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 숙종의 내면 상태 분석하기

tree1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7-12-07 10:58:13

조선 숙종 이순은

조선 왕중 최고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었던 사람이죠

카리스마 하면 숙종아닙니까

그리고 고려의 광종이 또 카리스마가 있었죠..


그러나 역사적으로그렇게 성군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숙종은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적자였고

어머니도 왕비였고

어머니의 친가가

좀 굉장히 유학자로 간지가 ㄴ ㅏ는..

그래서 조선이 그 산림정치에서도

참 알아주는..

거기다 적자서자 합해서 유일한 아들


어머니가 세자빈 왕비대비가된 분이고..

그 어머니또한 보통분이 아니었죠


숙종 이순 자체도

굉장히 명민했다고..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그분은

우리가 보통 어린시절에 다 제어를 하고 성장해야 하는

나르시시즘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극복할수가 없었던 겁니다

자기 조건 저렇고

모두가 너무 떠받들고 있는겁니다

이게 얼마나 숙종의 부러운 점입니까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고 태어나고 자랐잖아요


그런데 이게 후반부 인생의 불행으로 바뀌는겁니다...

만약 이순이 이중에 몇가지만 부족했어도

훨씬 더 뛰어난 군주가 되었을겁니다

뛰어난 군주 뛰어난 남자가 되었을거에요...


초싱화르 보면

되게 좀 남자답고

왕같은 그런 기품이 있는 얼굴이죠

얼굴만 봐도 뭐 보통사람은 아닙니다

정조가 숙종을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영조는 뭐 정조가 더 이쁠듯..

자기가 숙종아들 아니니 이딴 소리가 있는데

정조가 숙종을 많이 닮았으니까 많이 이뻤을듯해요..


이런 숙종의 탄생성정배경이 있고요

다음에 숙종은 또 몸이 병치레를 많이 했다고 해요

어릴때부터..

그리고 왕교육받아야했고

그래서 외롭게

상당히 외롭게 자랐다 합니다

이 모든것이 합쳐져서

상당한 나르시시스트가 됩니다..

완벽한 조건과 외로움떼문이라고 봅니다..


숙종은 15세에 즉위해서

수렴청정없이

친정을 실시..

편전에서 신하들과 말을 주고받으면

이길수 있엇다고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봐도

더어릴때부터 남다른 카리스마 있었다고..


비범한 인물인거는 맞습니다...


인생의 후반부에는

많은 신하들을 죽였는데..

그이유가 자기물건에 손대서

진짜에요..ㅎㅎ

이런 이유로 정승 누군가가 귀양가고 했다고 해요

거기다가 숙종과 대면을 하잖아요

신하들이..

그럼 언제 무슨 이유로 죽을지 몰랐다고 해요

살얼음판..

굉장히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나르시시스트기 때문에

자기 세계에 살아요

그래서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죽어나가죠

그런데 일반인은 어떤일이 숙종의 기분을 거슬릴지 모르는겁니다...


장희빈 최숙빈

인현왕후

등등

여자를 단 한명도 사랑하지 않았고

자식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장희빈이 죽었잖아요

ㅋㅋ

숙종은 매우 비범했지만

병치레로

아니면 너무 조건이 다 잘나서

또는 혼자 짊어져야 했던 왕의 의무와 교육. 주 위의 기대로

발생한 나르시시즘때문에

매우 매우 외롭게 살았죠...


나르시시스트

누구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일에 미쳐서

공부에 미쳐서 살았다고 해요

굉장히 열심히 일했다고..

그런데 결단의 순간이 오면

백성보다는 자기를 위한 판단을 내렸다ㅏ고..

그래서 세종대왕이 못되었다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라서 정치적으로 그렇게 백성을 위하는 왕은

그재능과 그 열일에도 불구하고 되지 못한거 같고...


그렇다고 저는 그렇게 숙종을 욕하느게아니라요

엄청 카리스마 매력있는 캐릭터 아닙니까

다만 너무나 외로운 나르시시스트였었다고...

저는 그런데 이부분도 너무 매력있는거 같거든요...


저는 조선 숙종이 제일 좋아요

다음은 정조...

다음은 광해군..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별로
    '17.12.7 11:26 AM (211.186.xxx.176)

    저는 별로..
    여자때문에 환국을 밥먹듯이 하고 사랑이 끝나면 가차없이 버림..인현왕후 내쫓고 장희빈 죽이고..
    자식이 울며불며 사정하는데 그냥 독약 퍼부으라는 아빠..
    숙종 엄마가 엄청 성격이 강했다던데 장희빈 죽인건 강하디 강한 자기엄마가 투영되서 그런건 아닐까요? 엄마가 사사건건 간섭한걸로 보이거든요..초반에 장희빈 내쫓은것도 그렇고 인현왕후는 말 잘들으니 좋아하고 영조엄마 최씨는 좋아했나?..암튼 늙어가는 장희빈을 보니 자기엄마보다 훨 강해보여 자기자식도 자신처럼 고통받을까 죽인걸수도..

