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힘드니 남 좋은 일 보기가 싫네요
근데 요즘 제 인생이 바닥을 치고 있어요. 돈, 회사, 아이, 남편 ...지인 아이가 너무 너무 좋은 학교 합격했는데 듣고 있기가 힘들어요. ㅜㅠ 기분좋아 밥 산다는데 그냥 안 보고 안 듣고 싶네요. 이래서라도 자기가 잘 살아야하나봐요
1. ㄱㄱㄱㄱ
'17.12.9 8:46 PM (161.142.xxx.152)네..힘내세요
다들 비슷한 마음일거에요2. 동지
'17.12.9 8:47 PM (122.37.xxx.121)원글님 제 지금 심정이랑 똑같아요 ㅜㅜ
힘내요 살다보면 우리도 좋은 때가 올거에요
자랑 듣기싫어요 속좁다해도 어쩔수없이 그리 되더군요3. ..
'17.12.9 8:49 PM (220.85.xxx.236)모두다 성인군자는 아니잖아요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은 결국 잘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차 한잔 하시면서 마음의 여유 가져보시구요4. 저도
'17.12.9 8:53 PM (115.137.xxx.76)그래요
나이들수록 여유로워져야하는데 속이 더 좁아지는거같아요5. ...
'17.12.9 8:56 PM (124.59.xxx.247)내가 우선이죠.
내가 잘나가야 지인 잘나가서 밥산다는것도 맛있게 먹어주죠.
당분간 주위사람들 연락끊고
자신을 추스리세요.
힘내세요.6. 저도요
'17.12.9 9:07 PM (115.136.xxx.85)저도 지금 아이입시로 힘들어요 단톡방에 대여섯명이 같은 입시맘은 아니지만 저마다 좋은일있다고 일부러 그러는것처럼 마구 올려대는데 카톡을 탈퇴하고 싶을정도로 안듣고 싶어요
나는 또 성숙해지는거죠 절대 입시생있는 톡방에서는 배려해줘야겠구나 배웁니다
질투가 아닌 그냥 혼자 불행한거같은 기분입니다~7. ㅇㅇ
'17.12.9 9:17 PM (222.114.xxx.110)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길이 아닌 온전히 가슴이 뛰는 길을 선택하였다면 남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죠. 인생의 목적부터가 다를테니.. 잠시 외로우셨나봐요.
8. 저도
'17.12.9 9:18 PM (211.176.xxx.69)혼자 불행한데다, 남 좋은 얘기 듣기 싫은 찌질한 내 모습 보고있는게 더 싫네요. 그 사람들도 분명 힘든 날 다 인내하고 오늘 기쁜 일 있는걸텐데요.
정말 다들 칼라고 저 혼자만 흑백인거 같은 요즘입니다9. 원글님도 이제 곧 오륙십 되실텐듸
'17.12.9 9:25 PM (125.135.xxx.149)님 건강하고 아이 건강하면 된거임..
10. 누구나
'17.12.9 9:27 PM (60.50.xxx.198)자식일에선 더욱 그래요. 그래도 힘내세요.
11. ..
'17.12.9 9:32 PM (49.170.xxx.24)살다보면 한 번씩 그렇게 바닥치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곧 풀리기 시작할거예요. 힘내세요!
12. ㅇㅇ
'17.12.9 9:42 PM (175.223.xxx.204)저도 개인주의고 무심한 성격인데도 님처럼 시기, 질투가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회사 후유증으로 쉬고있는데
동창이 정말 보란듯이 자기의 회사 분위기나 사람들등
자신의 일을 자랑하고..약이 오르더군요
아깐 서민정이 남편이랑 훈훈하게 대화하는데, 전
미혼이라 그거보고 서러운 눈물이 막 치솟아서
우울했네요 한동안..;; 서로 얼른 극복할수 있기를요ㅜ13. ...
'17.12.9 9:51 PM (220.89.xxx.214)저도 그래요.. 만나지 않을 수도 없고 이 시기 빨리 지나가길 바래요
14. 기본적으로
'17.12.9 9:53 PM (175.211.xxx.119) - 삭제된댓글제게는 좋은 학교 안 좋은 학교라는 구
15. ..
'17.12.9 10:12 PM (81.136.xxx.64)지금 우거지 삶아요.버섯도 담가 놨어요.
낼 소고기 넣고 우거지 된장국 끓이고 잡채 하려구요.
이젠 저 먹고 싶은거 해먹어요.먹고 힘내려구요.
애들 안먹으면 피자를 사먹던지 햄버거 사먹던지
하겠지요.16. 여기
'17.12.9 10:26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게시판에도 힘든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질투가 생기면 떼로 몰려와서 심한 댓글 달잖아요
그러다가 죽으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17. 당연
'17.12.9 10:33 PM (119.207.xxx.140) - 삭제된댓글내가 잘 안풀리고 있는데 누가 기분좋아 한턱 낸다는거 먹고 싶은 사람 없어요
아무리 진수성찬도 내가 기분이 좋아야 맛있는 거구요
힘내세요
올해만 가고나면 내년부터는 확 풀릴겁니다,
금방 언제 그랬냐 싶을 거예요18. robles
'17.12.9 10:35 PM (191.85.xxx.173)맞아요. 씁쓸한 마음이 들죠. 나는 힘든데 나만 세상에서 소외된 느낌. 알거 같아요.
19. ...
'17.12.9 10:55 PM (39.117.xxx.187)괜찮아요. 성인군자라도 마음속으로는 그럴 수 있는 거에요. 저도 정말 힘든 터널 지나갈때는 내 속을 보이는게 힘들어서 가능하면 사람 안 만나고 그랬네요.
20. ...
'17.12.9 11:01 PM (125.177.xxx.172)인간이 다 그런가봐요. 누구 어디 갔다더라 글 올라오면 댓글에 별 욕이 다 올라와요.
아주 콱 뭉개버리죠. 인간의 속성이 그런건가봐요.
결국 시간이 약인듯..힘내세요21. tree1
'17.12.9 11:05 PM (122.254.xxx.22)안그러면 살아있는 사람이겠습니까
당근이죠...
그래도 이렇게 속마음 아시고 안만나겠다 하시는것만도 점잖은 분이신데요
뭘..22. 그래서 자랑은
'17.12.10 9:2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조용히 엄마한테만 하는 거예요.
자랑이라는게 결국은 누군가 마이너스 되어서 생기는거고 그 반대편에 누군가는 피눈물 흘리고 있는거잖아요.
우리애가 대학 합격했으면 떨어진 애가 있고
내가 집 비싸게 꼭지에서 팔았으면 꼭지에서 산 사람이 있는거고
저는 동생 살림 꾸겨지면서부터는 엄마한테도 자랑 안하고 이불장 문 열어놓고 거기다 대고 해요. 그리고 푸념도 거기다 합니다.23. ..
'17.12.10 3:22 PM (223.33.xxx.142)내아이 잘됐다고 밥살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표안나게 베푸는게 좋을듯 해요. 사람마음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
내가 편하지않으면 진심어린 축하도 하기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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