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아지가 작년에 죽었어요
강아지라 표현하기엔 나이가 좀 많죠
열세살,,일점 오키로 밖에 안되는 애가 못난 주인때문에
고생만 하다가 저세상갔어요
저는 매일 바쁘지도 않으면서 현실도피하고자 집에는 늦게 들어가고
아픈 강아지 돌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도 얘는 제가 집에들어가면 제옆에 딱 붙어서 저 바라보는걸 마냥 좋아하는걸로 보였네요
중간에 어떤 사정에 대해서는 너무기니 생략하고 ,,
왜 이애는 제 꿈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죠
전 꿈을 많이꾸는 타입인데
정말 꿈에서라도 보고싶은데 절대 안보여주네요
이런 생각자체가 제 욕심이라는거 알지만
예전에 읽은 글에
주인이 마음아플까봐 꿈에 안나온다는말 맞나요??
왜 살아있을땐 꿈에 나오더니 보고싶어도 못보는 지금은 꿈에서조차 못보는지 ,,
청승맞게 눈물이 펑펑 ..
혹시 다른분들도 그런가 여쭤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