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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위를 너무 타요. 옷 입는거 조언 부탁합니다

추위 조회수 : 7,382
작성일 : 2017-12-13 05:23:54
제가 원래 추위를 잘 타요.
그런데 요즘은 추워도 너무 추워서 일에 집중도 못할 정도예요.
제가 옷을 잘 못 입나 하는 생각에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저는 속옷 위에 민소매 속옷을 여름이나 겨울이나 꼭 입고요.
그 위에 스포츠 브랜드로 몸에 피트 되는 옷(인너 레이어라고 파는 옷)을 여러벌 사서
민소매 속옷위에 상의에는 그거입고
하의로는 레깅스 도톰한거 입어요.
상의로는 인너 레이어 위에 목 폴라 입고 그위에 스웨터 입습니다.
때로는 스웨터 말고 구스패딩 조끼 입고요
하의로는 레깅스 위에 기모바지 입고요.
종종 그래도 팔이 시려운 날에는 인너레이어 위에 팔토시까지 하고 옷을 더 입어요.
스포츠 브랜드에서 나온 방한 팔토시는 두툼하면서도 탄력있게 피트되어서
위에 옷을 입어도 뭉치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제가 너무 추위를 타서 겨울에는 불투명 스타킹과 구두 착용하지 않고
겨울에는 반드시 두툼한 양말과 스니커즈 또는 부츠 신습니다.

이렇게 하고 두툼한 구스 롱패딩 입고요.
반드시 모자와 목도리 합니다.
목도리도 저는 순모 아니면 목이 시려워서 거의 순모만 써요.
손도 많이 시려워서 대개는 11월부터 장갑끼고 3월에 벗어요.
한겨울에는 장갑 위에 벙어리 장갑까지 더 끼고요.

겨울동안은 패션은 거의 잊다시피하고 방한대비만 하고 사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춥네요.
다른 분들 멋있게 하고 다니는 분들 보면 저는 그렇게 하면 얼어버릴거 같아요.

하여간에 저는 나름 방한 한다고 생각하는데
더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조언 있으신지요?

몸이 허한거 아니예요.
운동은 매일 열심히 하고 근육량도 여자치고는 꽤 있습니다.


IP : 121.191.xxx.15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3 5:28 AM (1.227.xxx.29)

    내복을 히트텍 입어보시고
    등에 붙이는 핫팩 사서 사용해보시고
    기모부츠 신고 다니시면 더 따뜻할거예요.
    그리고 모자 쓰면 더 좋구요.

  • 2. 실내
    '17.12.13 5:31 AM (118.47.xxx.129)

    실내에서 일 하는 데도 추위를 많이 타신 다는 거예요?
    뭐든 얇은 거 여러겹 입는 게 좋아요
    그런데 위에 그리 입고도 춥다면 ....
    홍삼이나 대추 생강등 몸이 따뜻해 지는 내 몸 온도 올리기
    한번 해 보세요
    뜨거운 물 담아서 안고 자거나 배에 대는 제품 있어요
    그거 얼마 안해요
    그런 것도 좋고 집에서 반식욕기 사셔서 반식욕도 하세요
    몸속 온도를 좀 높이셔야 겠어요

  • 3. 핫백
    '17.12.13 5:32 AM (121.191.xxx.158)

    저는 근무 시간이 긴데요.
    근무 중에는 등과 의자 사이에 햇백 물주머니(2리터짜리)를 늘 놓고 써요.
    이것이 아침에 출근해서 뜨거울 물 채워놓으면 오후까지 따뜻해요.

    모자는 출퇴근할 때는 항상 쓰고 있고요.
    부츠보다 기모부츠가 더 따뜻할까요?

  • 4. 도대체
    '17.12.13 6:02 AM (178.190.xxx.86)

    어디서 일하는데요? 사무실 난방안해요? 야외에서 일하세요?

