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종원같은 남자면 나이가 많아도 괜찮을까요

사랑이 조회수 : 6,591
작성일 : 2017-12-13 10:30:23

저는 삼십대 초반이구요, 만나는 분은 사십대 초반이에요.

열한살 차이나요.


저는 직장 다니고 있고 이 분은 사업하세요.

그렇다고 백종원만큼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본인 소유 아파트도 서울에 있고 사업도 나름 내실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청 가정적이고 자상해요.

이런 이미지들이 뭔가 백종원 같다고 할까.

회식하다가도 맛있는 거 있으면 꼭 포장해서 주고 가고

아니면 나중에 데려가고

저의 일상들을 눈여겨 보다가 제가 필요할만할 물건들을

자주 선물해줘요. 비싸지 않은 것들이구요.

아직 비싼 선물은 서로 주고 받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참 나이가 너무 걸려요.

저도 어린 나이가 아닌데

빨리 결혼해서 애 낳아도 애 초등학교 가면 아빠는 쉰이 넘을텐데

그런 생각만 하면 이 분한테 가는 마음이 훅훅 접혀요ㅜㅜ


그런데 또 또래남자들은 뭔가 아직 애 같아서 이성으로 안 끌리는 거 같기도

하고ㅜㅠ


나이만 듣고 가족들 반대할까봐 아직 말도 못했어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고 저도 일년넘게 겪어오면서

좋은 사람인 건 확실하거든요.

뭐 나이 많은 사람이 결혼할려고 뭔들 못하겠냐 이런 건 아닌거 같아요

주위 사람들한테도 참 좋은 사람이거든요.


나이차이가 많아도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면 안 변하고 잘 살수 있을까요.

제가 뭘 더 생각해보고 고려해봐야 할까요.

부모님께는 이 분 어떤 점을 잘 말씀드리면 좋아하실까요....

IP : 118.129.xxx.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선택
    '17.12.13 10:36 AM (119.56.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백종원같은 남자 비호감이예요 그래서 머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일단 외모적으로 전혀 호감이 안가요 돈많은거만 만족
    선택은 본인이

  • 2. 선녀
    '17.12.13 10:3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백종원 스타일 진짜 별로라서 ㅜㅜ 외모도 비호감이고 하는일도 제맘에는 안들어요.
    한번 자보세요. 어떨지..
    근데 남자들 40초반까지만 괜찮고 그이후에 훅 가는 경우가 많아서..

  • 3. ㅇㅇ
    '17.12.13 10:37 AM (125.190.xxx.161)

    아직 젊어요 저라면 나이 많은 사람 반대
    띠동갑 정도 차이는 싫어요 징그럽...

  • 4. ㅇㅇ
    '17.12.13 10:40 AM (125.180.xxx.185)

    십년만 지나면 오십이에요. 지금 재산은 남들 십년 더 벌거 땡긴 재산이고요...전 돈 좀 덜 써도 비슷한 나이의 외적으로도 좀 설레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5.
    '17.12.13 10:40 AM (59.23.xxx.200)

    물좋고 정자 좋은데 없다고 30대 초반 경제력있는 남자면 님을 만날까 생각해 보면 알죠

  • 6. 글쎄.
    '17.12.13 10:4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사십초반이면 요즘 나이로 글케 많은거 아닌데요.
    내 주변에 40초반 총각 많아요. 능력있고 돈 잘벌고 언젠가는 결혼하겠죠.
    나이는 별 문제 안되는거 같은데요.

  • 7. 사랑이
    '17.12.13 10:45 AM (118.129.xxx.7)

    아, 외모는 백종원 아니구요.관리 잘 된 동안이긴 합니다. 인물은 괜찮아요;;
    문제는 30대 초반 경제력 있는 남자보다 이 사람한테 더 끌리는 제가 문제에요. 하아
    제가 그래도 대기업 다니고 있어서 그 나이 대비 경제력 있는 또래 남자들도 많이 만났는데
    뭐랄까 이 분한테 더 끌려요..하아, 왜 이럴까요 저 정말....

  • 8. 저라면
    '17.12.13 10:46 AM (222.236.xxx.145)

    나이차가 좀 걸리긴 하지만
    어차피 40중반 넘기면서는
    그가 건강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가
    실제 나이보다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원글님이 어떤것에 최대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질 문제지요
    나이차가 많은게 정떨어질 정도이면
    빨리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 9. ㅇㅇ
    '17.12.13 10:47 AM (121.135.xxx.185)

    십년이상 나이차라면...정말 딱 백종원 이상 재력이어야 해요.
    아니면 여자만 손해보는 거임.
    사업이라면 딱히 기술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백종원 정도, 아니 백종원도 사업인지라
    하루아침에 어케 될지 모르는 거죠.. 대대손손 부를 쌓아온 재벌집 아니라면 사업은 그런 거죠.
    거기다 나이차까지 난다면 휴..

