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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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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 갔다가 아이돌 사진 살 뻔했어요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7-12-07 19:50:21
유치원생 딸아이 스티커 사주려고 초등학교앞 문방구 갔어요.
학교앞이라 그런지 아이돌 사진 스티커나 카드, 달력을 많이 팔더라구요. 엑소, 방탄, 워너원 등등.

평소에는 그애가 그애같아서 모야?이 화장 진한 아이들은??하고 지나쳤는데 며칠 방탄영상 봤다고 얘네들은 눈에 훅! 들어오더라구요ㅎ
그 앞에서 너무 오래 서있었나봐요. 딸아이가 엄마 뭐해? 하니까 정신이 확 드는게ㅎ 블랙홀에 들어갔다가 누가 강제로 끌어내는 기분^^ 저도 모르게 천원, 이천원 주고 살뻔했어요. 사도 뭐 어디에 쓰겠습니까ㅎ

초등 고학년인 첫째딸은 아이돌 너무 싫어하는데 나중에 좋아하게 되더라도 동감해줄 만큼의 눈과 마음은 트인건 같네요^^
IP : 116.126.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7 7:56 PM (116.126.xxx.196)

    지갑속에 고이 모셔 놓기도 너무 웃겨서요.(소근소근) 사실 문방구 사장님이랑 오래 안 사이인데 사기도 너무 부끄러워요 ㅎ

  • 2. ㅁㅁㅁㅁ
    '17.12.7 8:05 PM (119.70.xxx.206)

    아이의 돌사진인줄 ㅋㅋㅋ

  • 3. ㅠㅠ
    '17.12.7 8:15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 아기돌사진인줄 알았어요
    나이드니 난독증도 생기네요 ㅎ

  • 4. 어머나
    '17.12.7 9:15 PM (221.138.xxx.203)

    사세요
    저도 연예인 스티커 있어요
    팬미팅갔다가 중딩애들이 팔던거 ㅡ 구입했어요
    물론 사진 엽서 부채 이런거 다 있고요 ㅎ

  • 5. 고백
    '17.12.7 10:43 PM (180.229.xxx.143)

    저는 저희 아이가 사서 박스에 모아둔 지민이 사진 하나 훔쳐서 제 지갑에 넣고 다녀요.

  • 6. ㅎㅎ
    '17.12.7 11:48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뭐 어때요?
    저도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인데 브로마이드얻으려고 이것저것 물건 사기도 하고, 폰이랑 탭에 사진 수백장 갤러리에 저장해놨어요.ㅋㅋ
    나름 제 취미생활인데..주변에 말하긴 좀 그렇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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