  • 5. ㅁㅁ
    '17.12.13 6:3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제가 일생 옷 겹쳐입는걸 못하는데
    나이 60다되 자전거출 퇴근에 빠져서
    처음 겹쳐입어보는데

    그냥 얇은 히트텍 두개에 경량두개 겹쳐입으니
    천하 무적이 되네요

  • 6. 보라
    '17.12.13 6:46 AM (125.177.xxx.163)

    대추를 푹푹 우려서 물처럼 드세요
    정말 혀과있어요
    껴입는건 한계가있습니다

  • 7. ㅡㅡ
    '17.12.13 6:57 AM (123.108.xxx.39)

    핫팩을 가지고 다니시구요.
    집안이나 근무지 실내온도가 낮은 건 아닌가요.
    실내에서 겨우 견디다 진짜 추운 외부로 나오면
    견딜수 없게 추위가 느껴지죠.

  • 8. ...
    '17.12.13 7:27 AM (131.243.xxx.8)

    따뜻한 음료를 끊임 없이 마시는 방법이 좋아요. 화장실은 좀 자주 가겠지만 저도 몸이 찬 편인데 따뜻한걸 마시면 덥다시피해요.

  • 9.
    '17.12.13 7:27 AM (39.7.xxx.197)

    대추물만 먹어도 효과있나요?
    생강은 잘 안먹게되던데
    대추물만도 효과있다면 잘 먹을수있거든요

  • 10. ㅇㅇㅇ
    '17.12.13 7:29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

    히트택은움직여야 열이납니다
    가만앉아있는 사무직은 오히려 추워요
    오히려 내복을 입으세요
    하의도 레깅스보다 더따뜻하고 피부에도 좋아요
    기본 브라팬티 입고 내복 아래위입고
    위에 목폴라 가디건
    바지 입고 양말신고 안에담들어간 신발
    모자달린패딩
    그리고 마스크꼭착용
    목도리보다 마스크가 더 따뜻해요
    목은 목폴라입으니까

  • 11. 실내
    '17.12.13 7:30 AM (121.191.xxx.158)

    실내 난방이야 당연히 하죠.
    그래도 제가 추위를 많이 타니까요.

  • 12. 내복
    '17.12.13 7:33 AM (121.191.xxx.158)

    레깅스가 꽤 두꺼운건데도 내복이 더 따뜻할까요?
    내복보다 제가 입는 두꺼운 레깅스가 더 나을듯 한데.. 참고할께요.
    마스크는 입이 답답해서 안 했는데 그것도 해볼께요.

  • 13. 대추
    '17.12.13 7:35 AM (121.191.xxx.158)

    대추 푹푹 우린 것도 해볼께요.
    저 딴에는 따뜻한 물을 써모스 텀블러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데
    그냥 따뜻한 물이 아니라 대추차 끓여담아서 해볼께요.

  • 14. ...
    '17.12.13 7:36 AM (49.142.xxx.88)

    몸이 어디 허하신거 아니에요? 홍삼, 생강 대추 같은거 좀 드셔야.... 발바닥에도 핫팩 붙이시구요
    근데 실내난방해도 그렇게 추우면 운동할 때도 그렇게 껴입고 하시나요? 궁금...

  • 15. 운동
    '17.12.13 7:39 AM (121.191.xxx.158)

    제가 헬쓰하고 수영하는데요,
    헬쓰할 때는 제가 입고 있는 인너레이어와 두툼한 레깅스 위에 헬쓰장에서 주는 운동복을 더 입어요.
    수영이야 뭐 당연히 수영복만 입고요.
    물에 막 들어가면 배까지 시린데 수영 시작하면 춥지는 않아요.

  • 16. ...
    '17.12.13 7:42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 발열장갑 끼고 다닙니다.
    밖에서 일하는 남자들은 발열조끼 같은 거 입으시던데.

