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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있는 부모 자식간에 며느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겨울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7-12-07 16:16:37
소중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얘기했고 진심으로 본인이 원치않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나서지 않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62.xxx.2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4:1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글쎄요
    친자식도 안하는 도리 님이 왜해요
    착한며느리병도 병입니다
    가만계셔요
    그럴여유잇으면 님힘들게 키운 친부모에게 잘하시던지요
    아님 님자신에게 신경스세요

  • 2. 그만
    '17.12.7 4:1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거기가면 님 남편 두번죽이는겁니다

  • 3. 그만
    '17.12.7 4:19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수신차단하세요.

  • 4. 겨울
    '17.12.7 4:20 PM (210.112.xxx.155)

    그런데 주변에서들 자꾸 저에게 너라도 가서 인사드려야지...하시니까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친정부모님도 저라도 가끔씩 찾아뵈라하시고...ㅠ.ㅠ

  • 5. ..
    '17.12.7 4:21 PM (151.231.xxx.194)

    원글님이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객관적일 수 있나요? 그건 오만이고요.
    무조건 남편의 편이 되어줘야합니다.
    시부모 무시해도 괜찮아요.

    남편은 아직도 속으로 피눈물 흘리는데
    부모랑 아내는 무슨 도리에 용서 화해 같은 소리를 하고 있나요?

  • 6. ㅇㅇㅇ
    '17.12.7 4:21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의 의견에 따르세요
    남편부모의 일이니까요

    이걸 물어볼일인가싶네요
    당연히 중립을 지키던지 남편편을 확 들던지
    해볼일이죠

  • 7. 죄송한데
    '17.12.7 4:2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슨 착한병 걸리셨어요??

  • 8. 주변이 중요해요
    '17.12.7 4:23 PM (151.231.xxx.194) - 삭제된댓글

    ????


    남편이 중요하죠.
    정신 차리세요.
    남편 두번 죽이는 겁니다.222

  • 9. ....
    '17.12.7 4:24 PM (125.185.xxx.178)

    원글님 가족은 남편과 아이예요.
    시부모는 한다리 건너서고요.
    정확히는 가족이 아니라 친족입니다.
    가족이 화목하면 남편이 자연히 친족에게도 화해의 손을 내밀겁니다.
    남편이 치유되도록 시간을 주세요.

  • 10.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17.12.7 4:2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당신이 옳다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 라고 말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어요

  • 11. 착한며느리병
    '17.12.7 4:2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부터 보호자없이 남편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시부모님이 님 남편 험담하면 내남편욕하지말라하세요. 친정부모님한테 시시콜콜 말하지말고요.
    님이 보호자없이 큰 남편의 보호자가 되어줄 차례에요.

  • 12. ....
    '17.12.7 4:27 PM (59.7.xxx.140)

    정신차리세요... 남편은 상처입은 피해자이고 부모가 가해자인데 지금 님이 가해자편에서 중재하신다구요?? 님 님남편을 두번 죽이는 거에요..주변에서 님한테 무슨 이야기하면 시끄럽다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하세요. 뭘 그리주변사람말에 일일히 신경쓰고 삽니까? 님이 그걸 중재할 능력도 안되잖아요.

  • 13. ...
    '17.12.7 4:28 PM (59.7.xxx.140) - 삭제된댓글

    님이 시댁 가는 거 남편이 알고있나요? 정신차리세요.

  • 14. 착한척 오지네요
    '17.12.7 4:29 PM (223.39.xxx.147)

    거길 왜 가나요?

    남편을 두번 죽이는 일이예요.

    남편편을 들어야지,왜 시부모편입니까?

    원글 남편은 부모복도 없는데 처복도 없네요.

    가지마시고 남편상처나 다독이세요.

    오지랖의 나쁜예입니다.

