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많은 남편
남 앞에선 거의말이없는데,
집에선 기본1~2시간
길면3~4시간 말이 엄청많아요.
듣다보면 돌아버리겠는데,
소소한 세상이야기부터
온갖수다를..
남과는 잘못어울려요.
그만 하랄수도없고,입도 안 아픈지..전
옆에서 82쿡 봐요.
듣는건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네요.
나이들면 말을줄이라
이론은 잘아는데 실천은 무지 어려운가요?
1. 확실히
'17.12.7 9:28 PM (211.36.xxx.208)많아져요
50 넘으면 더 많아질거예요
친정아빠가 수다는 아니고 잔소리대마왕
이셨는데 대신 자상하기도 엄청 자상하셨죠
그치만 그 잔소리에 데어서
하나도 안자상해도 좋으니 말없는 사람
고르고 골라 결혼했는데
40대까진 조금 말수가 느네? 정도였는데
50 딱 넘으니.....지 말 왜 끝까지 안듣고
딴짓하냐는데
도대체 그 끝이 언제 나냐고요
이게 아저씨여 아줌마여 진짜2. 아하하~^^
'17.12.7 9:34 PM (110.70.xxx.165)첫댓글님..글을 그리 재밌게 쓰시면 어떡해요.
공감이 안되잖아요ㅋㅋ3. ..
'17.12.7 9:48 PM (122.46.xxx.26)잔소리대마왕...^^
아저씨, 아줌마...남자.여자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있는거죠~
좀 피곤하시겠어요...ㅎ
별 영양가 없이 말만 많고, 상대를 살피지 않고 너무 사사건건 따지기만 좋아한다거나, 정확한 논리나 근거없이 자신의 말만 옳다면...피곤하고, 상대하기 싫죠~4. ㅇ
'17.12.7 11:55 PM (61.83.xxx.48)밖에서 못하니 집에서 하나보네요
5. 말없어도
'17.12.8 9:31 AM (220.86.xxx.9)답답해요 우리남편은 젊어서도 말이없고 자상해요 집안일은 나물라라해요
평생 밥상 받으면 밥만 먹어요 입다물고 맛잇다 맛없다 말이없고
식충이처럼 밥만먹고 입이짦아요 자상은 자기몸관리하는데 자상하고
다른거는 빵점이예요6. 그게
'17.12.8 12:20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그래서 젊어서 우스개소리 잘하고 자상한 남자 좋아하지 말라고 해요
울 엄마가 그랬거든요
남자가 말이 많으면 약으로도 못 쓴다고요
그래서 나는 말이 없는 남자와 결혼했고요
여둉생은 자상한 남자와 결혼했어요
여동생은 미칠라고 해요, 또 시작이다 하면서요
자상이 지나쳐서 뭐든 설득하고 설명하고 그래요
울 남편 지금도 말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나이들면 점점더 심해져요, 여자나 남자나
하루종일 떠드는 사람 보면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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