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집이 있는데요.
내년에 입주해서 분양권을 찾아보니
분양가가 높은 편이라 프리미엄은 그닥 높지 않아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그 지역서 가장 핫해요.
가장 번화가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요.
재건축 직전에 들어와서 곧 더 오를거란 기대심리도 가득하고,
얼마 득 볼걸로 예상된다고 막 서로 축하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지금 타지에 나와있는데
비혼으로 살 거라서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집을 살 생각으로 부모님댁 근처를(5분거리) 찾아보다가
찾은거에요. 그리고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팔기 좋은 아파트일 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 거길 생각했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니까
생활기반인 산업체가 빠져나가서 인구자체가 줄고 있고,
새로운 택지개발로 지금 이 곳 분양가의 절반인데 교통은
더 잘된 곳이 생겨서 거길로 다 빠진다.
그리고 그 곳 조합장이 아빠친구인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터넷과 정반대이다.
또다른 아빠친구인 아저씨도 여기서 부동산을 하는데.
전망이 좋지 않다. 과잉공급이다.
그냥 적당한 전세를 살고 살거면 신도시인 타지역에 사라.
이러시는데 인터넷 분위기와 다른 이야기들을 하시니까..
혼란스러워요.
그래도 수십년 사신 부모님말 듣는게 나은거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인터넷을 믿어야할까요 아니면 부모님?
..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7-12-07 11:38:11
IP : 125.133.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역이
'17.12.7 11:54 AM (223.38.xxx.166)어디인가요?호재가 있는곳은 꾸준히 오릅니다.
2. ,,,
'17.12.7 1:22 PM (121.167.xxx.212)부모님이 이제까지 현명한 생활을 하셨으면 옳을거예요.
미련이 남으면 그 동네에 직접 가서 부동산 여러군데 둘러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과 부모님이 하시는 얘기에 대해서도
상담해 보세요. 부동산 두세군데만 둘러봐도 판단이 생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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