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에 한미플루 꼭 먹여야 할까요?

독감 조회수 : 4,660
작성일 : 2017-12-13 20:56:49
초딩 큰아이가 독감 진단받고 한미플루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3일 후 다시 진찰 받으러 갔는데 둘째도 미열이 있다고 독감 검사 권유 받고 검사하니 똑같이 b형독감 이네요..열은 있는데 잘 놀길래 단순 감기인줄 알았어요.

타미플루 검색 해보니 부작용이 많은 약이네요.

둘째아이가 저항이 너무 심하고 고집이 세서 스스로 먹도록 꼬셔서 먹으면 다행인데 조금 먹어보더니 죽어도 안먹는다고 몸부림을 치네요..

큰아이 한미플루 먹고 부작용때문에 더 고생했던거 같아서 두렵네요..

남편은 진단받은 약은 어떻게 해서라도 먹이려고 하는데 부작용이 많은 약이라고 나와서 두려워요..

감기약 처방 받은거와 해열제로 버티는건 위험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4.205.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2.13 8:58 PM (182.221.xxx.232)

    독감이면 타미플루 아니고서는 함들지 않나요? 제가 독감걸려서 죽다 살아봐서...정말 죽겠구나 싶었어요. 애가 아픈 거보다야 나을 거 같아요. 딸기잼 같은 거에 섞어 먹여보셔요.

  • 2. 독감검사라면
    '17.12.13 8:58 PM (116.127.xxx.144)

    먹여야 하지 않을까요.....

  • 3. ...
    '17.12.13 8:5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로는 독감은 타미플루 아니면 안나아요
    그냥 감기는 저도 약 안먹이는데, 몇년전 첫째가 독감이었을때는 먹였어요 (며칠째 고열이 안떨어져서 그랬지만) 그때가 세살때였거든요

  • 4. ㅠㅠ
    '17.12.13 9:01 PM (125.176.xxx.13)

    타미아니면 안낫는다고 했는데
    저희 아이는 열이 안높아서 그냥 안먹였어요
    그러고 나았어요

    아이가 정확한 의사표현이 가능한 나이라서 여차하면 응급실로 뛸 생각이었는데
    넘 쉽게 지나가서 오진 아니었나 싶네요

  • 5. ..o..
    '17.12.13 9:02 PM (183.90.xxx.73)

    꼭먹어야하죠. 약사가 꼭 날짜 지켜서 먹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제 경우 아이가 만 6세때 독감 판정 받고 타미플루 ?처방 해 줘서 먹였는데요.. 일반 해열제가 안들어요.. 열이 안 내려가요..아이가 바싹바싹 마른 잎사귀 처럼 굉장히 힘들어 했어요..
    약간 달달한 음료수에라도 줘야 하지 않을까요?

  • 6.
    '17.12.13 9:02 PM (49.167.xxx.131)

    열이 해열제로 안잡혀요 그래서 타미플루 먹더라구요? 근데 한미플루라는 약도 나온건가요?

  • 7. 플루
    '17.12.13 9:09 PM (42.82.xxx.142)

    타미플루는 미국에서 제조 한미플루는
    울 나라에서 제조..
    우리아이 간 소아과 쌤은 미국회사 돈 벌어주기 그렇다며
    한미플루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저희애도 10알 다 먹을때까지 어지러움 부작용
    있었지만, 다 먹였어요..
    독감으로 인한 열은 일반 해열제로는 안내려가서
    무서웠어요ㅠ

  • 8. 독감이
    '17.12.13 9:59 PM (61.253.xxx.92)

    면역력이 강하면 타미플루 안먹어도 그냥 낫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독감이 폐렴으로 가기가 쉬워서...
    꼭 타미플루 먹이시길 바래요.

  • 9. ...
    '17.12.13 10:20 PM (211.202.xxx.217)

    자가 면역이 강한 경우는 아무 처방없이 낫기도 하죠.
    문제는 독감이 심해졌을때가 문제예요
    타미플루는 바이러스 초기증식을 억제하는 약이라서 타이밍을 놓치면 약을 써도 소용없어요. 노약자와 같이 면역이 약한 경우는 위험해질수 있어요.
    물론 부작용도 보고되어 있습니다만. 저라면 모험하지 않고 먹일겁니다

  • 10. flu
    '17.12.13 10:52 PM (5.89.xxx.252)

    한국이 과처방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전문 의료인도 아니고
    어디서 본 부작용 글로 판단을 한다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네요.
    모든 약에는 다 부작용이 있거든요...

  • 11. 2일간
    '17.12.13 11:37 PM (211.252.xxx.1)

    40도 가까이 고열에 시달리다 병원가서 처방받고 먹이고 좋아졌어요
    먹이세요, 독감은 감기가 아니에요

  • 12. ...
    '17.12.13 11:47 PM (218.154.xxx.228)

    작년에 독감 유행할때 동네 내과에 열나는 초등고학년 데리고 가서 진료 봤는데 그 의사는 본인과 가족 독감이라 해도 타미플루 안먹고 일반 열감기 치료할 거라고 얘기 했었어요.독감도 말그대로 독한 감기인데 타미플루만이 답은 아니라는 의견을 갖고 있더라구요.
    저흰 작년에만 두번 작년초에는 수입,연말은 한미꺼를 먹었는데 몸무게 때문에 초등이라도 성인용량을 처방 받았어요.수입꺼 먹었을때는 5일중에 4일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 멍하게 있어서 새벽마다 자면서 지켜봐야했고 한미꺼 먹었을때는 자다가 일어나는건 없었어요.대신 두번 다 복용이후 식욕이 엄청 떨어져서 잘 안먹었어요.한참 먹을 성장기인데 한두달 이상 그래서 앞으로 타미플루 먹이는거 사실 피하고 싶어요.7세때는 어린이용 작은 용량이라 그랬는지 식욕부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거든요.초등생이 성인용량 먹여야될 때는 신중하게 잘 지켜보세요.

