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일한지 2달이 되어가네요..
최저임금도 안되는 시급,,4000원으로 일하고 있어요,,아홉시간씩...
여덟시부터 일하는거라,,아침에 가면 청소하는데만 족히 두시간정도 걸리네요..그것도 다행...
주말 쉬고 ,,월욜에 나가면 완전폭탄...
정말 요즘 애들은 일안하네요..ㅠ,,,청소 NO..,,빠진 물건 채워놓는거,,,NO.,,
그냥 그려려니 하고 일하고 있지만,,어쩔땐 정말,,미치도록 화가나네요..ㅠㅠ
오전엔 조금 한가하지만,,오후되서 물건 들어오면,,,정신없어요.,,,
강변쪽에 있는곳이라...주로 음료하고 주류정도가 장난아니게 들어와요...
그거다 들어서 정리하고 나면 허리가,,필수없을 정도구요,,
아홉시간을 일하다보니깐..점심을 먹긴하는데,,,따로 시켜먹는게 아니고....매일 도시락을 한개씩 발주를 더 하신다면서 그걸 먹던가 ,,아님 먹고싶은거로 알아서 먹고 영수증만 챙겨 놓으라하시네요..
참고로 저희 사장님은 아침에 잠시 발주 넣으러 오셨다가는 바로 가세요..
도시락 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이젠 라면도 삼각김밥도 보기가 싫을정도네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그냥 제가 먹는것처럼하면서 라면 이나,,샌드위치,,이런거로 영수증 처리하고 가지고 오면 쫌 그럴까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있는시간이 젤로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저만 믿고있대요,..
그럼 분한테 넘,,제 이익만 차리나 싶어서 약간 죄송하긴하지만..한편으론 이것도 제가 찾아먹을 권리라는 생각도 들고.,,어휴,,,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