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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김장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가요?

...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17-12-09 06:29:57
김장김치는 이미 친정에서 받았구요
형님과 동서가 모여서 다음주에 50포기 김장을 한대요 (형님과 동서는 한동네 살아요. 아주버님만 시댁 근처서 살고 형님과 애들은 저랑 같은 지역 살아요. 저는 시댁에서 좀 떨어져서 살고)
그 근처에 시부모님 사시는데 자기네들 먹을거랑 시부모님 드실 것도 같이 만든대요
남편은 바빠서 자기도 못간다고 저더러 가지 말라는데 가시방석이 따로 없네요
동서가 저보다 7살 많고 결혼도 먼저 했는데
저에게 연락해 그날 오라고 강요 하네요 (시어머니는 언제 김장 하는지도 모르세요. 저에게 오라는 말씀도 없으시고... 김장도 안도우세요.)
시댁까지 1시간 30분 거리고 남편은 못가니 저 혼자 17개월된 아이 데리고 가야해요
가는 방법은 저랑 같은 지역 사는 형님네 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형님네는 금요일 낮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온대요
그러니 저도 같이 금요일 낮에 가서 토요일에 김장하고 남편이 데리러 오면 그때 집에 갈 수 있어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몰라도 겨우 하루지만 아기 데리고 혼자 시댁 가려니 마음이 우울하네요
안가자니 형님이랑 동서에게 욕 먹을거 같고 가자니 안내키고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5.183.xxx.15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9 6:49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형님이 둘인가요?
    동서랑 가까이 산다 하셨다가
    원글님과 한 지역 산다 하시니...갸웃

    뭘 갑니까!

  • 2. ...
    '17.12.9 6:53 AM (125.183.xxx.157)

    죄송
    첨부 설명을 생략했네요
    아주버님만 시댁 근처서 살고 형님과 아이들은 저희 근처에 살아요

  • 3. 김장
    '17.12.9 7:16 AM (118.33.xxx.49)

    울동서는 한동네 사는데도 김치 친정
    에서 가져온다고 안왔어요 ㅋ
    80넘은 시엄니...
    참 정떨어져요

  • 4. ㅇㅇ
    '17.12.9 7:17 AM (121.179.xxx.213)

    김치 갖다먹는 사람만 일하면 안되나요??

  • 5. ....
    '17.12.9 7:25 AM (221.139.xxx.210)

    미안하다며 쭈삣쭈삣하지 말고 김치가 필요 없는 해는 김장참여 안하는 걸로 못박으세요 앞으로도 쭉~~~

  • 6. 저도 친정에서
    '17.12.9 7:40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갖다먹어요.
    시가는 어머님.형님 한동네 살아서 둘이 알아서 김장해요.
    한시간 반거리고 오라한적도 없고 한번도 간적 없어요.
    17개월아이 데리고 혼자 김장 오라는하는게 용심부리기죠.
    욕 겁내지말고 가지마세요.
    저도 시가가면 며느리셋에 뒷담 장난아닌데 콧방귀도 안뀌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내할도리만 하세요.
    이번 김장건은 필요 도리는 아닌걸로.

  • 7. .....
    '17.12.9 7:50 AM (175.223.xxx.196)

    비슷한 얘기 동서입장에서 쓴 글이 얼마 전 올라왔던 것 같은데요.
    다들 그때 원글(동서)한테 쓴소리 했던 기억이 있어요.

    자르고 가지 마세요.

  • 8. gfsrt
    '17.12.9 8:20 AM (211.202.xxx.83)

    무릴 고민해요.
    먹을사람끼리 일하는게 당연하죠.
    전 김치 다 채웠다 두분 필요하신만큼 해라.
    난 됐다.
    끝.
    첨에 잘 셋팅하세요.
    앞으로 삼십년 좌우합니다.

  • 9. ..
    '17.12.9 8:25 AM (220.85.xxx.236)

    김치사다좀먹지
    겁나미개해보인다
    모여앉아서들 김치담근다고 오네가네

  • 10. ,,,
    '17.12.9 8:27 AM (218.233.xxx.124) - 삭제된댓글

    뭐하러 가요.
    저도 결혼해서 이년 동안은 시댁서 불러서 김장 다녔는데
    삼년차에는 아기를 낳아서 못간다고 말했어요.
    이제 친정서 갖다 먹는다고.
    아직 할 말 제대로 못 할 새댁때였지만 그냥 눈 꾹 감고
    통보했어요.
    님도 올해 가면 해마다 가야해요.
    나는 친정서 갖다 먹어 안가겠다 말하세요.
    왜 자기네 먹을거를 님한테 오라고 하나요?

