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으니 자꾸 돈 쓰고 싶어요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7-12-13 23:50:39
이번에 딸을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자꾸 예쁜 옷이 눈에 들어와요
아가들 옷 한철 겨우 입는다던데 세일하니까 꼭 사야 할 거 같고 --;
제 옷은 안 사고 아기 내복만 사네요..;
이제 선물 들어올 일도 없고 입힐 게 없어서 사야 하긴 하는데 이것저것 보다보니 욕심이 끝도 없는 거 같아요
예쁜 건 왜 이리 많은지 ㅡㅜ
IP : 211.36.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3 11:5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65434&page=1&searchType=sear...

  • 2. ㅇㅇ
    '17.12.13 11:54 PM (125.180.xxx.185)

    그때가 한참 그럴때인거 같아요. 다 오래 못 쓰는데도 젤 많이 질렀던...육아 힘든데 그런 쇼핑으로 푸는 맛도 있어야죠. 지나면 안 사도 됐던 것도 많지만요

  • 3. ...
    '17.12.13 11:59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딸이 그런것 같아요. 얼마나 이쁜 옷들이 많은지, 인형 옷입히기 하는 기분이에요. 즐기세요. 근데 그러다가 그렇게 사들인 옷들이 내년 내후년에 안맞으면 되게 허무해져요.
    그건 그렇고 전 둘째는 아들인데 옷들이 다 재미없어요. 그래서 안사게 돼요.

  • 4. 링크 봤는데
    '17.12.14 12:00 AM (211.36.xxx.60)

    맞아요
    제 만족 같아요 ㅎㅎ
    신생아가 예쁜 옷 같은 걸 알리가 없는데; 제 기분이 좋아서 사는 것 같아요..

  • 5. 얻어다 입히면
    '17.12.14 12:12 AM (175.209.xxx.23)

    더 잘산다고...

  • 6. 전..
    '17.12.14 12:16 AM (49.168.xxx.249)

    아들이라서 살래도 이쁜게 없어서 고통스럽습니다ㅜㅠ 나도 딸...

  • 7. 아이비
    '17.12.14 12:39 AM (118.219.xxx.20)

    앙증스럽고 예쁠때 잖아요 지금 마음껏 사서 입히세요
    저같은 경우는 아들 뿐인데 아들옷음 마음껏 사 입혔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재밌더라고요 작은 나비넥타이며 베레모며 멜빵바지 이런거요
    딸은 또 딸대로 얼마나 이쁘겠어요
    엄마가 사진 찍어두고 이렇게 이쁘게 널 키웠단다 해주면 아이도 좋아할 거에요 저희 애들도 어려서 이쁜옷 입혀서 찍은 사진 보면 막 웃으면서 좋아해요

  • 8. ....
    '17.12.14 1:06 AM (38.75.xxx.87)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는 사놓고 한번도 안입고 해서 도네이션 한 경우가 너무너무 많아서 지금 좀 후회되는 부분도 있어요. 가끔 한번씩 아기자기 귀엽 앙증 이쁜 새 물건을 사는 재미도 있어야 겠지만 아이 옷들은 여러벌이 필요하고 굳이 다 그렇게 살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책도 전집 새 책만 사서 보고 했는데 굳이 새 책을 왜 샀을까 싶기도 해요. 애는 커서부터 새책인지 중고인지 알지 어려서는 모르거든요.

  • 9. 오웅
    '17.12.14 2:44 AM (61.80.xxx.74)

    애가 4살되니
    사준것에대한 혹은 필요한거 갖고싶은거에대한
    반응이 보여요

    완전 좋아해요
    고맙다고뽀뽀도하구요
    앞으로 돈쓸일 많아요

  • 10. 앞으로
    '17.12.14 6:42 AM (121.151.xxx.26)

    돈쓸일 더 많아요.
    해주고 싶은 차원이 다르잖아요.
    지금 내복은 한둘 없어도 아무렇지 않지만
    20년후에 해줄것들은 너무 차이가 커지죠.
    경제력이 안된다면 지금 그래도 아껴야하고요.
    3대 먹고 살것은 있다면 뭐...
    행복한 육아 하세요.

  • 11. gfsrt
    '17.12.14 8:58 AM (27.179.xxx.113)

    전 중고로만 샀어요.

