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과 출신은 기본적으로 상담은 다 하나요?

ㅇㅇ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7-12-11 02:29:52
상담 심리학이 교과목이라든데
글고 심리학 진학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IP : 223.62.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1 2:35 AM (59.11.xxx.175)

    영문과 나온다고 다 동시통역하나요

  • 2. 고교생인가봐요
    '17.12.11 2:40 AM (211.177.xxx.4)

    학과 안 정해 봤나보네요

  • 3. 상담심리가
    '17.12.11 2:57 AM (93.82.xxx.6)

    전공필수인데, 이게 이 과목을 배우는거지 상담을 하는게 아니죠.

  • 4. ㅌㅌ
    '17.12.11 6:40 AM (42.82.xxx.4)

    전공이라고 꼭 잘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말그대로 배우는거지 경험과 노하우는 실제로 해봐야 알죠

  • 5. 박사
    '17.12.11 7:51 AM (164.124.xxx.137)

    상담심리를 전공하지 않아도 과목은 배우고 일부 학교는 상담 실습을 일정시간 이상 합니다.
    그렇다고 상담을 해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는 건 아니구요
    상담을 하려면 적어도 석사 이상하고 일정수준 이상 교수님 지도아래 코칭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박사까지 마치구요
    그래도 실제 현장에 나오면 박봉인 경우가 많아서 상담 자체를 천직이라 생각하지 않으면 힘든 직업입니다.

    심리학도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담심리학부터 병워에서 이상심리를 진단하는 임상심리학 등이 TV드라마에서 많이 나와서 심리학 하면 생각하는 이미지구요

    최근에는 인지과학이나 신경과학과 융복합 과정도 있고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저의 경우 심리학 진학동기는 고등학교때는 아무것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정말 사람의 심리를 다 알 수 있다는 것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막상 학교에 들어가보니 정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는 학문이었습니다.
    인문학이면서도 과학이기 때문에 실제 배우면서 더 흥미를 느끼게 되어 박사까지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대학에서 심리학 개론 정도의 수업을 들어보셨을 텐데 심리학은 실제 그것보다 훨씬더 다양한 영역이 있으며 교양과정의 심리학은 너무 예전의 연구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심리학이라기 보다는 철학과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물론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바탕이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지만요

    하여간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고 해외에서는 융복합 과정도 많기 때문에 심리학을 꼭 상담심리학으로 연결시켜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 6. ㅇㅇ
    '17.12.11 8:47 AM (211.206.xxx.52)

    요즘 드는 생각은
    어떤 전공을 하든 심리학은 들어두면 좋겠다 입니다.

  • 7. 심리학 전공한
    '17.12.11 9:01 AM (110.45.xxx.161)

    언니

    자기는 상담하면 안된다고
    산속에서 그림그려요.

    자기를 아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누구를 상담하기는 힘들어요.

    저 아는 분도 편입해서 대학원 나왔고 상담사경험있지만
    자신이 누군지는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자신이 누군지 잘알아야만 상담도 잘해나고 감정소화도 잘하고 감정전이도 잘 차단합니다.

  • 8. 박사하고도
    '17.12.11 2:27 PM (117.111.xxx.100)

    못하는 사람 알아요.
    아무리 훈련을 받아도 쉽지 않은게 상담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232 아이돌보미 일을 해보고 싶은데요.~ 7 도움부탁드려.. 2018/01/24 2,755
772231 오리털 이불 먼지때문에 고민이에요. 4 바람처럼 2018/01/24 2,373
772230 하얀거탑 수준의 명작이 뭐가 있나요?? 9 tree1 2018/01/24 1,756
772229 명지전문대 나오면 전망 8 ㅁㅁㅁ 2018/01/24 3,394
772228 무릎담요 덮고 물통 끼고 운전;;; 8 봄날은온다 2018/01/24 2,741
772227 손에 뭐가 있을때 누르는 문을 뭘로 여세요??? 10 .... 2018/01/24 1,449
772226 1월 24일 생일축하 사구체 詩 (겸둥맘님 작) 5 ..... 2018/01/24 677
772225 세상에 평양올림픽 검색인간들이 일ㅂ사이트였음 21 ㅇㅈㅇ 2018/01/24 1,128
772224 자식이 하는 짓이 너무 예뻐서 뭉클할때 있죠 18 지금 곁에 2018/01/24 3,702
772223 배달 우유가 얼었어요.... 5 오마느 2018/01/24 1,995
772222 나경원 자위대,일황생일 참석한것도 있지 않나요? 6 누가 2018/01/24 791
772221 네이버댓글.. 5 ㅅㅈ 2018/01/24 413
772220 문프 생일 축하하는 미국주재 여러 모임들 ㅋㅋㅋ 19 ar 2018/01/24 2,563
772219 중국에서, 한국에서: 어느 게 싼가요? 2 노트북 2018/01/24 417
772218 달순이랑 윤재랑... 3 ... 2018/01/24 895
772217 렌지메이트 좋은가요? 2 궁금 2018/01/24 1,226
772216 베트남에 박항서 매직 - 난리났군요 5 ... 2018/01/24 1,616
772215 엄마 수술) 엄마 입장에서는 딸이 언제 오는 게 좋으실까요 4 건강 2018/01/24 1,641
772214 나에겐 맛있는 수육 2 희망 2018/01/24 1,152
772213 문재인을 지지하는게 아니다. jpg 17 .... 2018/01/24 2,536
772212 급해요 변기에서 물이 쉬하고 소리가 나요 5 .. 2018/01/24 2,561
772211 빵이 너~~무 부드럽다는건 뭐가 많이 들어간건가요? 11 ㅡㅡ 2018/01/24 2,872
772210 오래된 아파트지만 지금 집이 너무 좋아요 56 자랑 2018/01/24 20,087
772209 새치염색, 고민이 많아요ㅠㅠ 22 염색 2018/01/24 5,672
772208 강원도님들은 왜 참으세요?평양올림픽이라는 모독을. 24 ... 2018/01/24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