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긴 하지만..그다지 비싸진 않은 그 네다섯개에 몇십만원하는 그 냄비라인중에서 제일 큰 냄비거든요..
아침에 나가면서 불 켜놓고 나간걸 깜빡하고 세시반에 집에 들어와서 봤더니..
완전 새카맣게 타버렸어요..
뚜껑도 냄비랑 완전히 들러붙어서 칼 끝으로 돌려돌려 열었더니..
안에 가득들어있던 미역국이..새카만 잿더미가 되었구요...
정말 큰일 안난게 다행중 다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좀 주고 산 큰 냄비..물도 끓이고 국도 끓이고 여러모로 잘 쓰고있는데요..
바닥이랑 옆면이 아무리 닦아도 잘 안지워지네요..바닥은 뭐...거의 닦이지가않아요...
이거 버려야하나요?아님 방법이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