  • 15. ////
    '17.12.7 4:30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이건 부모에게 상처받고 자란 분 아니면 이해 못 하죠
    그러니까 어줍잖게 조언이라고 하는 겁니다.
    부모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은 부모가 죽을때까지 남편은 상처를 안고 가게 되어 있어요.
    부모가 죽으면 어느정도 평온해지는데 이 평온은 완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체념같은 거죠.
    이렇게 복잡한 마음인데 옆에서 눈치없이 끼면 남편 마음 더 복잡해집니다.
    저런 부모들은 죽을때까지도 사과하지 않아요.
    인정자체를 하지 않아요. 오히려 자식을 원망할걸요?
    애써 키웠더니 부모에게 나쁜 마음 먹고 있다고 오히려 자식에 대해 화가 엄청 많을 겁니다.
    그러니 서로 계속 평행선 달리는 거죠.

    이런 부모를 둔 자식들이 미련을 가지고 부모에게 못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까우면서도 어리석죠. 빨리 인정해야 하는데...

  • 16. 님이 반려자 맞는지?
    '17.12.7 4:31 PM (222.106.xxx.176)

    감정이입이 그렇게 안돼요?
    진짜 화가 나네요.

    이 와중에 자기 역할만 신경쓰고 남편 상처가 어떤 지 가슴으로 느껴지지도 않는지


    뭐시 중한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제 반려자라면 오만정 다 떨어지고 세상 혼자인 느낌뿐일듯

  • 17. ...
    '17.12.7 4:31 PM (221.151.xxx.79)

    부모복 없는 남편이 어째 아내복도 없네요. 남편만 생각하고 남편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착한 척 그만하시고.

  • 18. 남편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17.12.7 4:31 PM (110.47.xxx.25)

    며느리는 남입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의 친구문제에 끼어드는 게 아니듯이 아무리 며느리라도 혈육과의 문제에 끼어드는 거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님이 아무리 잘해도 양쪽의 원망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게 고작인 그런 상황입니다.
    남편의 문제이니 남편에게 맡기고 님은 남편이 하는 대로 따라 하세요.
    부모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가족 사이에 며느리 혼자 도리인지 도리도리 짝짜꿍인지 할 필요 없습니다.
    쓸데없이 헛심 빼지 마세요.

  • 19. 겨울
    '17.12.7 4:32 PM (210.112.xxx.155)

    ///님...정확하시네요. 맞아요. 저희 시부모님들은 오히려 자식에 대해 화가 많으세요.
    엄청 원망하시구요. ㅠ.ㅠ

  • 20. ...
    '17.12.7 4:32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아버지, 시어머니, 주변사람들 얘기에 귀 닫으세요. 중심 잡으세요.

    남편과 아이 생각만 하세요. 백프로 천프로 만프로 남편 편이셔야 합니다.

    자꾸 화해하라고 종용하면 자기가 이성을 잃을것 같으니 그만 말하라고 할 정도입니다.
    => 남편분이 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면 원글님께서도 상처주고 있는겁니다.

    얼마나 힘들겠어요? 무조건 남편분 안아주세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분들 부모답지 않은 부모입니다.
    용서 '서' 자는 같을 '여'에 마음 '심'자 이지요.
    서로의 마음이 같을 때
    서로 역지사지가 가능할 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21. 겨울
    '17.12.7 4:34 PM (210.112.xxx.155)

    아...제가 문제가 있긴 하네요. 냉정하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22. ..
    '17.12.7 4:35 PM (58.141.xxx.60)

    한마디로 원글님은 멍충이네요..
    남도 아닌 남편의 마음하나 헤아리지 못하고 푼수떨어서 상처에 소금뿌리는 아내라니..
    차라리 부모한테 사과받으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든지요

  • 23. ////
    '17.12.7 4:35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이미 끝난 관계에요.남편이 미련을 빨리 버리고 마음의 평화를 얻게 님이 전적으로 힘이 되어 주셔야지
    시부모 편에서서 관계를 잇고 어쩌고 이거 남편 마음속 화를 키우는 겁니다.
    `도대체 내 편은 왜 없는데?????``마누라도 별 수 없네``인간자체가 싫다` 이렇게 발전합니다.
    이거 폭발하면 옆에 사람 안 보여요. 눈 돌아버립니다.
    부모 자식간이 그렇게 어려운 관계에요.일반 인간관계로 해석하면 이해가 어렵죠.

