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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절 차단했네요

Gggg 조회수 : 25,263
작성일 : 2017-12-10 08:47:02
제가 친구 비밀을 남편에게 말한 걸

알게 된 이후로 제 전화를 차단해버렸네요.

20년간 중학교 때 알게 되어 절친이었는데

.전 심지어 친구 소개로 알게 된 남자랑 결혼했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잠도 한 숨 못잤네요

계속 핸드폰이 꺼져 있어 한 번 다른 친구를 통해

확인해 보니 제 전화번호를 차단한거더라구요
IP : 39.7.xxx.45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7.12.10 8:48 AM (118.47.xxx.199)

    어쩌긴요
    여기 까진 거죠
    가족 부모도 안 보고 사는 데
    친구가 뭐라고

  • 2. ....
    '17.12.10 8:49 AM (221.157.xxx.127)

    끝났네요 비밀말했다는건 결국 뒷담화했단건데

  • 3. 차단한
    '17.12.10 8:50 AM (121.128.xxx.234)

    친구가 이해가 가요.
    인연이 여기까지 인거죠.

  • 4. ..
    '17.12.10 8:50 AM (218.237.xxx.58)

    죄송하지만..
    차단당해도 싸네요..

    심지어 친구소개로 알게된 남자와 결혼..
    어휴..생각만해도 머리가...

    입싼 사람들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거 당연하지 않나요?

  • 5. ㅇㅇ
    '17.12.10 8:51 AM (61.75.xxx.4)

    그 친구와 원글님 남편이 아는 사이인데
    친구 비밀을 남편에게 말할때 이미 예견된일 아닌가요

  • 6. ㅇㅇ
    '17.12.10 8:51 AM (121.168.xxx.41)

    남편에게 말한 걸 어떻게 알게 됐나요

  • 7. 그걸
    '17.12.10 8:52 AM (211.58.xxx.167)

    또 여기서도 말하고 있잖아요.

  • 8. ㅇㅇ
    '17.12.10 8:52 AM (121.168.xxx.41)

    남편이 친구한테 얘기한 거예요?

  • 9. 친구가 소개한
    '17.12.10 8:52 AM (1.225.xxx.199)

    사람과 결혼, 그건 님남편도 그 친구의 지인이란 얘긴데....많이 잘못했네요.
    배신....

    주워 담지 못할 듯.

  • 10. ㅇㅇ
    '17.12.10 8:52 AM (49.142.xxx.181)

    남편도 아는 친구 심지어 소개해준 친구 비밀을 남편에게 까발린 원글이나
    그걸 듣고 자기가 와이프 친구 비밀을 와이프를 통해 알게 된걸, 당사자 귀에게 까지 들어가게 한 남편이나
    부창부수 아주 잘 어울리는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생각함...

  • 11. gggg
    '17.12.10 8:53 AM (39.7.xxx.45)

    제가 친구한테 남편 의견을 말해주려고 하다가
    말했네요

  • 12. ***
    '17.12.10 8:53 AM (49.164.xxx.133)

    친구 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프겠네요
    지금 현재 제일 속상할 사람은 원글님이 아니라 그 친구분이겠네요 배신감이 엄청 들것 같아요
    남편도 소개해준분이리는데 그 분도 아는분인데 뒷담화....
    비밀이라는데...

  • 13.
    '17.12.10 8:55 AM (1.253.xxx.9)

    저라도 차단할 거 같아요

  • 14. --
    '17.12.10 8:56 AM (14.40.xxx.74) - 삭제된댓글

    친구가 남편 의견이 궁금하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님이 ,,,오지랖이네요

  • 15. --
    '17.12.10 8:57 AM (14.40.xxx.74)

    친구가 남편 의견이 궁금하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님이 ,,친구분 이해됩니다

  • 16. ...
    '17.12.10 8:58 AM (49.1.xxx.158)

    저라도 차단합니다.
    수십년간 알고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사람이 친구는 아니죠

  • 17.
    '17.12.10 9:00 A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나름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챙겨주고했는데요
    다른친구에게 내얘길 아주 안좋게 말하는걸 알게되어 절교했어요
    걘 그만큼인거죠

  • 18. ...
    '17.12.10 9:01 AM (39.7.xxx.132)

    차단당하는 사람들보면 다 이유가 있다니까. 다시는 연락하려고 덤비지말고 친구인생에서 꺼져주시길.

