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울고 떼쓸때 어떻게 하시나요.

동글이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17-12-13 10:17:31
제가 욱하는 성격이있는데 ㅜㅜ
특히 아이가 울고 떼쓸때 정말 참기 힘드네요.

초등 저학년 딸이 좀 억지로 울어요.
정말 참기 힘드네요...

둘째는 안울라고 눈에 눈물이 가득고여서 말없이 있으면 짠한데 첫째는 억지로 크게 우는데 넘 오버하니까 .... 그냥 화만 내게되요.

정말 계속 억지로 울고 잔소리가 넘 많고 말이 많아서 자식이지만 같이 있으면 넘 피곤해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결국 내마음을 다스려야 하는거 같아서요...
IP : 117.111.xxx.2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2.13 10:19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시끄러워 방에가서 혼자울어하고 문닫고 나와요
    어차피 안들어줄거고 소리들음 시끄럽구요

  • 2.
    '17.12.13 10:21 AM (121.167.xxx.212)

    처음엔 달래 주다가 그래도 안그치면 내버려 둬요
    울어도 소용 없으니까 저절로 그쳐요
    운다고 원하는것 해주고 그러진 않아요

  • 3. 동구리동구리
    '17.12.13 10:21 AM (211.187.xxx.126)

    저희엄마는 일정한도 넘어서면 무관심하셨어요. 방에 들어가서 울던말든..ㅋㅋ 아쉬운 사람이 나와서 반성하게 되어있어요. 생떼일경우에요

  • 4. 야당때문
    '17.12.13 10:22 AM (61.254.xxx.195)

    조용히 자리 피해요. 금방 울음그치고 자기 손해라는걸 알더라구요.

  • 5. ,,,,
    '17.12.13 10:22 AM (115.22.xxx.148)

    그냥 무시합니다...한동안은 괴롭겠지만 지풀에 꺽이는수밖에... 다울고 나면 그렇게 떼쓰고 울면 들어줄것도 안들어준다 하세요..차분하게 의견을 얘기할때 폭풍칭찬하시고 많이 들어주세요

  • 6. ..
    '17.12.13 10:29 AM (122.40.xxx.125)

    아이입장에선 뭔가 억울하거나 불편한점이 있어서 우는걸꺼에요..울지말고 말로 표현하라고..이유가없으면 엄마가 이유를 생각해보고 아이한테 말해주면서 무엇이든 울음이
    아닌 말로 해결하는법을 꾸준히 가르쳐줘야지요..우는 이유가 어른입장에선 큰건 아니에요..아침에 우는 이유는 밤에 잠을 푹못자서 컨디션 안좋은게 가장 크구요..

  • 7. 새옹
    '17.12.13 10:38 AM (1.229.xxx.37)

    그 정도 나이면 생떼일경우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엄마가 화만 내지 않는다면 말이죠

  • 8. ㄷㄷ
    '17.12.13 10:40 AM (112.72.xxx.60)

    윗 댓글들 당황했어요 ..님(122.)댓 참고해보세요
    제입장에선 아이들 성향따라서도 다르더라구요
    둘째가 눈물머금고 그런다는건 첫째랑 엄마와를 봐서 그럴수도있겠죠
    그리고 부모인 입장에서도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해해줄수있는상황도 화를내기도 하더라구요
    우선 내 컨디션과 마음을 다스리시길 바랍니다

  • 9. ...
    '17.12.13 10:48 A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뭘 해달라고 떼쓰는건가요?
    그게 아니라 그냥 짜증내는거면 일단은 안아줍니다. 기분이 안좋아? 왜 안좋아? 그래서 잦아들면 좋고, 어느 선을 넘으면 그냥 놔두고 제 할일 해요.

