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된 냉장고
고장 없이 너무 잘 쓴 냉장고
이사 한번 할 때 따라온.
몇달전 돌아가는 소리가 막 커져서 어머 얘 죽으려나 했는데 다시 생생 잘 돌아가요
문제는 제가 이번달 말에 이사를 해요
안 가져 가려고 했죠
멋진 색깔 냉장고로 바꿔 보겠다고
냉장고 속을 비우고 선반하나하나 닦고 그러다 보니
그냥 들고 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직 고장 난 것도 아닌데. 싶으면서
어쩜 옷이며 안 읽고 오래된 책이며 다른 건 그리 잘 버리면서 냉장고는 왜이리 못 버리겠는지..
님들이라면 어쩌실 것 같은가요.
1. ..
'17.12.10 12:32 PM (1.253.xxx.9)냉장고 바꾸면 전기요금 줄걸요
2. ㅇ
'17.12.10 12:32 PM (114.204.xxx.21)보통 옮기면 고장이 잘 나더라구요
일단 이사해서 고장나면 새로 사는거 어떤지요3. ㅠ
'17.12.10 12:33 PM (59.12.xxx.205)13년된 양문쓰는데 아직 쓸만 며칠전에 과일 서랍여는데 꽉차서인지 우지직 소리가 니더라구요ㅠ 그냥 모른척쓰고 있네요ㅡㅠ 너도 늙어 내려앉을때가 됐구나하구요 ^^
4. 기특한
'17.12.10 12:34 PM (119.198.xxx.86)냉장고지만
신품구입하시면 전기세가 월 2만원은 덜 나올겁니다
고민거리도 못됩니다
무조건 바꾸세여5. ㅇㅇㅇ
'17.12.10 12:35 PM (114.200.xxx.61)냉장고 바꾸세요
요즘 냉장고는 절전형 냉장고라 전기세가 쌉니다.
15년전이면 전기세 많이 나와요6. -;;
'17.12.10 12:38 PM (222.104.xxx.169)전기요금 많이 줄어요....큰소리 나기 시작했다면 고장의 전조증상....좀 있음 고장은 날꺼예요.
수리비 계속 들이느니 10년이상 된 가전이면 교체하시는게 나아요...음식들도 훨씬 신선도가 오래가구요.좋아요.7. 지난주에
'17.12.10 12:38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17년된 냉장고 버리고 엘지걸로 바꿨어요.
넓이는 줄고, 폭은 깊은데
쓰다보니 이것도 편하네요.
17년동안 한번도 고장 안났는데
갈수록 소리는 커지더라구요.
상조 하나 들었더니 사은품으로 줘서
덕분에 새냉장고로 바꿨어요.
이번기회에 냉동실에 몇년 묵은 ㅠ
알수 없는 봉다리 엄청 버렸네요.8. ㅇㅇ
'17.12.10 12:39 PM (14.37.xxx.202)전기요금 월 오만원 이상 차이나던데요 엄마집 바꿀때 보니까요 ..
일이년이면 가장 저렴한 라인 800리터 냉장고 한대 값이예요9. 핫
'17.12.10 12:46 PM (221.148.xxx.8)지금 사는 집에서도 전기요금은 2만원 선이에요.30평대 4인가족.
여기서 15000원이 줄리가... 그럴리가... ㅎㅎ
한여름 에어컨 내내 틀어야 8만원 안쪽인데..10. ..
'17.12.10 12:46 PM (124.111.xxx.201)새로 사세요.
전기료가 대폭 줍니다.
어차피 이사가서 몇년내로 작별할 냉장고인데
새거 사서 냉장고 주변도 새거에 어울리게 꾸미세요.
나중에 냉장고만 바꾸면 따로 놀아요.11. 냉장고
'17.12.10 12:49 PM (211.244.xxx.154)바꿨더니 전기요금이 줄더라인거지..
전기요금 줄이려고 냉장고를 바꾸진 않죠.
만원 줄여서 몇년을 써야 냉장고 값이 나오는데요 ㅎㅎ
그냥 싫증이 나셨거나 새 아파트 인테리어상 안 맞거나 해야 바꾸는거죠.
어차피 냉장고는 이사 후 새로 사면 헌 냉장고 정도야 무료수거 해거니까요.12. ..
'17.12.10 12:51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가성비 생각한다면 얼른 바꾸세요
옛날 냉장고 전기 요금 깡패에요13. 저도
'17.12.10 12:52 PM (121.128.xxx.234)원글님과 비슷해요.
전기세 2만원 전후.
이번에 못바구면 사망할때까지 함께 하는 거죠.
저도 이사한 후 배관을 건드렷는지 소음이 크개 나 AS 받고
냉장고 보러 가니 왜이렇게 냉장고며 가전이 쓸데없이 ^^
비싼건지 마음 접고 끝까지 함께하자 했네요14. ..
'17.12.10 1:09 PM (220.90.xxx.232)저희 300킬로와트정도 썼는데 냉장고 바꾸니 60킬로와트 덜 나오더라고요. 전기요금표 보고 계산기 뚜드려보니 만원정도 되네요.
