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스튜핏인가요?

..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17-12-11 12:31:25
매일 혼자 영어 공부중입니다.
집에서 하면 정신차리기가 힘들어 집 바로 앞에 카페에 가요
아메리카노 2500원
2시간정도 공부 열심히 하다 오고요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번정도 가는데 사실 매일 가고싶어요
가끔 밥안먹었을땐 샌드위치나 티라미슈시켜요 4500원정도

그 옆에 청소년문화의집이라고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이 있어요 지난번에 자격증공부할땐 열심히 다니며 공부했었죠
집에서 보온병에 차 담아와서요. 밥은 집에 가서 먹고.

커피를 가랑비라고 하잖아요
김생민 조언도 그렇고 굳이 카페 안가도되는데 연말이라선지 트리도 음악도 있어서ㅓ포근한 카페에만 자꾸가고싶어요ㅠ
갈때마다 길티플레져를 느껴요
댓글에 맞벌이 어쩌고 나올것같아서 돈버는 자영업자구요.
2018년에는 좀 아껴서 돈모으고싶은데
남편은 그런돈모아야 푼돈이라고 살아보니 티끌은 의미없다고그러네요 ㅎ
IP : 115.140.xxx.1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1 12:33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책 읽겠다고 가서 책은 안 읽고 커피 마시고 폰만 보다 오는 저도 있는데요 뭘 ㅎㅎ 가서 공부 잘되면 됐다 그뤠잇 드립니다.

  • 2.
    '17.12.11 12:37 PM (116.117.xxx.73)

    돈버는 분이 공부하면서 쓰는 커피값에 이러다니...정말 제가 자괴감 드네요

  • 3. ...
    '17.12.11 12:37 PM (58.230.xxx.110)

    그정도는 써도 되어요...
    내행복을 위해 그정도는 작은돈이죠...

  • 4. 아메맄카노
    '17.12.11 12:37 PM (135.23.xxx.22)

    커피보다는 카페 분위기 자체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카페에 가는것을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공부 할당량을 정해놓고 목표치를 달성하면 카페에 가는걸로....
    아님 카페에 가는 횟수를 줄여보도록 노력해보시는건 어떠실지?
    격일-> 일주일에 2번-> 일주일에 한번->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이런식으로요 ㅋㅋㅋ

  • 5. ...
    '17.12.11 12:3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김생민은 분명 스튜핏이라고 하겠죠. 김생민은 믹스커피도 옆 작가실인지 옆에 가서 한 웅큼씩 얻어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스튜핏 아닌 것 같아요.
    저 정도의 소비도 못하면 전 돈벌 힘도 안날 것 같아요.

  • 6. ....
    '17.12.11 12:39 PM (121.132.xxx.12)

    큰돈도 아니고 그정도로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고 공부도 하고 오니 저라면 소심한 그뤠잇 드립니다.

    김생민은 음...가랑비에 옷젖는다 스튜핏 드릴거 같아요
    ㅋㅋ
    온 국민의 김생민화 되어가네요.

  • 7. 원글
    '17.12.11 12:39 PM (115.140.xxx.133)

    감사합니다ㅠ어쩌다 먹는건괜찮은데 요즘 자주 가다보니 옆에서 차 갖고와서 무료로도 충분히 할수있는데 싶어 신경이 쓰이네요

  • 8. ..
    '17.12.11 12:40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길티플레져..가 뭐예요?

  • 9.
    '17.12.11 12:4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그집 커피 싸네요^^
    두시간에 그정도면 뭐 카페 선정 잘 하셨구요
    그뤠잇~ 드리겠습니다.

  • 10. ..
    '17.12.11 12:42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길티플레져..가 뭐예요?
    김생민이.. 돈 버는 데 쓰는 커피는 마셔도 된다고 하죠.ㅋㅋ
    비록 고객과 마시는 커피는 아니라도, 에너지를 얻고 스트레스를 푸는데 쓰는 거라면..
    그것도 돈 버는 데 쓰는 커피라 할 수 있죠.

  • 11. ㅇㅇㅇ
    '17.12.11 12:44 PM (114.200.xxx.61) - 삭제된댓글

    네 슈트핏입니다.
    유툽으로 미드보면서 전 집에서 영어공부합니다.

  • 12. ..
    '17.12.11 12:45 PM (124.111.xxx.201)

    매일 가도 하루 평균 3500원
    한 달 10만원 쓰면서 공부에 도움이 됐다면
    그리 스튜핏은 아닌거 같은데요.
    게다가 돈 버는 분이라면서요.

  • 13. ㅇㅇㅇ
    '17.12.11 12:45 PM (114.200.xxx.61)

    네 스튜핏입니다.
    유툽으로 미드보면서 전 집에서 영어공부합니다.