  • 17. 손난로
    '17.12.13 7:44 AM (121.191.xxx.158)

    저는 실내에서 일하는데요,
    출퇴근할 때 한겨울에는 장갑위에 벙어리 장갑을 더낀다고 했잖아요.
    장갑과 벙어리장갑 사이에 usb 로 충전하는 손난로를 넣어서 다녀요.
    그렇게 하면 손끝 시린건 어느 정도 잊게 되더라고요.
    운전할때야 벙어리 장갑을 벗지만요.

  • 18. 우선
    '17.12.13 7:46 AM (180.70.xxx.78)

    인너레이너보다 내복을 입어보세요. 히트텍은 움직여야 따뜻하기도 하고 첨 입을 때 느낌아 싫어 순면내복이 더 좋아요. 순면 내복이어도 히트텍처럼 얇고 스판기능있어 편해요. 글고 신발을 부츠를 신는다는데 어떤 부츠인가요? 전 무조건 어그나 베어파우처럼 안에 털 복실거리는 부츠 신는데 발 시린 거 없어요. 장갑은 껴도 손 시린 게 맞으니 핫팩 들고 다니시고 껴입는 스웨터를 울이나 캐시미어로 바꿔 입으시고요.

  • 19. ㅇㅇ
    '17.12.13 7:46 AM (121.168.xxx.41)

    경량 패딩 잠바를 구스 패딩 속에 하나 더 입어보세요

  • 20. 맞아요
    '17.12.13 7:48 AM (39.7.xxx.197)

    경량 롱조끼 경량패딩 이런거 겹쳐입고
    어그부츠 좀 긴거 신으면
    진짜 따셔요

  • 21. 패딩조끼
    '17.12.13 7:51 AM (121.191.xxx.158)

    제가 하도 추위를 타서 패딩조끼도 일반적인 길이 하나 있고 롱패딩조끼도 있고 그래요.
    둘다 구스다운이예요.
    그거 안에 입기도 하고 스웨터 입을 때도 있고 그래요.
    어그부츠 톨로 알아볼께요.

  • 22. 추위시러
    '17.12.13 7:56 AM (221.140.xxx.36)

    저도 한 추위 하는데
    원글님은 저보다 더 강적이네요

    추가 할 거는
    수면양말신고 어그부츠 긴거 신는것과
    핫팩을 아랫배와 등(날개뼈라인위 중앙)에
    붙이는 것
    벙어리장갑안에 핫팩 두개 넣는 것
    마스크쓰는 것
    차를 자꾸 마시는 것

  • 23. 그정도면
    '17.12.13 7:58 AM (116.127.xxx.140)

    병이아닌가 고민해봐야죠.나이가 어느정도인지?
    지금 입고있는거 충분히 더울정도일겁니다.보통사람이 그정도 입고 있으면 답답해서 일못해요.저도 추위 엄청 타는 사람인데도 님 글 보고 내가 답답할 지경이었으니..
    몸에 열나는거 머꼬 족욕이나 반신욕이라도 하고 열나게 한약이라도 먹고 차를 버리고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보세요

  • 24. ㅇㅇ
    '17.12.13 7:59 AM (121.135.xxx.185)

    원글님 수준이 딱 제 추위타는 수준인 듯 해요..
    전 이번 겨울 대비해서 일부러 살 좀 더 찌웠구요 (정상체중 아니면 필시 이거 먼저 하세요)
    그리고 히트텍 위에 핫팩 붙이고 다니는 수밖에 없죠 뭐.
    얼굴이 제일 추운데...
    방한용 마스크 쓰고 그 위에 목도리 두꺼운 걸로 더 감싸주구요.

  • 25. 운동
    '17.12.13 8:00 AM (121.191.xxx.158)

    저 운동은 지금도 충분히 많이 하고 있어요.
    더 이상 운동하는건 몸에 무리가 될거 같습니다.

    제가 원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서 이 정도 입고도 추워서 그래요.

