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차이 나는 부부 어때요?

나이 조회수 : 6,168
작성일 : 2017-12-12 09:21:50
나이 차이 나는 부부
남자가 대여섯 많은 경우
전 이 경우인데 젊어선 괜찮았는데
나이가 드니 남편이 영감처럼 되네요
배나오고 운동도 안하고 살찌고 매력이 없어지고 성생활도 잘 안맞고 (성욕은 많은데 운동을 안하니 잘 못하고 혼자만 해요)
다시 결혼하면 동갑 친구랑 하고 싶어요
아까 본 글 남편이 성욕이 넘친다는 글 보고 제 생각 해봤는데
저도 비슷한 나이지만 동갑이라니 부럽기도 하던데요
남편이 나이가 너무 많고
 나이가 많아 그런지 성격인지 
친구같은 재미도 없고
 정말 뭐라도 말을 해도 대꾸도 재미없게 하고
 목소리도 시끄럽고 재미도 없는데다가
 무뚝뚝하고 다정함이라곤 하나도 없으니 (가족하고만 말 안해요 다른데 가서는 엄청 잘 놀아서 놀라고 배신감 느꼈죠)
제가 이상하게 생겼냐 절대 그렇지 않고 제 나이에 훌륭합니다 죄송
이게 부부가 맞나 싶어요 아침부터 슬픕니다 그냥 할수 없이 이렇게 재미없게 살아야하는거겠죠 결혼 하실분들 넘 나이 차이 많은 남자랑 하시지 마시라고요
IP : 39.118.xxx.1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2 9:2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댁의 남편이 그런 거지 나이 많은 남편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 2. 연하든 연상이던
    '17.12.12 9:25 AM (121.135.xxx.185)

    다 케바케 사바사

  • 3. 윗분 정답
    '17.12.12 9:25 AM (125.140.xxx.1)

    개인차 성격차에요
    원글님 남편분은 동갑이였어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 4. 동갑부부입니다
    '17.12.12 9:25 AM (61.105.xxx.62)

    성생활쪽으로만 보면 우리남편 올해들어 메롱~이예요 ㅠㅜ
    맨날 술먹고 담배피고 하더니만 슬슬 몸관리 안하는게 드러나는거죠
    뭐라도 좀 해먹여야되는건지 ㅠㅜ 아직 애들도 어린데...이렇게 나이 들어가는가봐요

  • 5.
    '17.12.12 9:26 AM (39.118.xxx.122)

    그런가요 남편이 그런거군요 전 나이가 많으니 노화가 빨리 와서 저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동갑이거나 나이 차이 많이 안나는 사람이었다면 달랐을거라 생각했어요 세월이 흐르니까 그렇네요

  • 6. 윗분 정답
    '17.12.12 9:28 AM (125.140.xxx.1)

    저는 남편이 5살많은데 (성생활로 말하자면) 제 나이 30대 초중반 까지는 남편의 잦은 횟수와 관계시 긴 시간이
    너무 버거웠는데 남편 나이 50초반 들어가니 이제
    잘 맞아요
    정말 이세상 모든건 케바케인듯요

  • 7. 절대 아니예요
    '17.12.12 9:29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윈글님이 너무 편하게 해주시나봐요
    서서히 변화시키세요

  • 8.
    '17.12.12 9:34 AM (211.114.xxx.77)

    나이차라고... 해서 엄청 나는 줄 알았네요.
    일단 나이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걸로. 개인차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나이차라고 하기도...

  • 9.
    '17.12.12 9:36 AM (39.118.xxx.122)

    결국 개인차였군요 이번생은 망했다 하고 그냥 살수 밖에 없는건가봅니다

  • 10. 5살차이면 나이차나는것도 아니네요
    '17.12.12 9:39 AM (223.39.xxx.187)

    님남편이 그런거뿐이에요

  • 11. ...
    '17.12.12 9:40 AM (175.223.xxx.131)

    나이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대여섯 차이는 많이나는것도 아니고만...

  • 12. ...
    '17.12.12 9:40 AM (125.177.xxx.227)

    나이차는 10살 이상 나야 나이차라고 봐주는거죠.. 신랑 한살연하인데... 뭐 그부분에서는 뭐... 그저그렇습니다... 저도 이번생은 망했어요

  • 13.
    '17.12.12 9:47 AM (223.62.xxx.119)

    나이차 많은거 아니에요.....

  • 14. 12233
    '17.12.12 9:49 AM (125.130.xxx.249)

    동갑 남편이라고 성욕 그닥 많지 않아요.

    좀 친한 친구같고 같은 시절을 살아서
    동감대가 통한다?그런건 있어도
    살 안찌고 힘 있을꺼 같고 활달할것 같고.
    성욕 넘칠것 같다...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 15. ...
    '17.12.12 9:5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인생 긴데 이번 생은 망했다 하고 그냥 살다니요
    서로 노력해야죠
    남편은 원글에게 불만 없겠어요?

