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본 웃긴 표현

그냥.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7-12-08 11:14:1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제가 커뮤니티 하는게 여기밖에 없어서 딴데서도 쓰는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본 표현이나 글 중에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ㅋㅋ 거리는게 

1. 갸륵한 표정
제 기억으로 어떤 배우 표정을 누군가 묘사하며 갸륵한 표정이라고 하던데 그게 넘 잘 와닿는거에요.
갸륵하단 말이 이런식으로 또 매치될줄이야.

2. 교회이모
이것도 멋진 남자배우가 아줌마스타일로 변하는데 그걸 "교회이모"같다고 표현한걸 읽고 빵 터졌음.
그냥 이모도 아니고 교회이모 ㅎㅎㅎ 그 절묘한 뉘앙스와 이미지가 넘 웃겼어요.

3. 안친한 동네아줌마
나이들면 남편이 아줌마화 되는데 마치 "안친한" 동네 아줌마와 다니는 것 같다고 어느 분이 표현하셨어요. 이것도 넘 웃김.

4. 웃긴 이야기
컬투쇼에 나온 이야기인데
산에서 내려오는데 도인이 어깨에 새를 살포시 얹어서 내려오더라. 그래서 도인에게 그 새에 대해 물어보니 도인이..........................
"에고 깜짝이야" 하며 화들짝 놀라더란 이야기...

이 이야기는 지금도 생각하면 넘 웃겨요.


IP : 155.230.xxx.5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11:18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마지막이야기요. 가끔 생각나서 웃어요.

  • 2. ..
    '17.12.8 11:18 AM (180.230.xxx.90)

    저는 여기서 가끔보는
    '즤집, 즤 남편'
    사투리도 아니고, 김수현 드라마에 나와서 따라하는것 같은데 웃겨요.

  • 3. ..
    '17.12.8 11:26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을 / 그 자/ 라고 표현한게 웃겨요.

  • 4. ....
    '17.12.8 11:3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댓글도 웃기고 원글도 넘 웃기네요.
    마지막 글 첨봤는데 넘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ㅋㅋㅋㅋㅋㅋ
    '17.12.8 11:36 AM (175.223.xxx.72)

    별거 아닌데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 6. 갸륵한 표정
    '17.12.8 11:37 AM (118.222.xxx.105)

    저도 그 표현하고 그 배우 표정이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져서 정말 공감해요.

  • 7. 저도 동감
    '17.12.8 11:39 AM (206.188.xxx.243)

    저도 ‘갸륵한 표정’에서 어점 이리 딱 맞을까 표현 죽인다 했어요. 그리고 ‘치명적인척 하다’ 라는 표현도 딱 어울리고 재밌었어요. 또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 구나 느낄 때가 언제인가요 질문에 사랑은 아니지만 ‘저자가 나를 필요로 하구나’ 라고 말씀하신분. 딱 제맘이었어요. 으리집에 있는 ‘그자’ 도 저를 사랑하지는 않으면서 지가 필요로 하니까 집착하고 찾아다는데 정말 짜증나거든요.

  • 8. ....
    '17.12.8 11:4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이 생간인가 선지인가를 구하려고 정육점에 갔는데 소량으로 안판다해서 샀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유모차에 싣고 왔단 얘기도 넘 웃겼어요

  • 9. ㅎㅎㅎ
    '17.12.8 11:50 AM (155.230.xxx.55)

    그자 / 저자 진짜.... 이해가 왜이리 잘되죠 ㅎㅎㅎㅎㅎㅎ

  • 10. ...
    '17.12.8 11:57 AM (116.33.xxx.29)

    ㅋㅋㅋ 그자

  • 11. ㅋㅋ
    '17.12.8 11:59 AM (59.6.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도인과 새 영상보고 빵터졌었는데....
    아.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 12. ㅋㅋ
    '17.12.8 12:19 PM (59.6.xxx.18)

    저도 도인과 새 영상보고 빵터졌었는데....
    아.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모르신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ㅋㅋ

    http://blog.naver.com/gooddaddy07/90191419255

  • 13. 번외편
    '17.12.8 12:27 PM (182.222.xxx.79)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rrp9gdofKLU

    옆동네서 본 뮤직 비디오 보고 잠 깨셔요
    오늘 본 제일 재밌는 패러디예요

  • 14. ㄷㅇ
    '17.12.8 12:34 PM (175.223.xxx.43)

    교회이모는 배용준이죠

    청년때는 교회오빠였는데
    나이드니 교회이모라니.. ㅋㅋ

    근데 넘 절묘해요ㅎㅎㅎ

  • 15. ...
    '17.12.8 12:35 PM (220.125.xxx.40)

    갸륵한 표정은 누구죠? 전 딱 장미희님이 떠오르는데요.

  • 16. 우하하..
    '17.12.8 12:37 PM (118.32.xxx.187)

    뮤비 넘 웃겨용...ㅋㅋㅋ
    비 지못미...

  • 17. 제눈에
    '17.12.8 12:38 P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

    갸륵은 홍수아와 옥주현

  • 18. ㅋㅋ
    '17.12.8 12:46 PM (219.248.xxx.165)

    원글닝 나랑 유모코드 맞는듯^^
    저도, 참 센스있는 82같으니라고 큭큭하며 읽은 기억나요ㅋ

  • 19. 봄햇살
    '17.12.8 12:51 PM (118.33.xxx.146)

    비오는 달빛아래 나혼자 단둘이 우산을쓰고~~? 이런표현 런니의 폐경 말도 안돼는 표현.

