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죽는다해도 안슬플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7-12-08 03:03:09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두달전쯤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밀침당하고 맞았어요.

정작 말다툼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맞았던게 유독 기억에 남네요.

입덧땜에 하루종일 물도 못마시고 누워있는데 집안일 시키고...

임신 유세 부리지말라하고.


전엔 엄마가 늙고 병들면 똑같이 해주고싶었거든요

사람이 아프고 약한 상태일때 말로 주먹으로 맞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것도 친엄마라는 사람한테



근데 지금은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오갈데가 없어서 저희집에 얹혀살거든요 . 그냥 나가서 영영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121.142.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8 3:0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딸내집 얹혀살면서 임신한딸을 때렸어요?
    그엄마 제정신인가요?
    아무리딸이랑 의견이 안맞아도그렇지 딸과 밀치고싸우다 때리다뇨
    에효~ 엄마와딸 두사람 다 다혈질인가보네요

  • 2. 제 정신인 엄마는 아니네요.
    '17.12.8 3:13 AM (211.37.xxx.76)

    얼마나 내면이 황폐하면 그럴까요..

    기대하지 마시고, 저런 정신이 그래도 나 죽이지 않고, 버리지 않고

    키워줬으니 딱 길바닥에 나앉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이상 건드리면, 길바닥에 버리겠다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이 엉망인 고리를 끊어야 해요.

  • 3. 우와
    '17.12.8 4:39 AM (66.87.xxx.209)

    강하게 나가세요. 따로 살자고 하시고. 애도 아닌데 폭력이라니 ㅠㅠ 그런일이 생기면 아무리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 있었어도 관계가 냉정해지죠. 폭력이 그래서 안좋은 겁니다.

    또한 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편도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애들도.. 엉뚱한 피해자가 더 생기는거죠.

  • 4. 그런 먀음으로
    '17.12.8 5:17 AM (173.35.xxx.25)

    같이 사시느니(왜 그런 마음인지 이해합니다) 따로 나가 사시게 하는편이 좋지 않나요?
    그게 그나마 차악인듯 합니다

  • 5. ..
    '17.12.8 10:49 AM (113.30.xxx.72)

    나가 사시게 하세요 독이 되는 부모네요 임신한 딸을 때리다니요 방하나 얻어두고 내보냄 안되나요?.이제 알아서 사시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807 핸드밀.. 칼리타? 괜찮나요? 6 핸드밀 2017/12/21 867
760806 (쥐구속) 에어프라이어 처음 돌려봤어요~ 7 쥐사형 2017/12/21 1,690
760805 스페인 가고픈 분들... 1 유림이 2017/12/21 1,618
760804 바나나와 생수만 먹으면 6 다이엿 2017/12/21 2,536
760803 극세사이불 단점 7 2017/12/21 4,089
760802 3년전 가입한 실비보험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7 유지해야하나.. 2017/12/21 2,196
760801 1룸짜리 김냉 쓰시는분 있나요? 9 ... 2017/12/21 1,060
760800 수능 정시 일정과 가나다군 문의 6 어쩌지 2017/12/21 2,267
760799 (MB구속) 우리 같이 태그달기 운동본부 가동해요! 1 다스 2017/12/21 217
760798 사랑을 많이 주고 애를 키운다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14 ... 2017/12/21 3,894
760797 교수할만한 재목은 걍 바로 보이나요 8 ㅇㅇ 2017/12/21 2,717
760796 한컴오피스한글에서 이력서에 사진붙이기요 6 난맘 2017/12/21 3,070
760795 현대판교점 구경가는데ᆢ 근처 구경할만곳 있을까요? 11 모나미 2017/12/21 1,535
760794 타짜의 손은 눈보다 빠르다. 정치인 편 -안윤상- 1 마우코 2017/12/21 423
760793 로그인해둔 사이트를 카톡방에 공유하면? 3 카톡 2017/12/21 441
760792 왜 잔잔하게 연애하지 못하는가... 4 .. 2017/12/21 1,511
760791 82는 송년회 안하나요~~ 14 연말 2017/12/21 1,594
760790 아파트를 처음 매수하려는데요 2 무지 2017/12/21 1,001
760789 주위에서 저 문빠인줄 다 아는데 13 모욕감 2017/12/21 1,447
760788 방송 프로그램, 업소 좀 찾아 주세요. 2 궁금 2017/12/21 401
760787 쟈니윤 기사네요.. 13 ㄸㅂ 2017/12/21 5,202
760786 이런 할머니가 있었어요 13 tree1 2017/12/21 3,967
760785 여고생 자녀들 시험 끝나는 날은 주로 어디서 뭐하고 노나요? 6 ** 2017/12/21 815
760784 핸드폰 물에 빠졌는데요, 유심칩만 갈아낄 수 있나요? 1 ㅇㅇ 2017/12/21 658
760783 겨울에 상해여행 어떤가요? 9 2017/12/2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