15. ...
'17.12.10 1:24 PM (175.223.xxx.252)저희도 20년 넘은 지펠 냉장고 바꾸니까 전기세가 반으로 줄어들더라구요.
16. ㅎㅎ
'17.12.10 1:37 PM (110.70.xxx.103)전기요금 (세 아니죠)은 사실 고려의 대상이 전혀 아니었는데 제 댓글보시면..2만원 내는 요금 더 줄일 생각이..
다들 바꾸라시니 며칠 더 고민 해 봐야겠어요.17. 건강
'17.12.10 1:56 PM (211.226.xxx.108)소리가 매우 크죠
삶의 질이많이 달라질거예요18. ...
'17.12.10 1:58 PM (175.117.xxx.75)2002년에 산 냉장고 바꿨더니 전기요금 이만원정도 줄고 정말 소음이 없어요.
모터 돌아가는 소리 엄청 났거든요.19. ...
'17.12.10 2:06 PM (121.161.xxx.47)아쉬울거 없음 걍 쓰세요.
여기 사람들도 강권할 생각은 없어요. 근데 저라면 바꿔요. 소리도 난적 있으면.
전기세가 확 줄더라 ..저도 그중에 1인. 무조건 가전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삼. 8만원이요? 에어컨, 겨울에 컨벡터 맘껏 써도 3만원대 나와요.
또 고장 염려 없으니깐요.20. 울집 냉장고
'17.12.10 2:4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16차인데 조용하고 얌전해요.
냉장고보다 청호정수기가 더 시끄러웠었는데
엘지정수기로 바꿨더니 냉장고가 조금 소음이 있네요.
그래도 아직 시끄러운 정도는 아닌데
냉장실문을 열면 냉동실문도 같이 들썩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고장이 난건 아니라 고장날때까지는 쓰려구요.
냉장고가 워낙 비싸기도하고....
냉장고 바꾸기 시작하면 세탁기 김치냉장고까지 줄줄이 바꿔야할 연차라서 ㅎ21. 울집 엘지냉장고도
'17.12.10 2:4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15년차인데 조용하고 얌전해요.
냉장고보다 청호정수기가 더 시끄러웠었는데
엘지정수기로 바꿨더니 냉장고가 조금 소음이 있네요.
그래도 아직 시끄러운 정도는 아닌데
냉장실문을 열면 냉동실문도 같이 들썩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고장이 난건 아니라 고장날때까지는 쓰려구요.
냉장고가 워낙 비싸기도하고....
냉장고 바꾸기 시작하면 세탁기 김치냉장고까지 줄줄이 바꿔야할 연차라서 ㅎ22. 전기요금
'17.12.10 3:08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2003년에 산 양문냉장고 고장나서 바꿨는데 전기료 안줄었어요 700리터에서 900리터로 바꿔서 그런가요
23. 깡텅
'17.12.10 3:15 PM (49.174.xxx.212)15년이나 쓰다보니 냉장고랑 정드셨나봐요 ㅎㅎ 저도 가끔 물건인데도 버리는 게 짠할 때가 있더라구요 미쳤나봐요 ㅎㅎ
24. 저도 정이 들어서
'17.12.10 3:37 PM (122.37.xxx.115)사람도 그렇듯
수명이 다하지않는한 끌어안고 살걸같아요
12년된 냉장고 티비 세탁기
잘 쓰고있어요
쥔에게 이쁨받아서인지 잘 돌아가는데요..25. 저두
'17.12.10 3:44 PM (211.243.xxx.122) - 삭제된댓글15년차 엘지건데 전기세 한달에 15000원 나와요. 바꿔도 더 줄 거 같진 않고 가끔 냉동실 밑으로 물이 샜는데 맨아래에 서랍쪽 공기순환구멍쪽을 막지 않으니 물 얼더라구요.
맘같아선 바꿀까 생각도 하는데 아직 잘 돌아가니 그냥 둘까봐요. 이사도 세번 했어요.26. 저두
'17.12.10 3:45 PM (211.243.xxx.122)15년차 엘지건데 전기세 한달에 15000원 나와요. 바꿔도 더 줄 거 같진 않고 가끔 냉동실 밑으로 물이 샜는데 맨아래에 서랍쪽 공기순환구멍쪽을 막지 않으니 물 안얼더라구요.
맘같아선 바꿀까 생각도 하는데 아직 잘 돌아가니 그냥 둘까봐요. 이사도 세번 했어요.27. ...
'17.12.10 4:12 PM (118.216.xxx.49)결혼하면서 구입한 19년된 냉장고를 그동안 세컨 냉장고로 쓰다가 5일전에 버리고 그자리를 냉동고로 바꿨네요.
요즘 부쩍 전기요금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이젠 버릴때가 온건가 해서요. 버리면서도 손때묻은거라 아쉬움이 크더군요.28. 두번째 지펠
'17.12.10 4:19 PM (211.36.xxx.42)이사하면서 주방옆 다용도로 뺐더니 가끔 들리던 소음도 없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