  • 10.
    '17.12.13 10:5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여기선 풀꺾일때까지 놔두라하는데ᆢ
    밑에집에서 올라왔어요 시끄럽다고
    뒤집어지고 울면 때려서라도 입막으래요
    듣기싫어 미치겠다고ᆢ

  • 11.
    '17.12.13 10:5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것도 아랫집에서 이해해줄때 하는거지 댓글들처럼 안기다려주는 이웃만나면ᆢ미쳐요 애울음 그거ᆢ

  • 12. 비누인형
    '17.12.13 11:18 AM (59.5.xxx.207)

    아이가 지나치게 떼 쓰는 것 처럼 느껴질 땐 욱하게 되죠 ㅠㅠ
    근데 그 상황에 휘말리게 되면 엄마와 아이 둘 다 감정적으로 힘들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는 스스로 조절을 못하니 엄마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른인 우리도 욱하는 걸 참기 힘든데 아이보고 참으라 하는 건 불가능이예요. ㅠㅠ

    아이가 떼를 써서 욱하는 게 올라오기 전에!! 반드시 그 전에 한계선을 설정해보세요
    욱하면 참는게 힘들잖아요 ㅠㅠ

    그리고 아이가 떼쓰는 걸 멈추고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를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는 진정하지 못하니.. ㅠ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무시가 아니라 아이가 감정을 다스리는 걸 가르치는 거예요.

    "네가 떼쓰기를 멈추고 엄마에게 말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을 줄게. 엄마는 기다릴거야. 말로 할 수 있을 때 엄마랑 이야기하자"

    이런 식의 말씀을 아이에게 하시고 진정할 시간을 주세요
    보통 아이는 엄마가 무시하면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다정하게 설명하듯이 하시면 좋아요.

    아이가 진정되는 동안 엄마도 진정하면서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드세요.

    아이가 대화할 수 있다고 하면 원하는 게 뭐였는지 아이와 함께 대화하면서 찾아보세요.
    아이도 모를 수도 있거든요. ㅠㅠ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일수도..

    그냥 그렇게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마음이 좀 풀릴 거예요.
    대화할 때 원하는 게 안되면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고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시면 아이도 잘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런 방법이 엄마 입장에선 정말 힘들어요
    거의 도 닦는 수준인데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처음엔 시간이 엄청 걸리고 안될 것 같지만 반복하면 금방 금방 정리되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자랄 때 대부분 감정 다스리는 법을 못 배웠지만
    아이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13. .....
    '17.12.13 11:20 AM (222.108.xxx.152)

    속상할 만한 상황에서 우는 거는 안아서 달래고 토닥토닥해주면 금방 그치니까요..
    그런데 말도 안 되는 걸로 생떼를 쓸 때는..
    저는 그만 울어, 뚝. 해도 아이가 안 들을 경우에는,
    계속 울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합니다. ㅠ
    계속 울면 내일 친구랑 노는 거는 취소야.. 뭐 이런 ㅠ
    실제로 계속 울면 취소 한 번만 하시면..
    그 후로 경고가 기가막히게 듣습니다. ㅠ
    저는 요새는 거의 경고만 하고 실제 불이익은 안 주게 되던데 ㅠ
    그래도 말 잘 듣네요..

  • 14. 저는
    '17.12.13 11:23 AM (101.188.xxx.10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달래주지면 애가 작정을 하고 장기전으로 떼를 쓴다 싶으면

    별일없다는듯 방으로 들어가서 울음 다 그치고 기분이 좋아지면 나오라고 해요.

    아니면 제가 방으로 들어갈테니 다 울고 기분 나아지면 엄마 불러줄래? 하고요.

    너무 웃긴건, 애 세상때 세상 서럽게 울고 뒹굴던 아이가 다 울고 좀 앉아서 진정하고 나더니

    엄마?하며 천연덕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어? 이젠 엄마랑 같이 놀수 있어? 했더니 네~이러고...ㅎㅎ

    지도 멋쩍었겠죠. 아무도 안 봐주는데 데굴데굴 떼 쓰는게.

    떼가 심했는데 저 방법으로 고쳐지더라구요. 그 후엔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떼는 안 쓰지만 화내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걸 얻을때까지 상냥한 못소리로 열번도 더 말해요.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 자기도 나름대로 떼
    쓰는 방법을 바꾸긴 한건데. 에구.

