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을 깨끗이 해둬야

집청소 조회수 : 16,898
작성일 : 2017-12-10 22:54:33
돈이 잘 들어온다는 말 있죠? 인테리어 풍수라고도 하나요? 

암튼. 그런 이유 등등으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거요.

근데 그거 다 뻥인거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집안 상태가 항상 이사가기 일분전이고, 거실에 택배박스 굴러다니고

두 식구 사는데 현관에는 신발 여러켤레가 뒹굴고 있구요. 방마다 짐이 쌓여있고. 

근데 남보다 돈 더 많이 들어오고 더 잘먹고 더 맘편하게 잘 살아요.

저 집 쓸고 닦고, 현관 깨끗이 해두고 가스렌지 반질반질해도 나가는 돈이 더 많아요.

저런 쓸데없는 풍수로 사람 힘들게 안했음 좋겠어요.

그냥 생긴대로 팔자대로 주어진대로 사는 것 같아요.

내 힘으로 바뀌는게 별로 없어요. 노력해도.

그 집에 갔다가 우리집에 오면 정돈된 느낌이지만 왠지 씁쓸해요.
IP : 14.52.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7.12.10 10:56 PM (222.111.xxx.164)

    원글님이 그 정도로 관리해서 더 나빠지지 않고 그나마 안정감 있게 사는 것인지도 몰라요.

  • 2. 회귀본능인지
    '17.12.10 10:57 PM (118.32.xxx.208)

    아무리 정리하고 싹 치워도 한달 안가서 다시 비슷해져요.. ㅠㅠ
    썰렁할 정도로 깔끔하게 사는집들은 타고난듯 해요. 뭐든 손에 잡히게 놓아두는 습관이 문제인듯 하네요.

  • 3. 음...
    '17.12.10 10:57 PM (118.32.xxx.49)

    마음가는데로 편히사세요.

  • 4. 어?
    '17.12.10 11:01 PM (222.109.xxx.151)

    저는 오히려 반대로 들었는데요.. 집이 너무 깨끗하면 복이 없다..이런식으로

    근데 여하간 집 더러운거랑 재물복은 상관없다는건 공감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 저희 앞집.. 맞벌이임에도 도우미도 절대 안써서 집 정말 폭탄 맞은듯이 더러운데도
    남편은 대기업 부사장까지 승진하고 그 집 아주머니는 재테크 성공해서 강남으로 이사갔어요

  • 5. ㅇㅇㅇ
    '17.12.10 11:10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결국 돈만 많았지 사는건 거지 같네요
    돈 덜 들어오고 호텔처럼 해놓고 사는걸
    선택할래요

  • 6. ㅌㅌ
    '17.12.10 11:13 PM (42.82.xxx.4)

    돈들어오고 덜들어오는걸 떠나서
    집이 산만하면 제가 집중이 안되서 청소 열심히합니다

  • 7. 저도
    '17.12.10 11:2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돈들어오고 덜들어오는걸 떠나서
    집이 산만하면 제가 집중이 안되서 청소 열심히합니다.22ㅈ

  • 8. 저도
    '17.12.10 11:2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돈들어오고 덜들어오는걸 떠나서
    집이 산만하면 제가 집중이 안되서 청소 열심히합니다.222

  • 9. 다 핑계죠
    '17.12.10 11:24 PM (121.133.xxx.195)

    치우기 싫은 핑계
    돈없는 핑계

  • 10. ...
    '17.12.10 11:37 PM (58.140.xxx.36)

    내 살림인데 드럽던 깨끗하게 살던
    마음 편한게 최고죠

  • 11.
    '17.12.10 11:54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그런 말같지 않은 속설이 넘 많아요.
    잔소리 많고 오지랖 넓은 민족이라 그런듯.
    얼마전 베스트 갔던 백일떡 얘기만 해도요.
    떡을 백개 돌려야 애한테 좋다느니 백일떡 공짜로 받아먹는거 아니라느니..
    풍수인테리어?ㅎㅎ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남한테 잔소리 하고 싶어하는 종자들이 만들어낸 말일거에요. 하여간 오지랖 쩔어

  • 12. ㅎㅎㅎ
    '17.12.11 12:24 AM (124.53.xxx.131)

    혼자 살면서 아파트 7,상가 2 있는 아줌마
    그댁은요.
    그야말로 현관부터 난장판,
    치우는것 정리하는걸 안하는게 아니라 아예 못해요.
    그런쪽은 말 그대로 바보,
    그런데 돈복은 줬나봐요.

  • 13. ..
    '17.12.11 8:5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런것보다 현관이 집에서 오염이 제일 심하게 되는 지역이죠
    신발이 가져온 흙이 그대로 집에 뭍어나게 되니까요..
    내 건강을 위해서 늘 깨끗하게 치우고 사는 것이 좋아요..

  • 14. 무슨
    '17.12.11 9:34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치우고 살면 그 자체로 나에게 좋은 거죠
    지저분한 부잣집이 거기 왜 끼어듭니까
    아무 상관없는 걸 엮어서 정신 어지럽히지 말고
    계속 주변 정리하면서 사세요
    님 인생이잖아요

  • 15. 그거
    '17.12.11 9:52 AM (175.212.xxx.108)

    뻥맞아요
    저 아는 폭탄맞은집
    2식구 살면서 60평 현관에
    신발 벗을데 없이 해놓고 사는데
    제가 알고있는 그집 재산만
    수백억입니다

  • 16. ...
    '17.12.11 10:38 AM (125.132.xxx.228)

    집이 더러워도 정리정돈 안되었어도

    사실 집이 넓으면 괜찮아요.

    덜 답답해 보이잖아요..

    좁은 집에서 그래 해 놓고 살면 정말 곧 망할 집이잖아요..

