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폭행에 맞폭행으로 싸워서 고쳤다고 자기가 좋은엄만줄 아는군요

ㅇㅇ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17-12-11 14:15:58

방금 글삭튀한 분 글 보고 너무나 놀라서 써요

세상에... 한두번 싸워서 고친거면 또 모를까 몇년을 그렇게 서로 두들겨팼던데 ;;; 지속적으로 엄마아빠가 서로 폭행하는 과정에서 애는 이미 정신세계 너덜너덜해졌을텐데요.


본인왈 독한 모성애를 가진사람이라고;;;

아니 세상에 어느 독한 모성애 가진 여자가 그런 끔찍한 환경에 금쪽같은 자식을 노출시켜요


참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글쓴이가 저더러 미혼이냐고 하던데 자기 외엔 다 남편한테 맞고 사는줄 아나봐요

그주제에 자랑이랍시고 남편버릇 고친썰처럼 올리면서 남한테 참고까지 하라는데 더불어 놀랍습니다

IP : 118.36.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7.12.11 2:18 PM (220.123.xxx.111)

    글로만 읽어도 너무 끔찍한데
    너무 자랑스럽게?? 쓰샤서
    이게 뭔 소린지 말인지 막걸린지 햇네요..

  • 2. 뭐래
    '17.12.11 2:22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자랑스러운거 맞죠
    원글님은 제대로 된놈 만났으니 이리 큰소리겠지만
    맞고 사는 여자들 많다니까요
    재수가 없어서 그런놈을 만난걸 어쩌것어요
    그나마 그원글님은 극복하셨으니 잘한거죠
    뉴스에 안나옵디까
    천하의 김미화 이경실 최진실이 맞고 사는줄
    알았나요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여자가 맞고 산다는것만 아세요

    죽을각오로 맞짱 뜨는거 쉽지 않아요
    친정이 그나마 빵빵해야 극복가능요

  • 3. 웃기고 자빠졌더군요.
    '17.12.11 2:23 PM (175.223.xxx.169)

    글 보는 내내 화가 나서 댓글 달았는데
    삭튀했네요.

  • 4. 그러게요.
    '17.12.11 2:23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이혼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그런 가정에서 아이들 뭘 보고 자랄것이며, 과연 행복할까요?
    제가 아는 집도 부부가 서로 욕하고, 같이 폭행하면서 살아요.
    이젠 아이들이 크니 얼마전엔 고딩 아이가 아빠를 때렸다더군요.
    그집 아이들 늘 표정이 어둡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여요.
    그럴봐엔 차라리 이혼하고
    엄마가 아이들 잘 건사하면서 사는게 아이들에겐 차라리 좋을거 같네요.
    저도 그글 읽고 너무 자랑스럽게 써서 놀랐어요.

  • 5. 글보고 너무 끔찍했어요..
    '17.12.11 2:23 PM (1.238.xxx.39)

    자기에게 행한 폭력을 반복해서 되돌려준건데
    그런 끔찍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괴물과 사느라 본인조차 괴물된걸 모르시더군요...

  • 6. 아마
    '17.12.11 2:26 PM (175.223.xxx.240)

    아이의황금기때 (3살까지. 초등이전깢)의 기억이평생을 지배한다던데.

    노후에 부부는 화목해졌을지모르나
    자식의 한평생 심리적 불안정 우울증 무기력증은 따논 당상이네요

  • 7. 그래도
    '17.12.11 2:26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이혼녀 재혼녀 자식보다 나은줄이나 아세요
    새아빠가 좋겠어요 설마?

  • 8. jc6148
    '17.12.11 2:26 PM (223.33.xxx.53)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죕니까?

  • 9. 뭐래
    '17.12.11 2:37 PM (211.49.xxx.218)

    그럼 뭘 어쩌라는 건지
    욕하고 줘패는 놈한테 고상하게 교양있게
    계속 맞아주며 살라는?
    자기 경험담을 풀어 놓을 수도 있는거지
    뭘또 따로 글을 써가며 비난까지.

  • 10. ㅎㅎㅎㅎㅎㅎ
    '17.12.11 2:39 PM (222.236.xxx.145)

    그게 뭐가 나아요?
    부모가 둘이 서로 치고패고 싸우는것보다는
    적어도
    교양있는 새아빠가 낫겠네요
    아이들의 성장기가
    부부가 서로 치고패고 살면서 늙어서
    다정해졌다해도
    애들은 뭘 보고 자랐을까요?
    폭력은 답습한다지 않나요?

