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 내서 혼자 여행 갔는데 안 좋았던 분 계신가요?

혼자 조회수 : 5,371
작성일 : 2017-12-09 18:45:07

저는 쇼핑은 혼자가 더 편하고

영화 정도는 혼자 보는 것도 괜찮지만

여행은 정말 혼자 못가겠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암만 생각해도 너무 심심하고 외로울 거 같은데

또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더군요.

근데 좋을 거 같아서 떠났는데 막상 가니 정말 별로였던 분 계신가요?

IP : 175.209.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
    '17.12.9 6:51 PM (112.169.xxx.30)

    홍콩 방콕 타이페이같은 번화가 가시면 그나마 괜찮지않나요
    반면 섬같은데 혼자가시면 낮이고 맘이고 지루해 미치겠더군요
    의외로 책도 안읽혀지구요
    파라솔아래 책도 한두번 일광욕도 한시간이면 지겹고
    일일투어나 하프데이투어를해도 하루이틀
    밤엔 좀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펍이라도 가고싶은데 혼자면 미치죠 다들 연인에 친구들끼리 북적북적인데요
    섬에가서라도 어떻게든 친구를 만드는게 중요해요
    전 투어하면서 사람 사겨서 같이다녔어요

    도시는 혼자서도 괜찮았어요

  • 2. ....
    '17.12.9 6:53 PM (125.180.xxx.230)

    저도 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쇼핑가는거 즐기는 사람인데
    지방여행은 혼자가 재미없더라구요
    특히 관광지는 밥먹을때 혼자 먹기 힘든것같아오

  • 3.
    '17.12.9 7:12 PM (223.62.xxx.155)

    맛집투어는 좀 어려운 거 같은데..
    관광,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은 혼자 하기 좋던데요?

    게스트하우스에 묵다보면 반나절 또는 하루 단기간 동행이 생겨서 어울리기도 하고요~

    저는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 좋았어요

  • 4. ...
    '17.12.9 7:14 PM (119.71.xxx.61)

    갈곳도 없고 호텔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좋은걸 봐도 나눌 사람이 없으니
    이게 뭔가 싶었어요

  • 5. ...
    '17.12.9 7:16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제 상태가 우울했을 땐 우울했고 제 상태가 밝고 긍정적일 땐 너무너무 좋았어요.

  • 6. 어디
    '17.12.9 7:32 PM (111.118.xxx.129)

    일부러 간건 아니고 출장길에 몇일 다녔는데 서양 사람들이 혼자온 동양여자를 편치 않게 대하더군요.
    그래서인지 혼자가는 여행에 대한 환상은 없어요.

  • 7. ㅇㅇ
    '17.12.9 7:37 PM (39.7.xxx.74)

    도시여행가면 괜찮아요.
    도쿄나 뉴욕같은 곳이요.

  • 8. ...
    '17.12.9 7:56 PM (39.7.xxx.241)

    국내혼자여행은 비추하고 해외여행이면 할만해요. 한국은 남한테 과도한 관심주는 사람이 너무 많거든요.

  • 9. 안전문제
    '17.12.9 8:2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고야 언제나 나지만
    혼자 사면 심리적으로 사고에 대한 부담이 늘어요
    야산에 나 혼자뿐임. ㅠㅠ

    도심은 아무 상관 없음.

  • 10. 제주도
    '17.12.9 8:32 P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혼자 갔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나 자연의 웅장함에 눌려 무서웠어요
    일본 도시여행은 무섭지 않길래 제주는 우리나라니 더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자연 앞에선 나약한 인간에 불과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도시여행은 괜찮아요 서양은 외모가 눈에 띄니 비추하고요

  • 11. 도쿄
    '17.12.9 8:38 PM (220.116.xxx.72)

    3박4일 다녀왔어요.
    주로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그러기엔 너무 길었어요.
    저 보고싶은 사람들 보러가니 혼자가서 좋았지만 2박3일이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밤에 혼자 호텔방에 있는데 쓸쓸하더라구요.
    애들생각 남편생각 나고요. 결혼 19년만에 처음 혼자여행 해봤네요.
    다음에도 이런 일정이라면 또 혼자갈꺼에요~

  • 12. 오잉~
    '17.12.9 8:59 PM (110.11.xxx.85)

    혼자여행이 별거인가요 전 현지에서 사람들 만나고 재밌었는데...ㅋㅋ

    유럽도 그렇고 중국 러시아도 혼자 다녀온 적도 많고
    친구들끼리도 다녔는데
    혼자가 전 더 편하더라고요
    제가 가고 싶은 곳 가면서 자유롭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61 소개팅을 했는데요 7 123 2018/01/22 2,897
771660 하노이 엄청시끄럽네요 2 2018/01/22 3,372
771659 난로사서 대추차 끓이는데 너무 향긋하네요 5 보글보글 2018/01/22 2,921
771658 캐나다 사람들 원래 고집세고 말 잘 안 듣나요? 4 이리 2018/01/22 2,051
771657 굽네치킨 갈비천왕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14 궁금이 2018/01/22 7,589
771656 이서진은 항상 미소짓고 있네요. 34 ... 2018/01/22 16,392
771655 밥에 환장병 걸린 남편 40 ... 2018/01/22 23,318
771654 jtbc에서 네이버 댓글조작 증거 모음 수집중 17 잘한다! 2018/01/22 1,666
771653 벽걸이 tv로 하려는데 5 초코쿠키 2018/01/22 1,075
771652 테팔 에어포스 써보신분 어때요 1 ... 2018/01/22 538
771651 방충성분 엠펜스린 아시는 분? .. 2018/01/22 6,004
771650 정현 호주오픈 2:0 6 2018/01/22 1,700
771649 과자가 먹고싶을때 참는방법, 좀 더러워요 ㅠㅠ 14 ㅛㅛ 2018/01/22 6,462
771648 비트(야채) 절임 어떻게 만들까요? 2 베베 2018/01/22 1,236
771647 前배우자 양육비 안주면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샬랄라 2018/01/22 632
771646 콩나물이 많은데요.. 8 작약꽃 2018/01/22 1,584
771645 외국호텔은 왜 카펫이 깔려있나요? 9 ..ㅇ. 2018/01/22 3,764
771644 기레기 조작질: 김정은사진 태웠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누가?.... 4 ... 2018/01/22 660
771643 백화점 옷이 사고나서 더 내렸어요 4 ㆍㆍ ㆍ 2018/01/22 2,904
771642 지금 계신곳 날씨는 어떤가요? 1 ..... 2018/01/22 397
771641 음악아시는분찾아요?? ........ 2018/01/22 293
771640 IOC가 북한팀 예전부터 훈련지원해주고 있었던거 같은데 뉴스보니 2018/01/22 321
771639 '평창 이후..바라보는 문 대통령 ..기적같은 대화 살리자. 호.. 19 ,,,,,,.. 2018/01/22 2,088
771638 대박.양육비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15 전배우자에게.. 2018/01/22 2,085
771637 성남 가는 길 14 초행길이라 .. 2018/01/22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