  • 17. 옛날 어른들은
    '17.12.11 11:22 AM (1.246.xxx.168)

    너무 싹싹 치우고 살면 복 달아난다고 하시던데.

  • 18. 우리집
    '17.12.11 1:29 PM (119.196.xxx.42)

    세입자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살고잇는것보면 돼지굴속 같이하고 살엇을까요 ?
    이사 나간다고해서 가보면 모두그렇게 살앗어요 이해가 안돼요
    싱크대는 한번도 제대로 닦지않고 살고 화장실은 변기속이 누렇게 변하고 참 기가막혀요

  • 19. 정리정돈
    '17.12.11 6:09 PM (106.102.xxx.240)

    전 전에 여기서 글보고 가스렌지 청소를 평소보다 2배로 열심히 했는데 담날 신랑이 성과금 나왔다고 문자 딱~~~^^
    신기했었어요
    근데 그게 매번 깨끗히가 안되더라구요

  • 20. 맞아요
    '17.12.11 6:31 PM (182.222.xxx.79)

    저 이번에 600넘게 공돈 들어왔는데 현관 난장판 가스렌지 주변 몇주째 청소 못해서 지저분했어요
    돈들어오고 너무 심해서 치울 정도였으니
    미신이예요
    아무 상관 없어요 ㅋ

  • 21. 아이구
    '17.12.11 7:01 PM (211.244.xxx.52)

    사주 풍수 혈액형 꿈 믿는 사람들 죄다 무지 무식 미개

  • 22. ...
    '17.12.11 7:34 PM (173.245.xxx.138)

    풍수니 뭐니를 떠나서 마음자세가 나오는거죠.
    예전에 유명 과외선생님글에서는 아이가 잘 되는 집은 집이 정갈하다면서요?

    호텔에서 나오면서도 가급적 깨끗하게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내 돈 내고 사용하는 것이니 일부러라도 어지르고 나오는 사람이 있듯이 내가 지나간 자리가 날 말해준다고 믿어요.
    그리고 금전운이니 뭐니를 떠나 제라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정돈된다는 건 내 의식을 반영하는 습관이라는 생각으로 일부러라도 주기적으로 정리정돈을 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 23. 댕이7
    '17.12.11 7:49 PM (223.33.xxx.65)

    엄청 지저분한 수백억 자산가 봤어요.
    심지어 남편분은 전 시장님, 아내분 사업체운영

    가사도우미도 없이 엄청 알뜰한데 지저분함

  • 24. 돈을 떠나서
    '17.12.11 8:31 PM (124.59.xxx.247)

    좀 깨끗이 치우고 살면 좋잖아요.


    지저분한거 좋아하는 사람 누가 있어요???
    병적일정도로 깨끗한거 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봤을때
    좀 치우고 깨끗하게 살면
    다 좋잖아요.

  • 25. 선후가 바뀜
    '17.12.11 10:39 PM (110.70.xxx.90)

    더러워서 돈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치울 시간에 돈벌 궁리를 했기 때문에 더러운 것... 깨끗해서 돈이 안들어오는게 아니라 치우는 시간 외에 돈 벌어들일 궁리를 따로 시간 내서 안해서 그런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836 '선물같다'는 표현 11 AZ 2017/12/26 2,578
762835 웃대가 말하는 오유의 흑역사 “세종대왕 문재인” 14 난선민 2017/12/26 1,492
762834 윤손하 캐나다 이민 아니라네요 5 ... 2017/12/26 7,690
762833 지금 치질수술 하고 누워있어요ㅜㅜ 13 나야나 2017/12/26 5,422
762832 우울증 친구를 둔 입장에서의 어려움 8 jaqjaq.. 2017/12/26 3,988
762831 백종원 집밥시리즈 책 1,2,3 중 뭐가 알찬가요? 1 적폐청산 2017/12/26 1,107
762830 중2 아이 공부는 포기 해야 할까요? 19 ... 2017/12/26 3,873
762829 병원에서 절대안정요하는데 태교여행가는남동생집 25 ㅁ ㅇ 2017/12/26 4,822
762828 호텔 조식이용하면서 마지막에 요거트 하나 당당하게 들고 나오는 .. 21 .. 2017/12/26 7,285
762827 맛있은 간고등어 좀 알려주세요 1 미리 감사 2017/12/26 813
762826 요즘 핫한 뷔페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7/12/26 2,025
762825 로보킹이 개털하고 머리카락 청소 가능할까요? 4 쥬드 2017/12/26 1,549
762824 다이렉트실손보험 1 보험 2017/12/26 487
762823 5급 공채 PSAT 기출문제 풀어봤어요. 9 살아있네 2017/12/26 3,060
762822 아랫글 [탄저균 백신과 청와대의 변명] 패쓰~ 7 급했구나 망.. 2017/12/26 354
762821 토요일에 끓인 알탕 버려야겠죠? 10 흐규 2017/12/26 1,160
762820 이게 삶이냐에 대한 응답…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 내년 국정기조.. 1 고딩맘 2017/12/26 447
762819 탄저균 백신과 청와대의 변명 7 길벗1 2017/12/26 922
762818 2 조언 2017/12/26 899
762817 33평 고층과 42평 저층 중에 고르라면요~ 18 00 2017/12/26 4,839
762816 학원 문의 드립니다 예비중3 2017/12/26 407
762815 엄마 재봉틀 사드리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8 84 2017/12/26 1,028
762814 중딩 딸과 동남아로 여행 델꼬 가야될지... 15 겨울 2017/12/26 2,913
762813 아파트 경비 업무 화가나네요 10 ... 2017/12/26 4,811
762812 제가 참아야 하는건가요? 2 담임 이상해.. 2017/12/2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