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고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 여러분, 아이들이 브랜드를 얼마나 중요시 여기던가요?

...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7-12-13 13:44:42
아직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그냥 요즘 현실이 궁금해져서 올려요
저는 80년생이고 저 초중고때는 브랜드 점퍼나 패딩 잘 몰랐던 것 같거든요
다만 그 당시 휴대폰이 한창 유행이라 휴대폰 사는 아이들은 많았어요
반에서 1/3정도는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서초구에서 학교 다녔어요)
그런데 풍문으로 듣기로 요즘은 패딩 브랜드로 기가 죽고 기가 산다는데
정말인가요?
IP : 125.183.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마다 틀리지만...
    '17.12.13 1:50 PM (119.203.xxx.70)

    아이들마다 틀리지만 조금은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제 딸아이 어떤 브랜드를 사줘도 그냥 아무 말 없이 잘 입고 다녔는데

    고등학교 입학 미리 챙겨준다고 고가의 롱패딩 사줬더니 아이들 한마디씩 해서 좋다고

    그냥 그 정도 인거 같아요.

    조금 우쭐한 기분 정도 이더라고요.

  • 2.
    '17.12.13 1:5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유치원생, 저학년은 잘 몰라요.
    근데 엄마들이 브랜드입혀요.
    괜히 선생님이나 다른 엄마들이 보고 집경제 판단한다고...

  • 3.
    '17.12.13 1:5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유치원생, 초등저학년은 잘 몰라요.
    근데 엄마들이 브랜드입혀요.
    괜히 선생님이나 다른 엄마들이 보고 집경제 판단한다고...

  • 4. ..
    '17.12.13 1:52 PM (211.192.xxx.1)

    인터넷과 핸드폰, 티비 이런 여러 매체가 있다 보니, 애들이 아주 쉽게 그런 자극에 노출 되는 듯 해요.
    전 70년 생인데, 당시에도 게스 바지니 뭐 여러가지 유행했었잖아요. 지금은 당연히 더 심하죠.

  • 5. 울집
    '17.12.13 1:54 PM (58.140.xxx.232)

    중고딩이야 당근 브랜드 따지고, 초등고학년은 그냥 디자인만 따지되, 신발은 꼭 나이키 에어 고집해요.

  • 6. 그렇지 않아요.
    '17.12.13 1:54 PM (112.155.xxx.101)

    저희 애
    작년에 60만원짜리 사줬는데 올해는 안입네요.
    올해 사준 10만원짜리 블랙 롱패딩입어요.
    값에 상관없이 그냥 유행따라가는거에요.

  • 7. 딸은 사주는대로
    '17.12.13 1:55 PM (211.245.xxx.178)

    쓰고 입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브랜드 사주면 더 좋아하기는 해요.
    아들은 브랜드는 딱히 안따지는데 디자인을 좀더 따지구요.
    더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구요.
    다만 누구나 입고 쓰는거, 로고가 드러나는 것들을 싫어하기는 하더라구요.

  • 8. ...
    '17.12.13 1:56 PM (114.204.xxx.212)

    신도시 사는데 애들끼리 신경안써요 그냥 이쁘면 된거죠
    유니클로도 입고 고가제품도 입고 ...

  • 9. 그냥
    '17.12.13 2:00 PM (1.240.xxx.92)

    이쁜걸 좋아해요.
    디자인따지고 아무리 비싸도 자기맘에 안들면 안입어요.
    다른 애들이랑 똑같은 옷 입는거 너무 싫어하고 로고 너무 드러난거 싫어하네요.
    특히 남아는 넘 비싼거 막입기 불편하다고 싫어하네요
    브랜드따지는게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고요

  • 10. 4학년딸
    '17.12.13 2:00 PM (175.195.xxx.148)

    신도시ᆢ 얘는 전혀 신경 안써요
    몽클입는애도 있던데 걔도 지가 알아서 산 건 아니고 자기엄마가 그냥사준거드라구요

  • 11. .....
    '17.12.13 2:03 PM (118.127.xxx.136)

    초등학생들은 크게 신경 안써요.
    우리땐 오히려 나이키면 나이키 두드러지는 브랜드가 한두개뿐이라 티가 확 났지만 요샌 브랜드들도 너무 많구요.

    애들은 예쁘다 안 예쁘다 옷이 많다 적다 이 정도 보죠.

    브랜드는 오히려 어른들이 보구요

  • 12. ㄹㄹ
    '17.12.13 2:08 PM (61.98.xxx.111)

    여중생 인데 화장품은 빠삭한데 옷은 별로 신경 안 써요 .교복만 입으니 사복은 수학여행 갈떄 이럴떄 몰아서 그냥 보세로 지가 골라서 사요 .브랜드는 아는데 관심이 없어요

  • 13. ....
    '17.12.13 2:1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도시마다 조금 다른것같기는 해요
    전 서울 강남북 남녀 골고루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있는데
    애들이 브랜드나 유행에 크게 흔들리지 않거든요
    학교가봐도 대세는 이거다 하는건 없어요.
    디스커버리아니라 천하없어도 내마음에 안들면 끝.
    자기 마음에 드는 색, 모양을 훨씬 더 까다롭게 골라요.

