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며칠 없는데 좋네요

좋구나~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17-12-09 17:00:26
40대 맞벌이에요
아이없고요.

남편은 퇴근이 늦어서
집안일 90%가 다 제 몫이죠

청소 빨래 설거지. . .저녁까지.
저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바로 또
자질구레한 집안 일에 저녁준비에
씻고나면 하루가 다 가요

남편은 그냥 회사만 다니면되고
저는 회사에 집안일.

남편이 2~3일 지방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며칠 집에 없는데
심리적으로도 편하고 몸도 편하네요
저녁준비 신경쓸 일도 없고
그냥 내 입맛대로 간단히 때우니 속편하고
설거지 할 것도 없고
그냥 좋네요.
IP : 39.7.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12.9 5:45 PM (116.127.xxx.144)

    맞벌이...
    남자는 일만갔다오면 되고

    여자는 육아에
    살림에
    돈까지 벌어야하고

    이러니.......결혼을 안하려고 하지...

  • 2. 울 올케는..
    '17.12.9 5:57 PM (122.38.xxx.28)

    우리오빠 수능출제 들어갔는데 지진으로 늦게 나오게 되니까 힘들어 죽겠다고 난리난리...집안 일을 오빠가 많이 하니까..분리수거며 음식물 쓰레기도 오빠가 다 버리고..애들 아침밥도 오빠가 챙기고 걸레질 청소기 다 하고..밥은 주중에는 거의 안하고...여기 남자들은 진짜 교육을 받아야..

  • 3. 저두요
    '17.12.9 6:11 PM (112.155.xxx.101)

    남편 며칠 집에 없으니
    저녁 신경 안써도 되고
    음식을 거창하게 하지 않고
    혼자 한그릇으로 먹으니 설거지도 별로 안나오네요
    집안일이 80%이상 줄은느낌이에요

  • 4. ...
    '17.12.9 6:17 PM (114.204.xxx.212)

    20년간 그리 사는데 , 문제는 오면 장기간 푹 쉰다는거 ㅠㅠ
    세끼에 간식에 신경쓰여서 차라리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는게 나은거 같기도해요

  • 5. 정말
    '17.12.9 6:20 PM (39.7.xxx.220)

    혼자라서 좋아요
    맞벌이에 제가 좀더 버는데도
    남편퇴근이 한참 늦으니 어쩔 수 없이
    제가 다 하지만
    남편 성격이나 행동을보면
    일찍 온다고 알아서 척척하는 것도 없을거에요

    편하니까 그냥 혼자 살아도 좋겠단
    생각까지 드네요

  • 6.
    '17.12.9 6:30 PM (211.36.xxx.104)

    공감합니다. 저도 오늘 남편이 모임으로 집 비우는데 편하네요.

  • 7. 그러면
    '17.12.9 6:41 PM (175.209.xxx.57)

    이혼하고 혼자 살면 365일 편하고 좋은 거 아닌가요? ㅎㅎㅎ

  • 8. 으이구
    '17.12.9 8:14 PM (58.121.xxx.184)

    그러면님 혼자사는거랑 늘같이있다 몇일 없는거랑 어찌똑같아요 참 답답하네

  • 9. 당연 좋죠!
    '17.12.9 8:51 PM (218.155.xxx.99)

    내몸이 편한데 싫은 사람이 워딨남요!ㅎㅎ
    특히 원글님네 남편은 집에서 다 수발 해줘야
    하는 사람인데
    앗싸! 소리 안나오는게 더 이상한거죠!ㅎㅎ

  • 10. 풍부.....
    '17.12.9 10:07 PM (125.136.xxx.121)

    동감 1000000%입니다.장기출장을다던가 주말부부를하는게 소소한 바램이죠. 내가 왜 이리도 힘든가 맞벌이에 육아 살림 등 하고나면 하루가 금방가죠.집안일은 나몰라라하고 퇴근해도 내가 올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있는거보면 기가찹니다. 결혼을 내가 왜한건지...

  • 11. 제가
    '17.12.9 11:00 PM (119.207.xxx.140) - 삭제된댓글

    제가 더 복이 좋아요
    남편하고 아들은 저 옆에 집주고
    전 안채에서 강아지하고 삽니다,
    남자들은 아침, 저녁 밥먹으러 오고요
    티브이도 안틀어도되고, 잠도 낸 맘대로 자도되고
    불도 낸 맘대로 끄고 키고 아주 좋아요
    단독인데 집이 작에 안채 바깥채로 되어있거든요
    제가 나이들어서 복이 터졌네요

  • 12. 제가
    '17.12.9 11:01 PM (119.207.xxx.140) - 삭제된댓글

    으째서 저렇게 틀린 글이 많은가 모르겠네요
    감안해서 읽으소들

  • 13.
    '17.12.9 11:05 PM (61.83.xxx.48)

    출장자주가는데 없을땐 더 편하긴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21 인강 이투스 할인받는 방법 있나요 2 .. 2018/01/31 1,163
774420 비트코인 팔아 한국 금괴 68kg 갖고 출국한 일본인..금거래소.. 5 금이최고네 2018/01/31 3,725
774419 그냥 한번 봐주세요 4 저도철학관 2018/01/31 720
774418 클라우드에 사진저장 하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 클라우드 2018/01/31 744
774417 역대급 한드 를 정리해 봐요... 34 tree1 2018/01/31 3,358
774416 깊은 우울감 6 ..... 2018/01/31 2,207
774415 혼자 시간 보낼때 7 --- 2018/01/31 1,646
774414 탈원전은 경제에도 국민건강에도 극약이다 9 길벗1 2018/01/31 737
774413 구찌 디오니소스백 베이지 스웨이드 부분 때 안탈까요? 5 핑크 2018/01/31 1,413
774412 정말 서성한 문과보다 중아인홍시 공대가 취업이 유리해요? 36 .... 2018/01/31 8,382
774411 세탁기 배수호스 연장해서 사용하면 되네요~ 11 .. 2018/01/31 4,269
774410 지금 고구마 10키로 사두면 5 참나 2018/01/31 1,836
774409 날 좀 풀리니 미세먼지... 1 ... 2018/01/31 734
774408 고등 아이가 어깨가 너무 아프대요 10 엄마 2018/01/31 1,503
774407 여동생 축의금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6 고민언니 2018/01/31 1,870
774406 저 정말 술마시면 안되는거맞죠? 3 .. 2018/01/31 1,699
774405 제네시스 주차하다 꽝! 수리문의해요 9 초보에요 2018/01/31 2,001
774404 세개의 레몬인가 하는 동화 아시는분... 4 옛날동화 2018/01/31 831
774403 펌)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밉다 9 ar 2018/01/31 2,009
774402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되는 걸까요.. 아님 나의 간절한 .. 4 화두 2018/01/31 1,342
774401 모과차는 쓴맛이 나나요 2 감기 2018/01/31 628
774400 동남아 리조트들은 정말 싸고 좋네요 22 ... 2018/01/31 7,590
774399 구찌백 프랑스에서 사도 가격 괜찮나요 2 핑크 2018/01/31 2,794
774398 빨래 어떻게 하고 계세요? 11 .. 2018/01/31 3,143
774397 응급실 다녀왔어요. 7 응급실 2018/01/31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