  • 15. 저는
    '17.12.13 11:26 AM (101.188.xxx.109)

    어느정도는 달래주지면 애가 작정을 하고 장기전으로 떼를 쓴다 싶으면

    별일없다는듯 방으로 들어가서 울음 다 그치고 기분이 좋아지면 나오라고 해요.

    아니면 제가 방으로 들어갈테니 다 울고 기분 나아지면 엄마 불러줄래? 하고요.

    너무 웃긴건, 애 세상때 세상 서럽게 울고 뒹굴던 아이가 다 울고 좀 앉아서 진정하고 나더니

    엄마?하며 천연덕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어? 이젠 엄마랑 같이 놀수 있어? 했더니 네~이러고...ㅎㅎ

    지도 멋쩍었겠죠. 아무도 안 봐주는데 데굴데굴 떼 쓰는게.

    떼가 심했는데 저 방법으로 고쳐지더라구요. 그 후엔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떼는 안 쓰지만 화내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걸 얻을때까지 상냥한 못소리로 열번도 더 말해요.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 자기도 나름대로 떼
    쓰는 방법을 바꾸긴 한건데. 에구.

    떼쓰던 아기가 이제 사춘기인데, 여전히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생각이 통과될때까지 온갖 설득자료를 수집해 와서 이야기해요. 수학문제 하나 가지고 선생님 생각이 틀렸다고 두,세번 찾아가니 선생님도 피하신다고.

    여튼 고집이 센건 천성인거 같아요.

  • 16. 아들만둘 맘
    '17.12.13 11:51 AM (119.196.xxx.42)

    우리아들들은 한번도 크면서 때안썻어요 우리가 결혼하니 우리시어머니가 6남매를 낳앗는데
    다순하고 착해서 때 써본일이 없다고해서 속으로 거짓말 했는데 정말 그랫어요
    유전인자도 있어요 우리손자도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우리며느리도 그런소리해요
    다른 사람들은 육아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며느리는 몰랏다고 그런 아이들도 잇어요

  • 17. happ
    '17.12.13 12:37 PM (122.45.xxx.28)

    윗댓글은 여기와서 왠 자랑글?
    도움 달라는데 염장 지르네요 쯧쯧

    원글님 화나는 건 본인 성격이죠.
    욱한다는 거 인지는 한다니 본인부터 다스려야죠.
    아이가 떼 쓴다는 게 상황별 대처가 좀 다를듯
    뭘 해달라고 하는거면 안되는 이유 설명하고
    안들으면 울어도 안되는 건 안되는거야 하고
    본인 일 보세요.
    관심두고 심지어 화내는 것도 일종의 반응이니
    전혀 액션을 취하지 마시고요.
    울다가 엄마 반응 보고 그치는 경우 대부분이고
    끝까지 우는 경우는 엄마하고 기싸움 하는 거예요.
    기싸움에서 이기려면 오은영 박사가 아이 훈육법 좋아요.
    앉아서 다리 사이에 아이 끼고 못움직이게 하고
    울어도 소용없다 알려주고 잘못했다 생각들면
    풀어준다고 하고 잘 생각해서 반성하라 그러고
    몇십분 있음 반성하고 내가 울어도 소용없다 포기해요.
    찾아보세요.

  • 18. 넌씨눈
    '17.12.13 1:19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생때 부리는 애를 지켜보고 있으면 울화가 치밀어서 제가 짐승이 될 지경이라... 저는 생때가 시작됏다하면 기분 풀리면 얘기하자 하고 안 봐요. 문 닫고 다른방 가요. 이성이 나간 상태라 대화도 안 통하고 저도 참을성 많은 타입아니라;;;;;. 점점 진정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듯해요

  • 19. ...
    '17.12.13 1:23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유전인거 누구 몰라요? 유전인거 알면 도움이 됨?
    그와중에 자기 애들, 손자는 떼 안썼자고 깨알자랑