  • 16.
    '17.12.12 9:55 AM (39.118.xxx.122)

    12333님 꼭 성욕을 말하는 건 아니고요 성욕은 남편도 넘쳐요 혼자만 열심히 해서 그렇죠 ㅜ
    친구같은 남편이 아니라 아저씨같은 남편이라서 그래요 나이 많아서 저보다 노화도 빠르고 그렇다고 생각하고 무뚝뚝한건 자기가 나이가 많으니 그러는거 같아요 점잖은척?하려고 그러는거 같거든요

  • 17. 저 7살..
    '17.12.12 9:58 AM (222.96.xxx.215)

    일곱살 차이 나는데요.
    원글님 말씀 어느정도 알 것 같아요. ㅎㅎ

    결혼 10년차인데.. 초반에 좀 그랬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더더 까불어요.
    그리고 당연히.. 안 친한 다른 사람들앞에선 점잖은 척 하죠.

    기본 성격따라 다른거죠.. ^^

    성욕?은 .. 제가 애 낳고 없어져서.. 음.. 남편은 40대 중반입니다.

  • 18. dd
    '17.12.12 10:18 AM (211.215.xxx.146)

    저는 반대로 동갑인 부부인데 삼십대 후반인 지금은 좋지만 십년후 사십대후반되서 폐경오고하면 어떡하지싶어요 남편도 동안이고 저도 동안이지만 확실히 몸은 남편 노화속도가 더 느린것같구요 네다섯살 차이 나는 사람을 만났어야 노화 밸런스가 맞지않았을까싶네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지만요

  • 19. 남편 6살 연상
    '17.12.12 11:06 AM (203.170.xxx.72)

    심지어 남동생이냐고 물어보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동네아줌마한테..
    남편이 동안은 아니고 키크고 날씬해서 스타일이 그래보였나봐요. 저는 살쪄서ㅠㅠ

  • 20. ...
    '17.12.12 12:38 PM (50.66.xxx.243)

    저도 그만큼 차이 나는데 체력은 남편이 운동을 좋아해서 그럭저럭인데 마인드가 ㅠ
    좋게 말하면 의논하기 좋은 큰오빠 같고 나쁘게 말하면 어르신 모시고 시는 거 같아요 온갓 집안일 자기가 알고 주관해야 합니다 나도 40넘었는데 어린 애가 뭘 아냐 이런 취급 당하면 황당....

  • 21. ...
    '17.12.12 1:31 PM (124.111.xxx.84)

    9살차이나는데 제가더 무뚝뚝하고 남편이 더 다정해요
    나이차만의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 22. ㅜㅜㅜㅜㅜㅜ
    '17.12.12 3:1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 여자들 나이 믿고 관리안하면 ㅎㅎㅎ 남편나이로 맞춰져 보이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062 전세 놓을 때 이 정도 대출이 영향을 미치나요? 2 ㅇㅇ 2017/12/30 1,408
764061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한테 기부금 사기 당했어요.. 11 황당 2017/12/30 3,246
764060 미안하면 오히려 면박주는사람 왜그런거죠 3 은ㄷㄱㄷ 2017/12/30 1,431
764059 홍준표 “성희롱도 할만한 사람한테 해야지”.jpg 18 2017/12/30 3,452
764058 영국 국교회 독립 500여년 만에 첫 여성 런던 주교 탄생​ oo 2017/12/30 490
764057 가슴크기는 절대 중요하지 않아요 ㅎ 42 2017/12/30 28,432
764056 돌체라떼만 먹으면 화장실? 17 라떼 2017/12/30 6,972
764055 고3 아들때문에 넘 힘들어요.. 후기 9 .. 2017/12/30 6,880
764054 고2 중국어 vs일본어 5 문과 2017/12/30 1,468
764053 심리치료 받아 보고 싶어요. 5 ... 2017/12/30 1,517
764052 이방인 삽입곡 알려주세요 1 ㅇㅇ 2017/12/30 487
764051 옆집아기땜에잠을 못자요ㅜㅜ 25 ........ 2017/12/30 6,432
764050 30대 중후반 쌍꺼플 수술 후기 4 쌍꺼플 2017/12/30 3,156
764049 여권갱신 기준아시는분 있으세요?? 6 쌩이 2017/12/30 1,506
764048 유시민 구두광고! 11 페북링크 2017/12/30 4,609
764047 자녀들결혼 3 ㅡㅡㅡ 2017/12/30 1,936
764046 전세계에서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light7.. 2017/12/30 369
764045 신과 함께 오관대왕 6 기억 2017/12/30 3,506
764044 아파트 11층 이불 털던 50대 남성 추락사 6 .... 2017/12/30 8,755
76404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9(금) 2 이니 2017/12/30 489
764042 냉동삼겹살이 먹고싶어요 ㅠㅠ 3 zz 2017/12/30 1,947
764041 영화비 요즘 얼마예요? 13 비싸요 2017/12/30 2,950
764040 방학때 사탐, 논술 중 한가지만 선택해야한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6 바로잡자 2017/12/30 1,145
764039 낸시랭의 퍼포먼스죠 뭐. 낸시랭이 그리 만만해 보이나요? 8 낸시랭 2017/12/30 5,934
764038 이런 날 등산가면 좀 그럴까요 3 하이루 2017/12/30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