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가 하고싶어서 면접 보기로 했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7,218
작성일 : 2017-12-10 21:24:08
자녀가 둘이고 임신 중인 새댁이 구하더라구요. 전 학벌 괜찮고 요리 잘하는 주부인데 재택근무로 하던 일 가지고는 사교육비가 모자라서 좀 일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40대 후반이라 다른 일은 어렵기도 하구요. 출산하면 신생아도 적극적으로 잘 봐주길 원하더라구요.
엄마는 계속 같이 있고 육아를 돕는 느낌?? 가사일은 안하구요.
솔직히 아기가 너무 이쁠것 같긴한데 보육교사 하던 친구들이 다 적극적으로 말리네요. 면접 보기전에 그만둘까요? 그 아이들은 공부 봐주길 원하더라구요. 아직 출산 두달 전인데 1월부터 해야되거든요. 신생아 보는게 어려운가 싶고...;; 애 낳고 오래되서 기억도 안 나는데 이런 맘으로 해도될런지 ㅜㅜ 황금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61.xxx.19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17.12.10 9: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애들은 공부봐주고 신생아도 봐 주고요?
    그거 베이비시터 월급만으로는 좀 아닌데요?
    그럼 과외교사, 적어도 숙제도우미 급여도 별도로 받아야지요.
    그리고 공부봐주기의 범위도 너무 불분명해요.
    숙제인지, 전반적인 공부인지, 시험준비도 해 줘야 하는지 등등요.
    하려면 그냥 베이비시터만 하세요.

  • 2. ..
    '17.12.10 9:30 PM (122.36.xxx.124)

    아이둘과 신생아 셋을 돌보는건가요?
    아이둘을 돌보시던지 신생아를 돌보시던지
    둘중 하나만 하세요..

  • 3. 정확하게
    '17.12.10 9:33 PM (178.191.xxx.50)

    신생아만 보거나
    애들 공부만 보거나

    시작 전에 확실히 하세요.

  • 4. 아이 둘 신생아 한명
    '17.12.10 9:34 PM (112.161.xxx.190)

    아이가 언제 나올지 모르니 그전에 한달 먼저 하는거에요.
    신생아 보는건 좋은데 제가 산후조리를 해주는 셈이라서요.

  • 5.
    '17.12.10 9:3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급여가 얼만데요?
    조건만봐섬 그집 시터구하기 힘들듯싶은데

  • 6. ....
    '17.12.10 9:36 PM (175.223.xxx.10)

    산후조리 한달-3달 기간 정하고,
    큰애 작은애 공부나 숙제 봐주는거는
    산후조리 이후에 가능하다고 선을 그으세요.

    세명 동시에 보는건 힘들어요.

  • 7. ..
    '17.12.10 9:38 PM (14.47.xxx.189)

    업무 내용이 정확히 명시 안되어 있었나요? 글을 종합해 보면..새댁은 자녀가 총 셋(출산 예정인 아이 포함), 위의 두 자녀에 대해서는 육아를 돕고 공부를 봐주기 원함, 곧 출산 예정인 신생아에 대해서는 산후조리 및 적극적인 아기 돌봄을 원함. 새댁이 집안에 상주. 그리고 가사일 면제. 이거네요? 시터 및 과외교사를 구하는 건데...급여 및 님의 체력이 괜찮다면 하셔도 될 것 같긴 합니다. 또 하나는 전체적으로 새댁이 이것도 좀, 저것도 좀...이런 식으로 사람을 구하는 것 같은데, 하실 뜻이 있으시고 새댁과 뜻이 맞아 일을 하시게 된다면 업무분장에 대해서 명확히 합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서로 오해와 서운함이 쌓이기 딱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 8. 그집은
    '17.12.10 9:38 PM (175.198.xxx.197)

    가지 마세요!
    일의 범위를 불분명하게 정하는 그런 집은 나중에는
    가사까지 부탁할지 몰라요.

