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학통지서 나왔어요
요즘 우울감이 끝도없이 밀려와서 집안꼴 거지꼴인데 ㅠㅡ
갑자기 오셔서 집안으로 쑥 들어오셨어요
제 얼굴 한 번 보고 집안꼴 보고
애들 얼굴 한 번 보고 집안꼴 보고 ㅠㅡ
통장 아주머니 얼굴이.. 세상에 이런 이런 일이 표정 ㅠㅡ
수령 확인 서명 받으시고 뒷걸음질 하며 도망치듯이 나가셨어요 ㅠㅡ
하마터면 저 이런 여자 아니에요 하고 붙잡을 뻔 ㅠㅡ
평소에 자주 보던 아주머니
게다가 동네카페에서 자주 보던 아주머니
이 아주머니가 통장인 줄은.. ㅠㅡ
근데.. 좀 오버하자면.. 군대 안다녀 왔지만 군대 영장나온 기분이 이럴까 싶을 만큼 겁나고 긴장되네요
3살 터울 동생 태어난 후 귀여워 해주기보다 혼내는 일이 더 많았는데..
엄마때문에 주눅 들어 학교생활 우울하게 보내면 어찌할까 걱정도 되고 ㅠㅡ
지금부터 많이많이 안아줘도 늦지 않겠지요 ㅠㅡ
1. ..
'17.12.6 5:25 PM (223.62.xxx.25)취학통지서가 벌써 나왔나요?
지역이 어디신지....
저 통장인데 그런건 현관 밖에서 전달하는데
뭣하러 남 집 현관 안에까지 들어가셨을까...2. ..
'17.12.6 5:28 PM (110.70.xxx.53)경기 북부입니다 ㅎ
3. ..
'17.12.6 5:41 PM (180.65.xxx.52)요즘 온라인으로 가능한데...그제 온라인으로 했어요..
전 너무 놀린거같은 압박감이..ㅠ4. @@
'17.12.6 5:42 PM (180.230.xxx.90)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나요?
5. 흠
'17.12.6 5:49 PM (27.1.xxx.155)저는 아직 안받았어요.
6. 11
'17.12.6 5:54 PM (121.134.xxx.207)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받는게 아니라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갖다내야하는데. 온라인으로 낼수있단 거입니당^^
학교에 직접 안가도되는거죠
근데 시간없다면 어쩔수없지만 시간되심 아이랑 같이 학교가보면 좋아요ㅡ 별거없긴하지만요7. 11
'17.12.6 5:55 PM (121.134.xxx.207)서울지역만 되는거 같아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16...8. 보통은
'17.12.6 5:59 PM (210.100.xxx.239)초등은 오티때 가서 내요.
9. 고딩맘
'17.12.6 6:37 PM (183.96.xxx.241)날씨도 추워지고 아이를 둘이나 키우는 데 그럴수도 있죠 ~ 다 잊어버리시고 큰 애 많이 격려해주고 이뻐해 주세요 우리 누구가 벌써 학교 갈 정도로 컸네 네가 잘 커서 엄마아빠 기분좋아 하며 많이 다독여주세요 작은 애한테 큰 애 자랑도 해주고요 아이한테는 맛난거 해주고 사랑한다고 웃어주는 엄마가 최고예요 ~^^
10. ᆢ
'17.12.6 9:56 PM (175.117.xxx.158)애키우면 대부분 어질러지고 그러죠
학교가서 이제 치열하게 사회생활 시작하는거죠 ᆢ그러니 많이 안아주세요 둘째땜에 혼내지 말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