  • 14. 원글
    '17.12.11 12:49 PM (115.140.xxx.133)

    미드보면서 많이시도했는데 집에서 하는게 별 결실을 맺질 못해서요 최대한 돈안들이며 공부해온게 습관이 되서 갈때마다 갈등하는것 같은데 편하게 다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5. ...
    '17.12.11 12:52 PM (203.228.xxx.3)

    그러다 커피값 한달에 20만원 쓴거 보고 충격먹어서 지금도 밥먹고 들어와서 커피대신 티 우려먹고 있네요 ㅋ

  • 16. ...
    '17.12.11 12:53 PM (58.230.xxx.110)

    치솔도 호텔서 가져오라는 사람인데요 뭘~
    전 김생미배울점 분명있지만
    뭔가 다른데서 터질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적당히 릴렉스하고 행복하게 살고파요...
    큰부자 안되도 되니까~

  • 17. dd
    '17.12.11 12:54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푼돈 아껴 저축액 느는 게 기쁨인 사람에겐 스튜핏이겠지만
    저처럼, 그리고 원글님처럼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여유와 활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절대 스튜핏 아닙니다.
    그곳에서의 휴식이 영감을 주어 하는 일이 더 잘된다면 오히려 그뤠잇이죠.

    50 넘게 살아보니 한푼에 아둥바둥할 거 없더라구요.
    커피값 한푼 아끼려다 스트레스 쌓여서 그걸 술로 풀 수도 있는 거고
    필요도 없는 물건 사쟁일 수도 있는 거고
    정신과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는 거고....
    그냥 그때 그때 내 스트레스는 풀고 삽시다.
    그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이라면 정말 싸게 먹히는 거죠.

  • 18. ...
    '17.12.11 1:0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아끼고 살지만
    한달에 10만원 용돈 정해놓고
    그 안에서는 죄책감 안느끼고 지르고 살아요
    예산 안에서 드세요

  • 19. ..
    '17.12.11 1:0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김생민이 스튜핏 날리는 건 빚이 있거나 돈 모으려는 간절함? 목표가 큰 거에 비해 소비가 크면 스튜핏 날려요.
    큰돈 모아야하는 계획 없으면 소소한 소비도 즐기면서 만족하세요~

  • 20. ........
    '17.12.11 1:08 PM (112.168.xxx.251) - 삭제된댓글

    그 정도 가지고 스튜핏 아닌데요.
    즐기세요.

  • 21. 아이고
    '17.12.11 1:08 PM (106.251.xxx.178) - 삭제된댓글

    커피숍 주인도 먹고 살아야죠. 서로 잘사는 세상 만드는데 일조했으니 great!!

  • 22. 아이고
    '17.12.11 1:12 PM (61.38.xxx.30) - 삭제된댓글

    김생민도 녹화 끝나면 후배들에게 비싼 커피 자주 돌린다는 글 어디선가 봤어요. 싼거말고 먹고싶어하는 비싼걸로요. 2500원 아메리카노로 2시간 넘게 공부도 하고 심리적 안정감도 있는데. 주중 매일 가봐야 한달에 10만원인데.

  • 23.
    '17.12.11 1:2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소소한 행복을 누리세요~오늘이 늘 최고의 날이잖아요

  • 24. ..
    '17.12.11 1:33 PM (211.172.xxx.154)

    커피마시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느낌만 느끼고 오는건 아닌지.

  • 25. ...........
    '17.12.11 1:53 PM (112.221.xxx.67)

    제가 그럴때마다 저희남편이 그래요...

    죽으면 돈 한푼도 안쓸수있어...

  • 26. 에구
    '17.12.11 1:57 PM (211.48.xxx.170)

    집에서 집중 못하고 어영부영 82 하다 서너 시간 흘려 보내는 게 진짜 스튜핏이죠.
    카페 가서 집중 잘 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그게 남는 겁니다

  • 27. .......
    '17.12.11 2:09 PM (175.223.xxx.220)

    괜찮아요 저도집은 쉬고노는데로만 생활해와서 책한권을 읽어도 지하철출퇴근길엔 읽어도 집에선 한장도안읽어요.(예전엔 일부러 책읽으려고 2호선 타고 돌면서 읽은적도있음ㅋㅋ) 2500원에 두시간동안 공부도하고 집중도하고오는데...한시간에 1300원꼴입니다. 쓰세요.

  • 28. 나옹
    '17.12.11 2:12 PM (223.62.xxx.96)

    규칙적으로 그렇게 공부하게 해준다면 하루에 2500원 커피는 보상으로 적절한대요. 슈퍼 그뤠잇입니다.

