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교체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집은 샤워기 레버를 가운데 쯤으로 하면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여긴 샤워기 레버를 온수쪽으로 많이 돌려야하구요.
온수쪽으로 레버를 돌리면 물 양이 팍 줄어들고 수압이 약해집니다.
게다가 샤워를 하면 수시로 물온도가 변합니다.
샤워할 때마다 화딱질이 날 지경입니다.
전세 알아볼 때 샤워기 틀어보긴 했는데 온수체크는 안했습니다.
하긴 이 전세난에 샤워기 수압 약하다고 포기할 수도 없겠지요.
어제 네이버 뒤져서 온수쪽 수도 꼭지 더 열어주라는 말은 보았는데
아무리 돌려도돌려도 안 돌아갑니다. 신랑 어제 그거 돌리다가 근육통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