  • 19. ㅇㅇ
    '17.12.10 9:04 AM (61.75.xxx.4)

    비밀이라면서요
    그런데 왜 그 친구가 누군지 아는 남편에게 말해서
    남편의 의견을 친구에게 말하나요

    이런 변명을 하는게 더 어이없어요

    조언은 상대가 먼저 상대에게 구할때 하는게 조언이예요
    그런데 하물며 비밀을 원글님 마음대로 남편에게 오픈해서 의견까지 떡 하니 말하더니
    이건 조언도 아니고 그냥 폭력이예요

    그 친구가 그 사연을 비밀로 했을때는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 20. ...
    '17.12.10 9:05 AM (218.150.xxx.182) - 삭제된댓글

    에고 진짜 나쁜 ㄴ* 이네요.

  • 21. 이래서 비밀은
    '17.12.10 9:05 AM (121.132.xxx.225)

    혼자만 알때 비밀인듯

  • 22.
    '17.12.10 9:08 AM (211.245.xxx.178)

    저는 남편이 모르는 사람 얘기라도 비밀 얘기는 남편한테 얘기안해요.
    우리애한테 들은 얘기도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안해요.
    꼭 비밀이라고 단서 안 달아도 할지말지 정도는 판단해서 안해요.
    그걸 서로 아는 사람들인 남편한테 얘기했다구요?
    그 친구가 당신 남편의 의견이 궁금했다면 직접 상담했겠지요.

  • 23. happy
    '17.12.10 9:11 AM (122.45.xxx.28)

    친구랑 같은 경우였구요.
    연락 끊었어요.
    나랑 있은 일을 남편에게 의견 구한답시고
    괜찮다 뭐 어때서 이러면서 맘대로 오픈 한겁니다.
    이불속에 같이 자는 부부나 비밀 없는거지
    내가 왜 지 남편과 내 속내를 다 공유해야 하는지
    싫다는 의사 표현 했는데도 이해 자체를 못하더군요.
    친구를 잃고 남편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자초한 거니 반성 좀 하구요.
    억울하다든지 하는 식의 글은 아직도 본인은 잘못 없다는 건데
    이미 그만큼 친구 존중 안하는 증거죠.
    친구 자격 없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비밀은 남편과 공유하고 의논하겠다 미리 선포해 봐요.
    비밀 공유는 커녕 다 절교할 거예요.

  • 24. 저라도
    '17.12.10 9:12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저라도 차단이요..
    친구아니네요...원글님이

  • 25. happy
    '17.12.10 9:14 AM (122.45.xxx.28)

    그리고 나도 그 친구 남편이랑 대학때부터 알던 사이였구요.
    님 글에서 굳이 남편과 친구가 아는 사이라고 밝힌 게
    혹시 본인 행동에 타당성을 더한다거나 면죄부 얻을 이유라
    의도한 거였다면
    이미 그게 비겁한 변명입니다.
    님과 친구지 남편과 친구 아녜요.
    친구로서 믿고 비밀 털어놨는데
    얼마나 배신감 느낄지 님은 상상도 못하겠죠.
    딱 그만큼입니다.
    님의 친구 자격

  • 26. 저라도
    '17.12.10 9:14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저라도 차단이요..
    친구아니네요...원글님이

    친구 남편의견 듣고 싶어 친구한테 비밀 털어놓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어요?
    원글님 바보세요????

  • 27. ㅇㅇ
    '17.12.10 9:15 AM (110.70.xxx.205)

    아니 왜 그랬어요? 안해야한다는 그런 판단이 안섭니까?

  • 28. 당연 차단
    '17.12.10 9:15 AM (175.223.xxx.42)

    저라도 차단이요..
    친구아니네요...원글님이

    친구 남편의견 듣고 싶어 친구한테 비밀 털어놓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어요?
    원글님 바보세요????
    님남편은 님한테만 영향있는 사람이에요..