  • 10. 사랑이
    '17.12.13 10:47 AM (118.129.xxx.7)

    둘만 살기로 마음 먹었다면, 정말 이 분이 좋은데
    임신 출산 육아 이런 것들을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이 분 나이가 자꾸 마음에 걸려요ㅜㅜㅜㅜ
    뭔가 혼자서 이 모든 걸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ㅜㅜㅜ
    괜찮을까요...

  • 11.
    '17.12.13 10:47 AM (59.23.xxx.200)

    끌리면 그냥 만나세요 경제력 쥐뿔도 엄꼬 젊고 잘생긴것들은 쓸때가 없어요 남자는 경제력이 최고

  • 12. ㅇㅇ
    '17.12.13 10:48 AM (125.190.xxx.161)

    혹시 아버지 닮았나요 아님 아버지가 안계신건지
    끌리면 끌리는대로 하면 되죠

  • 13. ㅣㅣ
    '17.12.13 10:48 AM (203.226.xxx.169) - 삭제된댓글

    연하나 몇살위 정도의 남자인데 집 있고 사업 안정적인
    그런 남자 만날 수 있으면 지금 남자분 만날 필요 없죠
    근데 님은 부모님을 비롯해서 경제적형편 별로이고
    외모도 평범하고 그러면 선택을 해야죠
    지금 남자분이 7살만 나이가 적어도 님과 매칭이 될까
    생각해 보세요
    저는 님을 모르니 매칭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고
    님 본인이 생각을 해보세요

  • 14. 원글님댓글
    '17.12.13 10:49 AM (222.236.xxx.145)

    원글님 댓글보니
    결혼하셔도 될듯해요
    다른게 다 무난하고
    나이가 걸린다면
    요즘 건강관리 잘하면 건강하게 사는 장수시대죠
    게다가 안정적인 사업이라면
    명예퇴직이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 15. ..
    '17.12.13 10:50 AM (106.102.xxx.154)

    원글님 상황은 어떤대요?

  • 16. 개취겠지만
    '17.12.13 10:51 AM (175.209.xxx.57)

    저는 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동갑에서 한두살 차이까지만 만나요

  • 17. ㅇㅇ
    '17.12.13 10:5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전 괜찮을듯.
    비슷한 조건에 더 젊은 남자 만날 자신있음 양다리 해보세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어때요?
    자꾸 만나보고 고르는 거죠.

  • 18. 이번에
    '17.12.13 10:53 AM (222.236.xxx.145)

    49세 남자와
    39세 여자가
    것도 여자측이 결혼하자고 해서 작년에 결혼한 커플
    이번에 아기낳고 잘 사는데
    남자가 안정적인 사업을 해서
    시터 파출부 다 쓰고 살아요
    근데 남편이 그 바쁜 사업와중에도
    아기보고 싶어서 틈만 나면 집에 아기보러 온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9.
    '17.12.13 10:55 AM (59.23.xxx.200)

    여자 나이 35살 넘음 어자피 같이 늙어가서 상관없어요 20대랑 40대가 문제지

  • 20. ..
    '17.12.13 10:55 AM (219.254.xxx.151)

    저라면 속궁합맞춰보고 심한 성기능 저하만 아니라면 괜찮아요 사람마다 결혼기준은 다르니까요

  • 21. ㅁㅁ
    '17.12.13 10:56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같이 있을때 편한 사람이 최고입니다
    잠자리에서 편하면 더더 좋구요

  • 22. ...
    '17.12.13 10:57 AM (121.132.xxx.12)

    저라면 결혼합니다.
    일단 여자 부모님이 보시고 오케이 하시면요. 반대하시면 많이 생각해볼거 같긴 합니다만...

    제가 띠동갑 사귀어 봤거든요. 깊은관계까지는 안갔지만(제가 젊었을때는 많은 분들이 몸둥이를 너무 아꼈어요 ㅎㅎㅎ
    .. 그냥 연애 데이트 이런것만 했었어요.
    근데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지금은 한살차이 남편이 있지만 가끔 그 사람이랑 했으면 인생이 편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사람을 한 번 봐달라 하세요. 그래도 원글님보다는 오래사셔서 사람보면 좀 아실수도 있으니...

  • 23. ...
    '17.12.13 10:59 AM (122.34.xxx.61)

    마흔 초반이면 괜찮습니다.

