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전한 어떤 '주의'라는 것은 없다.
다 부족하다. 그 주의를 주창한 이가 '신'이 아니라 '인간'이므로...
그래서 우가 있으면 좌가 있어줘야 균형과 견제를 통해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다.
그래도 그 가운데서
인간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인권을 위해, 국가를 위해,
함께 살면서 최대한 행복해지기 위해, 서로를 덜 찌르고 덜 아프게 하기 위해
그나마 한 번 더 웃으며 살 수 있게, 그래도 죽고 싶은 마음보다 살고 싶은 마음이 더 들 수 있기 위해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살만하다고 여겨지는 나라들이 전부다 '자유민주주의'를 택했고
다른 것을 택한 나라들도 '자유민주주의의' 앞에 백기를 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느 탈북자가
읽고는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는 '대한민국 헌법'
문제는 좌경, 좌익,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어느 기자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들의 의견도 살아있다. 다 괜찮다. 필요하다. 일면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헌법을 부정하지 않고, 그 틀 안에서 활동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종북은 다르다. 여기에는 이 사회를 개선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가 없다. 오로지 전복시키고 싶을 뿐이다.
이들은 뿌리부터 깡그리 다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국가 존속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국가보안법과 같은...)을 폐기처분하려 한다.
마치 자신은 다른 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 처럼(사실, 그럴지도 모르지만...)
엄마 없이, 아빠 없이 태어났다고 말하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며 스스로 고아를 자처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다.
대한민국 헌법 아래 있기를 거부하는 위헌(憲)자,
선을 미워하고 악을 도모하는 위선(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