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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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김장김치 갖다드려도 될까요
근데 이제 세월이 흘러 저희딸이 내년에 5세반 성당유치원에 들어가게되었어요 추첨으로 들어갔지만 제가 워낙 이곳 보내고싶어서 여러번방문하여 원장님은 잘 알구요...ㅋ 문득 유치원 건물 꼭대기에 수녀님들 사시는데...김장김치 한통 가져다드리면 어떨까요? 넘 극성스러워보이나 ㅜ 그냥 좋은마음에...ㅜ
원장님께 전화드려 물어보면 될까요? 어떻게생각하세용?
1. ..
'17.12.7 10:17 PM (180.230.xxx.90)개인적 친분 아니고. 단순히 아이 유치원 관계자라면
그런거 하지 마세요.2. 물어보지 않으셔도
'17.12.7 10:18 PM (122.38.xxx.28)주시면 감사하실거에요. 과외할 때 어머니들이 김장하시면 한통씩 주실 때..비싼 상품권보다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3. @@
'17.12.7 10:18 PM (223.62.xxx.8)님 의도는 그런게 아니겠지만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그게 바로 극성입니나.
4. 지미.
'17.12.7 10:2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아고 ..
하지 마세요...5. ㅇㅇ
'17.12.7 10:32 PM (39.155.xxx.107)어휴 왜저래 진짜
6. ....
'17.12.7 10:38 PM (221.157.xxx.127)애가 안다니는거면 몰라도 뇌물성인데 요즘 그러지 마세요
7. ...
'17.12.7 10:58 PM (211.108.xxx.216)드리려면 애가 안 다닐 때 드렸어야죠. 지금은 하지 마세요. 좋은 뜻이래도 주변에서 오해 사기 딱이에요.
8. ...
'17.12.7 10:58 PM (182.227.xxx.205)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라 부정청탁금지법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렸을때랑 지금이랑 많이 다릅니다9. 헐
'17.12.7 11:05 PM (1.243.xxx.148) - 삭제된댓글생각 좀 하고 삽시다.
그게 뇌물이에요. 어머니. 딴 엄마들이 알면 기함을 할껄요. 김장까지 해다 바친다고10. 좀
'17.12.7 11:18 PM (1.245.xxx.103)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참 별나다싶네요
11. ㅇ
'17.12.7 11:31 PM (61.83.xxx.48)뒷말 나올수있으니 안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12. 빌보
'17.12.7 11:31 PM (118.219.xxx.20)어머님도 치마바람 맞고 님도 치마바람 맞으세요
13. ..
'17.12.7 11:34 PM (1.235.xxx.90)어휴 왜 저래222222222
14. ..
'17.12.7 11:47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어휴 보내고 싶었다면 좋다는 소리 들었을테고 그냥 한번 가서 분위기를 보면 될것을 여러번 갈일이 있나요? 님은 여러번 가서 원장님이랑 잘 안다 하겠지만 원장님은 귀찮았을 수도 있어요 이미 별난 엄마 리스트에 올랐을지도...
15. ...
'17.12.7 11:50 PM (125.191.xxx.179)옛날이랑 세상이 달라졌잖아요~안가시는게~^^
16. 제발
'17.12.8 12:31 AM (116.41.xxx.20)유치원은 교육기관이라 김영란법 적용대상이에요.
그래서 일년간 고생하신 담임선생님이 며칠전 결혼하셨는데도 축하카드밖에 드릴수없어서 맘이 아픈데 들어가기도 전에 김장김치요?
세상물정도 모르고..눈치도없고.. 에혀..17. 내아이가
'17.12.8 1:1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18. 내아이가
'17.12.8 1:21 AM (110.8.xxx.101)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님 어머니 김장김치 갖다줄 정도면 나름 치맛바람 맞아요.
걸국 내 아이 위해 좋은게 좋은거다 한거지요.19. 조심스럽지만
'17.12.8 1:24 AM (121.184.xxx.163)전 원글님입장도 이해되고 공감되어요 제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가끔 그렇게작은 성의라도 드리지않음 선생님들이 토라지는거같았어요 솔직히바라는것도 같앟구요 전 원글님이 고맙고감사한 맘과함께 한편으로는 아이선생님인데 해드려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수밖에 없다고보여지고 솔직히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20. 원글님
'17.12.8 7:18 AM (1.239.xxx.185)좋으신분 같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아무리 선생님들 원장님들 고마우시더라도 마음만 전하세요. 편지나 문자로.. 선물이나 촌지는 하면 안됩니다.21. 물건을
'17.12.8 7:27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물건을 안 줘서 토라지는 선생들은 내버려둬도 됩니다.
바라고 기대하는 선생은 부모들이 길을 들여야죠.
극성엄마를 표현할 때 '김장까지 해서 바친다...'라고 합니다.
선물주는 엄마 아이보다 예의 바른 엄마와 아이가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 어른에게 물건 거의 한손으로 받고 2, 3학년만 되어도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소리했다고 선생님 뒤에서 작게 '에이 c-Val' 소리 하는 아이를 해마다 한명은 봅니다.
가정에서는 그런 것 못하게 교육하는 것에 신경쓰시면 됩니다.22. ㄴㄴ
'17.12.8 9:24 AM (27.1.xxx.155)소문은 금방 납니다.
님은 좋은맘으로 해도
나쁘게 해석되어 두고두고 님을 색안경끼고 보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