  • 26. 추위시러
    '17.12.13 8:01 AM (221.140.xxx.36)

    제 댓글에

    밍크바지 추가합니다
    특히나 밍크치마레깅스가
    치마부분이 한번 더 밍크로 감싸줘서
    짱 따뜻해요

  • 27. 흑흑..
    '17.12.13 8:05 AM (121.191.xxx.158)

    살을 찌우라는 말씀만은.. ㅠ ㅠ.. 하지 마세요.
    저는 거의 20년동안 지금 체중을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운동하는 이유는 근육 키우려고 하는건데
    운동에만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으니 그저 꾸준히 하는 것이라서 강도가 엄청 세거나 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충분한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운동을 이렇게 꾸준히 하면 몸에 군살은 안 붙거든요.
    살을 찌운다면 그건 거의 군살인데 그것만은 제 운동 원칙에도 어긋나서리... ㅠ ㅠ

  • 28. ..
    '17.12.13 8:09 AM (14.36.xxx.113)

    기모 이너레이어요.
    아님 기모내복도 있고요.
    전 기모 들어간 이너티셔츠를 내복 대신에 입는데
    10월부터 기모 들어간 옷들로만 입어요.
    더 추우면 밍크기모로...

  • 29. 밍크치마레깅스
    '17.12.13 8:09 AM (121.191.xxx.158)

    밍크치마레깅스가 뭔가 하고 찾아봤어요.
    롱치마로 하면 좋겠네요.
    그런데 제가 두툼레깅스에 기모바지 입고 다니는데 겨울엔 추워서 치마는 입을 생각도 거의 못해요.
    밍크 롱치마는 좀 나으려나 싶네요.

  • 30. 등 과 머리
    '17.12.13 8:12 AM (203.228.xxx.72) - 삭제된댓글

    발이 따뜻하면 큰추위 못느끼는데. .
    갑상선. .문제 생기려면 대책없어요.
    핫팩 대시는게 최고!

  • 31. 추가
    '17.12.13 8:12 AM (180.70.xxx.78)

    운동을 그리 하시는데도 추위를 타다니 이상하네요. 전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없는 사람이라 침대에 누우면 이불 안이 따뜻해지지않는 사람이에요. 당연히 추위 엄청 탔어요. 살 쪄도 추위 타는 건 크게 달라지지 않던데 요가 5년하며 추위 안 타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주 2회 요가한지 5년 넘어 6년 되어가는데 2~3년 지나고부터 효과 본 거 같아요.
    발이 넘 시려 여름에 집에서도 양말 신고 살던 사람인데 요가하고나서 겨울에도 양말 안 신고 살아요. 난방 따뜻하게 해도 추워서 대딩조끼 껴입었는데 지금은 상의는 반팔로도 있어요. 전 혈액순환이 잘 안 되던 게 요가하고 효과 본 거 같아요. 운동을 헬스대신 요가로 바꿔보세요.

  • 32. ......
    '17.12.13 8:16 AM (125.138.xxx.42)

    실내온도 20도 이하에서 하루 종일 있는 게 아니라면, 그 정도면 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추위 강박인 듯 해요.

  • 33. 글쎄
    '17.12.13 8:28 AM (175.223.xxx.28)

    체질이라 그래요 유독 추위타는 체질있어요 발열조끼 팔아요 보조배터리꽂으면 목이랑 등 따스해지는 조끼있구요 전 롱패딩 무거워서 경량패딩안에 발열조끼 입어요용량 만짜리 보조배터리 2개가지고 다니면서 발열조끼에 꽂아써요 발열조끼가 최고더군요 얇은점퍼안에 입어도 팔만 좀 시릴뿐 가볍고 활동하기좋으면서 목부터 따뜻하니 비싼 패딩 생각안나요 그리고 장갑은 스키장갑 끼고다녀요 스키장갑이 방풍천이라 엄청 뜨뜻해요 아무리좋은장갑도 방풍천아니면 바람불면 시리거든요

  • 34. 00
    '17.12.13 8:31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당분간 수영을 중지해보세요 체온을 여기서 뺏기는듯.

