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엄마의 우유 사랑...

우유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7-12-07 12:17:09

60대 전후로 골다공증 때문에 우유를 꾸준히 드셨어요.

한국사람들은 우유 소화 잘 못한대서 첨엔 고생 좀 하셨는데..

인제는 마트 가시면 늘 두팩들이 두개씩은 꼭 사오시네요.

우유를 안드시면 속이 허 하시다구요.

아침에 한잔 점심에 한잔 저녁에 한잔 이렇게 드시는데 아주 속이 든든하다고 하시네요 ㅎㅎ

저는 우유를 좋지 않느 시선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라서 (항생제 우유, 성인에게는 불필요하다는 의견 등등)

딱히 드릴 말씀이라곤..

" 엄마. 매일우유 사~ 남양건 사오지 말구~"


이렇게 난 꼭 우유를 마셔야 든든하다 하시는 분 계실까요 ㅎㅎ

IP : 58.140.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2:19 PM (221.151.xxx.79)

    골다공증에 우유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뭐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효과는 있네요.

  • 2. 우유가
    '17.12.7 12:21 PM (223.38.xxx.54)

    단백질이잖아요 아이나 어르신이나 드셔야하는것같아요

  • 3. 강빛
    '17.12.7 12:22 PM (39.7.xxx.32)

    그게 반은 지방덩어리인데..
    칼슘을 원하시면 비타민d를 사드리세요

  • 4. ..
    '17.12.7 12:24 PM (1.221.xxx.94)

    속이 든든하시고 마음의 위안이 된다면 그걸로도 된거죠
    우유가 못먹을 음식도 아니고 드시게 놔두세요

  • 5. ㅇㅇ
    '17.12.7 12:5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이제는 저도 우유를 안먹는데 옛날엔 항상 먹었어요.
    대학생때 위염이 있어서 다른 음료수 못마셔서 먹기 시작했는데 특히 배고프기 시작할 때 위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속이 든든해요.

  • 6. ,,,
    '17.12.7 1:11 PM (121.167.xxx.212)

    가성비 좋은 영양식품이 우유하고 계란이라고 들었어요.
    전 우유 먹으면 설사가 나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와도 잘 안먹게 돼요.
    성철 스님도 돌아 가시전에 서울 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다니셨대요.
    의사가 스님이니까 단백질을 우유로 드시라고 하루 500미리 드시라고 했대요.
    얼마간 드셔서 몸도 좋아지고 했는데 성철 스님이 우유 먹지 않겠다고 해서
    돌아 가셨다고 들었어요. 돌아 가신 다음에 모시던 제자 스님이 방송에 나와 인터뷰
    하는데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계속 우유를 드셨으면 더 사실수 있었을거라고 하면서요.

  • 7. ..
    '17.12.7 1:17 PM (218.148.xxx.195)

    우유때문에 골다공증이 더 많이 진행되는거죠..

  • 8. 우유를 좋아하시는 듯
    '17.12.7 1:2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우유가 뼈에 더 안 좋다고 들었어요. 칼슘보조제 챙겨드리세요..

  • 9. 우유
    '17.12.7 1:39 PM (58.140.xxx.82)

    골다공증 전에는 우유 거의 안드셨구요. 지금은 약 안드시는데 걷기 운동하고 일광욕 많이 하셔서
    골밀도 많이 좋아지셨어요. 솔직히 지금 우유는 단백질하고 지방 보충용이에요.
    제가 욕심에 소고기 기름 없는 부위 많이 구워드렸는데 영 소화도 안되고.. 자꾸 허기지고 간식 생각난다고
    하셔가지고.. 우유 드시고는 간식도 많이 줄고(주로 국수 같은 면 음식이나 지짐이를 드실라고 하세요)
    입 안 심심해 하셔서 걍 드시라고 했어요 막 당 떨어지는 그런 현상도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368 남자의 우정 vs 여자의 우정 10 그냥 2017/12/09 2,903
757367 급)김장초보 찹쌀풀대신 밀가루풀 사용해도 되나요? 7 ㅇㅇ 2017/12/09 5,107
757366 길고양이 입양했는데 사료 추천해주세요. 9 튼튼이 2017/12/09 973
757365 자연과학쪽이 강한 대학이 어딜까요 3 감사 2017/12/09 1,175
757364 혹 위염이나 위암일때 왼쪽 등쪽이 아픈가요 8 2017/12/09 5,681
757363 장본거 자랑해요 ㅋㅋ 8 .. 2017/12/09 3,311
757362 돈이 다가 아니라는말.. 59 ~~~ 2017/12/09 17,061
757361 배현진은 ‘단순가담자’가 아니었다 7 dd 2017/12/09 5,168
757360 남대문에 당뇨양말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양말 2017/12/09 1,811
757359 주성영, 박주원 제보 2년 묵혀, MB 정권 차원 재가공 의심 3 고딩맘 2017/12/09 1,202
757358 건조기 설치 어디다 하셨어요 13 &@.. 2017/12/09 3,732
757357 남편의 폭력 47 2017/12/09 8,349
757356 다스뵈이다 뒷부분 창윤 강탈얘기 2 횡포 2017/12/09 946
757355 친구 없어도 외롭지 않으신 분들 23 친구 2017/12/09 8,734
757354 휴롬구형사용법 4 휴롬 2017/12/09 2,375
757353 운동가기가 늠 귀찮아요. 누가 발로 뻥 차주세요. 2 rnlcks.. 2017/12/09 980
757352 바지안에 팬티 스타킹 16 보온 2017/12/09 9,549
757351 슬기로운감빵... 저는 크리스탈, 강승윤 둘다 연기가... 25 ㅡㅡ 2017/12/09 5,550
757350 건대병원 팔수술 잘하시는 선생님계신가요? 엄마가 알아.. 2017/12/09 636
757349 대만,중화권에서의 이혼에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4 ㅇㅇㅇ 2017/12/09 1,094
757348 개그맨 미자네 가족 화목해 보여서 좋네요 7 ㅇㅇ 2017/12/09 2,514
757347 아들 사주에 불이 안들었다는데... 14 사주 2017/12/09 6,244
757346 췌장암 환지 치료중 황달증세나타나면~ 8 눈송이 2017/12/09 2,572
757345 롯지 usa? china? 2 로흐찌 2017/12/09 847
757344 분당에 장어랑 한우 같이 먹을곳 없을까요? .. 2017/12/09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