  • 9. 산후조리를
    '17.12.10 9:41 PM (178.191.xxx.50)

    왜 베이비시터가 하나요?
    도대체 돈을 얼마를 줄려고?
    가사 도우미 따로 안구한거면 님이 덤터기 써요.
    그리고 시작했다 그만두면 욕 먹어요.
    다른데 알아보세요.
    저 집은 그냥 독박쓰는 자리네요.

  • 10. 시터
    '17.12.10 9:41 PM (220.118.xxx.190)

    가시 도우미 분이 없으시면 힘들텐데

  • 11. ...
    '17.12.10 9:42 PM (125.185.xxx.178)

    처음부터 분명하게 선 긋지 않는집 별로예요.
    괜히 서로 기분상할 수 있어요.

  • 12.
    '17.12.10 9:4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안가는게 나을 듯
    일거리가 쌓여 잇는 집

  • 13. 산후 도우미까지
    '17.12.10 9:44 PM (223.38.xxx.233)

    해주려면 힘들텐데요.애 낳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다면 더 더욱 힘들죠.산후도우미들 다 교육 받고 일합니다.아기 울지 않게 목욕 시키는 요령도 필요 하구요.더구나 아기엄마하고 있으면 아기만 보게 되나요?아기 낳으면 산모 밥까지 해줘야 할텐데요. 아이 3명이면 사람 구하기 어려운집입니다.

  • 14. ..
    '17.12.10 9:45 PM (14.47.xxx.189)

    전에 제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하원 도우미 구인 공고가 붙었었는데요. 월 급여 50만원인가? 였고 근무시간은 오후 3시-8시? 정도였고 주요 업무는 그 집 아이 둘에 대해서 어린이집인가 유치원인가 버스 오면 하원 시켜주고 그 후 학원 버스 등하원 시켜주고 그 사이 간식 챙겨주고 저녁식사 챙겨주고 였는데, 그 옆에 추가로 약간의 저녁 반찬 만들기, 빨래 개기 등의 간단한 집안일 뭐 이런 식으로 포함돼 있더라구요? 약간의 저녁 반찬은 무엇이며 간단한 집안일은 무엇인지... ㅋㅋㅋ 하원 도우미 월급으로 가사 도우미를 찾는 이상한 엄마구나 싶었네요. 그래서인지 보통 하원 도우미 공고 붙으면 자녀 얼추 다 키운 젊은 할머니나 대학생 엄마들이 용돈벌이로 번호를 금방 떼어가는데 그 하원 도우미 공고만 공고 마감일 다 끝날 때까지 번호가 한참 남아 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 15. ㅎㅎ
    '17.12.10 9:45 PM (122.36.xxx.124)

    산후조리라니요..~~!
    신생아는요 두시간마다 분유를 먹어요..모유를 먹으면 조금 시간이 있지만요...
    신생아는 한동안 옷도 삶고 위생에 신경많이 써야 하고 목 가누지 못하는 아기
    목용도 거의 매일 시켜야 하고..
    가사일 안한다지만
    그래도 삼칠일은 산모가 누워 있는데
    빨래며 아이들 밥은 누가 차려줄것이고
    다섯식구 빨래도 누가 할까요..

  • 16. 깍뚜기
    '17.12.10 9:52 PM (211.206.xxx.50) - 삭제된댓글

    절대로 가지 마세요.
    업무가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하고. 아이도 셋.
    신생아 돌봄과 산후조리, 두 아이까지 동시에.
    그 엄마고 아이 둘이나 있으면서 상황 판단이 안 되는 거 보니
    더더욱 가시면 안되는 집입니다.

  • 17. 깍뚜기
    '17.12.10 9:53 PM (211.206.xxx.50)

    절대로 가지 마세요.
    업무가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하고. 아이도 셋.
    신생아 돌봄과 산후조리, 두 아이까지 동시에.
    그 엄마도 아이 둘이나 있으면서 상황 판단이 안 되는 거 보니
    더더욱 가시면 안되는 집입니다.

