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이란거요.

외로워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7-12-08 16:37:27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사랑과 관심을 못받았어요.
학창시절때도 교우관계가 왕따나 그런건 아니였고 오히려 활달하고
잘 놀고 그래 보였지만 이상하게 단짝친구 그런게 힘들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겉보기엔 친구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아 보이는데

나이 30대 중반이 넘도록 마음줄 친구 하나 변변하게 없네요

전 제가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대한다고 자부해요.
그리고 사람들도 좋아하는거 같은데 어느 선 이상 친밀해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성격이나 외적으로 보기엔 꽤 괜찮아 보이는거 ( 죄송합니다)
같은데 왜인지 사람이 안붙네요 평생

오히려 주위에 사람들은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은지 알아요

다행히 남편 자식과는 사이가 좋습니다.

항상 외로운 저. 혹시 제 사주가 그런걸 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IP : 182.224.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4:42 PM (223.33.xxx.245)

    남편과 자식이랑 사이좋음 이미 성공이신대요~
    밖에서 남들과 너무 좋은 관계지만
    가족과 가깝지못한 사람이 인복으론 젤 불행한거죠~
    우리 시부가 일생 호구짓하느라
    남들눈엔 옆에 사람많아 보였으려나?
    돈떨어지니 남들은 다 사라졌고
    돈있을때 괄세한 가족에게 비비적거리며
    추하게 살아요~

  • 2.
    '17.12.8 5:02 PM (125.185.xxx.178)

    다 어느정도 외로운거 같아요.
    나쁘게만 받아들이지말고 원동력으로 삼아요.
    더 이쁘게 더 건강하게 더 취미생활 즐기다보면
    덜해져요.

  • 3. 개굴이
    '17.12.8 5:06 PM (61.78.xxx.1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신면이 있으신것같은데요..
    전 50대 바라보는 나이인데 친구한명밖에 없어요
    일단 전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아서
    더이상 폭넓은 관계를 갈구하진 않게 되었지만..
    여튼 가족이나 친구왈 제가 상당히 개인주의고
    숨막힐정도로 예의를 지켜서 다가가기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절대 남에게 피해라고도 볼수없는데 해를 입혀선 안되고 남도 제게 똑같이 대해주길원해서 가까워질 기회를 차단하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어제 마침 딸이 그런얘기 해줬는데 완벽주의를 인간관계도 적용하니 뒷말 오가는것 없으니 깔끔하고 정확하고
    괜찮은 사람인건 분명한데 실수를 용납안할것같아서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고..

  • 4. 인복이란게
    '17.12.8 5:22 PM (110.45.xxx.161)

    대부분 내가 노력없이 거저 얻는걸 인복이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사람을 사귀고 친밀감을 쌓으려면 많은 노력과 안목이 필요한데 인복 참 부질없는 단어같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3639
    도움되시길요.

  • 5. 그거
    '17.12.8 10:47 PM (1.245.xxx.103)

    저도 그래요 사람이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꼭 뭐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냥 인정하시고 괜시리 노력해보고 그러지 마셨음 해요 제가 다 겪어보고 주변에서도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가족과 사이좋으면 된거에요 어차피 사람잘따른다 해도 평생가는것도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051 핀란드 친구 빌푸가 김치 담근다네요 14 빌푸 2017/12/20 7,744
761050 캐논 복합기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급질 2017/12/20 378
761049 문통이 제일 믿는 가장 훌륭한 경호원은? 14 @@ 2017/12/20 3,561
761048 학교폭력 가해자.. 특목고 합격 16 이런일이 2017/12/20 6,604
761047 팽부장의 매력에 퐁당 빠졌어요^^ 19 ... 2017/12/20 5,001
761046 미국은 우리나라 교포들도 총기소유 할까요? 10 ... 2017/12/20 1,554
761045 오징어무국 했는데 한마리 건져서 4 oo 2017/12/20 2,459
761044 평창올림픽 끝나면 언론들이 어떻게 할까요? 10 ㅇㅇ 2017/12/20 837
761043 보라매병원 다음주 진료인데요. 진료기록 가져가야하나요? 1 아프다 2017/12/20 556
761042 내일 분명 뭐하나 크게 터진다네요. 초긴장 모드.ㅠ 13 둑은둑은.... 2017/12/20 23,270
761041 오래전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기억나시죠? 24 추억 2017/12/20 3,546
761040 요즘 사람들이 이상해요 7 참을인이 세.. 2017/12/20 3,930
761039 "보완해라" 총리 지시에도..기재부, 종교인.. 4 샬랄라 2017/12/20 1,196
761038 평범한 일반고는 문법수준을 어디까지ㅠ 7 해야할까요 2017/12/20 1,629
761037 “기사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집단 검증하며 기사 읽는 네티즌들.. 5 펌글 2017/12/20 1,875
761036 어금니 3년전 금으로 씌운게 엄청 아파요ㅠㅠ 6 2017/12/20 2,672
761035 830명만 더 하면 7만명이에요~~ 5 71000 .. 2017/12/20 1,420
761034 친정 형제들이 능력 없는 분 계세요? 16 .... 2017/12/20 5,546
761033 고3아들이 이빨을 안닦아요 5 funny 2017/12/20 2,358
761032 신경을쓴다는건 피곤한거죠 4 2017/12/20 1,209
761031 이 남자 저한테 반하지 않은 거고, 잘 정리한거죠? 41 ㅇㅇㅇ 2017/12/20 10,627
761030 성희롱 기사는 끊이질 않네요 1 어이가없네 2017/12/20 624
761029 대장내시경 팁. 58 ........ 2017/12/20 20,757
761028 첫사랑과 결혼하신 분들 9 첫사랑 2017/12/20 3,936
761027 아기우는소리 4 아~ 2017/12/20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