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뚜왕 조회수 : 5,699
작성일 : 2017-12-11 16:56:41

저도 누군가 에겐 워너비일지 모르는 좀 큰 기업 맞벌이지만

일회용수저로 시작하여 그리 큰 돈 모으진 못했어요.

앞으로 저나, 남편 얼마나 더 회사에서 버틸지도 미지수라서 항시 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유명 브랜드 100~200하는  코트 골라달라는 분들 보면 진심 부럽습니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는 이유가 그거거든요.

비싼거 사는거?

아니요, 그냥 만원 이만원차이 무시하고 최저가 찾아서 검색 안해도 되는거요.

사고 싶은 디자인이나 종류만 고민해도 생각할게 산더미 인데

살거 정해놓고도 그거 최저가 찾아 삼만리 하는게 너무 시간도 아깝고…

제 인생에 일부분을 거기에 쏟아붓는게 싫어요ㅜㅜ

 

최저가 검색이 쉽다고는 하나.

사실 링크 따라 가보면 옵션이나 배송비따라 달라지질 않나…

직구까지 고려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여행갈 때 여행경비 알아보는 것도 그렇고요…

그냥 루트짜면 되는게 아니라, 최대한 싸게 가는 법 찾는게 너무 시간이 많이 드네요…

 

그런 시간들만 합쳐도 꽤 될 거같아요.

정말 시간은 금인가 봅니다.ㅠㅠ

IP : 203.244.xxx.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1 5:00 PM (119.71.xxx.61)

    어떻게 하면 글 폰트가 이렇게 작아지나요

  • 2. 성격
    '17.12.11 5:01 PM (118.47.xxx.199)

    그거 성격 이예요
    없어도 그냥 매장 가서 가격비교 안 하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귀찮아서
    제가 그러거든요
    저도 없어요
    그냥 노세일 브랜드 가서 스트레스 안 받고 사요
    여기82 분들이 부지런 한 거지
    저 처럼 게으르면 그리 못해요

  • 3. ...
    '17.12.11 5:08 PM (117.111.xxx.150)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까르트니뜨? 이직도 있나요?
    돈 많은 사모님들 우아하게 앉아서
    매니저가골라주는대로 옷가져갔어요
    젊은층보단 마담브랜드가더 돈 잘쓰던데요
    의사사모님이 제일 많았고 건물주도 많았어요
    모피도 모임있다고 걸려있는거 그자리에서 입고가고

  • 4. ..
    '17.12.11 5:11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아..글자가 너무 답답하네요,,,ㅠ

  • 5. ᆢᆢ
    '17.12.11 5:1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시간이 젤 중요해서 가격비교 오래 안해요
    인터넷쇼핑을 거의 안하니까요
    살물건은 실물보고 적당하면 사요
    오랫동안 시간들여 검색하는동안
    돈을 더 버는게 남는것 같아요

  • 6. 그냥 성격이에요
    '17.12.11 5:13 PM (59.9.xxx.95)

    동네 마트갈때도 채소가 천원더 싸다면 멀어두. 걸어서 거기가서 사와요

    흥청망청 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유로운펀인데도 저도 프리로 조금은 벌지만 남편이 힘들게번돈 조금이라도 아껴야죠

    항상최저가 검색하고 가깝거나 먼거리 혼자갈때도 항상 대중교통 이용하니 동네엄마는 나 운전 못하는줄 알아요 90학번 대학입학하고 바로면허따고 제차 있었는데도 지금은 버스 지하철 이용해요

  • 7. 글자 괜찮은데
    '17.12.11 5:15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면 이게 평소보다 작아 보일까요?

  • 8. ~~
    '17.12.11 5:16 PM (61.72.xxx.67)

    최저가 검색해서 사는 즐거움을 느끼시는게 아니라
    그런 신세?에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시라면
    거기서 벗어나세요. 적당히 검색해서 사시구요,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보고 사세요.
    시간도 돈입니다.

