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는 미혼 싱글녀입니다. 주중에는 회사일과 운동학원가느라고(몸매꽝이고 체력때문에 다녀야합니다)
주중공부는 힘들어 못하기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몰아서 하려고합니다. 저는 15년전쯤에 전문대 영어과 2년 마치고 서울권 대학 경영학과 편입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영어실력은 토익 800 좀 넘는 수준이라 중급이상은 되어서 학업따라가기에 크게 벅찰것같진 않을거같네요.
그냥 요새 하루하루가 너무 무의미하고 건조한 생활을 하다보니 뭐라도 좀 동기부여? 긴장케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최근 1년동안 생각이 자주 들어, 요번에 온라인 원서 넣는 용기를 냈습니다.
딱히 학사를 딸 목적이 아닌..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편인 영어공부를 하고 주말에 공부 끝마치면 뿌듯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도 있고요. (주말엔 항상 드러누워 잠자고 인터넷하며 쉽니다.가끔 도서관가서 몇시간 공부하면 나름 뿌듯)
제가 철없는 착각을 하는건가요? 영어공부가 좋다고 해도 학문을 공부하는건데 많은 어려움과 공부소요시간이 필요할까요?
근데 이런 저런 걱정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면 계속 후회되는 미련만 남을것 같아 일단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어떠한 기회(?)라도 오면 준비된 상태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들어 뭐라도 공부해야 맘이 편할거같기도 하고요.
(공인중개사, 일본어,중국어 공부등등 계속 생각만 하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친숙하고 좋아하는편이라서요)
쓴 의견이라도 달게 받고 맘의 준비를 다지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