  • 11. ㅇㅇ
    '17.12.11 2:47 PM (118.36.xxx.60)

    누가 맞아주고 살래요? 이혼을 하라고 이혼을~
    이러면 꼭 이혼이 쉽냐 이 ㅈㄹ하는데 그거는 처맞으면서는 할소리가 아니라구요
    도대체 처맞아도 이혼을 못하면 뭔 경우에 해야하는게 이혼입니까 예?
    나가서 설거지를하든 뭘하든 자식을 낳아놨으면 책임을 지라고요 자식한테 지옥같은 꼴 보이지 말고~

  • 12. 어쨌거나
    '17.12.11 2:54 PM (223.62.xxx.21)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그만인거에요
    그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혼을 할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아이들에겐 그만큼 극복해야할 과제가 생긴거죠 여기글쓰는 사람들은 자식에게 그 어떤 상처도 안줬을것같나요? 인간이 완벽하지못하다는걸 알면 이런 글들도 못씁니다

  • 13.
    '17.12.11 3:31 PM (61.83.xxx.48)

    가정폭력 끔찍하네요 애들불쌍

  • 14. ...
    '17.12.11 3:36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자랑스러운거 맞죠
    원글님은 제대로 된놈 만났으니 이리 큰소리겠지만
    맞고 사는 여자들 많다니까요
    재수가 없어서 그런놈을 만난걸 어쩌것어요
    그나마 그원글님은 극복하셨으니 잘한거죠
    뉴스에 안나옵디까
    천하의 김미화 이경실 최진실이 맞고 사는줄
    알았나요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여자가 맞고 산다는것만 아세요

    죽을각오로 맞짱 뜨는거 쉽지 않아요
    친정이 그나마 빵빵해야 극복가능요
    2222222222

  • 15. 그리고
    '17.12.11 3:44 PM (223.62.xxx.21)

    여전히 엄마만 탓하는 자식들도 문제네요.. 아빠의 잘못은 따지려들지도 않고 그러거나 말거나 대처하는 엄마는 수퍼우먼이 아니라면 다 잘못.. 엄마가 되고싶지않은 젊은 여성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16. 당연히
    '17.12.11 4:34 PM (175.223.xxx.240)

    아버지는 나쁘죠
    근데 그걸 방관 동조하는 엄마한테는 배신감이 더 크죠
    아이에게 엄마는 마지막 보루. 마지막 구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590 금태섭 김어준 뭐지? 28 봄빛 2018/02/25 2,874
783589 어떨 때 누군가에게 정든다는 느낌이 드세요? 8 ioni 2018/02/25 2,077
783588 첫딸아이가 드디어 시작했네요 6 육아란 2018/02/25 2,744
783587 저도 모르게 싸이 깜짝공연 기대하네요. 6 저도 2018/02/25 1,681
783586 중력을 거스르면 얼굴 쳐짐이 좀줄어들까요? 6 ㅣㅣㅣ 2018/02/25 2,596
783585 대학생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 16 ㅇㅇ 2018/02/25 2,348
783584 어제 영화 찾는 글 보고 2 영화 2018/02/25 700
783583 핸드크림 꾸준히 쓰다보면 못생긴 손이 개선될까요? 5 ㅇㅇㅇ 2018/02/25 2,805
783582 화장할때 파운데이션,쿠션 둘다 하시나요? 9 ,,, 2018/02/25 5,252
783581 명성황후..윤호진 성추행 인정…사과문 발표할 것 5 ........ 2018/02/25 1,472
783580 중드/랑야방 2 시작했어요` 5 .... 2018/02/25 1,450
783579 구청장후보에게온 문자 답장ㅋㅋ 1 ㅅㄴ 2018/02/25 1,208
783578 검찰, '다스 의혹' MB 장남 이시형 소환 조사 중 6 샬랄라 2018/02/25 773
783577 여자컬링 김영미피셜 팀결성과정.txi 13 의성마늘 2018/02/25 4,867
783576 친정엄마가 맛있는 한정식 드시고 싶다고 15 미리감사 2018/02/25 4,718
783575 동네의 네일삽 7시나 8시쯤에 항상 직원둘이 쇼파에앉아 쉬더라구.. 4 물빛1 2018/02/25 3,139
783574 이상순 스타일은? 17 평온 2018/02/25 7,445
783573 반주법 4 Piano 2018/02/25 834
783572 정신이 없네요...담도암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8/02/25 5,672
783571 이런 반찬 아세요? (도토리묵으로) 11 이런 2018/02/25 2,389
783570 동태전 부드럽게 하는 방법 8 agk 2018/02/25 2,591
783569 검찰, '세월호 보고조작' 혐의 김장수 소환조사 2 어서와 봐!.. 2018/02/25 436
783568 90세 정도 되어보이는 택시기사님 25 택시 2018/02/25 6,933
783567 앞니 충치 ㅠㅠ 레진 4 앞니충치 2018/02/25 2,780
783566 수면제 과량복욕 부작용 3 걱정 2018/02/25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