  • 29. 에고
    '17.12.10 9:16 AM (122.42.xxx.215)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 30. ㅇㅇㅇㅇ
    '17.12.10 9:16 AM (116.40.xxx.48)

    남편과 친구가 아는 사이인데비밀을 말하다니;;

  • 31. ...
    '17.12.10 9:20 AM (175.223.xxx.95)

    한두번의 일로 차단했을까요
    스스로를 뒤돌아보시길 ...

  • 32. ...
    '17.12.10 9:23 AM (175.223.xxx.95)

    연락안하는게 ...
    그리고 님 뭔가를 하려하지 마세요
    할수록 꼬이게 되는

  • 33. gfsrt
    '17.12.10 9:25 AM (211.202.xxx.83)

    차단만 당한거면 고마운줄 아세요.
    나라면 복수할듯.
    님남편에게도 똑같이 님의 추태 고발.
    똑같이 당해봐야 인간은 깨달아요.

  • 34. 에효
    '17.12.10 9:36 AM (14.37.xxx.202)

    나 같음 쌍 욕 할텐데
    친구가 보살님이네

  • 35. 이래서
    '17.12.10 9:38 AM (211.36.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한 친구와 딸있는 친구에겐 비밀에 가까운 얘기 안털어놔요
    결국 남편한테 딸한테 말하거든요
    그 친구가 순진한거..

  • 36. 음ㅂ
    '17.12.10 9:40 AM (112.150.xxx.194)

    전에 절친이.그때당시 현재 진행중인 남자 만나는 얘기를 자기 동생한테 다 한거에요.
    아니. 그걸 굳이 그거 얘기하지마. 라고 말안해도 안할말을. 진짜 황당하던데.
    더군다다 감추고싶은 비밀을. 남편한테.
    차단당해도 싸요.

  • 37. ...떼
    '17.12.10 9:41 AM (59.12.xxx.56)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들은 얘기 친구한테 흘릴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그깟 남편의견 전해준다고 스스로 폭로

    원글님 왜 그러세요?

    원글님 남편의 의견이 무슨 신의 계시라도 됩니까?

    설령 친구비밀을 남편과 공유할 수 있다쳐요

    그래도 그 사실은 친구가 절대 알게 해선 안되죠

    중간에서 그런 분별력도 없이...

    자기 생각도 아닌 남편 의견을 아무리 친구에게

    도움이 될 지라도 울 남편이 그러는데...하고

    말하다니...

    그리고 여담이지만

    가끔 보면 자기 남편의 말을 인용하는 걸
    무슨 전문가나 지혜있는 사람의 말 인용하는 줄 알고
    하는 여자들 보는데...

    사실 듣고 있으면...좀 거부감이 들어요.



    원글님..정말 경솔하셨습니다.

  • 38.
    '17.12.10 9:42 AM (49.167.xxx.131)

    나쁜친구네요. 차단만 당한거면 감사 맞아요. 저람 한바탕 했을듯

  • 39.
    '17.12.10 9:43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이 뭐 대단한 성인군자라도 되요?
    뭔데 님남편 의견을????

  • 40.
    '17.12.10 9:44 AM (49.167.xxx.131)

    평생반려자까지 소개해준 고마운친구 뒤통수를치셨네요

  • 41. 첫 줄 읽고
    '17.12.10 9:44 AM (59.0.xxx.23)

    뭔 소린가 했는데...

    댓글에 나와 있네.

    ㅉㅉㅉ

  • 42. 너무 흔한 일..
    '17.12.10 9:48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게 처음이 아니셨을거에요. 왜냐하면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조차 없으셨을테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댓글은 차단당할만하다하지만 실생활에선 그야말로 흔하더라고요. 남편있는 친구한테 얘기할 때는 그냥 그 남편도 알겠거니 하고 생각해야해요. 비밀이라하면 비밀지켜야하는데 그 범위에 남편은 포함이 안되나봐요.

  • 43. 너무 흔한 일..
    '17.12.10 9:50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속상한 일 털어왔다가 나중에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이래서 진짜 깜짝 놀랐네요.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개념도 없더라고요 비밀 얘기한 내 잘 못인거죠.

