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지적없이 공감만 해주는 엄마 있을까요?

자식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7-12-09 06:35:38
자식들이 원하는 엄마는 그런 엄마겠죠?
엄마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겠죠?
자식에게 친구같은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요?
IP : 110.70.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과
    '17.12.9 6:55 AM (110.45.xxx.161)

    피드백

    이게 참 어려워요.

    상담치료도 보면 환자가 말하면서 감정정리하고
    말하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게됩니다.

    그러면서 다시 세상에 나갈 용기를 얻게 되는거죠.
    환자나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약간의 피드백을 하고 나면 감정의 전이가 일어납니다.

    그래세 부모들은 싫어하는거고
    의사들은 정신분석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이 건강하고 성숙한 부모와 의사만 가능한일인데
    누군가에게 이걸 풀어야 부모든 의사든

    다음일을 볼수 있거든요.

    아이들을 공감해주고 피드백해주는 부모는
    몇명 없을껍니다.

    부모님이신지 아니면
    부모님의 이상형인지 알고 싶어지네요.

  • 2. 강아지도
    '17.12.9 7:58 AM (119.204.xxx.38)

    원칙없이 칭찬만 해주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칭찬,공감만 해줬을땐 성인이 돼서 타인과 갈등상황에 놓일때 문제해결이 어려울수 있고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비난할수도....
    아무리 좋은 음식도 편식하면 몸에 해롭듯이요..

  • 3. 애가
    '17.12.9 8: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 식으로 자식 키우면 최시원네 개처럼 됩니다.
    그 개랑 최시원네 가족은 무지 사이좋았겠죠.
    자식하고 친구라는 개념자체가 자식을 제대로 기르고 가르칠 의지가 없다는 말이에요.
    자식을 망나니로 만들지 마세요.

  • 4. .........
    '17.12.9 8:17 AM (175.112.xxx.180)

    그렇게 키운 아이 초등 입학하면서 괴물됩니다. 샘들과 사사건건 마찰, 사회나가선 직장상사와 마찰..........
    지적질, 잔소리 절대 못참아요.

  • 5. 나옹
    '17.12.9 8:19 AM (39.117.xxx.187)

    훈육도 칭찬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애를 망칩니다. 칭찬만 해주고 부모가 아니라 친구처럼 아이를 키우면 아이는 기댈 곳이 없어져요. 본보기로 삼을 사람이 아니라 친구 정도밖에 안 되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제멋대로 자라겠죠. 부모는 무시당하구요. 제발 자식에게 친구말고 제대로 된 훈육을 하는 부모가 되어 주세요.

  • 6. .....
    '17.12.9 8:24 AM (221.141.xxx.8)

    혼을 낼 땐 내고 어루만질 때는 어루만져야지요.
    친구도 약이 되는 말 해주는 친구가 나중에는 고마운 거예요.

  • 7. 어머마 큰 일 닐 소리...
    '17.12.9 8:25 AM (221.141.xxx.218)

    아이 망치는 젤 쉽고 간단한 길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 입니다.

    공감하는 건 공감하는 대로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건 가르치고
    때에 따리선 혼도 내고 엄할 때도 있어야죠

    늘, 항상 그래라는. 건 절대 아니구요
    아이 뜻대로 ..그래그래...만 하면

    나중에 200프로 원망 들어요

    왜 날 이렇게 키웠냐 혹은
    왜 저렇게 자식 키웠냐...

    정도..를 찾기가 어럅긴 하죠
    저도 가끔 웃었다 울었다..

    근데 그게 인생이고 부모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그래..오냐오냐가 최선이 절대
    아니라는 것만...기억하시길요....

  • 8. ㅇㅇ
    '17.12.9 8:47 AM (219.251.xxx.29)

    제가 명심해야 하는 글이네요
    저희아이는 밖에선 예의바른데 유독 부모를 매우 넘 편하게(?)생각하네요

  • 9. 그럼 부모가 아니죠.
    '17.12.9 9:26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공감만 해주는건 과외 선생 정도가 할일이죠.

  • 10. 아이들
    '17.12.9 12:50 PM (121.148.xxx.155)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마는 친구엄마랍니다. ^^;

    아이들 친구 한테 하듯이 항상 웃으며 ^^

  • 11. ..
    '17.12.11 11:3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공감되는글 꼭 읽어야하는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16 法, 故 신해철 집도의 과실치사 혐의 징역 1년 실형 선고 6 .. 2018/01/30 1,659
774115 차가 방전됐는데ᆢ 그대로 방치하면 안좋을까요 10 추위 2018/01/30 2,837
774114 나이들수록 친구간에도 형편 차이가 많이 나네요 5 ... 2018/01/30 5,536
774113 중고나라에 게시글이 등록이 안되네요 아 중고나라.. 2018/01/30 745
774112 수능 국어공부에 도움되는 책이나 문제집 어떤게 있을까요? 39 현고3 2018/01/30 3,544
774111 폐경무렵 1 폐경 2018/01/30 1,615
774110 방치된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는 통통하네요ㅜ 7 호롤롤로 2018/01/30 1,857
774109 핸드폰 삼성 노트8 개통하는데 h클럽 할부금전액삭감해주는데 5 2018/01/30 679
774108 19세 자녀 보험은 어떤걸로 하셨나요? 4 네네 2018/01/30 1,653
774107 .... 38 영어 2018/01/30 3,093
774106 급)멘붕 컴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파일실종 ㅠㅠ 8 2018/01/30 596
774105 천연화장품 재료 숍 추천 부탁 드려요. 1 .. 2018/01/30 625
774104 마음에 드는 가방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사시나요? 7 웃겨요 2018/01/30 1,918
774103 길냥이의 죽음 22 오늘 2018/01/30 2,382
774102 재주가 전혀 없고 말귀 못 알아듣는 강아지도 있나요? 23 강아지 2018/01/30 4,224
774101 서울 오늘 눈 소식 있었나요? 7 .. 2018/01/30 1,825
774100 혹시 이런글도 신고되는지 봐주세요 13 ㅇㅇ 2018/01/30 1,049
774099 밍크털 깍아주는곳 있나요?? 2 ... 2018/01/30 1,535
774098 인성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풍기네요.jpg 12 ㅇㅇ 2018/01/30 6,297
774097 순대먹다 궁금한 거 생겼어요 1 네네 2018/01/30 1,056
774096 최교일은 2 ㅉㅉㅉㅉ 2018/01/30 917
774095 중3 수학학원 어떤지 봐주세요 3 수학학원 2018/01/30 1,334
774094 171만원 부담했던 '특진' 癌환자.. 올해부턴 32만원만 낸다.. 22 샬랄라 2018/01/30 2,652
774093 손님접대용 다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00 2018/01/30 3,215
774092 산후우울증 극복하신분 1 sany 2018/01/30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