  • 2.
    '17.12.7 11: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정신이상자죠.
    나르시시즘이 아니라요.
    늙어서 미쳐가는 왕이 한둘입니까?
    지 자식도 왕위 뺏을까봐
    없애버리는데...

  • 3. ...
    '17.12.7 11:34 AM (118.33.xxx.166)

    여자때문에 환국을 밥먹듯이 하고 사랑이 끝나면 가차없이

    버린 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현왕후와 장희빈을 이용한 거라 보는
    견해도 많더군요.

    어쨌든 냉혹한 인물임엔 틀림없어요.

  • 4. 일부 동감...
    '17.12.7 11:39 AM (119.203.xxx.70)

    일부 동감하는데 그것이 제게는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하고요.

    가장 왕권이 셌던 왕임에는 분명하고 여자때문에 정사가 휘둘렀다고 하는데 여자때문이 아니라

    왕권을 위해 여자를 이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인현왕후쪽 세력이 너무 강하다 싶으니까 아무 보잘것 없는 반대파인 장희빈쪽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쪽 세력을 들였고 그러다 장희빈쪽이 너무 득세하는 것 같으니 다시 사약을 내리고 나르시스트에

    양쪽 권력을 잘 견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 5. ...
    '17.12.7 12:11 PM (122.38.xxx.28)

    다음 하지 마세요.
    뭔 짓인지..

  • 6. 근데
    '17.12.7 1:09 PM (223.38.xxx.149)

    초상화가 있었나요?대부분 불에 타고 유실돼서 전하는게 없을텐데요. 저도 얼굴을 몰라서 참 아쉬워요. 생김새가 궁금한데..

  • 7. ..
    '17.12.7 2:00 PM (59.0.xxx.23)

    글 사이 간격 좀 줄여요.
    스마트폰으로 읽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76 자식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aa 21:08:59 36
1741575 외국에도 안아키는 있군요 ........ 21:06:20 79
1741574 지금 슈돌에 하루 나와요 21:03:59 217
1741573 미용실에서 스텝으로 일하기 얼마나 힘들까요? 2 00 21:02:17 181
1741572 에어컨 안 켜고 선풍기만 켰는데 왜 괜찮죠? 1 00 20:58:47 279
1741571 염정아 나오는 아이쇼핑 보시는분 계세요? 1 .. 20:58:18 298
1741570 법원, 여고생 집까지 따라와 성폭행시도..구속 기각‥'가해자 거.. 6 .. 20:51:59 782
1741569 싫어하는 댓글류 있으신가요? 9 7월 20:48:51 238
1741568 젤네일 착색된거 발을씻자 뿌리고 닦으니 없어지네요 코일 20:44:42 244
1741567 민생지원금...바보짓 했네요 62 아놔 20:43:50 2,585
1741566 무릎에는 걷기가 좋나요? 2 하늘 20:38:56 378
1741565 82 게시글이 진짜 많이 줄었네요 8 .... 20:38:46 418
1741564 젊은 남자중에 중년여성에게 끌리는 사람이 많나요? 11 .. 20:37:34 1,082
1741563 훈장받으실 분들 이제 생각났.. 20:37:05 146
1741562 래쉬가드 헐렁해도 되나요? dav 20:35:33 130
1741561 풍산개 키우는 유튜브 보신 분 계신가요.  .. 20:34:51 105
1741560 결혼시킬때 형제도 봐야되네요 13 ... 20:31:09 1,642
1741559 지인이 고등학교 교사인데 요즘 남학생들이 26 ........ 20:29:10 2,545
1741558 가슴큰 사람은 와이어 필수일까요? 7 ㅜㅜ 20:29:07 412
1741557 부동산 찌라시가 도는데 ㅜ 맞을까요? 23 ???? 20:12:14 3,634
1741556 복숭아 3개 만오천원이라니 9 dd 20:01:44 1,397
1741555 中 눈치보는 트럼프, 대만 거리두기 ..국방장관 회담도 취소 그냥 20:00:46 380
1741554 가족간에 주택매매시 먼저 등기하고, 나중에 완불해도 되나요? 1 궁금 20:00:39 268
1741553 며느리의 상속지분, 울화통 5 울화 19:59:20 2,138
1741552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20 ㅁㄴㅇㄹ 19:49:59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