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살아서 자기 밥 해줘야한다는
앞으로 십년은 될거같은데
이십년은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남의 편이 그러네요
오래 살아야한다고 그런데 다음 말이
오래 살아서 자기 밥해줘야 한다고...
아 삶의 의지 싹 사라지고요...ㅜㅡㅜ
제 표정보더니
사랑하는 사람한테 밥해주고 싶지 않냐는데
본인는 절 사랑한 적이 없는게 분명합니다
오래 살아뭐하나 싶어서
아무거나 막 먹으려고요
1. 혹
'17.12.9 7:48 AM (73.193.xxx.3)츤데레식으로 애정표현하신 걸 지도...
몸이 안좋아 마음도 우울하셔서 남편분딴에는 농담으로 분위기 바꾸려했는데 좋게 안보이셨을 수 도 있지싶어서요.2. 호수풍경
'17.12.9 7:50 AM (124.28.xxx.67)꼭 말로 욕을 버는 사람이 있어요...
저 말 속에 애정이 있었담 짜증 안났겠죠...-.-3. ....
'17.12.9 8:37 AM (221.157.xxx.127)남자들 종종 엄청 이기적인듯..울시어머니 돌아가실때 시아버지는 본인 누가챙기나를 걱정하시더만요 ㅜ
4. 내리플
'17.12.9 8:49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저도 혹 님 의견에 동감이요.
감정표현하는것을 절제하도록 강요 받아왔던 사람들입니다
보통 감정을 드러내는걸 한국사회는 싫어하기에 표현하는걸 어색해 하고 안합니다.
츤데레식으로 애정표현하신 걸 지도...
몸이 안좋아 마음도 우울하셔서 남편분딴에는 농담으로 분위기 바꾸려했는데 좋게 안보이셨을 수 도 있지싶어서요.5. 그럴 땐
'17.12.9 8:52 AM (175.209.xxx.57)당신이 돈 많이 버는 동안에만 밥 해줄 거라 하세요
6. 음..
'17.12.9 8:5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이 농담한거로 들리는데요.
왜냐하면 우리 부부도 저런 농담 매번 하거든요.
서로 빨리 죽으면 좋겠다~보험금 타서 좋은 상대방 다시 만나게~ㅎㅎㅎ
이런식으로 대화하거든요.
시어머니에게도 어머니~오래오래 사세요~며느리 김장김치 계속~담아주셔야해요.
이러면 시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는데 ㅠㅠㅠ7. ...
'17.12.9 8:57 A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농담은 농담인데 사실입니다.
곁에서보니 혼자 남은 남자들의 밥에 대한 공포 엄청납니다.8. 저도 자주 그러는데
'17.12.9 9:06 AM (118.222.xxx.105)저도 남편한테 오래 살아서 나 병간호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기분 나쁠 수도 있겠네요.
9. ...
'17.12.9 9:17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저도 츤데레같아요. 진짜 나쁜 사람이었으면 빨리가야 새여자 만날텐데 생각하겠죠.
10. ..
'17.12.9 9:19 AM (123.109.xxx.136) - 삭제된댓글위에 시아버지 얘기도 그렇고..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인간이 원래 그렇게 이기적인 존재에요.
그걸 맘속으로 생각만 하는 사람이 다수이고, 철딱서니 없이 입에 올리는 사람이 소수일 뿐이죠.11. 흠
'17.12.9 10:07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네가 아픈 사람 밥을 해 주겠다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느냐
이기적이라는 유아적이다 라고 받아치세요
저걸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고, 여자들은 밥 해 주는데 삶의 목표라고 진심으로 여기고 있는 남편들 많아서, 끊임없이 교육시켜야 해요12. 흠
'17.12.9 10:09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네가 아픈 사람 밥을 해 주겠다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느냐
이기적이고 유아적이다 라고 받아치세요
저걸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고, 여자들은 밥 해 주는게 삶의 목표라고 진심으로 여기고 있는 남편들 많아서, 끊임없이 교육시켜야 해요
나중에 아픈 사람 보며 태연하게 배고프다고 해요. 속 뒤집어지죠13. ‥
'17.12.9 11:27 AM (117.111.xxx.118)그렇게사랑하면 남편은 부인밥상 왜안차리나요
사랑하면 먼저 밥차려줘라하세요14. 우리 아버지라는 인간도
'17.12.9 12:04 PM (211.178.xxx.174)엄마보고 먼저 죽으라대요.