  • 18.
    '17.12.10 9:53 PM (121.167.xxx.212)

    세사람이 해야할 일자리예요
    산후 도우미 육아 도우미요
    저는 손주 둘 보고 있는데요
    하나 울거나 떼쓰면 우는 애 달랠때는 다른 애기는 보지 못하고 방치 해요
    가지 마세요
    애기 엄마가 딸이래도 힘든 자리예요

  • 19. 깍뚜기
    '17.12.10 9:56 PM (211.206.xxx.50)

    처음 하시는 일이면, 같은 동네에 유치원 하원 도우미나
    아니면 정부 시간제 돌보미를 추천합니다.
    정부 돌보미는 지역 센터에 신청, 일정 교육을 받은 후에 하는 건데
    시간제일 경우 유동성이 있고, 중간에 센터에서 조율을 해주니 장점이 많아 보여요.
    최저시급이나 내년부터는 오르니까,
    집안 일 전혀 안하고 아이만 돌본다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20.
    '17.12.10 9:5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저도 시터분 4명 교체하며 얼추 조건 아는데 저정도면 사람 둘써야되는 집이에요.

  • 21. 어머나
    '17.12.10 10:07 PM (221.138.xxx.203)

    가지마세요 .
    그렇게 해서 급여를 얼마 준답니까?
    업무범위를 정확하게 정하고 일해도 ....
    사람이고 사람을 상대하고 아이를 상대하는지라... 은근슬쩍 내가 할 일보다 더 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경험자)
    그러다보면 그게 당연시되고 ... 그러다 좋지않게 그만두게 됩니다. - 경험자

  • 22. 절대 반대
    '17.12.10 10:08 PM (121.176.xxx.165) - 삭제된댓글

    그엄마 시터비용 알면서 그 조건이면 악덕고용주
    몰라서 그러다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경우예요

  • 23. 아이린
    '17.12.10 10:08 PM (115.139.xxx.186) - 삭제된댓글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저 내년 2월중순부터 6세여아 등하원 도와주실분 구해요.. 일산동구, 등하원 네시간에 월 80만원 상각하고 상호작용 잘되는 여아고 등하원 만들어 놓은 간식 챙겨 주시고 책 읽어 주시는 정도 해주실 분 찾아요. 좋은 분 구해서 초등저학년때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 24. ㅇㅇ
    '17.12.10 10:21 PM (1.232.xxx.25)

    제가 아는 베이비 시터는 애둘 있는집이 세째 임신하니까
    바로 그만두더군요
    셋은 못본다고요
    애기 엄마의 친정엄마랑도 각별한 사이이고
    프로페셔널한 분인데
    아무리 붙잡아도
    다른분 구하시라며 단호히 거절하던데요
    유치원 초등생에다 신생아는 그만큼 힘든가봐요
    돈 아무리 많이 줘도 하기에 버거운 일인건가보다
    했어요
    경험도 업으신 분이 하기엔 어려울듯 하니
    심사숙고 하시길

  • 25. ㄷㅇ
    '17.12.10 10:28 PM (218.39.xxx.246)

    저는 일단 일을하기로 맘먹고 처음이라면 뭐든지
    부딪혀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무리 턱없이 이상한 일이라도 가서 하루 이틀 해보면 분명 배울건 있거든요
    노예도 아닌데 절대 못그만둔다는것도 아니잖아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시행착오뒤에 정착합니다

  • 26. 등하원도우미7년차
    '17.12.10 10:44 PM (220.78.xxx.226)

    하지 마세요
    일단 엄마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것 자체가 힘들어요
    맞벌이에 유치원아이 등하원 도우미 일자리로 알아보세요

  • 27. ..
    '17.12.10 11:54 PM (49.170.xxx.24)

    조건이 이상하네요. 베이비시터는 기본이 아이 한 명에 시터 한 명이예요. 업무도 딱 아이 육아 관련된 것으로 한정되어있고요.
    그 집은 아이둘 과외교사에 신생아 산후도우미를 합쳐서 구하나봐요. 3명분 일이네요.

