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말한마디도 안할때 많거든요

하루종일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7-12-12 01:30:51
사람하고...
몇 개월 전부터 취업준비하고, 이제 1월에 발령나서 일 시작하게 되어요.

친구 아주 가끔 만나지만 친구 자체도 많지않고...
어제 노량진 다큐3일 보고 생각난 건데 그럼 그 학생들도 마찬가지겠죠? 오랜 시간 동안 사적인 얘기 나눌 사람 없는 사람이 개중 많을텐데 하는 생각이 났어요. 사실 20대 때도 지금같은 상황은 많았는데 요즘 느끼는 것처럼 정말 지난하고 힘들다 이런 감정은 없었어요... 생계와는 관계없는 책 읽고 공부하고 글 쓰고 혼자 잘 놀았는데 지금은 혼자 집에서 그런것들 하는 걸 참질 못하겠고 못하겠네요

가족 있으신 분들 말고, 미혼 비혼 혼자 거주하시는 분들ㆍㆍㆍ원래다들 이런 무거운 외로움을 견디며 지내시나요?? 봉사활동 찾아보려고요ㆍㆍㆍ나가서 사람이랑 말이라도 섞어야 할 것 같아요ㆍ
IP : 1.231.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2 1:41 AM (180.230.xxx.96)

    저는 다행히 직업이 말을 많이하는거라 좀 해소가 되네요
    외로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당연히 가족이 없으니까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 봉사 시작했어요
    거기서 점심도 같이먹고 좋아요
    봉사시작해 보세요

  • 2. ㅌㅌ
    '17.12.12 4:18 AM (42.82.xxx.40)

    어휴..,차라리 말안하고 사는게 나아요
    저는 반서비스직에 근무했는데 하도 진상들만 만나고
    친구나 가족들 이기주의 근성에 질렸어요
    그냥 사람안만나고 혼자 취미생활하는게 훨씬 저애게 도움되는것 같아요
    만나면 비위맞춰주고 듣기싫은소리 참아가면서 만날 애너지가 이젠 없어요

  • 3. 혼자 사는 사람들
    '17.12.12 6:58 AM (223.62.xxx.100)

    그래서 혼잣말 많이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203 급질문)위내시경 밤부터 물 마시면 안되나요? 5 2017/12/13 1,077
758202 안되는 자식 붙잡고 있는 제가 어리석은 것이겠지요ㅠ 29 힘들다 2017/12/13 6,982
758201 저는 남편이나 아이에게 화를 낼 수가 없어요. 23 웃음이나 2017/12/13 8,412
758200 이영자한테서 고현정이 보여요 17 ddd 2017/12/13 11,717
758199 반목부분이 두꺼운 니트 2 jj 2017/12/13 811
758198 올해엔 한식대첩 마셰코 안하나요? 2 씨그램 2017/12/13 1,124
758197 수육에 잘 익은 알타리 김치는 환상의 짝꿍이네요 11 ... 2017/12/13 1,860
758196 단 한 건의 오보에 사퇴하는 英 공영방송 사장...한국은? 1 고딩맘 2017/12/13 672
758195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노예를 운반한 방법이래요ㅜㅜ 22 끔찍해 2017/12/13 6,105
758194 낼 도사락 반찬인데 보관을 어찌할까요 2 제육뽂음 2017/12/13 1,273
758193 봄에 이사할실 분들 언제 집보러 다니시나요? 1 .. 2017/12/13 941
758192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주면 어쩌죠? 18 ㅇㅇ 2017/12/13 4,422
758191 포만감 오래 지속되는 식품이 뭐가 있을까요? 6 .... 2017/12/13 1,914
758190 김이 엄청 많이 생겼는데 어찌 보관하나요?ㅜㅜ 20 2017/12/13 3,312
758189 담낭제거수술병원 10 ... 2017/12/13 3,114
758188 사탐선택 도와주세요~ 4 고1맘 2017/12/13 1,001
758187 고기많이 먹으면 살찌나요? 3 야채 2017/12/13 1,483
758186 국내 겨울여행 좋았던 곳 있으세요?? 3 1박2일 2017/12/13 2,519
758185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려면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13 자격증 2017/12/13 3,977
758184 전복이빨 꼭 제거하시나요? 9 나이상 2017/12/13 5,378
758183 5 저도 2017/12/13 1,674
758182 단식투쟁하던 세월호 부모 앞에서 치킨 먹던 인간들 누구였나요??.. 10 ,, 2017/12/13 4,244
758181 부산 상담 잘해주는 정신과나 상담사 추천해주세요 부탁 2017/12/13 333
758180 차이나는 클라스-페미니즘 시작했어요 6 지난주에 이.. 2017/12/13 1,421
758179 청와대 청원 도와주세요. 장애인 활동보조관련 8 엄마마음 2017/12/13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