    그리고 한의원가서 약을 지어먹든 뜸을떠보세요
    체질부터 개선해야 할것같아요

  • 35. ...
    '17.12.13 8:32 AM (125.185.xxx.178)

    생강차 드셔보세요.
    뜨끈하게 만들어서 보온병에 넣어 다녀요.
    설탕넣어도 생강의 따뜻한 성분때문에 살이 더 찌거나 하지 않아요.
    가을이 오면 꼭 만들어서 겨울.봄까지 먹어요.

  • 36. 00
    '17.12.13 8:48 AM (175.211.xxx.50)

    수영 대신 다른 운동을 해보셔요.
    실내운동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등등요.

  • 37. ㅇㅇ
    '17.12.13 8:52 AM (121.175.xxx.62)

    저도 추위는 많이 타지만 그정도 되면 한의원가서 보약도 많이 지어드신거죠?
    전 한약 먹고 효과를 좀 봤어요
    맏을만한 곳 찾아서 7년 꾸준히 먹고 좀 나아졌구요
    그리고 사무실이면 전기방석 깔아서 쓰시고 발 밑에 조그만 전열기 두시면 어떨까요
    추위 타기 시작하면 옷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뭔가 따뜻한 열기구가 있어야 좀 나아요
    전 돌뜸 찜질기도 사서 안고 있었어요
    이것도 좀 도움이 됩니다

  • 38. **
    '17.12.13 8:58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옷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 39. ...............
    '17.12.13 9:00 AM (175.192.xxx.37)

    옷 가짓수만 해도 뭘 더 이상 어쩌라고??? 싶은데요.
    이럴때 필요한게 한의사 아닐까요.

  • 40. 제발
    '17.12.13 9:08 AM (121.146.xxx.113)

    속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어요. 진짜 옷이 문제가 아닌듯.
    생강차 수시로 드시고 흑염소도 드셔보세요. 그리고 제가 한겨울 등산갈때 하는 방법인데 좌훈패드요. 요거 하고 등산가면 진짜 땀나요. 실내에선 너무 더울수도 있어요.

  • 41. 갑상선?
    '17.12.13 9:10 AM (24.36.xxx.253)

    어느해 봄 저 혼자 유난을 떨며 춥다고 징징 걸렸던 적이 있는데
    견디다 못해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별다른 소견이 없다고
    그러다 그해 가을 조그만 걸어도 숨이차서 병원엘 또 가서 또 피검사를 했는데
    갑상선이라고 ...

    처음에 간 병원에서 제대로 발견했으면 평생 약 안 먹어도 됐을텐데
    늦게 발견해서 그런지 평생 약을 먹어야하네요

    혹시 모르니 갑상선 검사 해 보세요

  • 42. 발이
    '17.12.13 9:18 AM (110.8.xxx.101)

    따듯하면 되요. 두꺼운 양말, 따뜻한 부츠 신고
    전기로 된 발매트 있어요. 실내에서 거기 발 쏙 넣고있으면
    세상 추운줄 몰라요.
    그리고 수영하신다 했는데 수영후 사우나에서 몸을 덥히고 나오세요.
    머리도 잘 말리시고요 나오면서 모자 꼭 쓰시고요.
    찬물에 열 많이 뺏기니 겨울에 수영할땐 신경 많이 써야해요.

  • 43.
    '17.12.13 9:23 AM (223.62.xxx.161)

    그렇게 많이 껴입는데도 추위를 느낀다니
    정말 놀랍네요.
    도대체 몇가지를 입는건가요.
    입던 옷벗으면 한짐이겠어요.

    넌씨눈이겠지만 저는 캐시미어 니트에 가디건 입고
    코트입었어요.
    바지는 기모청바지, 그리고 부츠에
    그냥 코트
    걸으면서 느낀건 몸은 이정도면 춥지않은데
    얼굴이 문제구나 라는 생각.
    이러다가 전철타니 땀이 식어서 좀 춥네요.
    다 습관인거 같아요.