  • 9. 미니멀라이프
    '17.12.11 5:28 PM (220.123.xxx.111)

    많이 갖고 싶고 그래서 많이 벌어야 하고..
    이걸 끊어야 해요

  • 10. 저두요.
    '17.12.11 5:43 PM (222.104.xxx.157)

    신랑외벌이고

    애둘 학원비 수두룩하게 나가고
    어휴
    저. 겨울 옷 하나못사요.
    겨울옷은 돈 단위가 틀리잖아요.

    소재도 다르구요.

    싼건사기싫고
    비싼건 돈이없어 못사구요.

    직구 카페가보면 사람들이 다들
    싸다고 엄청달리시던데
    전 살 돈이없어서 슬퍼요.

    애둘 키우니 내 내복도하나 못사입겠던데요
    너무
    궁상이지요?

  • 11. ...
    '17.12.11 5:44 PM (125.128.xxx.118)

    시간 많고 그렇게 하는게 즐거운 사람은 비교해 보고 쇼핑하지만 그게 그렇게 싫다면 큰 차이 안 나니까 사고 싶은거 그냥 편하게 사세요..어짜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들이잖아요..여행도 다 거기가 거기구요...편하게 사는게 젤 좋아요...

  • 12. ㅇㅇ
    '17.12.11 5:48 PM (58.225.xxx.39)

    모으느라고 못쓰는거지, 없어서 못쓰는거아니잖아요.
    그냥 성격이 그런거지.
    저도 1~2백 옷은 사고싶지도않고
    그렇다고 보세는 싫고.
    적당한 브랜드 가서 입어보고 최저가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사는게 성격이거든요.
    영화도 정가주고 안보고.

  • 13. ㅇㅇ
    '17.12.11 5:58 PM (222.114.xxx.110)

    그건 재벌들이나 그리하죠. 제 주변 허세있는 사람 빼고는 돈이 많든 적든 그리해요.

  • 14. 사실
    '17.12.11 6:11 PM (220.77.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검색.최저가리스트 이렇게 사는데요.이것도 성격같아요.손해보기싫은.....남에게 지기싫은....
    저 그거 깨닫고 좀 내려놓고 살아요.이젠.
    내가 더 소중하니까

  • 15. 성격이에요.
    '17.12.11 6:20 PM (203.251.xxx.31)

    할머니가 지방에서 부동 유동자산 합해서 80억은 족히 있으신데도 지지리 궁상하며 살고계세요..
    그나이에 크게 돈나갈데가 뭐 있다고 가도 용돈 한푼 제대로 주는법 없었어요. 비누 쪼가리 아껴가며쓰고요. 여행 이런것도 취미없고 가사도우미도 안쓰고 하... 친척들만 들들볶고
    그냥 성격이에요. 지긋지긋해요.
    반면 작은 삼촌은 살림살이 별로인데도 화통하고 턱턱잘사고 성격같아요. 주변인들이 죄다 호평함.
    욕심을 버리면 편해요.
    저는 지지리 궁상과인데 최근 깨달은것이 있어서 이제 인터넷 최저가 비교안하고 서비스 충분히 받으며 구매하기도 하는데 그냥 진짜 필요한 부분에는 돈좀쓰고 시간 절약하고 실제로 보고 사는게 따지고보면 절약인듯.
    욕심버리고 내려오세요ㅜ

  • 16. 돈많아도
    '17.12.11 6:21 PM (211.200.xxx.6)

    그리해요
    왜 헛돈 더 쓰려하겠어요
    단 몸에좋은거 몇백씩
    해외여행 좋은호텔 비즈니스
    이런건 부럽죠
    같은물건 저렴히 사는건 다 비슷해요

  • 17. 전 정말
    '17.12.11 7:07 PM (124.54.xxx.150)

    없어서 못쓰는데 ㅠ 돈 나갈곳은 많고 들어오는건 적으니 그냥 집에 콕 처박혀있는게 젤 좋네요 저도 돈 많아서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18. 뚜왕
    '17.12.11 8:08 PM (220.127.xxx.123)

