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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녀가 되어서 본 영화 타이타닉..

조회수 : 6,475
작성일 : 2017-12-06 13:18:45
방금 어디서 타이타닉 영화가 전편
올려져 있길래..
그 배 빙산충돌후 가라앉는 장면 빼고..
앞부분.잭 만나서 당신 따라가겠다..
한 부분까지만 봤는데..

97년 그때 제 나이는 24살의 대딩4 였는데.
잭과 로즈의 사랑에 감동해.
나도 저런 미친? 사랑해보고 싶다.
같이 죽을수도 있을것같은 남자 만나고프다..고
생각하며 여러번 본 기억이 나요..

근데 그로부터 20년후. 결혼 15년.
제 나이 44세.
다시 영화본 느낌..
로즈 쟤 왜 저러나 모르겠어요 ㅎㅎㅎ
왜 그 능력있고 돈 많은 키크고 멀쩡하게 생긴
약혼자 놔두고..
도박해서 딴 티켓으로 배타고 무일푼에 직업도 없고...
사람들 벗어놓은 외투.모자 훔쳐입고..
허세나 있는...
다 버리고 그런 남자랑 가겠다는건지..

아마 미국가서 잭 따라갔어도
잭은 도박중독이고 돈도 없고
고생바가지하며 싸우며 살았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약혼자 성질 더러운??것도 능력있고 일하다보니
그런거지..표현방법은 좀 거칠어도.
약혼자가 로즈 진심 사랑하는거처럼 느껴지거든요.

저라면 잭은 철벽치고.
약혼자 성격 다독여 좀 보완하고
(제가 주위지인들 봐도 능력있는 남자들은
가정적이지 않고 좀 이기적인 면이 있는거 같아요.
그 정도 능력있음 저같음 성격 맞춰주며 살거 같아요)
돈 누리며? 살꺼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ㅎㅎㅎ

**아까 댓글 적어주신분 죄송해요.
글 적다가 실수로 올라가서..**
IP : 125.130.xxx.2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1: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어린 나이인데도 로즈 왜 저러냐 하면서 어이가 없었고
    남자 주인공인 잭을 너무 매력없게 써서 대히트친 게 의아했어요.
    잭이 살았으면 그냥 배 안에서의 헤프닝으로 끝났겠죠.
    로즈가 잭과 결혼할 정도로 맹했을까요.

  • 2. 저는
    '17.12.6 1:22 PM (175.209.xxx.57)

    마흔 후반인데 다시 봐도 잭요.
    사랑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고 그 약혼자야말로 나약하고 뒤틀린 금수저라서요.
    1년을 살더라도 가슴에서 원하는 사람과 사는게 좋아요.
    제 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 3. 원글..
    '17.12.6 1:22 PM (125.130.xxx.249)

    왜 20대땐.
    조건같은건 눈에 1도
    안 들어왔을까요???

    내 사랑 얘기도 아니고
    남의 영화얘기인데도 ㅠㅠ

  • 4. ...
    '17.12.6 1:23 PM (203.244.xxx.22)

    자신이 살아온 방식과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극중 로즈 나이도 17세인가 그랬던 걸로 알아요.

  • 5. ....
    '17.12.6 1:25 PM (175.212.xxx.137)

    전기혼이 되어 잃어버린너를다시 읽으니
    윤희가 무식해보여요

  • 6. 원글
    '17.12.6 1:26 PM (125.130.xxx.249)

    위에 103.10 님
    아까 글이 실수로 적는 도중에 올라가서
    다시 올린거에요. 같은 사람이에요.

    사랑이 쭉 일생동안 쭉 가면 좋은데
    그게 2.3년뿐이고.
    그리고 살아보니 돈 없음
    행복하기도 힘들더군요.
    현실은..

  • 7. ㅇㅇ
    '17.12.6 1:27 PM (58.140.xxx.104)

    로즈네 집 망해서 부잣집 남자랑 결혼하라고 엄마가 들이민 상대잖아요.ㅡ.ㅡ
    남자도 여자네 그런상황 너무 잘 알고.
    여자나 친정엄마 돈 밝혀서 자기 만나는 거라고 은연중에 무시하는 분위기였고.
    로즈는 그 상황자체에 지긋해서 자살시도 했던거구요.
    당연히 나이들어도 선택은 잭이죠.

  • 8. ...
    '17.12.6 1:32 PM (223.38.xxx.84)

    50이 다돼어 보니
    가슴뛰는 사람과 사랑하는게 맞구요~
    본인선택이 중요한거죠.
    내아이가 이런 선택을 해도 잘 견딜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9. 글쎄요
    '17.12.6 1:37 PM (110.47.xxx.25)

    아무리 가슴 뛰는 사랑도 배가 고프면 다 부질없게 느껴집니다.
    경제적인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사랑은 없어요.

  • 10. 웃기죠
    '17.12.6 1:37 PM (183.109.xxx.87)

    돈 많은 약혼자 싫으면 싫다고 할것이지 그 목걸이는 또 애지중지하고
    그걸 목에 걸고 그린 누드 그림 복수하듯 금고에 넣어놓고 상처주는건 또 뭔지 이상한 여자로 설정한거 맞아요

  • 11.
    '17.12.6 1:41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전 17살때도 지루해하면서 봤어요 ㅋㅋ

    저 널판지 진짜 넓은데 왜 둘다 안올라가지? 하면서 공감도 안되고.