  • 44. ...
    '17.12.13 9:26 AM (211.178.xxx.205)

    옷을 비정상적으로 껴입는데. 운동도 많이한다... 그런데도 너무 춥다?
    흠 이쯤되면 병이 있으실것같은데.. 병원함 가보세요

  • 45. ...
    '17.12.13 9:28 AM (39.7.xxx.237)

    계피 달여드세요~ 베트남산 자주 먹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 46. 경험자
    '17.12.13 9:28 AM (112.184.xxx.17)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근육량은 많으신데
    지방이 너무 없는거 아닐까요?
    제가 헬스 한동안 많이 해서 체지방률이 10%대 이하였는데
    그때 엄청 추위탔어요.
    운동할때나 반짝 열나지 그 열 식으면 더 추워요.
    운동만 하지 마시고 지방도 붙이세요.

  • 47.
    '17.12.13 9:28 AM (211.248.xxx.245)

    그정도로도 추우시다니 어디병이 있으신건지요??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세요.홀짝홀짝.그럼 몸자체가 더워져요

  • 48. ..
    '17.12.13 9:33 AM (223.62.xxx.253)

    제가 체중 변화가 좀 있던 편인데
    확실히 지방이 너무 없으면 추위 많이 타요.
    여름에도 에어컨 세면 추워서 덜덜 떨 정도로..
    식습관은 어떠세요?
    적정량의 지방질을 섭취해주시면 덜 추우실것같아요.

  • 49. 갑상선검사 같은 거
    '17.12.13 9:34 AM (203.247.xxx.210)

    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50.
    '17.12.13 9:35 AM (117.123.xxx.159)

    어그부츠.
    밍크바지 .
    후리스자켓(유니클로).위에 구스롱패딩
    귀덮는 비니.
    핫팩

    에버랜드갈때 입는 패션입니다.

  • 51. ...
    '17.12.13 9:39 AM (175.206.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그 정도 방한을 하고 난방하는 실내에 있는데도 추운거라면 몸온도 자체가 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몸이 냉한편이라 발시려워 자다 깬적도 있는사람인데 운동하고 족욕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운동으로 수영을 하다가 비염도 생기고 몸 온도가 다시 내려가는거 같아 요가로 바꿔서 하고 있는데 훨씬 좋구요 제 생각으로 수영을 그만두시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수영은 하는중에는 땀이 날지 몰라도 차가운물에 몸을 담그게 되서 몸온도 자체를 떨어뜨립니다 찬 기운이 많은 몸에는 안좋다는거죠~

  • 52. momo15
    '17.12.13 9:41 AM (58.121.xxx.3)

    수영을 쉬어보세요 저도 수영다니는데 날이추워지니 자꾸 몸에한기가들고 작년보다 이상하게 더추위를타는 느낌인데 수영때문인거같아서 이번주쉬니 덜해요 한약은 드셔보셨나요? 예전에 태국갔다 거기사람들은 우리가인삼먹는것처럼 생강먹는다고 해서 생강분말로된 차를한통사와서 겨울에먹었는데 온몸에서 열이 나던데요 한여름에도 손발이찬사람인데 사람들이 제손 만져보고 다들 놀랄정도였어요 열나는거 아니냐고 생강드셔보세요

  • 53. gfsrt
    '17.12.13 9:43 AM (27.175.xxx.66)

    그정도면 병이네요

  • 54. ...
    '17.12.13 9:46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아이를 걸어서 데려다줘야하는데가 있는데
    집에선 면티 한장 입고 있다가 옷 챙겨입으려니 귀찮아서
    면티위에 얇은 패딩을 입고 다시 겨울 패딩을 입었어요.
    안에 입은 패딩은 핏이 되는 골프용이고
    겉에 입은 패딩은 롱패딩인데 올록볼록한건 아닌 코트식
    와 안쪽 패딩 속으로 따뜻한 공기층이 생기는게 느껴져요.
    패딩이라도 방풍기능이 있어야 더 따뜻한데 대신 엄청 무겁죠.
    그런데 이렇게 입으니 가볍고 바람도 막아주고
    비유하자면 이중창?같이 단열이 잘됨.