  • 13.
    '17.12.14 12:22 AM (182.216.xxx.214)

    먹이세요 우리 아들 지금 먹고 있어요
    6년전 타미플루를 거의 안먹었을때 우리 아들 친구가
    그당시 어린이집 다닐때 독감걸려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때 대전 충남대 병원에서 어린이 독감 걸려 사망한거 뉴스에도 나왔는데 타미플루만 빨리 먹였어도 살았다고 그 아이가 앟고 보니 같은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였단 사실을 알고 너무 놀랐었어요.
    그즈음 독감 걸리면 타미플루 많지 않아서 구하고 했던 때예요
    지금
    우리아이반에 절반이 독감 걸렸는데 우리 아이는 멀쩡하다가 이틀전 기침이 심해서 대학병원 갔는데 진료대기중에 열이 나길래 혹시나 싶어 검사하니 아니라는거예요 그날밤부터 이틀동안 아이가 엄청 열이나고 아파서 오늘 오전에 동네 병원가서 혹시나 하고 재검사하니 a형 독감.. 근데 이미 힘든시기는 넘었는지 열도 안나고 아이는 멀쩡해요 그래도 진단받음과 동시에 먹이고 있어요.

  • 14. 플럼스카페
    '17.12.14 1:01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218님....제가 의료인은 아니라서 틀린 말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책에서 읽은 짧은 지식으로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라 바이러스 자체가 다른 걸로 알아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독이요. ABC세 가지 유형 중 하나구요. 백신을 해마다 맞는 이유는 변종때문이라고 알아요.
    감기는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때문이고요.
    독한감기로 잘못 아시는 거 같아서...

  • 15. 플럼스카페
    '17.12.14 1:18 AM (182.221.xxx.232)

    독감이 독한 감기는 아닌 걸로 아는데요. 바이러스 자체가 다르다고..

  • 16. w제발
    '17.12.14 1:34 AM (168.126.xxx.244)

    제발 먹이세요. 자기네들은 안먹인다며 계속 버티다가 온 동네 아이들 다 옮긴 잠실 황모모 씨네 기억나네요.
    저희 가족도 옮아서 엄청 고생했어요. 안먹이고 싶다면 님도 제발 전염되지말고 완전 아이 격리시키세요.
    그 집은 아이들이 독감걸렸는데 버티다가 부모까지 전염되서 동네 모임와서 기침하고 난리치는 바람에 주위사람들 많이 전염되어 피해 많이 입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440 중고명품가방 온라인 어디서 파나요? 4 . 2017/12/28 1,338
763439 옛날엔 진짜 무식했네요 39 2017/12/28 13,981
763438 박근혜 정부 ‘소녀상 이전 노력’ 이면 합의 숨겼다 7 richwo.. 2017/12/28 900
763437 자세 때문에 어깨통증이 오네요.운동 문의 11 .. 2017/12/28 2,169
763436 82쿡에서는 부동산 조언 구하면 안되요. 24 .. 2017/12/28 5,466
763435 檢, 이상은 다스 대표 출국금지, 전 경리팀장 내일 조사 5 richwo.. 2017/12/28 1,183
763434 스타벅스 무료음료 뭐 드시나요?? 22 질문 2017/12/28 6,166
763433 무말랭이 한다고 썰어서 베란다에 둔 무우가 얼었는데 3 ffff 2017/12/28 2,512
763432 방금 머리둘레 쓰신분 아고 2017/12/28 683
763431 뉴스룸. 한일 위안부 합의 TF 조사 발표 2 jtbc 2017/12/28 604
763430 1987 영화 15 그때.. 2017/12/28 4,077
763429 토익 일산에서 2017/12/28 530
763428 방어는 어떤 맛인가요? ㅠㅠ 23 무식해 2017/12/28 11,363
763427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카이스트 캐스팅 뒷이야기 5 .. 2017/12/28 5,168
763426 왕성했던 식욕 갑자기 사라지면무슨 병이예요? 너무 걱정되서요 7 ㄹㄹ 2017/12/28 2,985
763425 아래 문준용씨 근황 글, 내일 경찰서에 갑니다. 55 richwo.. 2017/12/28 6,120
763424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내년 1월 18일 정규편성 확정 1 richwo.. 2017/12/28 591
763423 집값·빚 증가 잡는다..'양날의 칼' 보유세 꺼내든 정부 5 샬랄라 2017/12/28 2,058
763422 슬프지 않은 연말 8 힘내자 2017/12/28 1,958
763421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후 영어 24 내년 2017/12/28 2,272
763420 박상원 젊은시절 외모 어땟는거 같으세요..??? 22 ... 2017/12/28 4,112
763419 척추협착증.. 들어보셨나요? 8 흑흑 2017/12/28 3,279
763418 여드름 관리 위한 분당지역 피부관리실 추천 8 고등학생 2017/12/28 1,149
763417 일원동 삼성병원 근처에 며칠 묵을만한 곳 있을까요? 2 ㅠㅠ 2017/12/28 1,623
763416 식당주인분들 메뉴에 매우면 맵다고 표시좀 ㅠㅠ 12 Zzzz 2017/12/2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