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강해지는법, 계속 스트레스 받는타입입니다..ㅠ

죽도 조회수 : 4,573
작성일 : 2017-12-07 12:58:32

인간관계에서 뭔가 찝찝한 일이 있을때(누군가랑 사이가 안좋거나, 누가 뒷담을 한다거나)

해결되지 않는 일에 대해 무시해버리면 좋은게 몇개월이 지나도 계속 생각하며 화병이나고, 스트레스 받는 타입입니다.


신랑과의 일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뭔가 해결되지않을 문제에대해 멘탈이 무너지고,, 일상생활도 불가능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멘탈을 좀 강하게 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제자신이 계속 한없이 약해지고 병들어감을 느낍니다.


 


IP : 116.44.xxx.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2.7 1:06 PM (175.223.xxx.100)

    불교 공부하고 도움 많이.받았어요
    불교도 부처님께 복을비는 그런거 말구요
    우리나라 전통 대승불교하고도 조금 다른 초리불교 공부해요.

    제따와나 선원 홈피에 들어가보면 무료 강의.안내 있구요.

    유튜브에 전현수박사님.강의도 좋아요.
    강의나 책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고
    참선명상법도 조금 배워서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좋아집니다.

    담박에 좋아지는.방법은 없어요
    꾸준히...이게.제일.중요해요

  • 2. 저는
    '17.12.7 1:06 PM (175.223.xxx.100)

    초리불교-->초기불교

  • 3. 저는 성당...
    '17.12.7 1:11 PM (175.223.xxx.225)

    내탓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그냥 되어지는 것은 아니고 성경공부와 봉사를 통해 배우게 되더라구요~

  • 4. 저는
    '17.12.7 1:13 PM (175.223.xxx.100)

    제일 중요한것은 일어나는일을 있능그대로 보는겁니다.
    모든 가치판단을 내려놓구요.

    예를 들면 누가 저에게 비난을 하면..
    나는 그.비난을 들을사람이.아니다.
    저사람이 나쁘다..왜 나에게 저런말을 하는가..나는 화를내서 뽄때를 보여야겟다.등등
    화나는 감정과 여러가지 생각들이 막 이어져 일어나는데요

    그걸 가만히 바라보는거에요
    저사람이 나에게 "매일 안어울리는 옷을 입고 다닌다"고 말하는구나.
    이렇게요.

    그래도 화가나면
    내가 화가나네. 그러는 너는 뭐 잘입고 다니냐고 받아치고 싶은 마음이.일어나는구나.
    이렇게요.

    계속 연이어 일어나는 마음을 바라보는거에요.
    계속 연습(이게 중요합니다) 하다보면.
    이 마음이계속 바뀌고 다른 생각을 지어내고.그러다 사라지고.그러다 또 나타나고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걸 알게 되요.

    그러면서 마음이라는것이.구름모양이 바뀌듯이 정해진 실체가 없이 늘 변한다는걸 알개되요
    다만 그 모습을 알아차릴뿐이지요

  • 5. 차라리 맞받아치는연습을해요
    '17.12.7 1:17 PM (203.226.xxx.12)

    가만있음 홧병납니다

  • 6. ...
    '17.12.7 1:19 PM (125.185.xxx.178)

    바쁘게 살면서 좀 잊고 지내다보면
    그게 불쑥 나올거예요.
    그때 자초지종을 죽 떠올려보세요.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그 사람은 자기가 판단한대로 말했고
    나는 내 판단으로 받아들인거예요.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다들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것 뿐입니다.
    그걸 옳다 그르다는 가치판단을 하려니 피곤하죠.
    그런가보다하고 흘려보세요.
    암것도 아닙니다.

  • 7. ilj
    '17.12.7 1:24 PM (211.225.xxx.239)

    저는 님 방법 추천합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가 저의 좌우명이 된 후로 감정 소모가 많이 줄었어요.