  • 11. 애 어리다고
    '17.12.9 8:4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김장해주셨다고 애핑계되세요
    신랑이라도 있으면 같이갈껀데 신랑도 없는날이고...
    죄송해요 올해는 참석못할것같네요하고 말하세요
    뒤로 욕하던지말던지 신경 끊고요

  • 12. 강요
    '17.12.9 8:47 AM (175.214.xxx.113)

    친정에서 김치 받았고 아기가 어려서 못간다고 하세요
    17개월 아이데리고 가봤자 도움 안됩니다
    대신 시댁 김치는 시엄마가 가져가라고 해도 절대 가져오지 마시구요
    싸가지 없다 소리 하던지 말던지 처음부터 자기 주장 확실히 해야 만만하게 안봅니다

  • 13. 저도
    '17.12.9 8:52 A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이 싫긴 하지만 형님과 동서는 김치 가져오는것 뿐만 아니라 부모님 김치를 같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빠지는걸 기분나빠 할 것 같아요. 누구나 친정김치 갖다 먹고 싶지요.누가 시댁가서 김치해서 가져오고 싶겠어요.
    공동의 의무를(시부모님 김치 만들어 드리는 일)저버리면
    두고두고 욕먹겠죠. 형님이나 동서가 아기 있다고 배려하는 분들도 아닌듯 한데.

  • 14. 가지마세요
    '17.12.9 8:52 A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

    일단 아기가 어려서 실제적인 도움이 안돼요.
    원글은 친정서 받았으니 끝인데
    시어머니 것을 두 동서가 하니
    감사한 일이긴 하죠.
    하루가서 버무리고 마는 거면 모르는데
    여러날 어떻게 있어요.
    아기도 어리고
    이미 김치가 있으니 앞으로도 원글 김치는 신경쓰지 말라하세요.
    시어머니 김치 담아주니 김치양념값 쫌 보내몉 좋겠네요

  • 15. 무슨
    '17.12.9 9:03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17개월 애를 데리고 김장을 합니까?
    애 방치하다가 사고나요. 아서요.
    애델고 오라는 인간들은 참 나이 헛 먹은거죠.무시하셈.
    안가도 됩니다. 애핑계 남편핑계 대세요.

  • 16. ....
    '17.12.9 9:16 AM (1.227.xxx.251)

    남편이 가지 말라는데 무슨 걱정.
    김장했어요. 안가요. 어머니꺼 따로 보내드릴게요. 무한반복하고 잊으세요

  • 17. 안 가셔도 됩니다.
    '17.12.9 9:28 AM (221.141.xxx.218)

    남편 가서 애라도 붙들고 있으면
    모를까...이 한 겨을에..

    갈려고 했는데
    아이 감기 가운이 있어서요
    죄송해요 만.. 하세요

    시어머님 멋 보시라고
    친정 김치 나눠드릴께요 하시고..

  • 18. ㅇㅇ
    '17.12.9 9:33 AM (121.168.xxx.41)

    김장했어요. 안가요. 어머니꺼 따로 보내드릴게요.
    무한반복하고 잊으세요...222

  • 19. 이해가 안감
    '17.12.9 9:33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가져다 먹지도 않는 김치를 왜 며느리가 가서 도와야 하나요? 자식인 아들 못가게 막는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가네요
    저흰 김장했습니다 하고 가지마세요

  • 20. ~~
    '17.12.9 9:36 AM (223.62.xxx.168)

    이추운날 아기하고 오지말라해야 정상인데~
    걍 시모김치만큼의 비용을 보내세요.
    한20만원~

  • 21. ..
    '17.12.9 9: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호구가 호구에서 벗어나는 길은 너덜너덜하게 털려서 더 이상 줄 것도 없고, 억울함에 세상 모두를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분기탱천해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날 때죠.
    모두가 정답을 말해도 마음 약한 사람은 실천을 못해요.
    원래 못하게 타고났거든요.
    그냥 형님차 타고 가고, 생각이란 걸 많이 하지 마요.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자신에게 독이 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 22. ..
    '17.12.9 9:46 AM (39.7.xxx.69) - 삭제된댓글

