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과 결혼기념일이 겹쳤어요
어머님이랑 같이 식사하려고 하는데 사주신다고 하시거든요
한 20ㅡ30정도 나올 고깃집에 가려고 하는데 가도 될까요
어머님이 한자리 하고계시지만 고생 많으셨던 분이라 혹시 좀 안좋게 생각하실까봐 조심스럽네요
남편은 맛난거 사달라고 하자고 걍가자는데 저한테는 좀 조심스러워서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1. ???
'17.12.10 10:3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어머님이 사 주신다고 했는데
왜 안 좋게 생각하신다고 생각하실까요?2. 모든건
'17.12.10 10:33 AM (211.201.xxx.168)남편이 나서는걸로^^
축하드립니다~~3. dd
'17.12.10 10:3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생신이면 자식들이 사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기념일은 둘이서 축하하면 되죠
남편이 정신연령이 참 낮은가봐요4. ...
'17.12.10 10:34 AM (119.64.xxx.157)당신이생일턱 내신다는데요 뭐
가서 축하드린다는 세레모니 한번해드리고 오세요5. ㅇㅇ
'17.12.10 10:3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어머니 좋은분이시네요.
감사히 먹고 선물 챙겨드리세요6. ...
'17.12.10 10:38 AM (211.58.xxx.167)나서지마시고 남편통해서 커뮤니케이션하세요.
그래야 뒷말없고 욕도 안먹어요.
아들이랑 생면부지 며느리랑 같나요.
님은 그냥 옆에서 웃으면서 거들기만해도 좋은 며느리 소리 들어요.7. ㅇㅇ
'17.12.10 10:40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결혼 후 첫 결혼기념일이면 시어머니 생신도 처음 아닌가요
생신상 차리는것도 아닌데 원글님네가 식사비 내고 결혼기념일은 부부 둘이 분위기 내는 시간 따로 가지세요
부부가 낸다해도 어머니가 비용보고 낼 마음 있으면 내시겠죠8. 아님
'17.12.10 10:4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저녁식사만큼 원글님네도 어머니 생신선물은 준비해야죠
9. 윗님정답
'17.12.10 10:42 AM (39.7.xxx.109)님이 나서지마시고
어딜가자든 알자든
밥을 먹자든,말자든
남편통해서 연락하세요.10. ...
'17.12.10 10:45 AM (211.58.xxx.167)생신선물을 해도 남편에게 전달하게 하시고 그냥 옆에서 웃으세요.
11. ...
'17.12.10 10:47 AM (121.135.xxx.133)답글과 조언 감사합니다. 선물은 이미 준비해서 여쭤본거였어요. 남편통해 잘 이야기하겠습니다.
12. 절대...
'17.12.10 10:47 AM (211.58.xxx.167)식사 장소도 님이 정하지 마세요.
싼데가도 뒷말 비싼데가도 뒷말일거에요.
남편이 어머니랑 정하게 하시고 따라가서 옆에서 웃으세요.의견은 남편에게만 말하되 어머니께 절대 전하지 않도록 하세요.13. 절대...
'17.12.10 10:48 AM (211.58.xxx.167)식사 자리에도 결혼기념일이니마니 겹쳤니 뭐니 이런 말도 하지마시고 그냥 웃기만...
14. ..
'17.12.10 10:48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눈치없고 아들은 철이없는 거 아닌가요?
첫 결혼기념일에 함께하려는 분도 그렇지만
결혼해서 처음 맞는 시어머니 생신이면 자식들이 챙겨드려야죠.
생일을 전 주 주말로 땡겨서 해드리고
기념일은 부부만 지내는 건 어떤가요?15. 절대...
'17.12.10 10:49 AM (211.58.xxx.167)선물도 뭐 좋아하시는지 등등도 남편통해 물으시고 전달도 남편에게 하되 옆에서 거드는 정도
16. ..
'17.12.10 10:49 AM (220.85.xxx.236)한우 사주시려나보다
부럽네요
지 생신상 안차려 준다고 개소리 하는 시모들 널렷어요17. 에이~
'17.12.10 10:51 AM (223.38.xxx.57)ㄴ저는 주변에 그런 시댁 한번도 못봤어요.
18. ㅇㅇ
'17.12.10 11:0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식사는 저녁인거죠?
그래도 생신날 아침은 간소하게라도 미역국끓여야할듯 ㅠ
국 조기 불고기조금 삼색나물(반찬가게) 정도만 하면 안될까요?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저녁사줄 정도로 챙기는 분이시라면 자신도 좀 챙겨줬음 하는 마음이 있을것 같아요.19. .....
'17.12.10 11:11 AM (175.117.xxx.200)부모님이 엄청 여유 있으신 분 아니면..
사주신다고 엄청 비싼데로 가자고 하는 건 좀 아닌 듯 싶네요..
저라면 저녁은 어머님과 함께 적당한 데서 먹고
밤에 부부 둘이 좀 분위기 잡고 까나페라도 만들어서 와인 할 듯 하네요..20. ㅡㅡ;;
'17.12.10 11:15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빈말이라도 어머니 생신이니 저희들이 사드리겠다
라고 넌지시 말씀드려보세요21. 유
'17.12.10 11:21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아니오.
그냥 님네가 낸다고 적당한 곳 정해서 가세요.
성향도 모른데 사준다고 덥썩 비싼거 얻어 먹는 거 아니에요.
제가 비슷한 상황인데 시어머니가 거절해놓고 알고 보니 경우없다고 뒷말하더라그요.
어쨌든 님은 시어머니 생일에 얻어먹은 며느리로 치부될 수 있어요. 남편 말은 무시하세요.22. 유
'17.12.10 11:23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아니오.
그냥 님네가 낸다고 적당한 곳 정해서 가세요.
성향도 모른데 사준다고 덥썩 비싼거 얻어 먹는 거 아니에요.
제가 비슷한 상황인데 시어머니가 거절해놓고 알고 보니 경우없다고 뒷말하더라그요.
어쨌든 님은 시어머니 생일에 얻어먹은 며느리로 치부될 수 있어요. 남편 말은 무시하세요.
이런 말 그렇지만 그 나이 할머니들 꼬인 사람들 많아요. 예의상 하는 말을 고지곳대로 받아들이면 절대 안돼요.23. 답답
'17.12.10 12:20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시어머님이 사주시면 맛있게 먹고 밥값에 상응하는 축하금 드리면 되죠.
그러면 시어머니는 아들네 밥 사줬다 생색나고 아들네는 축하금 드려 생색나고..
선물이라면 밥값에 상응하는 선물 정도는 돼야 하고요.
허접한 선물은 주고서도 욕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