  • 24.
    '17.12.13 11:01 A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이혼남이 아닌 나이차는 개인적 취향이라 뭐라 못하겠지만
    부잣집 아들이 아닌 이상 40대에 백종원 이상 경제력 가지는 건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학교 재단이 있음 예전에 상위급 부자라고 했는데
    사업도 사업이지만 물려받은 재산이 어마어마한걸로 아는데
    어떻게 모아야 40대가 백종원 이상 경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건지

  • 25. ...
    '17.12.13 11:03 AM (122.32.xxx.46)

    그정도로 마음에 차는 남자 찾는거 솔직히 쉽지 않죠.
    저라면 바로 직진 합니다.
    대신 속궁합은 꼭 맞춰보구요. 그것때문에 정이 확 떨어질수도...

  • 26. 나이차
    '17.12.13 11:03 AM (59.14.xxx.68)

    큰상관 없다고 봐요

    그런데 남자분은 원글님 입장을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대시 안하는 건가요?
    1년 지났으면 나이도 있고 하니
    비싼 선물도 하면서 결혼을 서두를거 같은데요~

  • 27. 백종원 자체가
    '17.12.13 11:04 AM (223.62.xxx.100)

    남자로서 싫은데 젊어도 싫어요.
    다만 특별한 사람이면 아래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 28. 사랑이
    '17.12.13 11:05 AM (118.129.xxx.7)

    저는 위로 오빠 하나 언니 하나 있고 둘 다 공무원이구요.
    어머니는 유치원 하시고, 아버지는 대기업 은퇴 후 작게 사업하세요.
    저도 현재 대기업 계열사 재직 중이구요. 인물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다는 소리 듣는 편이구요;;

    혹시 제가 변변찮아서 남자 좀만 돈 있어보여서 혹한다고 하실까봐...
    진짜 돈만 보고 갔으면 사내에 훨씬 더 돈 많은 남자분들 많아요.
    저한테 호감 갖고 접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업이 어마어마하게 큰 건 아니구요, 그냥 내실 있어 보이는 정도에요.
    저도 돈 보고 만나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심성이 참 좋은 사람 같아서요
    그리고 처음 봤을때 40대로 안 보일만큼 관리가 되있어서 끌린 부분도 있어요.
    이런 말 하면 좀 웃긴데 박해진 닮았어요..

    참, 적고 보니 더 끌리는 제가 묘하네요ㅎㅎ
    저도 잘난 건 없고 다른 사람한테는 까칠한 편인데
    왜 이 분한테는 무장해제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아

    출산 육아 문제만 없으면,
    아니면 제가 훨씬 더 어리고 이분이 좀만 더 젊었을 때 만났더라도
    이런 고민은 덜 할 거 같은데 ㅜㅜㅜㅜㅜ

  • 29. ..
    '17.12.13 11:07 AM (110.70.xxx.156)

    결혼은 상대적인 거 아닐까요? 비슷한 연령대에 능력남에 자상한 성격인 남자가 넘쳐난다면 굳이 11살 차이를 극복할 필요가 없고, 그냥 그런 조건이라 비슷한 남자들만 만날거라면 11살 차이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죠.

    김흥수 화백이 엄청난 나이 차이 결혼으로 화제가 됐지만 아내분이 먼저 돌아가셨으니 혼자 감당하게 될거란 것도 장담할 수는 없는 문제구요.

  • 30. ..
    '17.12.13 11:09 AM (125.180.xxx.185)

    사십넘으면 아무리 관리 잘 된 남자도 외모가 훅 가고 사십대 중후반 부턴 몸이 가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 경우는 원글님이 넘 좋아하니 남이 말릴 부분은 아닌 듯 해요.

  • 31. 남편과 저
    '17.12.13 11:15 AM (220.78.xxx.81)

    5살 차이에요. 살아보니 이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전.
    저도 대기업 다니다 아이 낳고 퇴사하고 남편은 전문직..
    그냥 비슷한 나이 만나세요. 열살차이 그만큼 사업 하는 사람들은 깔렸어요 솔직히 ..

  • 32. 인연
    '17.12.13 11:28 AM (218.39.xxx.114)

    백종원씨 가정적이고 성실하고 괜찮은 남편감인듯..
    인물은 호불호가 있겠지만요.

