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적인거 묻는 사람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17-12-10 15:44:30
남 사적인거에 유난히 관심 많은 사람이 있더라고요.
제가 왠만해선 그런거에 말려들지 않는데 
아주 가끔 방심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대답해놓고 집에와서 생각나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전 정말 남 사적인거 1도 관심이 없는데 
대체 그런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건지..

IP : 125.178.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정도친해짐
    '17.12.10 3:48 PM (203.226.xxx.125)

    자연스레 사적인얘기나오지않나요
    직장동료들사이도그렇구요

  • 2. ㅇㅇ
    '17.12.10 3:51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찬해진 사이면 괜찮죠
    별로 안친한데 물어보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사적인게 특이한게 있어서 왠만하면 말안해요
    그 반응 보기 싫어서

  • 3. 동네아줌마 한분은
    '17.12.10 4:01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길에서 보면 꼭 어디가세요? 하고 물어봐요 ㅋ
    안녕하세요도 아니고~~
    한 날은 내가 어디가는지 그렇게 궁금한가 싶었어요 ㅎ

  • 4. 그런 사람
    '17.12.10 4:04 PM (112.170.xxx.103)

    저도 미국살때 주변에 살던 한인분중에 어떤 아줌마가 꼭 그랬어요.
    기습적으로 훅 치고들어오면서 물어봐서 얼떨결에 대답하곤 했는데
    다음번에 저도 똑같이 한번 해봤거든요.
    그런데 그 여자는 응...그냥...이러면서 슬쩍 넘어가더라구요.

    저도 담부터 그여자가 물어보면 똑같이 그랬어요.
    그랬더니 더이상 캐낼게 없으니 다른 사람한테 그러더군요.

    그런 사람 특징은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 신상을 캐낸 다음에
    다른 사람들 만날때 그걸 가쉽으로 삼더군요. 그래서 만나기 피곤한 부류예요.

  • 5.
    '17.12.10 4:05 PM (175.117.xxx.158)

    울나라여자들은ᆢ출신고향ㆍ집이자가전세 남편직업ᆢ남의집호구조사하는데 ᆢ관심많더라구요 친해지면 받을재산있는지도 궁금해하고ᆢ 이상은 동네학부형하고 엮여보니 별별 인종다있구나 싶네요 결국 뭘알고싶은지ㄱ이ㅣ분 나쁜건 천박한 호기심이라는거ᆢ 씹으려고

  • 6. ...
    '17.12.10 4:08 PM (125.178.xxx.106)

    누구네집이 전세인지 그런거까지 다 아는 사람들보면 그저 입이 벌어지더라고요.
    대체 그런걸 다 어떻게 알고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것인가...

  • 7. 진짜이상
    '17.12.10 4:14 PM (183.98.xxx.142)

    안녕하세요가 아니고 어디가세요 ㅋㅋㅋㅋ
    근데 그리 묻는사람 진짜 많아요
    실지 궁금하지도 않고
    대답을 원하지도 않으면서말이죠
    어디가세요 하면 네 어디좀 가요 합니다

  • 8. ㅎㅎㅎ
    '17.12.10 4:30 PM (39.155.xxx.107)

    어디가요? 밥먹었어요? 춥죠? 이런건 그냥 하는 말이죠
    상대방 대답같은거 궁금하지 않음

  • 9. ㅇㅇ
    '17.12.10 4:48 PM (211.193.xxx.69)

    어디가세요는 안녕하세요 보다는 좀 더 친근하고 상대방한테 다가가는 인사말 아닌가 싶은데요
    곧이 곧대로 상대방 행선지를 알고 싶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응 어디 좀 가볼데가 있어서요 이렇게 말하잖아요

  • 10. 그냥
    '17.12.10 4:5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물들 보면 우리나라는 참 small talk
    발달이 안되어 있구나 싶어요
    그냥 의미없이 친근감이게 다가가려고 하는
    질문에도 거부감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11. 어디 가세요?는
    '17.12.10 6:18 PM (211.193.xxx.209)

    행선지를 묻는 게 아니라
    외출 하시는군요.라는 인사로 생각심 될 듯요.

  • 12. 원글님
    '17.12.10 8:40 PM (175.211.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대놓고 물으면 차라리 양반이예요.
    요즘은 세련되어져서
    먼저 적당한 시기에 은근히 흘려 주어야만 되더라구요.
    포인트는 애둘러서 흘 려 주 는 것! ㅎㅎ
    안그러면 불쾌해하는 사람들도 꽤 봤어요.

  • 13. 어디가세요
    '17.12.11 9:44 AM (219.251.xxx.29)

    안녕하세요 를 친근하게 하는말 인것도 맞아요
    근데 안친할땐 머라해야할지 모르겠는때도 있어요
    웃으면서 어디좀갈데가있어서 라 해야겠네요 서운하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668 led 마스크 사용 해보신 분 계시나요?? 2 엘지 2017/12/20 2,580
760667 족욕, 반신욕 효과 차이 날까요? 9 기역 2017/12/20 3,817
760666 목동이 부자 동네인가요? 14 2017/12/20 9,097
760665 개인주택 월세 4 월세 2017/12/20 1,316
760664 훈훈한 남편 17 2017/12/20 5,373
760663 핀란드 친구 빌푸가 김치 담근다네요 14 빌푸 2017/12/20 7,749
760662 캐논 복합기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급질 2017/12/20 381
760661 문통이 제일 믿는 가장 훌륭한 경호원은? 14 @@ 2017/12/20 3,565
760660 학교폭력 가해자.. 특목고 합격 16 이런일이 2017/12/20 6,608
760659 팽부장의 매력에 퐁당 빠졌어요^^ 19 ... 2017/12/20 5,003
760658 미국은 우리나라 교포들도 총기소유 할까요? 10 ... 2017/12/20 1,556
760657 오징어무국 했는데 한마리 건져서 4 oo 2017/12/20 2,461
760656 평창올림픽 끝나면 언론들이 어떻게 할까요? 10 ㅇㅇ 2017/12/20 839
760655 보라매병원 다음주 진료인데요. 진료기록 가져가야하나요? 1 아프다 2017/12/20 560
760654 내일 분명 뭐하나 크게 터진다네요. 초긴장 모드.ㅠ 13 둑은둑은.... 2017/12/20 23,272
760653 오래전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기억나시죠? 24 추억 2017/12/20 3,549
760652 요즘 사람들이 이상해요 7 참을인이 세.. 2017/12/20 3,932
760651 "보완해라" 총리 지시에도..기재부, 종교인.. 4 샬랄라 2017/12/20 1,198
760650 평범한 일반고는 문법수준을 어디까지ㅠ 7 해야할까요 2017/12/20 1,630
760649 “기사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집단 검증하며 기사 읽는 네티즌들.. 5 펌글 2017/12/20 1,878
760648 어금니 3년전 금으로 씌운게 엄청 아파요ㅠㅠ 6 2017/12/20 2,677
760647 830명만 더 하면 7만명이에요~~ 5 71000 .. 2017/12/20 1,425
760646 친정 형제들이 능력 없는 분 계세요? 16 .... 2017/12/20 5,565
760645 고3아들이 이빨을 안닦아요 5 funny 2017/12/20 2,365
760644 신경을쓴다는건 피곤한거죠 4 2017/12/20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