  • 12. 저는
    '17.12.14 9:03 AM (125.191.xxx.148)

    5살까지 전부 얻어다 입혓네요;;
    ㅇ어린이집 유치원 갈때부턴 아무래도 깔끔히 사입히고요~

  • 13. 아아
    '17.12.14 9:53 AM (175.198.xxx.115)

    넘나 이해돼요! 전 아들이어도 그랬는데 딸이니 오죽하시겠어요~~
    그래도 적당히~~
    크면 클수록 더 예쁜 게 많으니 속도 조절하며 길게 갑시다ㅎ

  • 14. 아아
    '17.12.14 9:57 AM (175.198.xxx.115)

    행복한 고민이예요ㅎㅎㅎ 그렇지 않나요?
    저는 4살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실바니안 패밀리 하우스 사놓고 어젯밤에 혼자 몰래 인형놀이하며 들떠 있어요ㅋㅋ
    원래 키덜트적인 성향이 있는데 애가 유아가 되니 막막ㅋㅋ 물만난 물고기ㅋㅋ
    애가 너무 예뻐서 뭐든지 해주고 싶고(실은 나의 대리만족도 가득ㅋ) 그러나 이성으로 브레이크 걸고 그러면서 사는 거죠ㅋㅋ
    딸이었으면 더더 자제가 안됐을 듯.. 옷이든 인형이든 예쁜 소품이든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125 미서부 아시아나? 대한항공? 3 2017/12/20 1,020
760124 ㅋㅋㅋ.옵션열기충도.쥐구속하나.달았 ㅁㅊㄴ 2017/12/20 428
760123 이제 남의 도움을 받아도 고맙긴 커녕 질투심이나 열폭, 자괴감 .. 8 renhou.. 2017/12/20 2,335
760122 아이 초등입학하니 진짜 퇴사 고민듭니다. 26 ㅇㅇ 2017/12/20 5,470
760121 아래 알바글 '문재인 대통령 긍정의 힘이라네요' 5 대응3팀 소.. 2017/12/20 473
760120 요즘은 아이때문에 웃고 살아요^^ 6 maman .. 2017/12/20 1,422
760119 (MB구속) 서민-문빠가 미쳤다 (경향일보) 26 고딩맘 2017/12/20 1,994
760118 (MB구속) 문재인 대통령 긍정의 힘이라네요 9 0101 2017/12/20 917
760117 자녀가 속썩인다는 엄마들 15 ㅇㅇ 2017/12/20 5,123
760116 택시기사님들 허언증은 정말... 13 .... 2017/12/20 4,680
760115 식탁의자로 팔걸이 있는 거, 사용하기에 어떤가요? 6 질문 2017/12/20 1,346
760114 (MB구속)정우성 뉴스에 나와요~ 1 ... 2017/12/20 1,371
760113 노컷 중국특파원도 문통중국식당갔네요ㅎ 3 cbs노컷뉴.. 2017/12/20 974
760112 (MB구속) 내용 없음 8 나도 2017/12/20 504
760111 스크린골프장 다니는 분들 4 어떤 간식이.. 2017/12/20 1,448
760110 동작구는 학군이 어디가 좋은가요? 6 2345 2017/12/20 3,315
760109 항생제로 피부가 벗겨지는 아이..청원서명해주세요. 5 ㅜㅜ 2017/12/20 1,471
760108 (엠비구속)오늘자 기레기근황 보세요ㅎㅎ 15 딴지 2017/12/20 2,458
760107 구두또깍또깍소리가 넘 시끄러운데요. 7 따뜻한 겨울.. 2017/12/20 1,620
760106 여자로써 끝난건가요? 조기폐경 진단 받았어요 22 우울 2017/12/20 7,811
760105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질문입니다 모모 2017/12/20 594
760104 성베드로 성당을 가본사람이 18 ㅇㅇ 2017/12/20 2,716
760103 (MB구속) 태그 붙이기 제안합니다 2 MB구속 2017/12/20 435
760102 요즘 괜찮은 30대 중후반 남자들 많아요 7 2017/12/20 3,559
760101 취직 이후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글 보았는데요. 19 00 2017/12/20 6,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