  • 33. 그나이 노총각
    '17.12.13 11:29 AM (223.62.xxx.212)

    많아요...아직 괜찮죠

  • 34.
    '17.12.13 11:38 AM (203.226.xxx.169) - 삭제된댓글

    물론 나이 차이 없는게 좋겠죠
    근데 나이 차이 안난다고 오손도손 사는 게 아니니까요
    여기 82글 올라오는 글 보면 별 남자,별 남편이 다 있더만요
    게임중독,알콜중독,폭력,욕설,외도,여성비하...
    집안일 전혀 안하는 남자,육아에 전혀 신경 안쓰는 남자,
    집안에서(욕실,베란다) 담배 피워대는 남자...
    끝도 없더만요
    저도 저희남편 살아보니 다 맘에 드는 거 아니지만
    저런 글 볼때마다 내가 결혼을 못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니까요
    제가 볼땐 나이는 많지만 괜찮은 남자 같네요
    님 마음에 들어오는 남자(나이빼고 라도) 찾기도 쉽지는
    않겠죠
    결혼한후 나이에서 오는 맘에 안드는 부분은 있겠지만
    아마 100프로 다 만족하는 결혼생활은 없기에
    그만하면 좋은 짝일거 같아요

  • 35. 한가지 짚어야할 것
    '17.12.13 11:38 AM (211.186.xxx.176)

    백종원은 인물이며 말하는거며 그 아버지 추행이며 딱 싫지만..
    이 남자는 괜찮은 듯 해요..예를 들어 33에 44이라면 그닥 차이 많이 나보이지도 않고..일단 이렇게 늦게 결혼하거나 아이낳으면 가정에 엄청 잘하더라구요.경제력도 갖췄고 동안이라니 좋네요.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건강관리와 꾸준히 운동을 하느냐에요..꾸준히 운동을 해 근력이 쌓이면 10살까지 커버됩니다..운동 안하는 34과 운동하는 44 .10살차이면 .체력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 36.
    '17.12.13 11:56 AM (125.130.xxx.189)

    제가 엄마라면 반대합니다
    세대차이 있고 오십 넘으면 남자들
    할배 처럼 갱년기 겪으면서 의욕ㆍ열정 ㆍ자신감 꺽이고 다른 성격 나오는데
    그거 버겁습니다
    님 조건도 좋은데 더 눈 크게 뜨고 보세요
    경제력은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젊은 사람이나 연하남 중에도 좋은
    사람 있을거예요
    그 남자 분은 나이도 있는데 왜 여직
    결혼 안 했을까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니 연애경험도 있을테고 여자들 심리도 알고 좋아할 만한 언행을 하고 있겠죠
    주변에 나이차 많은 결혼 힘들어 하고
    연애 때 너무 편하고 잘 해 줘서
    결혼 했는데 결혼 후 확 변한다고 하네요
    님 ᆢ조금 더 신중하시길 ᆢ

  • 37. 저도 반대
    '17.12.13 12:07 PM (112.155.xxx.101)

    연애할때나 자상하지
    결혼해서 생활하면 가부장적인 성격 다 나옵니다.
    저흰 6살 차이인데도 세대차이 느낍니다.

    특히 어린여자 만나는 나이든 남자들 성향이 비슷해요.
    왜라고 생각하세요?
    자기 맘대로 컨트롤하기 쉬우니까 어린여자를 찾는거에요.
    님이 만약 20살초반의 남자애를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고 잘 다독이면 수긍하고 잘 따르고 그러겠죠?
    마찬가지에요.
    님이 아직 40대 비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잘 따르고 어른으로 받드는면도 있으니까요.

    이게 결혼하면 확 드러나요.
    결혼해서도 어른 모시듯 꾸준히 수긍하고 따르면서 살아야지
    님이 남편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도 포기를 못하겠으면
    1년 더 연애를 해보세요.
    그리고 님이 님 주장을 많이 해보세요.
    남자가 어떤면을 보이는지.

  • 38. 끌린다고
    '17.12.13 12:09 PM (122.42.xxx.24)

    절대 만나심 안돼요...정말요..
    나이차...많은거 절대 안좋아요,..
    백종원만큼의 재력이라면 나중에 먼저 죽어도 재산이라도 남지만....
    암튼..돈을 떠나서...그사람 성관계나 되겠어요?
    늙은남자랑 살지마세요..진짜...저도 남편이라 7살차이에 동안외모였으나...무슨요..나이드니 다 제나이로 보여요...누가봐도 7살차이 나보이구요....하물며..10살넘음..나중에 늙어서도 쪽팔려요..
    반대해요..내동생이고 내딸임....