  • 55. 지나가다
    '17.12.13 9:53 AM (112.216.xxx.139)

    운동도 할만큼 한다, 살은 더 찌울 수 없다,
    실내에서 일하는데, 저렇게 껴 입어도 난 춥다,

    그 정도면 병이네요 22222

  • 56. 허걱
    '17.12.13 9:56 AM (175.223.xxx.41)

    무슨운동인지 몰라도
    운동을 바꾸세요~
    운동효과가 하나도 없네요

  • 57. ㅠㅠ
    '17.12.13 10:07 AM (112.170.xxx.54)

    수영 몇년 했었는데 추워서 그만둔지 몇년 되었어요.
    수영을 쉬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요가를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58. ㅇㅇ
    '17.12.13 10:46 AM (14.37.xxx.202)

    제가 원글님 같았었는데요 지금도 심하지만 .. 좀 나아진게 딱 3키로 찌우니 괜찮아 졌어요
    댓글에는 군살이라 싫다고 하셨는데
    그 군살로 사람답게 살수 잇으면 더 이상 군살이 아니죠
    지금 몸무게가 원글님한테 맞지 않는거지요 ..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안되면 체중의 한 3퍼만 불려 보시길요

  • 59. 음..
    '17.12.13 10:52 AM (14.34.xxx.180)

    일단 운동이 원글님과 안맞을 수 가 있어요.
    저는 소음인 하체가 두꺼운 체형인데 수영은 안맞다고 해서 안해요.
    뛰는것도 잘 안맞다고해서 요가 , 스트레칭, 걷기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살이 너무 없으면 추울수가 있어요.
    저도 좀 말랐을때는 너무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플지경이었는데 살을 5키로 찌우고 나니까
    추위를 훨~~덜타고 감기도 안걸리더라구요.

    옷을 이너로 입는 옷들을 아주 비칠 정도로 얇은 면으로 껴입으세요.
    두꺼운면 아니고 얇고 몸에 딱~~붙는 이너를 2개입고 니트 붙는거 하나 입고 가디건을 입어도 되고
    이런 상황에 패딩을 입으면 정말 따뜻합니다.

    면소재로 얇은 엉덩이 까지 내려오는 딱 붙는 이너로 입으면 정말 따뜻합니다.
    두꺼우면 안됩니다.겹쳐입어야 안비칠 정도로 얇은 면입니다.

  • 60. 갑상선저하증
    '17.12.13 10:59 AM (118.219.xxx.45)

    추위탄다던데
    검사한번 해 보시길..

  • 61. ...
    '17.12.13 11:11 AM (223.62.xxx.183)

    밍크바지
    구스80퍼짜리 롱패딩 구스패딩진짜 밍크급이예요
    신발은 어그처럼 털빵빵한 걸로 이정도면 오늘 얼굴만시려운정도인데

  • 62. ㅔㅔ
    '17.12.13 11:13 AM (118.127.xxx.136)

    그 정도로 껴입고도 추우면 옷이 문제가 아니죠.

    병원 가보셔야할듯요. 그리고 추위를 그리 타는 분이 이 겨울에 수영이라니 이해가 안가네요.

  • 63. 저랑 비슷하신듯
    '17.12.13 11:14 AM (61.82.xxx.223)

    저도 병적으로 추위타는데요
    제주위를 온통 얼음으로 만드는 몸인데요
    빈혈있고부터 그랬는데 빈혈 치료후에도 계속 그렇네요
    한약
    족욕
    운동 --걷기
    여름에도 따신물 마시기

    다 ~~~ 해도 안됩니다 ㅠㅠㅠ
    포기상태입니다

    갑상선질환도 없어요
    다만 지방이 좀 없긴해요

  • 64. ....
    '17.12.13 12:07 PM (175.223.xxx.10)

    등에, 하복부에 핫팩 붙이세요

  • 65. ...
    '17.12.13 3:08 PM (121.161.xxx.47)

    저도 한 추위타는데... 님 만큼은 아님.
    거의 병...인데요.