  • 24. ////
    '17.12.7 4:38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덧붙이면 이런 비슷한 사연의 자식들 82에서 종종 보는데
    빨리 인정하셔야 해요. 부모가 날 애써 키운건 키운 거고 끝난 관계는 끝난 거라고.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빨리 벗어나야 당사자들이 자식을 키울때 화가 넘치지 않고.
    갱년기때 뒤늦게 분노가 터져서 사람 돌아 버리지 않게 됩니다.

  • 25. 그게
    '17.12.7 4:40 PM (211.201.xxx.173)

    자식한테 함부로 대하는 부모는 그 자식의 자식, 그러니까 손주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엔 안 그럽니다. 커버린 자식 눈치도 보이고 손주도 어리니 귀엽기도 하구요.
    하지만 손주가 크고 나면 똑같아요. 함부로 대하는 것도 대물림이 됩니다.
    원글님 아이가 남편분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시나요?
    아니라면 잘라내세요. 원글님이 중간에서 어설프게 화해, 중재 운운하는 게
    사람들 사이를 더 갈라놓는 일이라는 걸 아시기 바래요.
    시어른들은 며느리는 남의 자식인데도 이렇게 하는데 하며 남편분이 더 괘씸하고
    남편은 정확한 걸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속을 긁고 상처를 헤집으니 짜증납니다.
    나 하나 마음 편하자고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6. ㅡㅡ
    '17.12.7 4:41 PM (118.127.xxx.136)

    남편도 웃겨요. 중간에 낀 사람한테 알아서 하라니 ..
    지 부몬데 교류하기 싫음 지가 정리하는거지.

    그냥 난 모른다고 빠지세요. 풀던 꼬든 그집 식구들끼리 알아서 할 일이죠.

  • 27. 추가글
    '17.12.7 4:4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보니 노답...

  • 28. 제목에도
    '17.12.7 4:43 PM (151.231.xxx.194)

    본인을 아내의 입장보다 며느리 입장에서 보려는게 나타나요. 남편과 결혼하지 않았으면 그냥 남인 사람들인데요.

    짜증이 나요?
    나쁜 아내입니다.
    시부모 욕을 하라는게 아니잖아요.그냥 조용히 차단하고 남편 손 한번 잡아주는게 님이 할 일이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상이라고 그 아픔을 안타깝게 여기지 못하고 짜증을 내다니요.

  • 29. ....
    '17.12.7 4:44 PM (59.7.xxx.140)

    이래서 결혼할때 집안 보란 소리가 있잖아요. 원가족끼리 싸움이나 이해관계에 왜 방패가 되어야 하는지.. 그들끼리 리그는 그들끼리 해결해야하는거죠.

  • 30. ㅡㅡ
    '17.12.7 4:46 PM (118.127.xxx.136)

    짜증나는게 맞죠. 자기집 콩가룬게 창피할 일이지 며느리한테 풀라 중간다리 되라 할 일인가요.
    남편도 미안한줄 알아야지 어디서 적반하장인가요.

    착한척 할거 아님 그냥 쑥 빠지세요.

    님이 나서야 할 이유가 없는 일이에요.

  • 31. 어이구
    '17.12.7 4:5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불쌍핫 남편같으니라고
    착한척. 현명한척 하나
    멍청하구만

  • 32. 윗님은 무슨 소리하심?
    '17.12.7 4:53 PM (114.154.xxx.118)

    누가 방패해 달래요?
    한결 같이 사람들이 빠지라는데 이상한 말씀하심

  • 33. ...
    '17.12.7 4:54 PM (115.161.xxx.171)

