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슬러 싼 라인 큰 냄비 다섯시간동안 타서 새까맣게 되었어요.복구불가능인가요?

큰 냄비태움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1-09-16 23:45:24

휘슬러긴 하지만..그다지 비싸진 않은 그 네다섯개에 몇십만원하는 그 냄비라인중에서 제일 큰 냄비거든요..

 

아침에 나가면서 불 켜놓고 나간걸 깜빡하고 세시반에 집에 들어와서 봤더니..

 

완전 새카맣게 타버렸어요..

 

뚜껑도 냄비랑 완전히 들러붙어서 칼 끝으로 돌려돌려 열었더니..

 

안에 가득들어있던 미역국이..새카만 잿더미가 되었구요...

 

정말 큰일 안난게 다행중 다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좀 주고 산 큰 냄비..물도 끓이고 국도 끓이고 여러모로 잘 쓰고있는데요..

 

바닥이랑 옆면이 아무리 닦아도 잘 안지워지네요..바닥은 뭐...거의 닦이지가않아요...

 

이거 버려야하나요?아님 방법이 있나요??ㅠ.ㅠ

 

IP : 111.118.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체는 그대로 있던가요?
    '11.9.16 11:59 PM (183.98.xxx.175)

    숯댕이 된 미역국은 털어내시고 베이킹 가루 넣어 물담가 몇일이고 두세요.
    겉에도 물 묻히고 베이킹 가루 묻혀서 랩으로 감싸두어보시구요.
    그렇게 심하게 탄적은 없지만 웬만한거 베이킹가루로 해결되었어요.
    산지 얼마 안된거면 본사에서 혹시 광내주는거 가능 할수도 있을듯..물어보세요.

  • 2. 원글녀
    '11.9.17 12:03 AM (111.118.xxx.131)

    베이킹 가루는 베이킹 소다말인가요?베이킹파우더는 아니죠?
    베이킹 소다로 하면 될까요?

  • 원글녀
    '11.9.17 12:04 AM (111.118.xxx.131)

    아 글구 물론 형체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 3. ..
    '11.9.17 12:06 AM (125.152.xxx.32)

    내 친구랑 어쩜 똑같나요? 신기.......미역국도 그렇고.....휘슬러 냄비도 그렇고.....

    친구는 아깝지만......너무 타서 버렸대요.ㅡ,.ㅡ;;;;

  • 4. 원글녀
    '11.9.17 12:12 AM (111.118.xxx.131)

    윗님 내 친구는 아니겠지요??
    난 아직 안버렸는뎅.......ㅠ.ㅠ
    내 친구한테 아까 막 하소연하고 그랬는데..

  • 5. 신기한경험
    '11.9.17 12:36 AM (1.225.xxx.148)

    전 르쿠르제 냄비바닥을 새카맣게 태워서 물을반정도 넣고 소다반컵 넣고 뚜껑 닫고 또 깜박했어요...
    냄비버렸구나하고 배란다에 내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보니 누룽지처럼 소다와 탄게 툭떨어졌어요.
    완전 새냄비가 되었고 그뒤로도 새것같아요.

  • 6. --;;
    '11.9.17 12:40 AM (211.246.xxx.126)

    그정도 타면 이것저것 하느라 애쓰지말구요
    재연마 받으세요 젤확실!!!

  • 7. 숯검댕이 미역국
    '11.9.17 12:50 AM (218.209.xxx.210)

    저도 휘슬러(오리지날 프로피) 냄비에 미역국 끓여 숯댕이 만들었는데...ㅎㅎ
    냄새 빠지는데만 며칠이 걸렸더랬어요.
    저는 밤새 약불로 해놨다가 119 올뻔 했었어요...ㅠ.ㅠ

    전 베이킹소다 한국자 퍼서 푹푹 삶았었구요.
    작년에 그랬었지만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답니다.