    앗. 글씨 답답하신 분들은 제가 아마 다른 메모장에 쓴걸 붙이면서 뭔가 설정이 잘못되었나봐요. 모바일은 글씨 잘보이는데... 본의아니게 안구에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그냥 성격인가요? 사실 저도 결혼전엔 좀 생각없이 썼는데... 아마 원래 성격 그런걸 억누르고 살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명품에 관심있어서 수백 쓴건 아니었지만 꽂힌건 사고. 여행도 다니고...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겠네요. ㅜㅜ

  • 19. 저 돈많은데도
    '17.12.11 8:23 PM (182.221.xxx.55)

    원글님처럼 살아요. 현명한 소비라고 혼자 엄청 뿌듯해 하는데...

  • 20. 윈디
    '17.12.11 8:42 PM (223.39.xxx.56)

    저는 돈 없을 때도 대충 골라 살았고
    지금은 먹고 살만한데 더 대충 골라요.
    가난했을 때 가난한건지 요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너무 자괴감갖지 말고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사셨으면 ...

  • 21. 뚜왕
    '17.12.12 1:23 AM (220.127.xxx.123)

    일단 시간에 늘 쫓기는 기분, 시간이 부족한 편인데 만원도 안되는 돈에 매달려서 비교하다가 한시간씩이 지난다거나 그러면 시간이 아까워요.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부족한 와중에 그러려니 이게 현명한 소비인지, 궁상인지 오락가락 합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33 에어비앤비 결제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3 여행 2018/02/04 812
776032 외국에서 1달 정도 살 때요 9 질문 2018/02/04 1,638
776031 수학 단계별 인강샘 추천 1 dja 2018/02/04 978
776030 효리네 저 마는?매트리스인지 이불인지 어떤건가요 10 궁금 2018/02/04 6,489
776029 인테리어 샵이랑 집의 차이가 뭘까요 6 ?? 2018/02/04 1,565
776028 도떼기시장 빕스... 12 안 간다 2018/02/04 3,964
776027 역시 박완서 수필집은 최고에요. 13 해피데이 2018/02/04 3,864
776026 효리네에서 윤아 와플기계 29 효리네 2018/02/04 15,224
776025 어르신들 치매 진단 어떻게 받으셨나요? 5 부탁드려요 2018/02/04 2,029
776024 무쇠팬 길들이기 3 전기렌지 2018/02/04 3,033
776023 외국영화, 남자는 반말 여자는 존댓말? 5 oo 2018/02/04 923
776022 효리네민박 참 신기하죠? 27 .. 2018/02/04 23,509
776021 고입 선물로 뭘 받으면 좋을까요? 3 고민중..... 2018/02/04 1,675
776020 호남파들이 탈당안하고 그냥 신당합류하면서 국당재산 2018/02/04 633
776019 주진우페북~권성동이 구속! 6 ㅇㅇ 2018/02/04 2,290
776018 여수 게스트하우스 추천해주세요 2 여수 2018/02/04 1,014
776017 생홍합은 언제 젤 싸나요 2 바다 2018/02/04 738
776016 sbs피디라는 김형민 이란 사람은 왜? 8 갈라치기 2018/02/04 2,328
776015 대추물 먹으래서(및 대추보은고양이잘지내나요) 12 ..??? 2018/02/04 3,790
776014 빌트인 식기세척기 재사용 문의드려요. 2 집수리 2018/02/04 730
776013 불고기감 고기가 질기고 냄새나요ㅜㅜ 7 ㅜㅜ 2018/02/04 1,335
776012 16개월 아기가 엄마를 찾지 않아요 13 육아 2018/02/04 5,664
776011 부동산 자전거래 국토부 제보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공부 11탄.. 7 쩜두개 2018/02/04 1,959
776010 효리네식당 ㅋㅋ 9 00 2018/02/04 6,671
776009 인연끊은 시누라는 사람이 외국에서 명절에 온다하는데 .. 6 정신이 ??.. 2018/02/04 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