    저희집도 님네랑 좀 비슷한 상황인데 님 경우보단 덜 심각하고요
    남편은 시부모님에게 원망이 아주 깊지만 저한테는 아주 잘해주셔서 저하고는 관계가 좋습니다
    저는 처음 몇년은 나름 가운데에서 중재해 보려고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가족관계라는건 당사자들 말고는 아무도 알수 없고
    피 안섞인 제삼자인 제가 함부로 끼어들일이 아니란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남편을 설득한다거나 부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해 주려는 노력은 안하고요
    그냥 남편이 가끔 부모님에 대한 불만 토로하면 조용히 들어주고 편들어줍니다
    하지만 저는 저대로 부모님 챙길거 챙기면서 좋은 관계 유지하고요
    남편이 부모님 싫어하지만 나름 장남으로서 책임감 같은건 있기 때문에
    제가 부모님 챙기는 거에 대해선 속으로 고마워하는듯해요
    할튼 이건 제 경우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남편 편이 되어주셔야 되는게 기본적으로 맞고요
    그래도 남편이 자긴 안챙겨도 님이라도 부모님을 챙겨주길 원하는거 같고
    님과 시부모님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남편은 남편대로 두고 님은 관계 잘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말했듯이 저는 시부모님이 남편과는 옛날부터 쌓인 것이 잘 풀리지 않아 관계가 나쁜 거고
    기본적으로 선하신 분들이고 저한테는 아주 잘해주ㅅ기 때문에 저도 그러는 겁니다

  • 34. 크눌프
    '17.12.7 4:56 PM (121.162.xxx.100)

    님 저희 시부모님과 남편과의 문제 거기에 껴있는 며느리 저 상황이 똑같네요 우리남편은 대딩때까지 맞고살았답니다.
    그래도 결혼 후 자식도리 다하잔 생각에 바로 옆집에 모시고 살고있죠.

    근데 여전히 여든이 넘은나이에도 마흔 넘은 아들에게 상소리, 고함(이제 늙으셔서 때리진 않지만 욕은 잘함) 심지어 며느리인 저까지 이제 자신들 손에 휘두를려고 별 짓을 다합니다.

    당신들 늙고 아프단 이유로 자식이 그래선 안된다고 훈시 하는데 남편이 옛날얘기하니 그시대 땐 다 때리면서 키웠다고 저희보러오히려 말대답한다고 버릇이 없네 어쩌네. 시어머니는 한술 더떠 소리소리 지르고.
    분가한다하니 뒤집어쓰러지고 쇼를 합디다.

    저희 지금 상담센터다닙니다 남편도 가엾고 저도 상처가 많아서요 그리고 지금은 저도 남편도 부당한 말에 받아치고 용건없음 가지도 않으니 이제사 숨통트입니다.
    이사도 고려중이네요 저희보러 나가려면 몸뚱이만 나가랍니다 나가죠 뭐 그까이꺼.

    남편과 하나가 되셔야합니다.

  • 35. 크눌프
    '17.12.7 4:58 PM (121.162.xxx.100)

    그리고 님께서 중간다리 역할 하실 생각 추호도 마시고 남편만 보듬어주시고 두분만의 인생 사세요

  • 36. 크눌프
    '17.12.7 5:05 PM (121.162.xxx.100)

    아 저희 시어머니 18번이 제가 중간다리를 잘해서 남편과 당신들 사이 좋게 하라고 하셨죠. 말도 안되는 말이죠 여지껏 남으로 살다온 제가 당신들 역사에 끼어들어 무슨 중간다리 인가요

    그리고 남편의 상처를 제가 엿봤기에 더 콧방귀 끼었죠.
    한번도남편에게 부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적없고 당신 맘가는대로 해라, 난 당신 뜻대로 하겠다만 말했습니다

  • 37. 여기도
    '17.12.7 5:07 PM (118.127.xxx.136)

    부모에게 상처받은 분들 많던데요.
    어정쩡하게 사이는 안 좋지만 자식 노릇은 해야하고 배우자가 챙겨주는건 좋고 이런 분들 있다면 제발 그러지 말고 본인이 선을 그어주세요.

    사실 그 문제 해결하고 말도 하고 결혼하는게 맞죠.
    혼전엔 정상적인 집인척하다 결혼하고 나서보니 아닌것만도 어이 없는데 중간에 사람 껴 놓고 서로 피해자 타령 ㅡㅡ

    부끄러움도 없고 미안함도 없는지.. 당사자들이 해결할 일이죠.

  • 38. ...
    '17.12.7 5:12 PM (151.231.xxx.194)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게 맞죠. 자기집 콩가룬게 창피할 일이지 며느리한테 풀라 중간다리 되라 할 일인가요.
    남편도 미안한줄 알아야지 어디서 적반하장인가요.