  • 8. ...
    '11.9.17 9:25 AM (110.14.xxx.164)

    제발 외출때 가스 확인 하세요
    5시간이면 불 안난게 정말 다행이죠
    40넘으니 다들 깜빡거려요

  • 9. 소다 ---> 휘슬러 매장
    '11.9.17 10:28 AM (175.196.xxx.55)

    윗분들 말씀대로 소다로 푹푹 삶아서 아크릴 수세미로 열심히 문질러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휘슬러 매장으로 가져가서 광 내달라고 하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
    예전에 베비로즈 블로그에
    태운 스텐레스 냄비를 락스로 끓여서 얼룩 지우는 게 나왔었거든요.
    그거 따라하다가 스텐 냄비 영영 못쓰게 말아 잡수신 분들 정말 많았어요.
    락스는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10. 여름이야기
    '11.9.17 9:24 PM (122.37.xxx.35)

    제가 며칠 전 휘슬러 압력밥솥을 태워서 이곳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약간의 베이킹소다에 물을 조금 넣어서 끓인 다음 잠시 놓아 두었다가 수세미로 닦았더니 진짜 깨끗해졌어요. 베이킹소다가 집에 없어서 마트 갔더니 설거지용으로 나온 게 있어서 그걸 썼구요. 수세미는 집에 있는 게 낡아서 새로 하나 샀답니다. 탄 게 눌러붙어서 힘이 좀 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깨끗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5 남자의 자격.. 13 오랜만 2011/09/18 3,863
13844 인연이 무엇이고 결혼의 맹세는 무얼까요? 1 그냥.. 2011/09/18 1,696
13843 김경호는왜 턱깍았을까요? 10 토실토실몽 2011/09/18 5,887
13842 롯데홈쇼핑은 상품권 보내면 적립해주는제도 없나요? ,,, 2011/09/18 904
13841 머리를 쥐 뜯고 싶어요 ㅠㅠ 4 . 2011/09/18 1,452
13840 중딩 까만색 가디건 샀는데, 입나요? 7 알려주세요... 2011/09/18 1,466
13839 지난번 부산에서 있었던 은행문제 돈 곧 지급되더라구요. 4 저축은행 2011/09/18 1,899
13838 저축은행 단리예금 넣었을때 가지급금 찾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1 .. 2011/09/18 1,320
13837 장터 규칙 바뀐 것 중에요.. 10 응? 2011/09/18 1,882
13836 쌍꺼풀 수술 몇개월쯤 지나면 자연스러워 지나요? 2 클로버 2011/09/18 2,425
13835 항공사마일리지 적립 2 마일리지 2011/09/18 1,148
13834 진짜 영어만 잘 해도 대학교 골라 가나요?? 23 엄마~~ 2011/09/18 8,335
13833 여기는 도서관 5 엄마 맞아?.. 2011/09/18 1,512
13832 아이도 자고, 남편도 자고..지금 너무 여유로워요..^^; ㅋㅋ.. 2 뭐하지.. 2011/09/18 1,361
13831 정부, 정전피해 보상 착수…사전예고·단전대상 재검토 베리떼 2011/09/18 950
13830 저축은행 바나나 2011/09/18 1,147
13829 구입처 유사나비타민.. 2011/09/18 858
13828 집에 케이블인터넷 사용하는데 휴대폰 와이파이 환경 만들려면 무선.. 4 ... 2011/09/18 2,330
13827 발뒤꿈치가 아픈데요..ㅜ.ㅜ 5 아프당. 2011/09/18 2,081
13826 홍대앞이랑 남대문 1 가을옷 2011/09/18 1,157
13825 일산에 가족 사진 촬영할 만한 곳... 1 일산 맘 2011/09/18 1,778
13824 가등기 걸때 돈이 얼마나 들까요? 1 가등기 2011/09/18 1,653
13823 종교라는게 무섭네요. 멀쩡한 처자가 이런말을 할정도이면 52 이정민 2011/09/18 20,223
13822 저축은행에 돈이 묶였어요, 번호표 받으러 가야 하는지.. 6 바보같이 2011/09/18 2,510
13821 제다이 고양이들의 반격! 1 꼬양이 2011/09/18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