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누군가 에겐 워너비일지 모르는 좀 큰 기업 맞벌이지만
일회용수저로 시작하여 그리 큰 돈 모으진 못했어요.
앞으로 저나, 남편 얼마나 더 회사에서 버틸지도 미지수라서 항시 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유명 브랜드 100~200하는 코트 골라달라는 분들 보면 진심 부럽습니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는 이유가 그거거든요.
비싼거 사는거?
아니요, 그냥 만원 이만원차이 무시하고 최저가 찾아서 검색 안해도 되는거요.
사고 싶은 디자인이나 종류만 고민해도 생각할게 산더미 인데
살거 정해놓고도 그거 최저가 찾아 삼만리 하는게 너무 시간도 아깝고…
제 인생에 일부분을 거기에 쏟아붓는게 싫어요ㅜㅜ
최저가 검색이 쉽다고는 하나.
사실 링크 따라 가보면 옵션이나 배송비따라 달라지질 않나…
직구까지 고려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여행갈 때 여행경비 알아보는 것도 그렇고요…
그냥 루트짜면 되는게 아니라, 최대한 싸게 가는 법 찾는게 너무 시간이 많이 드네요…
그런 시간들만 합쳐도 꽤 될 거같아요.
정말 시간은 금인가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