  • 8. 커피우유
    '17.12.7 1:38 PM (116.39.xxx.31)

    어떤 사건이 있을때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에 주목하고 그 감정의 원인은 뭘지 생각해보는 거에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요
    그 원인을 깊이 생각해보고 내편에서 욕도 하고 깊이 그 원인을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마치 아이가 친구랑 싸우고 속상해 할때
    엄마가 아이편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것처럼
    그러고 나면 아이가 힘이 생겨서 털고 일어날 수 있는것 처럼요
    내가 내 아이다 생각하고 나를 감싸주고 공감해주세요
    그럼 감정이 잦아든답니다.

  • 9. optistella
    '17.12.7 1:40 PM (218.155.xxx.210)

    불교 공부 금강경을 많이 읽으세요..
    나와 너, 오래산다는 관념, 탐욕이 없어지고 일이 술술 풀린답니다..
    종국에는 " 나 "라는 개념도 없거든요.
    크게 생각하시고 같은 생각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세요..

  • 10. 그러다가
    '17.12.7 2:06 PM (211.193.xxx.161)

    깊은 신체적 병에 걸리게 되지요.
    혼자서 무엇인가를 하기 쉽지는 않아요.
    윗 분들 말씀하신 것들도 마찬가지.
    상담공부를 좀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디지털대학도 있고...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종교가 없으시다면 그냥 절이나 성당(저는 이 곳을 추천)...에 가셔서 앉았다 오세요.

    개인마다 풀리는게 달라서 이것 저것 해보시다가...

  • 11. 맞아요.
    '17.12.7 2:46 PM (59.20.xxx.28)

    있는 그대로를 보기.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꼭 상대에게 있는건 아니예요.
    마음 상태가 단단하지 못해서 실체보다 더 크게 더 깊게
    느끼는것도 한몫 하거든요.
    단단해지려면 스스로 자신을 제대로 보는게 더 중요해요.

    상대방에 대한 그 어떤 사소한 기대도 하지 않는지
    잘 안보이는 그 어떤것에 대해 쓸데없이 의미부여하지는 않는지..
    빈약한 근거로 ~~했겠지? ~~하면 어쩌지? 등
    추정하고 미리 앞질러 생각하지는 않는지
    상대방이 잘못 알고 있는 나를 바꿔주려 애쓰지만 않아도
    스트레스는 확 줄어요.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비칠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내 자신이 나를 어떻게 여기는지가 중요해요.
    나는 나니까.

  • 12. 커피우유
    '17.12.7 2:48 PM (116.39.xxx.31)

    사실 제 생각도 그러다가 님이랑 같아요.
    마음이 그렇게 힘든데 돌봐 주지 않으면
    몸에 병으로 옵니다
    상담 받으셔아 할것 같아요.

  • 13. ..
    '17.12.7 5:02 PM (175.223.xxx.167)

    상담이필요할까요?
    저도 비슷한편이라서요..

  • 14. 저는
    '17.12.7 5:35 PM (221.138.xxx.67)

    책보고 명상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 15. ..
    '17.12.8 2:04 AM (178.191.xxx.3)

    멘ㅌ칼..

  • 16. 저도 배워가네요.
    '17.12.8 4:18 AM (116.127.xxx.147)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거 쉽지 않아요. 어떻게 저런 나쁜 행동을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어?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엔 욕먹던 일이 최근엔 자연스러워지는 걸 보며 가치라는 건 변하는 건데 살인, 도둑, 같은 범죄가 아닌 이상은 그냥 화가 안나네요. 긍가보다......너 수준이 그 정도구나.....하는 정도? 가 되더라구요.

  • 17. ...
    '17.12.8 12:15 PM (61.73.xxx.229) - 삭제된댓글

    있는 그대로
    마음 바라보기..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좋겠네요

  • 18. ...
    '17.12.8 12:17 PM (61.73.xxx.229)

    있는 그대로
    마음 바라보기..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좋겠네요

  • 19. ..
    '18.3.28 11:01 AM (210.222.xxx.228)

    제일 중요한것은 일어나는일을 있능그대로 보는겁니다.
    모든 가치판단을 내려놓구요.