  • 14. 저흰
    '17.12.13 2:22 PM (221.148.xxx.8)

    서초인데 절친이 꽤 잘 살아서 비싼 옷도 많고 잘 입고 다녀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겠죠
    다행히 저도 돈 벌고 형편이 아주 어려운 건 아니니
    웬만하면 살짝 비싼 거 사 주고 있어요
    올해 패딩은 무스너클

  • 15. ㅊㅊ
    '17.12.13 2:22 PM (61.98.xxx.111)

    우리딸도 딱 자기 기준이 있어요 .유행하는거 너무 흔해서 싫대요 .

  • 16. ㅁㅁㅁㅁ
    '17.12.13 2:46 PM (119.70.xxx.206)

    6학년 남아에요
    브랜드가 뭔 뜻인지도 모를 듯 ;;
    옷이나 머리 등 외모에 전혀전혀전혀 관심이 없어요

  • 17. ..
    '17.12.13 2:55 PM (59.14.xxx.217)

    이게 보니까 재력과 무관하게 부모영향도 상당하더라구요. 메이커 되게좋아하고 남이 입은옷, 가방 브랜드부터 스캔하는 타고난 속물들이 있는데요, 그런여자 자식들은 거의 지엄마랑 똑같더라구요. 모든 아이들이 상표따위에 기죽고살지 않습니다.

  • 18. 고등남자아이
    '17.12.13 3:17 PM (175.211.xxx.119)

    브랜드 관심없고
    자기가 편한 옷이면 만사 오케예요.

  • 19. 중2아들
    '17.12.13 5:56 PM (175.223.xxx.101)

    아들이 편한걸 추구해서 현장체험시 잠바에 거무줄 바지 입고 다녔는데 친구들한테 패션테러란 말을 근 2년 듣더니 옷 좀 사달라 해서 유니클로에서 왕창 사줬어요. 유니클로 정도 신발은 아빠가 안신는 나이키 신발 ㅋ

  • 20. 초딩4
    '17.12.13 10:00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딸내미..브랜드는 아직 모르는데,
    저렴한 옷 사주면 안입어요..
    그냥 맘에 안든대요...
    아기때부터 좋은 옷만 입히긴 했어요...
    가격이나 브랜드 지금도 전혀 모르지만, 입어보기도 전에 옷만 보고도 자기맘에 안든다고 절대 안입어요.
    싼 옷 사봤자, 오히려 돈버리는 느낌이라 아예 좋은 옷만 삽니다...

  • 21. 타고난거
    '17.12.14 8:07 AM (58.140.xxx.107)

    울 딸 둘도 브랜드 모르고 따지지도 않고 사주는대로 입어요. 조아맘에서 산 바지도 공부할때 편해서 엄마걸로 샀어도 잘입구요.
    대학생되고 나서는 지하상가나 동대문 가끔 가구요.
    자라에서 저렴한거 사입는 정도.
    주변친구들도 브랜드 신경쓰는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브랜드 입었다고 자랑하는 애들도 없고. 자랑하면 유치한 아이 되는거죠.
    아빠 회사에서 행사로 빈폴 점퍼 싸게 팔길래 사줬더니 남들이 좋은거다고 하길래 본인도 기분이 좋았더라는 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402 live)뉴비씨가 청와대 산책 간다네요 1 ㅇㅇ 2017/12/28 618
763401 제 생일때 미역국 끓여준다며 전날 와서 자고가라는 시어머니..... 25 생일 2017/12/28 7,787
763400 겨울옷 세일 언제부터? 1 겨울 2017/12/28 1,630
763399 요가 강사(지도자)에 대해 잘 아신 분들 4 YOGA 2017/12/28 1,508
763398 강아지 침대에서 자게 하나요? 23 .. 2017/12/28 4,050
763397 인원추가? 8 호텔예약 2017/12/28 759
763396 건조기 프레임 사서 올리신 분들요 18 .. 2017/12/28 3,041
763395 유부녀인데 여자의 미모로 할 수 있는 일 뭐가있을까요 11 ... 2017/12/28 7,659
763394 바디클렌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ㅁㅁ 2017/12/28 1,168
763393 조윤선 재판 걸 수 있는 건 이제 없겠죠 10 끝났나 2017/12/28 1,938
763392 미국에서 중고등 나오면 원어민수준되는건가요? 15 궁금 2017/12/28 4,181
763391 영국 런던으로 택배보내기 7 택배 2017/12/28 1,677
763390 그런데 50여 년 후에도? 김종필과 오히라 마사요시, 이병기와 .. 3 손석희 앵커.. 2017/12/28 689
763389 이수근 센스는 있는거 같아요 27 개그맨 2017/12/28 7,032
763388 제천화재,신고 50분전부터 천장은 타고 있었다 3 @@; 2017/12/28 1,702
763387 남편이 육아휴직해도 괜찮을까요? 7 ... 2017/12/28 1,233
763386 6년간 서울역 노숙인 200명 청소원으로 변신 9 샬랄라 2017/12/28 2,321
763385 문파(文波) 선언 5 뉴비씨 2017/12/28 1,384
763384 주식 시장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ㅇㅇ 2017/12/28 2,147
763383 독서습관 16 독서 2017/12/28 2,825
763382 무스탕 조끼 어떨까요? 3 민정 2017/12/28 949
76338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7(수) 5 이니 2017/12/28 420
763380 불고기 최고레시피는 뭔가요? 9 연말 2017/12/28 3,252
763379 감기 직전이나 초기에 대량 복용하면 효과 좋던 미국 제품? 4 프로폴리스?.. 2017/12/28 1,574
763378 오늘 밖에 많이 춥나요? 2 외출 2017/12/2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