  • 44. ...
    '17.12.10 9:54 AM (211.36.xxx.42)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오랜 친구는 연인이나 마찮가지죠
    남편은 거기서 좀 더 깊은 사이인거고요
    결혼하면서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 이유
    원글님도 친구사이의 일을 지켜줬어야했고 친구도 부부사이가 어떤건지
    감안했어야 했는데 너무 믿었네요
    차라리 친구랑 남편이 모르는 사람이면 괜찮았을텐데
    이건 친구가 친구의 비밀을 다른 친구랑 뒷담화한 겪이예요
    친구를 끊어낼적에는 둘 다 많이 아프죠
    기다리겠다고 하세요
    맘이 풀리는 날 혹시나 원글님 찾는걸 망설이지 않도록

  • 45. ㅇㅇ
    '17.12.10 9:55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도 남편한테 얘기한건 그렇다쳐도
    남편의견랍시고 친구한테 얘기한건 진짜 싸대기감이에요

    그리고 아무리 남편이라도
    얘기할게 있고 아닐게 있죠
    아무얘기나 하진 마세요

  • 46. 당연한 거 아닌가요?
    '17.12.10 10:00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소개해서 결혼시킨 커플이
    그것도 내 절친이란 사람이 내 비밀을 남편과 공유한다고요?

    최악이네요.

  • 47. 친구도 그래요 유유상종
    '17.12.10 10:00 AM (14.34.xxx.131)

    그정도 비밀얘기를 머하러 원글에게 했을까요?
    비밀이란 자기입에서 나가는순간 비밀이 아닌데

  • 48.
    '17.12.10 10:00 AM (175.117.xxx.158)

    연락끊고싶다는데 ᆢ할수없죠

  • 49. 헐.
    '17.12.10 10:02 AM (119.70.xxx.41)

    소개해서 결혼시킨 커플이
    그것도 내 절친이란 사람이 내 비밀을 남편과 공유한다고요? 그것도 돌고 돌아서 남편 의견까지 다시 듣게했다고요???

    최악이네요.

  • 50. 의외로
    '17.12.10 10:07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시시콜콜 뭐든지 말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전 그 모임에서 한 이야기는 거기서 끝인데...

  • 51.
    '17.12.10 10:08 AM (14.47.xxx.244)

    남편한테 시시콜콜 뭐든지 말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남의 비밀이건 모임에서 한 이야기이건.....
    전 그 모임에서 한 이야기는 거기서 끝인데.....

  • 52.
    '17.12.10 10:13 AM (49.167.xxx.131)

    원글님 비밀얘기도 그분께했을테니 그분도 다 까발려 망신당해봄 그맘 아시겠죠

  • 53. ...
    '17.12.10 10:20 AM (116.33.xxx.29)

    그냥 남편도 아니고
    그 친구가 소개해준 남편한테 친구 비밀얘기를..

    근데 비밀이랍시고 누구한테 얘기하는 사람도 전 그닥..

  • 54. 우유
    '17.12.10 10:22 AM (220.118.xxx.190)

    일단 원글님이 잘못했는데
    원글님 친구분도 무슨 남이 알면 안될 비밀 이야기를 자기가 소개한 남자와 결혼한 사람한테 이야기를 합니까?
    잘못을 빌미로 발목 잡을 생각 없다면 말이죠
    한 이블 덥고 베게를 베고 같이 사는 부부 사이에 당연 이야기 하죠
    이야기 안하고 있으려다 무슨 이야기 끝에도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인연을 끊을 정도의 비밀 이야기라면 사전 방지로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말아야죠

  • 55.
    '17.12.10 10:23 AM (117.111.xxx.13)

    으이그 ‥

  • 56. 오예
    '17.12.10 10:25 AM (58.141.xxx.27)

    배신자를 친구로 두는 사람은 없죠. 친구는 정말 골라사귀어야...

  • 57. ....
    '17.12.10 10:29 AM (121.124.xxx.53)

    나라도 연 끊을듯..

  • 58.
    '17.12.10 10:45 AM (59.10.xxx.169) - 삭제된댓글

    우유님,부부라도 친구 비밀 얘기 안 하는데요?
    절대 안 해요.

  • 59.
    '17.12.10 10:47 AM (59.10.xxx.169)

    우유님,부부라도 친구 비밀 얘기 안 하는데요?
    절대 안 해요.