    예를 들면 누가 저에게 비난을 하면..
    나는 그.비난을 들을사람이.아니다.
    저사람이 나쁘다..왜 나에게 저런말을 하는가..나는 화를내서 뽄때를 보여야겟다.등등
    화나는 감정과 여러가지 생각들이 막 이어져 일어나는데요

    그걸 가만히 바라보는거에요
    저사람이 나에게 "매일 안어울리는 옷을 입고 다닌다"고 말하는구나.
    이렇게요.

    그래도 화가나면
    내가 화가나네. 그러는 너는 뭐 잘입고 다니냐고 받아치고 싶은 마음이.일어나는구나.
    이렇게요.

    계속 연이어 일어나는 마음을 바라보는거에요.
    계속 연습(이게 중요합니다) 하다보면.
    이 마음이계속 바뀌고 다른 생각을 지어내고.그러다 사라지고.그러다 또 나타나고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걸 알게 되요.

    그러면서 마음이라는것이.구름모양이 바뀌듯이 정해진 실체가 없이 늘 변한다는걸 알개되요
    다만 그 모습을 알아차릴뿐이지요
    --------------------

    멘탈 강해지기: 알아차리기
    가치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바라보기.

  • 20. JJ
    '18.4.11 12:28 PM (1.228.xxx.144)

    전현수 박사님 강의 추천해주신 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에 와 닿는 강의 듣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419 아이섀도우 팔레트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7/12/09 1,729
757418 출산한지 2주째 남편생일 36 복잡 2017/12/09 5,343
757417 KBS 파업 97일 비리이사 해임촉구 무기한 릴레이발언 오늘 2 ... 2017/12/09 517
757416 신의폐인 여러분께 질문.. 김희선 연기 괜찮았었나요? 11 신의뒷북 2017/12/09 1,476
757415 강아지 희한합니다.꿈꾸고.. 4 강새이 2017/12/09 2,057
757414 초등때 교육중 해줄걸.. 하지말걸.. 후회되는것은 무엇인가요? 15 엄마 2017/12/09 4,899
757413 3 문과성향 2017/12/09 1,153
757412 슬기로운감빵에서 500만원 어찌된건가요? 15 그눌 2017/12/09 4,171
757411 현관센서등이 혼자 켜졌어요 14 .... 2017/12/09 7,538
757410 이기적이었던 엄마. 끝까지 9 ..... 2017/12/09 3,869
757409 국내 겨울여행 4 국내 2017/12/09 1,871
757408 공공기관 채용비리, 안되면 될 때까지 채용기준 바꿨다니 3 샬랄라 2017/12/09 785
757407 제가 촌스러운가요? 10 딜레마 2017/12/09 2,980
757406 헤어진 남친 사주를 봤어요 19 ㅠㅠ 2017/12/09 9,505
757405 부동산 계약서 쓰기 전 가계약금 받았는데 돌려주고 취소하는 경우.. 6 ㅠㅠ 2017/12/09 3,626
757404 다스뵈이다 보니 더욱더 가카 빨리 배웅해드려야겠다 확신 1 ㅠㅠ 2017/12/09 634
757403 집매매후 이사나갈때 붙박이장 12 이사 2017/12/09 5,353
757402 꿈해몽 잘하시는 분 부탁드려요~ 3 겨울 2017/12/09 926
757401 싱가폴여행 다녀오신분 ~~~ 5 hj000 2017/12/09 1,875
757400 패딩좀 찾아 주시옵소서~ 부탁요~ 2017/12/09 563
757399 절임배추가 너무 짠데 양념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ㅜㅜ 2 아줌마 2017/12/09 3,436
757398 잡채했어요. 14 2017/12/09 3,635
757397 10-20명 되는 작은 회사 식사나 차 음료 제공하나요 3 gg 2017/12/09 1,210
757396 올리브유 생겼는데 어디에 쓰나요 12 2017/12/09 2,279
757395 최재성 송파을 출마 검토에 댓글단 의심 세력 난리난듯 14 ... 2017/12/09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