  • 20. ..
    '17.12.8 12:5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김관진 풀려날때 표정이 나라구한 갸륵한 표정이었어요ㅎ

  • 21. 내비도
    '17.12.8 1:03 PM (220.76.xxx.99)

    그자 ㅋㅋㅋ

  • 22. ㅁㅁㅁㅁ
    '17.12.8 1:09 PM (119.70.xxx.206)

    이런거 어떻게 일일이 기억하세요?
    그냥 빵 한번 터지고 마치 없었던 일처럼 잊어버리는데 ㅜㅜ

  • 23. 쓸개코
    '17.12.8 1:13 PM (175.194.xxx.169)

    선지 유모차 얘기 저도 생각나요 ㅎㅎ

    아래 링크는 다른 내용인데 재밌어요. ㅎ 아마 본분들 많을 듯.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3162

  • 24. 나옹
    '17.12.8 1:35 PM (39.117.xxx.187)

    갸륵한 표정은 한지혜죠.

  • 25. 아맞다
    '17.12.8 1:52 PM (155.230.xxx.55)

    하나 더 추가해요....
    아마 백종원씨였던거 같은데요. 머리 심은거냐 아니냐 이런 말이 나왔는데 어떤분이
    심은게 아니고 뚜껑으로 덮은거에요.....(가발)
    이렇게 말씀하셔서 또 빵!
    갸륵한 표정 저는 한지혜 생각했는데 홍수아도 어딘가 그런 느낌이 나요... ㅎㅎㅎㅎ

  • 26. ㅇㅇㅇ
    '17.12.8 2:00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갸륵한 표정은 한ㅇ혜가 먼저생각나요
    그리고 이건욕인데
    빙그래ㅆㄴ .
    전 이말을 대처할단어가 없다고생각해요
    정말 적적한 단어

  • 27.
    '17.12.8 2:15 PM (180.230.xxx.161)

    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 28. 나나
    '17.12.8 2:18 PM (125.177.xxx.163)

    ㅋㅋ저도 빙그레 ㅆㄴ 스마일 ㅆㄴ 이말이 넘 충격적일만큼 절묘한 것 같아요
    너무나 함축적인 ㅎㅎ

  • 29. 갸륵한
    '17.12.8 2:28 PM (211.195.xxx.35)

    미소는 한지혜가 1등같아요.

  • 30. ..
    '17.12.8 5:38 PM (89.247.xxx.171)

    빙그레 ㅆ ㅑ ㅇ 년 이거 누가 만든??? 최강 절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951 우리나라는 냉난방의 자유가 있는 국가입니다. 12 난방 독립 2017/12/11 2,606
757950 오피스텔 분양 당첨 됐는데 중도금도 없네요. 포기해야겠죠? 7 초코조아 2017/12/11 2,762
757949 올 수능영어 작년대비 난이도 궁금해요 3 땅지맘 2017/12/11 1,211
757948 남편 폭행에 맞폭행으로 싸워서 고쳤다고 자기가 좋은엄만줄 아는군.. 13 ㅇㅇ 2017/12/11 3,986
757947 부산분들 지금 바람 많이 부나요 6 돌풍 2017/12/11 1,108
757946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4 노트북 2017/12/11 909
757945 피부에 광나는 비법 12 힘듬 2017/12/11 19,257
757944 교수님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ㅇㅇ 2017/12/11 1,340
757943 비파열 뇌동맥류 진단 받았습니다. 10 건강검진 2017/12/11 4,966
757942 욕실 리모델링후 나타나는 문제점들요..원인 알아봐주는곳 있나요?.. 12 ... 2017/12/11 4,508
757941 기억의밤...애들이랑 5 아카시아 2017/12/11 1,469
757940 샷시 알어보는중인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6 추워요 2017/12/11 3,359
757939 주택청약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ㅜ 6 어썸와잉 2017/12/11 1,179
757938 이과인데 교대 갈수 있을까요? 5 고민중 2017/12/11 1,707
757937 인스타 화장품 판매 6 ... 2017/12/11 2,507
757936 커피 야식만 끊어도 위가 회복되네요 8 ᆞᆞᆞ 2017/12/11 3,338
757935 라면은 마성의 음식 같아요 19 아진짜 2017/12/11 4,407
757934 사랑받았던 추억이 참 대단하네요 6 ㅇㅇ 2017/12/11 3,711
757933 자꾸 쫓기는 꿈을 꿔서 힘들어요...저 좀 도와주세요~~ 3 왜그럴까 2017/12/11 955
757932 잉꼬부부이신 분들, 비결이 뭐에요? 13 ... 2017/12/11 5,621
757931 연예인 구창모·김혜선 수억 탈세..고액체납자 2만여명 공개 3 .. 2017/12/11 3,716
757930 아나운서도 자기 생각을 말할수있나요? 4 궁금 2017/12/11 1,057
757929 홍콩에서 심천 4 Hk 2017/12/11 1,223
757928 현대로보틱스 주가 왜 이러나요?주식관련 질문들 wntlr 2017/12/11 998
757927 요즘 가장 강력한 바퀴약이 뭔가요? 6 .. 2017/12/11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