    원글님은 그 친구 그냥 두세요.

  • 60. 그동안
    '17.12.10 10:47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참고 참았는데 이번일로 진저리가 나서 차단함

  • 61. ㅇㅇ
    '17.12.10 11:05 AM (61.75.xxx.4)

    우유//님
    그 친구가 원글님과 오랜세월 비밀을 먼저 공유하고 그 뒤에 아는 남자를 소개해주었을수도 있고
    친구가 들키고 싶지 않은 상황을 원글님이 우연히 목격하고 그 친구가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을수도 있죠.

    전 남편하고 친구의 비밀 공유 안 합니다.
    내 친구의 비밀을 뭐하러 남편에게 하나요

    우유//님은 원글님과 코드가 맞는 것 같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 62. 한번더
    '17.12.10 11:24 AM (211.245.xxx.178)

    우유님.
    그럼 친구와의 일을 남편과 공유하면 남편과의 일도 친구와 공유하시나요?

  • 63.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17.12.10 11:40 AM (124.53.xxx.131)

    결혼으로 물리적 거린 멀지만
    늘 마음만은 함께했던 친구,
    자매가 없는 제가 걔네 힘들때 (알고보니 힘들지도 않고 워낙 꼼쟁이라)
    이거저거 신경도 많이 써주고 딸없는 제가 걔네 딸 이쁘게 키우라고 이쁜것도
    보내주고,걔는 센스가 참 없어요.
    몸 안좋다하면 내가 알바한 돈으로 한약도 보내주고 ..
    걔한텐 뭘 받은적도 없고 저도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제마음이 그랬는데
    정신없이 몰아치던 풍파를 만나고 그게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
    걔 전화로 붙잡고 하소연도 많이 했어요.오로지 그 친구에게만...
    근데 그모든걸 남편과 또 지가 친한이들과 공유한거 같았어요.
    워낙 불가사의 했고 비운도 겹쳐서 아마 굉장한 얘기꺼리가 되긴 했을 거예요.
    살은건지죽을건지도 모를 시간속에 있으면서 내모든걸 다 보였는데
    참...
    쌓아왔던 셀수도 없는 시간들이 내마음 안에서 모래성처럼 와르르르...
    목소리도 듣기 싫고 모습도 떠올리기도 싫은 시간이 가고
    연락은 간간히 오지만
    이젠 완전 무심해요.
    그저 길에서 마주치게 되는 낯선 행인 정도?

  • 64. 근데
    '17.12.10 12:05 PM (119.70.xxx.204)

    비밀은 내입에서 나가는순간 비밀이 아니다222
    나도못지키는비밀을 누가지켜준답니까
    그냥인연이 여기까지인걸로

  • 65. ..
    '17.12.10 12:3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남의 비밀공유하며 남편하고 알콩달콩 사세요.

  • 66. ..
    '17.12.10 12:4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나도 못 지켜서 내 입에서 나간 내 비밀을 남이 목숨 걸고 지켜주리라 기대하지 않아요.
    비밀은 나부터도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아야 비밀인 거예요.

  • 67. 근데 그친구도 착각이죠
    '17.12.10 1:09 PM (125.134.xxx.162)

    나도 못지킨 비밀이 친구는 어찌 지키나요?
    솔직히 내남편과 다 이야기하는 부부사이라면
    얘기하는게 당연하죠
    그냥 내버려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 68. ...
    '17.12.10 1:47 PM (121.161.xxx.47)

    여기서 친구탓 하는 분들은 제 정신인지?
    내 친구 아니라서 다행..

    사실 저도 유부 친구한테 하는 말은 왠만큼 남편한테도 간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시시콜콜 전할 말이 있고 안전할 말이 있죠. 저도 남편한테 그런 거 구분은 하거든요.

    원글님 차단당할만 함.
    정 미안하시면 어떻게든 사과 표현은 하시고, 사과 받아들일지 안받아들일지는 그쪽 처분에 맡기세요.
    님이 너무 잘못했네요..