  • 12. ...
    '17.12.6 1:41 PM (223.38.xxx.84)

    배가 고프지않아 모르는걸수도 있지만
    아이가 가슴뛰는 사람과 사랑할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주면되지요~
    과연 사랑없이 돈만있음 행복한가요?
    그건 개돼지구요~
    사람은 마음으로 사는거니까~

  • 13. 이루어
    '17.12.6 1:41 PM (125.252.xxx.6)

    이루어 지지 못한 사랑이기에 더 가슴 절절한거고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그 뒤의 삶은 그냥 일상 생활이겠죠
    잭이 살아서
    그와 결혼해서 살았다면
    못가진걸 후회할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가지 못한길을 아쉬워하니까요

  • 14. 윗님
    '17.12.6 1:4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그런말이 있더라고요. 타이타닉이 해피앤딩이었다면 그 후 인생은 레볼루셔네리 로드라고 ㅋㅋㅋㅋㅋ

  • 15. ㅇㅇ
    '17.12.6 1:48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그냥 이기적인 정도가 아니라 완전 나쁜넘 아닌가요?
    나중에 구명보트에 부녀자 먼저 태우는데 모르는 아이를 아빠인것처럼 슬쩍 안고 탈출했잖아요.

  • 16. 디카프리오가
    '17.12.6 1:53 PM (203.249.xxx.10)

    열애 상대니깐 이해가 됩니다...ㅎㅎㅎㅎㅎㅎ

  • 17. 원글.
    '17.12.6 1:57 PM (125.130.xxx.249)

    마자요
    디카프리오는
    연애만 하는걸로... ㅎㅎㅎㅎㅎ

  • 18. ㅎㅎ
    '17.12.6 2:00 PM (175.223.xxx.14)

    로즈 약혼자 입장에서 글 쓴거 불펜에선가 봤는데 진짜 구구절절 이해됐어요

  • 19. gma
    '17.12.6 2:16 PM (211.34.xxx.82)

    가끔 결혼 고민하는 후배들이 어떤 상대가 좋냐고 물어보면...전 상대보다 너 자신에 대해 정말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파악을 먼저 해봐야 한다고 말해요. 경제적 안정이 안되면 못 견디는 사람이 있고, 영혼의 자유로움이 먼저라는 사람도 있구요. 다 자기 자신을 먼저 파악해야 해요. 전 경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번 돈 아닌 남의 돈을 쓰는 거 자체에 부담이 있고 그로 인해 머리 접고 들어가는 거에 대해 거부감이 잇기에 집안의 돈 보다는 남편 자체의 능력을 봤어요. 그로 인해 고생도 하지만 맘 편하게 시부모 그늘에서 안 살아도 되서 좋아요.

    도박 중독은 너무 나가신거고, 전 타이타닉이 침몰하지 않았다면 어디서든 잘 적응해내는 강한 의지를 가진 잭과 로즈가 미국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정말 잘 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잭은 그림으로 유명세를 날리고, 로즈도 자신만의 커리어를 찾았을 거 같구요. 신흥 부자가 되었을 것 같아요.

    이미 부모의 부에 의해 결정된 삶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삶에 자신을 던질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는...내 선택인거고 그에 따른 책임도 자신이 져야 하겠죠.

  • 20. 무명
    '17.12.6 2:26 PM (211.177.xxx.71)

    "호강에 겨워 X싼다" 싶은게 있죠. ㅎㅎ

  • 21. ㅇㅇ
    '17.12.6 2:3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그 약혼자는 인간성도 나쁘고 로즈를 사랑하지도 않았어요.
    돈 때문에 성격 맞춰주며 살다니요.
    완전 돈에 팔려가는 거 아닌가요?
    그 시대에는 그래야만 했을까요?
    여자가 혼자 살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요.

    이기적인 남자라도 사랑하는 여자 생기면 목숨 거는 사랑을 해요. 아무리 능력있어도 마찬가지.
    남자건 여자건 그런 사랑을 못만나 대충 조건보고 결혼하는 거죠.

  • 22. 저위에 잃어버린너
    '17.12.6 2:36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헐..비슷해요
    정말 고3때 읽으면서 눈물.콧물 흘리며 보던건데 20여년후 다시 읽으니 하나하나 얼마나 답답하던지...;;;

  • 23. 46세 기혼녀인
    '17.12.6 2:42 PM (203.226.xxx.16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비슷한 느낌 가졌던 영화로 노트북도 있어요.

