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희 음성지원으로 감히,, 지가 어떻게 도경이를 마음에 품을 수 있죠?
그렇게 이성적, 합리적, 똑똑, 자존심 세다면서
도둑질한 자기 엄마 때문에 장물로 남의 집안 파탄 내 놓고
자기 부모 도와주지 않았다고 별별 성질 다 부리더니
어제보니 욕심내고 있네요. 도경이 기다리질 않나, 약혼일 챙기질 않나,
갈팡질팡하는 도경이 마음 알면서도 그것을 붙잡고 있고, 떠보지말라고 책임져야 할 때
뒷걸음질 치지 말라고, 연애 시작도 안한 사람한테 덤터기를 씌우질 않나,,
완전히 자기 중심적이고 욕심이 대단하네요.
그런 마음들때 자동적으로 잠깐엄마, 아버지 얼굴도 안떠오르고
지수 생각도 안들까요?
차라리 몇 년 후 우연치 않게 길에서 마주친 이후로나 얘기가 시작될 일이지
도둑질한 여파가 한참 진행중인데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