  • 69. 자유2012
    '17.12.10 1:59 PM (49.164.xxx.197)

    부부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나
    하면서 모든 이야기를 남편과 공유하는 사람 알고 있어요
    그사람 한테는 속 이야기 절대 안해요
    부부끼리
    특히 기쁜일은 이야기 하지 않고
    안 좋은 일만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차단 당해 마땅하네요

  • 70. --
    '17.12.10 2:01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잘못했네.
    뭐 이런 여자를 친구라고 사귀고 배우자까지 소개해 주고 그럴까요.

  • 71. 진짜
    '17.12.10 2:09 PM (125.191.xxx.141)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본인이 20년 우정을 지키지 못할 만한 일을 이미 해놓고
    우정따위를 그 입으로 말하다니요?
    님같은 사람은 친구 없는게 낫겠어요.
    남편과만 공유하세요

  • 72. 인생의 친구를
    '17.12.10 2:11 PM (1.224.xxx.99)

    30년도 더 묵었던 친우를 차단 했습니다.............
    같은 이유에요....나의 안좋은 일을 다른 동창들에게 떠벌린거죠.. 십여년전 일이지만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하고 그 친구와 지리적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요.
    근데...다시 전화를 빈번하게 하기 시작하자마자. 한번은 받아줬지만...완벽차단하게 되었답니다.
    진짜로 차단. 이제는 더이상 안봐주게 되었어요.
    저도 마음이 아파요...저번에 여기에 글도 올렸습니다. 속상하다고도 썼구요.

  • 73. ....
    '17.12.10 2:18 PM (223.62.xxx.109)

    저도 우울증 증세 보이고 제가 소개해준 엄마친구아들과 결혼했는데 갱년기 힘들게 보내길래 제 속 끄집어내며 남편 흉보며 위로해 줬는데 동창회가서 까발린거 알고나서 안봐요

  • 74. 주책바가지
    '17.12.10 2:19 PM (222.233.xxx.7)

    에고 진짜 나쁜 ㄴ* 이네요.222222
    원글이....너님

  • 75. 남편에게
    '17.12.10 2:23 PM (218.50.xxx.154)

    시시콜콜 친구얘기까지 다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서로 부부지간에 왕래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너무 시시콜콜 안해도 될 말까지 자기네들끼리 하고 그걸 또 남편끼리 만난 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부인에게 다 말하고 그친구는 제가 들으면 기분나쁜 말도 다 전하고 저희부부는 엄청 싸우고... 결국 너무 한사건이 생긴후 그친구랑은 절교했고 그친구네 가족이 저희 가족에게서 차단된 순간 부부싸움이 절반으로 줄었네요. 그래 너희 부부 알콩달콩 모든 비빌 없이 잘먹고 잘살아라 했더만 이혼했다는 소식 들었네요.

  • 76. 남편에게
    '17.12.10 2:24 PM (218.50.xxx.154)

    너무 한 사건 -> 큰 사건
    비밀 -> 비밀

  • 77. ㅇㅇ
    '17.12.10 2:28 PM (110.70.xxx.211)

    사람이 의리없고 입이싸보이면 사람이 없어보여요.
    남편하고 친구분 비밀을 공유하니 좋으셨어요?

  • 78. 저도어릴때
    '17.12.10 2:31 PM (211.36.xxx.237)

    친한 언니한테 의지하며 연애상담했는데
    그 언니가 남편한테 나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둘이 있는데 나한테 남자한테 하도 데여서 어쩌구 저쩌구...
    당연히 지금은 안만나요
    아니...그리고 바로 왜 끊지 못했는지 오히려 후회해요
    영원히 마음의 문을 닫게되더라구요
    이미 끝났어요 그 친구는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냥 처분대로...

  • 79. 꽃보다생등심
    '17.12.10 2:41 PM (223.62.xxx.152)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면서 어쩌죠 하며 멍청히 앉아 있지 말고 그렇게 소중한 친구면 집앞에 찾아가서 싹싹 비세요.
    사람 마음은 성의, 노력, 진정한 마음 없이 거저 얻는 법 없어요.

  • 80. 원글님
    '17.12.10 2:45 PM (211.252.xxx.110)

    생각이 많~~~~~~~~이 짧으신듯..