  • 24. 조루바
    '17.12.6 3:0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리스인조루바 그것도 웃기잖아요. 명작인건 맞는데 그런게 내 남편이라면 ㅜㅜ

  • 25. //
    '17.12.6 3:05 PM (180.66.xxx.46)

    한 배에 남편에 지인 줄줄이 있는데 그렇게 애정행각 ㅎ
    어릴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간이 배밖에 나온거 아냐 싶고...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생 곱게 살아온 귀족출신 친정엄마를
    확실하지도 않은 내 사랑 하나 찾자고 삯바느질에 고생길로 접어들게 할 자신 없구
    저도 남의 눈이나 시선도 그렇고
    하루 만난 남자한테 내 삶을 걸고 도망간다거나
    혼자 다 털어내고 자유로이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21세기 지금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데 그때 태어났으면 더더욱 더 그랬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그 남자한테 정말 미쳐돌아서 나간다 하더라도
    정식으로 파혼을 한다던가/ 배에서 발 헛디뎌 죽은걸로 위장하고 3등칸에 숨는다던가 하고
    다이아는 후환이 두려워서라도 안갖고갔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지금 생각하면 스토리 자체는 좀 허황되긴 해요
    워낙 타이타닉의 영화규모라던가 배우연기가 훌륭하고 음악이 웅장하니 우와 하고 본것같구요

    또한 머리채잡고 납치해서 끌고 온 신부도 아니고
    어찌됐건 좋다고 따라와놓고서
    배 위에서 외간남자랑 날뛰는 신부 보고서
    저정도도 분노 안하면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칼? 로즈의 약혼남도 지금 보니 둘리의 고길동만큼이나 보살인듯...

  • 26. ㅡㅡ
    '17.12.6 3:41 PM (223.62.xxx.158)

    고길동만큼 보살 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ㅎㅎㅎ

  • 27. 약혼자글 ㅋㅋ
    '17.12.6 5:12 PM (110.70.xxx.172)

    약혼녀가 바람났다...
    결혼 전에 약혼녀랑 약혼녀 어머니랑 같이 미국 여행가는 중인데 약혼녀가 바람났다... 우리집이 돈이 좀 많은 편에 속해서 나름 명문가문인데 아버지가 사업실패해서 가세 기운 여자랑 약혼했는데... 물론 약혼녀 입장에서는 원치않는 결혼이겠지만 그래도 자기입으로도 결혼하겠다고 하고 난 그여자에게 최선을 다해주려고 결혼전에 친정어머니 모시고 미국으로 여행가려고 크루즈도 예약했다. 거기다가 서프라이즈로 겁나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준비했는데... 하.. 여자나체그림이나 끄적이는 미술쟁이에게 바람나버렸다. 아니 그 미술쟁이가 잘생기긴 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그 미술쟁이 변변한 집도 없는데 외모만 믿고 이여자 저여자 꼬시고 다닌다. 내가 그래도 약혼녀 마음 돌리려고 잘해주고 다이아목걸이도 선물했는데 이여자가 그 목걸이만 걸고 미술쟁이에게 나체그림 그려달라함...그리고 그 그림 나한테 주고갔다. 사람이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는거냐?? 난 여자문제 을으킨적 없는데.. 내 비서겸 친한 친구가 걔들 화물칸에서 떡쳤단다..진짜 살기 싫다...
    장미 이년 너 잡히면 머리털 다 뽑는다 진짜 손이 벌벌 떨린다... 아 배에 문제 생겼나보다 이따가 마저 씀

  • 28. 로즈 약혼자는
    '17.12.6 6:12 PM (1.238.xxx.39)

    미국 사는 신흥부자로 가문있는 로즈랑 일종의 계약 결혼.
    니네 모녀 먹여 살릴테니 니네 이름 다오...
    그렇다고 성을 바꾼다는건 아니고 영국 명문가 출신의 여인이랑 결혼한다는거
    미국 신흥부자에겐 동경의 대상이겠죠.
    로즈엄마가 이제 아빠도 죽고 없고 내세울건 가문 이름 뿐이다...하잖아요.
    약혼자는 로즈 사랑하지 않고 돈 들여 산 소유물로 여기니 동등한 관계가 아니니
    은근 무시하잖아요.
    뭣보다 질이 안 좋은 인간이라 데리고 다니는 수행원? 비서? 마치 해결사 같고...

    결혼식 하러 미국 끌려가는 중인데 배 위에서 자살시도 할 정도로 막막한 상황인데
    제가 로즈라 해도 별 도리 없이 디카프리오에게 빠졌을거 같아요.
    가진 것도 없는데 당당하고 밝고 재능 넘치는 멋진 남자!!

    아무리 봐도 최고의 원흉은 로즈 엄마예요.
    아무리 망했어도 작작하지 딸 의사는 무시하고 전혀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팔아 넘긴거나 마찬가지!!!
    얼마나 부귀영화도 보겠다고...

  • 29. 그다지,,,
    '17.12.6 6:48 PM (59.6.xxx.151)

    배위에서 이민자들의 춤을 장면은 아주 멋졌습니다

    타이타닉 호는 나와 상관없는 약자를 보호한 인간애로 오래 기억에 남은 사건
    인데
    남녀의 사랑이 관점인 것도
    신선하다기보다 염사 줗아하는 대중 입맛용 같아 별로.
    그보다
    둘이 사랑에 빠졌다기엠 과정 설정이 낯섬에 대한 동경 정도로만 보여서 제겐 별 매력없는 --;
    드카프리오의 미친 미모는 이때가 리즈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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