    시모한테 돈은 왜주지?
    지먹을김치 지가 사다먹음되는걸

  • 23. ..
    '17.12.9 9:50 A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17개월 아기더리고
    김장..
    저 시댁이며 친정이며
    대소사 챙기는편인데
    그때는 당연히 안갔어요
    가지마세요
    오라는 사람들 주책

  • 24. ...
    '17.12.9 9:50 AM (58.230.xxx.110)

    형님들이 시부모 김치 만들어보낸다니
    그 비용은 부담하시는게 맞아요...
    그건 하시는게 맞을듯~

  • 25. ..
    '17.12.9 9:55 AM (1.221.xxx.94)

    이게 고민거린가??
    김치받았고 애기도 어려서 전 못갈거같아요
    이말하기가 그렇게 힘든가
    스스로 시녀가되면서 또 그앞에선 한마디 못하면서 이런데서나 시댁욕하는분들. . . 진짜 답답함
    한마디도 못하고 네네할꺼면 여기다 남들 답답하게 글도 쓰지말아줄래욤???

  • 26. ...
    '17.12.9 9:56 AM (39.7.xxx.118)

    원글님 김장은 누가 담궜을까요...
    친정엄마와 올캐가?
    하여간...김장 안하고 살아도 되는데
    이 추운 겨울날까지 이 난리를 하다니...ㅠㅠ

  • 27. gfsrt
    '17.12.9 10:22 AM (211.202.xxx.83)

    님은 친정가서 김장돕는게 마쵸.
    설마 친정에선 친정의 며느리가 님꺼 김치까지 해다 바친건 아니죠?

  • 28. 39.7님
    '17.12.9 10:28 AM (59.0.xxx.23)

    올케 없는 집도 많아요.
    집집마다 올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내 친구 중에서도 딸만 둘인 집도 몇 있어요.

  • 29. ...
    '17.12.9 10:30 AM (114.204.xxx.212)

    좀 뻔뻔해져야 내 맘도 몸도 편해요

  • 30. ...
    '17.12.9 10:31 AM (114.204.xxx.212)

    그 사람들도 싫으면 자기들거 따로 하면 되죠

  • 31. ..
    '17.12.9 10:45 AM (49.170.xxx.24)

    김장 했다고 하세요.

  • 32. ..
    '17.12.9 11:57 A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저형님이란 여자들이 모지리
    각자 김치 따로먹음되는걸

  • 33. ..
    '17.12.9 12:07 PM (223.62.xxx.38)

    안가도 됩니다.
    아직 의사표현 못했으면 전날 얘기가 감기 심하게 와서 열나서 못간다 하세요.

    스스로늘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 34. 미개한....
    '17.12.9 12:21 PM (211.178.xxx.174)

    추워요.추워죽겠는데 뭘 해요.
    김장이 얼마나 큰 육체노동인데
    이걸 마치 숭고한 여성의 가치있는 일인척 좀 그만하길.

    요리가 주업무였던 옛시대의 것을
    지금 현대여성에게까지 내려온게 비상식적.

    이런일은 김장전문 노동력을 사서 해야 할 정도로
    힘든 일이니, 돈주고 하는것으로 문화가 바뀌었음
    좋겠네요.
    일거리 찾는 여자들은 제대로 노동의 댓가 받으니 좋고
    김장 하고싶어 안달난 저장강박증 인간들은
    자기집 김냉에 김치 채워놓으니 좋고.
    제발 공짜로 남의 노동력 갈취하는 악습좀 없어지길.

    제사도 마찬가지 이삿짐 인력 부르듯,상조회 인력 부르듯 불러서 하는게 맞아요.어차피 지네집 자손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는건 똑같잖아요.

  • 35. 여기에 물어본건
    '17.12.9 1:58 PM (39.114.xxx.45) - 삭제된댓글

    어찌 처신을 해야 모르겠어서 한거라 생각되고
    제가 볼 때 김장을 형님댁에서 한면서 시댁 김장을
    같이해서 보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조언했다시피 원글님은 김장을 했으니까 참가는 안해도 될거 같은데
    못가겠다고 하시고 혹시 원글님 김치까지 담아주려
    생각한거 같으면 도우미 구해서 보내드리고
    김치는 받지 마세요 그리고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내집 김장 알아서 한다 내년부턴 신경쓰지 마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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