  • 81. ㅇㅇ
    '17.12.10 2:50 PM (123.254.xxx.31)

    입이 그냥 좀...가벼우신거죠.
    저 아는 사람도 미주알 고주알 다~~~~남편한테 말한느 친구 있는데,
    심지어 그냥 친구한테도 가볍게 남이야기만해요.
    결혼식 갔더니 저보고 카톡사진에서 봤다면서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더라구요 ㅋㅋㅋ
    얼마나 또 남한테 제 이야기를 했을지 개소름

  • 82. ..
    '17.12.10 3:18 PM (14.36.xxx.210)

    비밀뜻 몰라요?
    꼭 보면 남편한테는 말해도 되는줄 아는 사람들 있던데 반성하세요

  • 83. 에휴
    '17.12.10 3:20 PM (220.93.xxx.124)

    남편하고 다 얘기하는게 어때서 하는 여자들 불쌍한 여자들이죠 ......모든 방면으로 무능해서 남자한테 의존해서살 수 밖에 없는 여자들이 저리 사는 거 같아요 자기 세계 하나도 없고 할 말 못할 말 못가리고.....

  • 84. ...
    '17.12.10 3:24 PM (14.1.xxx.54) - 삭제된댓글

    세상이 두쪽이 나도 남편은 내편일꺼 같은 생각에, 모든걸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절친의 비밀까지도 공유하는거죠? 남편은 원글님을 하나하나 평가할껄요. 입싼 아내구나, 내 비밀은 말하면 안 될 사람이구나.
    세상에 입싼것만큼 자기를 깍아먹는건 없는데... 어리석네요.

  • 85. ......
    '17.12.10 3:26 PM (175.192.xxx.180)

    친구 입장이었던 1인.
    당연히 그 친구차단하고 다시는 안봅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친구비밀 얘기하는 모지리...라면 더 안보죠.

  • 86. 솔직히
    '17.12.10 3:31 PM (222.98.xxx.195)

    비밀이 아니어도 내가 직접 이야기 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내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기분 별로에요
    아들 속썩이는거 친구한테 이야기 했는데
    친구가 남편이 그러는데 하고 조언이랍시고 말하는데...
    친구는 절 도와준다고 말한거겠지만 전 그 남편한테 말한게 아니라서 순간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조언을 듣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고요
    그 이후로 그런 속상한 말도 안하게 되요
    근데 비밀이라니..... 더 황당하고 어이없었겠어요.

  • 87. 이건 아니죠.
    '17.12.10 3:45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친구가 전화로 하소연할때
    옆에 같이 있으면서 본의 아니게 다 들은 남편한테
    뭐 대충 그래하고 이야기하는거는 모르겠지만
    비밀이라고 말한걸
    굳이 남편에게 의견을 구하다니요.
    그건 아니죠.
    더구나 남편이 그 친구랑 아는 사인데.

  • 88. 이건 아니죠.
    '17.12.10 4:05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랑 미주알 고주알
    제 생활에 관련된 기뻤던 혹은 슬펐던, 기분 나빴던, 좋았던 사건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죠.
    친구가 전화로 하소연할때
    옆에 같이 있으면서 본의 아니게 다 들은 남편한테
    뭐 대충 그래하고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
    비밀이라고 말한걸
    굳이 의견까지 구하다니요.
    더구나 남편이랑 그 친구랑 원래부터 아는 사인데.

  • 89. 뭘 해야하나
    '17.12.10 4:09 PM (223.62.xxx.171)

    방법론만 찾고 있는건가요?
    본능적인 가책과 반성은 없나요?
    진정이 있어야 통해요

  • 90. richwoman
    '17.12.10 5:11 PM (27.35.xxx.78)

    원글님은 배신자에요.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듯??

  • 91. 에휴ㅠ
    '17.12.10 6:0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푼수떼기

  • 92. ㅇㅇ
    '17.12.10 6:23 PM (175.223.xxx.98)

    "촉새"라고 하죠. 입이 싼 사람

  • 93. 82에서도
    '17.12.10 6:49 PM (178.191.xxx.50)

    님 차단시키고 싶어요.

