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와서
저도 올려봐요
코트 여러벌인데, 유독 이 코트만은 유행도 안타고 단정하고 맘에 들어서
정말 십년 가까이 입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보니, 아랫단 끝쪽이 좀 낡아서 해졌네요.
마땅히 버려야 하겠으나,
너무 좋아했던 코트라 그냥 턱 버리게 안되고
옷장에 그냥 걸어뒀어요
구제할 방법이 없는거죠?
세탁소에 짜깁기? 뭐 그런거 부탁하면 될까요
2주 전에도 캐시미어100 코트 하나 또 질렀는데,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건 이 코트라, 너무 아깝네요.
이상하죠?
아무래도, 너무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낡아진 옷은 버려야겠죠...ㅠㅠ
얼마 안입은 옷도 턱턱 버리면서, 이 옷만은 좀 아까워하는게 좀 그렇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