자기가 장례식 잘 해주겠다며..
좋은데 묻어주겠다고...
미친..
자식이 있는데 어련히 장례 잘 치러줄까.
평생동안 바람피운것도 모자라서 새장가라도 들고
싶었던건지..
결국 지금 온가족한테 왕따당해서 혼자 외롭게 살고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3290 | 소개팅 날짜 지나 만난 소개팅남 후기 3 | ㅎ | 2018/01/28 | 3,645 |
773289 | 갑자기 가족이 사망하면 무엇이 가장 12 | 힘든가요 | 2018/01/28 | 6,168 |
773288 | 울아기한테 무겁다,머리진짜크다 라고말하는 친구요. 24 | 지봉 | 2018/01/28 | 3,833 |
773287 | 상가 베란다가 얼어서 아래층으로 물이 넘친다는데 3 | 상가 | 2018/01/28 | 1,324 |
773286 | 스컬트라 해보신 분 6 | 클리닉 | 2018/01/28 | 3,651 |
773285 | 천식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 say785.. | 2018/01/28 | 2,577 |
773284 | 볶은김치로 김치전 가능할까요? 3 | 자취 | 2018/01/28 | 1,654 |
773283 | 겨울에 제습기 쓰는게 일반적인가요? 21 | 제습기 | 2018/01/28 | 12,278 |
773282 | 살면서 완벽한 사람 많이 보셨나요? 17 | ... | 2018/01/28 | 6,736 |
773281 | 팝가수 ABC의 Look of love 아시는 분~~ 8 | ㅇㅇㅇ | 2018/01/28 | 564 |
773280 | 한방 침술은 어떤 원리인가요 2 | 그것이알고프.. | 2018/01/28 | 1,072 |
773279 | 장덕이라는 가수에 살아있을떄 방송에도 많이 나왔나요..?? 12 | ... | 2018/01/28 | 2,660 |
773278 | 버터 몸에 많이 안좋나요 16 | 빵 | 2018/01/28 | 7,468 |
773277 | 자식을 낳아보니까 친정아버지를 용서할수가 없네요 30 | 스위트콘 | 2018/01/28 | 9,413 |
773276 | 언어의 온도가 이명박 연설비서관이 쓴 책이라는거 아셨어요? 7 | .... | 2018/01/28 | 2,306 |
773275 | 다알고 계실 김밥팁 82 | 김밥 | 2018/01/28 | 26,165 |
773274 | 섬유유연제는 변기에 버려도 되나요? 1 | 춥다 | 2018/01/28 | 1,735 |
773273 | 밥을 먹고나면 이상하게 추워져요 6 | 혹시 | 2018/01/28 | 3,174 |
773272 | 지역난방 7 | ㅡㅡ | 2018/01/28 | 1,163 |
773271 | "불법 불용".. 가상화폐 다보스서 '뭇매' | ㅇㅇㅇ | 2018/01/28 | 516 |
773270 | 부동산으로 손해본 사람도 많겠죠? 17 | ... | 2018/01/28 | 4,954 |
773269 | 시어머니께서 아프시데요. 11 | ㄱㄴㄷㅅ | 2018/01/28 | 6,303 |
773268 | 서울 사시는 분들~~~ 서울 보호소 안락사 아주 급한 개, 고양.. | 글작가 | 2018/01/28 | 1,004 |
773267 | 초등4,초등1아이침대 어디서 사야할까요? 11 | 김수진 | 2018/01/28 | 1,078 |
773266 | 구스이불은 세탁을 어찌하나요? 6 | 궁금합니다 | 2018/01/28 |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