  • 94. 하..
    '17.12.10 6:58 PM (37.172.xxx.53)

    저두 딱 이런경우 있었는데 물어보지도 않은 남편 의견에 ㅋ 제 사적인 얘기 남편 자기 엄마한테까지 시시콜콜 다 얘기했더군요 속으로 어디 모자른 여자 아냐?? 라는 생각 들었고 좀 참다가 연락 끊어버렸어요 ㅋ 진짜 만나고 나서 집에 올때마다 기분 더럽고 ㅋ 왕따도 당한적 있었다고 본인입으로 고백하던데..앞으로도 인간관계 문제가 쭉 있겠지만 본인만 모르겠죠

  • 95. ????
    '17.12.10 7:39 PM (59.6.xxx.151)

    님 남편이지
    그 친구 남편이 아닌데 걸 뭐하러 말합니까
    고민 아니라 일상사라도 웃긴 일이죠
    뒷집 아줌마랑 싸웠대
    아 그건 이러저러해
    얘 우리 남편이 너 이러저러하대
    뭐 이러나?????
    희안하네요

  • 96. 흠..
    '17.12.10 7:48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비밀 지켜달라고 한 이야기를 1초도 못참고 자기 남편에게 나불나불 다 털어놓고
    남편이라는 인간은 같이 그 친구 씹고 앉았고
    그걸 또 전달하고 있는 원글은 칠푼이네요.
    친구가 보살이라 차단으로 끝났지, 성깔있는 사람같으면 머리채 잡혀도 할 말 없는 상황입니다.
    어쩌긴 뭘 어째요.
    천지분간 못하고 칠푼이 짓한 본인 탓을 하고 있어야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니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도 모를 듯..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 친구가 용서할 수는 있어도 예전같은 사이는 절대로 되지 못할겁니다.
    왜냐면 그 친구를 배신한건 원글 본인이에요.
    설마 사람 죽여놓고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된다고 믿고 사시는건 아니겠죠.

  • 97. ....
    '17.12.10 11:06 PM (14.45.xxx.38)

    님 속상하실텐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번 한번만으로 차단한건 아닐꺼에요..
    그동안 뭔가 쌓였음..님잘못이든 님 잘못이 아니든 쌓이고 쌓여서 차단한거지
    저거 하나만으로 사람을 딱 끊어내기도 쉬운거 아니거든요
    쌓인사람 그냥 놓아주셔요..

  • 98. ...
    '17.12.11 3:23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ㅎㅎㅎ
    이런 사람 엄청 많습니다. 악의가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 없어요.
    나름 원글이 딴엔 친구가 걱정돼서 여기저기 묻고 그랬을거에요.
    이 사람이 특이한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도 다른 친구와 연끊었는데 비밀 이야기 했는데 다른 친구가 자기 친정 식구들에게 다 이야기 한 거에요.
    자기 머리로는 친구를 도울 방법이 없으니 나름 도울 방법 찾으려고 남펴나 친정엄마,친정언니 동생 다 이야기 한 거죠.
    그런데 그 이야기가 또 퍼져서 제 귀에도 들어오고 난리도 아니였죠.
    여기 눈팅하는 사람 중에도 있을걸요?
    아무 생각없이 오지랖이 태평양이고 의욕만 넘쳐서 여기저기 막 묻고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들요.
    친구들이 연끊거나 대면대면하거나 하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시면 됩니다.
    나는 친구에게 잘했는데 친구복이 없네 마네 흑흑 눈물 짤 필요없이요.

  • 99.
    '17.12.11 6:54 AM (211.105.xxx.90)

    아니다 싶은 사람은 차단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인연이 거기까지인 것 같아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님도 어디다 해소하고 싶었을 겁니다 해소한 만큼 뭔가 뒤따르는건 당연한 세상 이치 아닐까요

  • 100. ....
    '17.12.11 7:35 AM (175.211.xxx.84)

    남편도 그 친구분을 아는데 친구의 비밀을 남편에게 얘기했다구요...
    (구)절친이 착해서 차단으로 끝난 줄 아세요.
    원글님처럼 입 싼 사람 정말 싫음.

  • 101. 사실대로 말하고 사과하세요
    '17.12.11 8:59 AM (223.38.xxx.243)

    너한테 도움을 주려고 최선을 다 한다는게 이렇게 됐다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
    너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다.
    기다리겠다.

    이게 진심이라면 사죄하세요
    받아주지 않을지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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