    저는 수영은 절대 못하겠거든요. 찬물 들어가는거 생각만해도 소름.. 실찌우고 싶어도 안찜-소화력떨어져 소식. 애초 많이 못먹어요-겨울에 외출하고 오면 추위와 맞닥뜨리는 것만으로 기력 떨어짐..

    옷이 문제가 아니라
    -수영 끊기
    -매일 족욕
    -생강, 계피차 등 수시로 먹기-기타 식이조절

    운동은 충분히 하시니 먹는걸 바꾸셔야 해요.
    사무실에서 발 따뜻하게 하시구요.
    전기로 하는 발워머 사세요.

  • 66. ,,,
    '17.12.13 7:24 PM (121.167.xxx.212)

    옷은 상의 스웨터를 캐시미어로 바꾸어 보세요.
    캐시미어 가디건도 사서 덧 입으시고요.
    내복 입으시고요.
    아래는 내복 입고 래깅스 입고 등산용 바지 속에 기모 두껍게 들어간
    고가(정상가 20만원 아울랬10만원)로 사입으세요.
    출되근해도 괜찮은 단색 블랙이나 네이비 짙은 브라운 여러 색 있어요.
    병원 가서 갑상선 검사 해보시고요.
    수영도 끊어 보시고
    한약을 먹거나 홍삼 드셔 보세요.
    수시로 보온병에 따뜻한 물 가지고 다니면서 차를 타 드세요.

  • 67. 감사
    '17.12.14 8:29 AM (121.191.xxx.158)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옷을 잘못 입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더 적용해볼께요.
    제 겨울 옷들은 레깅스도 매우 두툼한 것이고
    겨울바지 모든 것이 다 기모 들어간 것이예요.
    머플러도 모두 순모. 모자도 겨울모자로 아주 따뜻한 것들이예요.
    장갑이나 손난로 등등 모두 방한은 철저하게 하고 있다 싶어요.
    단지 겨울엔 추위때문에 스커트를 못 입어서 밍크스커트레깅스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아무리 밍크기모라 해도 결국 그것도 스커트라서 저로선 엄두가 안나네요.
    부츠는 어그 톨로 고려해볼께요.

    제가 먹는 건 웰빙으로 먹고 있어요. 양도 많이 잘 먹어요. 남편보다 2배 정도로.
    따뜻한 물도 써모스 텀블러 작은 것에다가 담아서 출퇴근길에 먹어요.
    출근길에 집에서 넣고 퇴근길에 직장에서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마셔요.
    근데 따뜻한 물이 아니라 대추 푹푹 우린 물 해볼께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약은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솔직히 효능을 믿지도 않고요.
    또 늘상 정기검진 잘 받고 있어서 병은 없어요. 그저 제 체질이 추위를 잘 타는 것일뿐이라고 봐요.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없어요. 단지 춥기만 할 뿐이예요.

    체질이 이러니 뭐 어쩌겠나 싶네요. 좀더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것일뿐.

  • 68. 감사
    '17.12.14 8:35 AM (121.191.xxx.158)

    체중은 지금 체중이 20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체중인데
    그 체중이 제게 맞지 않는 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체중보다는 근육량이 신경을 쓰느라고 운동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체중이 유지되는 것이지 체중유지 그 자체를 위해서 하고 있는 건 없어요.
    그리고 그 체중이 제게 맞지 않는 것이라면 20년 동안 이 상태로 유지되지도 않았을거 같구요.
    저는 아주 잘 먹고 있고 다이어트는 해본 일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잘 먹는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단지 저는 불량식품이나 정크푸드는 먹지 않고
    늘상 웰빙 식품을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고 있고 이 방식은 바꾸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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