  • 28. ...
    '17.12.11 12:12 AM (121.124.xxx.53)

    일이 너무 불분명한데요.
    산후도우미도 해줫음 좋겠고 기존 아이들고 공부도 봐주고 산후조리 역할까지..
    대체 몇인역할을 해달라는거지.
    한시도 안쉬고 돌리고 싶은마음으로 보이는데요..
    일이 분명한 집으로 가셔야 서로 좋을듯 한데요..

  • 29. 말도
    '17.12.11 6:53 AM (118.127.xxx.136)

    말도 안되요.
    산후조리랑 베이비시터랑 학습 시터는 다 별개의 영역인데 다 해달라니요. 원글이는 산후조리 해줄수 있어요?

    초산도 아니면 그 사람도 알텐데 너무 얌체 아닌가요? 그런에 가면 안되죠

  • 30.
    '17.12.11 7:29 AM (175.117.xxx.158)

    애셋이나 되는여자가 너무 남의 노동력을 날로먹으려는 조건이네요
    신생아 지가낳고도 손갸다보면 큰애하나라도 방치해요
    근데 돈주니 님보고 다하라는 얘기인데 얼마주고 저리 할려고 말도 안되는 조건 붙이는건지 그여자가 진상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672 오후되니 날씨 풀렸네요 10 .. 2017/12/13 2,765
758671 따뜻한 물 팍팍 틀면서 설거지 하면서 눈물이나요 39 ar 2017/12/13 20,741
758670 다움 댓글들이 2 이상해요 2017/12/13 353
758669 서울에 용한 신점이나 사주 보는 데 알려주세요~~ 1 .... 2017/12/13 2,260
758668 북유럽 산장 인스타그램인데...식수나 화장실은 어디서 봐요? 5 유럽님들.... 2017/12/13 1,748
758667 부모로 인한 상처는 평생을 가는듯...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13 넋두리 2017/12/13 4,775
758666 패딩입고 12ㆍ1.2.3월까지 사는건가요 20 지겨움 2017/12/13 5,507
758665 분당에 사시는 님들 ^^ !!! 13 피부 2017/12/13 3,518
758664 이런 경우 저를 차단한건가요? 5 holly 2017/12/13 2,646
758663 결혼 중매인 소개 절박한 사람.. 2017/12/13 771
758662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 다니신 분들 계신가요? 3 ㅇㅇ 2017/12/13 1,687
758661 어린이집 강제투약 학대 ㅠㅠ 4 겨울 2017/12/13 1,781
758660 건배하는 문대통령 내외와 추자현 부부 18 흐뭇 2017/12/13 6,759
758659 모피가 어울리는 얼굴은 따로 있나봐욮 15 모피 2017/12/13 5,395
758658 써니집이 왕십리 트리마제인가요? 한강뷰가 그래보여서요 11 이쁜데 2017/12/13 5,263
758657 마음 씀씀이 인색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하세요? 16 ..... 2017/12/13 6,523
758656 마이녹실5%저렴하게구매할순없을까요? 8 .. 2017/12/13 2,996
758655 경북대 전자공학과 2014년 졸업생 취업현황 jpg 14 ... 2017/12/13 6,940
758654 제주도에서 고기구어먹을수 있는곳 6 궁금이 2017/12/13 1,033
758653 뒤늦게 프로듀서 101시즌2 21 궁금 2017/12/13 1,539
758652 적금만 하면 되나요? 펀드도 해야할까요? 1 ... 2017/12/13 739
758651 코스트코 양재에 아동용 스키용품 있나요? 1 스키장비 2017/12/13 428
758650 인서울이 문제인가요ㅠ국숭세단이면 지거국이 낫나요? 29 루비 2017/12/13 7,778
758649 손석희앵커가 유시민작가에 대해 부러운점 7 ... 2017/12/13 3,019
758648 의료비 연말정산 문의 1 ㄹㄹ 2017/12/1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