  • 20. ...
    '17.12.13 1:29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유전인거 누구 몰라요? 유전인거 알면 도움이 됨?
    자기 애들, 손자는 떼 안썼자고 웬 자랑

  • 21. ...
    '17.12.13 1:37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유전인거 누구 몰라요?
    자기 애들, 손자는 떼 안썼다고 웬 자랑

  • 22. ..
    '17.12.13 3:03 PM (121.124.xxx.53)

    그러게요. 이런 질문글에 왠 자랑질.. 참 눈치도..
    어쩌라고~~

  • 23. ㅇㅇㅇ
    '17.12.13 4:33 PM (128.106.xxx.56)

    억지로 우는게 더 귀엽고 짠하지 않나요?? 에구 자기 마음 알아 달라고 저러는구나 싶어서 전 더 짠하고.. 웃기고 귀엽던데.
    엄마가 저렇게 싫어하니.. 자기 마음을 더더욱 더 알아 달라고 점점 더 억지로 악을 쓰는것 같은데.. 남의 아이지만 얘기만 들어도 짠하네요.. ㅠㅠ 엄마가 이런 마음으로 자기 보고 있다는거 다 느끼고 있을텐데.. 그래도 관심이 고파서 더더 말 많이 하고 더더 악쓰고 더더 우는걸 텐데...

    원글님이 감당이 안되시면.. 그냥 대응을 마시거나 자리를 피하세요. 하지만 아이가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게 중요해요. 엄마가 저쪽방에서 기다릴께.. 마음이 다 다스려지고 울음이 멈추면 그때 엄마한테 와서 얘기하자.. 라고 눈을 보고 다정하고도 분명하게 메세지를 전하고.. 그리고 자리를 피하세요. 아이가 자기 감정을 수습할줄 아는것을 배우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도록 배우는것도 중요하구요.
    그리고 울음과 떼를 멈추면 감정 읽기도 꼭 해주시구요. 네가 무엇무엇을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못하게 해서 속상했어?? 억울했구나!! 가슴이 많이 아팠구나..!! 이런식으로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24.
    '17.12.14 2:30 PM (175.117.xxx.158)

    떼쓸때ᆢ참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28 선물 받은 거 맘에 안 들면 교환하세요? 4 .. 2018/02/02 1,233
775427 허위 기사나 쓰고 말야, MBN에 전쟁 선포 홍준표(youtub.. 8 richwo.. 2018/02/02 906
775426 김밥쌀때 김을 9 김밥조아 2018/02/02 3,474
775425 유명인, 연예인- 제 생각에 닮은 사람들이에요 50 일반인 2018/02/02 6,789
775424 나이 들수록 매사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6 ㅠㅠ 2018/02/02 2,718
775423 안경 김 안 서리는 예쁜 마스크 4 기역 2018/02/02 2,071
775422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오늘 2018/02/02 1,290
775421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ㅡㅡ 2018/02/02 2,161
775420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고딩맘 2018/02/02 1,641
775419 겨울부추로 김밥 6 ㅡㅡㅡㅡ 2018/02/02 2,486
775418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2018/02/02 829
775417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2018/02/02 1,381
775416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마이쭈 2018/02/02 1,587
775415 어서와 한국에서 영국친구 사이먼 4 2018/02/02 4,785
775414 치솔보관 어찌하세요 11 파랑 2018/02/02 2,587
775413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불심으로 대.. 2018/02/02 991
775412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돌아와요부산.. 2018/02/02 1,540
775411 급질문)강화도펜션 1 ㄱㄱ 2018/02/02 901
775410 난 왜이리 살까요 13 cb 2018/02/02 6,696
775409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궁금 2018/02/02 545
775408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레몬 2018/02/02 2,781
775407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2018/02/02 2,681
775406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뱃살겅쥬 2018/02/02 1,002
775405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역시 2018/02/02 21,706
775404 재테크 문의 (주식) 14 ... 2018/02/02 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