  • 39. ...
    '17.12.13 12:20 PM (1.242.xxx.113)

    자기관리하고 좋은사람이면 나이차 중요한가요
    자신하고 가치관이나 소통이되는 남자면 되지요
    만나면서 편안하고 능력되고 마음 움직이는거 중요합니다
    백프로 만족은 드물고 어려워요

  • 40. 나나
    '17.12.13 1:42 PM (125.177.xxx.163)

    인물 나이 다 빼고
    그사람과 손을 잡고 그사람과 압을 맞추고 그사람과 한 침대에서 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우웩이 아니면 시작해봅니다 전

  • 41. 내가 살아봐서
    '17.12.13 1:54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아는데
    도시락 싸갖고 다니고 말리고 싶음

  • 42. .........
    '17.12.13 2:25 PM (1.237.xxx.63) - 삭제된댓글

    똑같이 10살 차이여도
    30살과 40살
    40살과 50살은 다르죠.

  • 43. . .
    '17.12.13 2:46 PM (59.14.xxx.217)

    자기만 혼자 돈버는거 억울하다고 곧죽어도 같이벌자는 무능한 젊은애보다 강추합니다. 사람만 좋다면 원글님 사랑 듬뿍받으면서 편하게 사세요~단, 성기능 꼭 체크하시고..

  • 44.
    '17.12.13 11:56 PM (125.130.xxx.189)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사랑 듬뿍이란거 없습니다ㆍ오히려 그 반대

  • 45. ...
    '17.12.14 1:00 AM (38.75.xxx.87)

    저는 괜찮을 것 같은데... 굳이 백종원씨라고 말씀하셔서 이미지를 떠올리셔서 그런것인데 지금 만나시는 40대 초반 남성분이 다 마음에 드는데 단하나 나이가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장수하는 시대에 접어 들어서 50은 어리고 60,70,80 죽죽 넘어갈텐데... 남자가 능력있고 자상하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되며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가정을 중요시하며 도덕적 기준이 높은 좋은 사람인데 나와 잘 맞는다면 나이차이보다 더 든든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미국에 있어서 그러겠지만 아이 사립학교에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이 진짜 너무너무 많아요. 사실 그랜마 그랜파가 드랍 하는줄 알았네요. 초혼도 있고 재혼도 있고 등등. 그런데 그랬던 아이들도 지금 거의 다 커서 이제 곧 집을 떠나죠. 애 키우고 떠나보내는 것도 금방이에요.

    남자 40초반이면 쌩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79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후회 2018/02/04 1,003
775778 축하해 주세요! 67 --> 58kg (40대) 18 축하 2018/02/04 6,619
775777 명절 치루시는 분들 6 .. 2018/02/04 1,766
775776 사람, 이름과 얼굴 중 뭘 더 잘 기억하세요~ 6 .. 2018/02/04 1,070
775775 고등학교에서도 수행평가 하는지요? 4 오라 2018/02/04 1,613
775774 여자 155 남자 165 35 여자 2018/02/04 8,119
775773 사무장 병원이요 6 마루타 2018/02/04 3,421
775772 반지하 전세 진짜 안나가는데 방법 없을까요ㅠㅠ 9 ... 2018/02/04 3,766
775771 고기를 실온 해동하나요? 5 슈퍼바이저 2018/02/04 1,408
775770 이마트 캐리어 품질 괜찮나요? 3 ... 2018/02/04 1,767
775769 명박이가 의료 규제 풀어서 성형매매 된거네요 13 cbal 2018/02/04 3,183
775768 건대추 끓이면요 대추에 허연게 생기나요? 6 라뽁기 2018/02/04 2,213
775767 미스티- 케빈 리 12 휴우 2018/02/04 6,044
775766 서변한테 법률대리인 왜 있는거예요? 5 궁금해서요 2018/02/04 1,710
775765 예비대학생 남자셋이 방콕가요. 준비물.주의할점 알려주세요 8 ... 2018/02/04 1,399
775764 내일 부터가 무술년입니다.. 21 사주팔자 2018/02/04 6,374
775763 이순재는 장혁아빠 산소호흡기를 왜 뗀건가요 3 궁금 2018/02/03 3,733
775762 조선 박정엽이가 또 뭔짓을? ㄱㄴㄷ 2018/02/03 557
775761 김치를 담으면 검게 되는데 고추가루 때문인가요 3 왜죠 2018/02/03 1,183
775760 변상욱 대기자 이런 모습 첨이예요 ~ 5 고딩맘 2018/02/03 1,802
775759 (19금)거의 매일 만다나시피 하는 남친 38 입춘대길 2018/02/03 54,414
775758 돈꽃에서 진짜 강필주가 아니었나요? 5 싱그러운바람.. 2018/02/03 5,332
775757 TV조선 "문재인 지지자들이 김재련 신상털기 나서 18 richwo.. 2018/02/03 2,153
775756 요즘 볼만한 드라마 7 드라마 2018/02/03 2,055
775755 자기 폰에 자기가 문자 보내는 거 가능한가요 3 See 2018/02/03 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