    ...........................................................................................................................

    남편의 아픔을 이렇게 보는 사람은 왜 결혼을 하는거죠?
    내 안의 상처가 배우자한테 부끄러워야 할 일이고 미안해 해야 할 일인가요?

    남편은 선 그었잖아요.
    잔인한 사람들이네들...

  • 39. ..
    '17.12.7 5:33 PM (27.177.xxx.245)

    저라면 안가겠지만
    간다면 남편이 화가 난 이유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두분이 잘못이라는것, 남편에게 사과해야하고
    그래야 손주도 며느리도 보고 살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어요.
    안가야 당신들 잘못인지ㅈ눈꼽만큼 이라도생각해보겠지요.

  • 40. ...
    '17.12.7 5:45 PM (1.235.xxx.90)

    님한테 점점 요구하는게 많아질테고..
    결국 그때되서야 "앗.뜨거" 하겠네요.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면 중간이나 갈텐데...

  • 41. ...
    '17.12.7 5:54 PM (221.151.xxx.79)

    아니, 남편이 이미 가이드라인을 다 줬는데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옆에서 계속 나라도 가야하지 않겠어? 라는 말하는 속터지는 아내한테 그럼 더이상 뭘 어찌말할까요? 짜증낼 사람이 누군데 진짜.

  • 42. ..
    '17.12.7 5: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 태도는 전형적인 자존감 제로인 여자예요.
    넘의 상처 들여다볼 때가 아닌 듯.

  • 43. 원글님은
    '17.12.7 6:05 PM (151.231.xxx.194)

    남편을 별로 사랑하지 않죠?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떤 며느리로 볼까 그게 훨씬 더 중요하고요.

    그러니까 짜증이 나는거예요.

  • 44.
    '17.12.7 6:12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 편들어 주셔야죠
    반대로 내남편이 원글님 같이 했다면
    진짜 김치싸대기 날릴것 같은
    어렸을때 받은상처에 어줍잖은 도리얘기하면서
    바른척;; 없던 정떨어지겠어요
    남편과 자식 님네가족이 먼저예요 원글님

  • 45. ...
    '17.12.7 6:21 PM (220.75.xxx.29)

    본인 소속을 확실히 인식 하셔야 되겠어요.
    시부모는 남편만 아니면 그냥 이웃집 노인들이나 마찬가지죠.
    남편과 자식이 내 가족이지 그 옆에 다른 사람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좀 똑똑해지시길...

  • 46. ...
    '17.12.7 8:13 PM (220.94.xxx.214)

    원글님 가지마세요.
    왜 남편이 싫다는데 도데체 왜?

    그 부모가 미안하다할때까지 아는 척도 마세요.
    아이에게도 안좋습니다.
    잘못도 안한 아빠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 듣게 하지마세요.

  • 47. ...
    '17.12.7 10:14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님한테 그래도 너는 도리하라는 사람들은
    본인이 당한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렇게 도덕책에 나오는 소리를 하지요.
    그런 소리를 해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자기가 괜찮은 사람같고.

    그런데 그거..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이에요.
    칼 맞은 사람한테 칼 꽂은 사람 찾아가서 고개 숙이라, 그게 도리라고 하는 사람, 얼마나 잔인한가요?
    비유가 심한가요?
    아니요. 지금 시부모님께 어떻게 하라 하는 사람들 ..자기들등에 칼 안꽂혀 봤다고,자기가 안아파 봤다고 쉽게 말하는 무지한 잔인한 사람이에요.

    자랄 때도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고
    그 상처 고스란히 감내할 수 밖에 없던 남편 이제 님이 편되주세요.

    남편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세요.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당신 부모님이라
    당신이 나중에라도 관계 나아졌을 때 나한테 서운할까봐 내가 며느리 도리하는거지
    당신이 아니면 아무 의미없는거니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물어보세요. 아무래도 도리한다고 왕래하다보면 어머님,아버님 의견을 안전할 수는 없을것 같은데,어떻게 하는게 당신 마음이 제일 편한지 묻고 그대로 하면 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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