  • 29. ..
    '17.12.11 2:35 PM (61.102.xxx.9)

    영어공부하는 투자비로 생각하세요
    뭐든지 공짜는 오래가기 함들어요
    그정도 누려도 됩니다

  • 30. 김생민
    '17.12.11 2:46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벌어 놨나요? 재산이 수십억? 아니 백억대 정도는 되나요 ?

  • 31. .......
    '17.12.11 4:2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공부겸 힐링겸
    하루에 커피 1잔정도의 투자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그 정도 투자는 나를 위해서 좀 합시다~~^^

  • 32. 선의의 투자지요.
    '17.12.11 4:44 PM (223.62.xxx.165)

    큰돈도 아니고 그정도로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고 공부도 하고 오니 저라면 소심한 그뤠잇 드립니다.2222222

  • 33. ---
    '17.12.11 4:57 PM (125.176.xxx.253)

    에휴~

    남편분 말씀대로 푼돈이고요~

    푼돈 아무리 모아봐야 목돈 안돼요.

    그렇다고 커피를 평생 안마시고 살 것도 아니고...

    그정도의 지출은 삶의 퀄리티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커피 한잔 사 마실 여유 없으면 인생이 너무 팍팍해질 것 같네요.

  • 34. ---
    '17.12.11 4:59 PM (125.176.xxx.253)

    김생민은... 아무래도 방송상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재밌게 해야 하니까
    일부러 더욱 팍팍하고 짠내나게 말하는 것 같아요.
    공부도 하면서, 돈도 버는데
    커피 한잔 사먹는게 스튜핏이라면.
    대체 어떤게 그뤠잇일까요? ㅎ

  • 35. ㅎㅎ
    '17.12.11 5:13 PM (119.197.xxx.28)

    가끔은 바람도 쉴겸 ...
    그러나 한달 10만원 정도라면 그돈으로 학원 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26 바이올린 개인 레슨 샘은 어디서 구하면될까요? 3 ㅇㅇ 2018/02/01 964
774825 러브샷 회식, '따로 보자' 문자 .. 검찰 망신 자초한 마초문.. 3 썩은검찰 2018/02/01 1,106
774824 매물에 올수리라는 말 들으면 6 2018/02/01 1,669
774823 롯지팬 문의 6 롯지무쇠팬 2018/02/01 1,227
774822 네이버 부동산 매물 깨끗해졌네요 18 복덕방 2018/02/01 7,416
774821 스파게티 소스로 샌드위치 해먹으니 넘 맛나요~!! 3 재발견 2018/02/01 2,170
774820 시댁에 돈 요구하겠다는 글 진짜였던거에요?! 11 ㅇㅇ 2018/02/01 5,820
774819 다른 집 자녀들도 사라다빵 싫어하나요? 19 사라다 2018/02/01 3,243
774818 北에 운송예정이었던 경유 1만리터, 정말 퍼주는 걸까? 5 고딩맘 2018/02/01 902
774817 동네에 가게가 새로 생기면 잘될지안될지 느낌이 오시나요?? 6 ㅡㅡ 2018/02/01 1,506
774816 불닭볶음면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6 2018/02/01 1,229
774815 부분 인테리어 할껀데..머리 아플까요? 4 봐주세요 2018/02/01 1,140
774814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아이는...아무것도 안시키세요? 4 6학년올라가.. 2018/02/01 1,290
774813 촬스룸 안본지 오래됐는데 5 .... 2018/02/01 906
774812 진정 비혼 결심한 분들 대단하네요 18 ㅁㅁㅁ 2018/02/01 7,168
774811 주 10만원 식비 어때요? 살아보니? 21 4인가족 2018/02/01 5,863
774810 아침은 뭘로 3 2018/02/01 1,134
774809 불때고 남은 재에 김구워 먹고 싶네요 14 추억 2018/02/01 1,468
774808 이러면 안되는데 아이들 개학하니 좋네요 1 ..... 2018/02/01 877
774807 시누이에게 다이어트 도시락 시켜줬어요 18 2018/02/01 6,065
774806 50년 안에 인공수정 임신이 일반화될 것 같아요. 11 oo 2018/02/01 2,916
774805 볶은 현미를 넣고 밥을 해도 될까요? 1 잡곡 2018/02/01 477
774804 고문기술자이근안, 안태근같은사람 왜교회를 갈까요 24 ㅅㄷ 2018/02/01 2,668
774803 베트남애서 인기있는 한국물건? 10 베트남 2018/02/01 3,125
774802 여동생의 남편은 어떤 존칭(말투?)을 싸야하나요 24 호칭어렵디 2018/02/01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