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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친정에 가는길 저희집서 1박하고 싶다는데

..... 조회수 : 18,120
작성일 : 2017-12-06 09:51:49

 

IP : 112.152.xxx.3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9:5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핑계 만들지 말고 솔직히 말하세요
    남이 집에 와서 자고 가는 거 불편하다고

    무리한 요구하는 사람들은 핑계대면 나는 괜찮아 이러고 밀고 들어옵니다
    돌직구가 나아요

  • 2. redan
    '17.12.6 9:54 AM (110.11.xxx.218)

    남편이나 시댁핑계대세요.

  • 3. 이해불가
    '17.12.6 9:54 AM (116.37.xxx.157)

    아니 왜 중간에 자고 가나요?
    울 나라가 그리 넓은지.....

    여튼 이런저런 사족 달지 마세요

    미안한데 남편이 많이 불편해 해.
    지난번에도 너 가고 나서 싸웠어

  • 4. 정말
    '17.12.6 9:54 AM (1.251.xxx.84)

    민폐네요
    다음에 원글님도 날 정해 거꾸로 함 해봐요

  • 5. ..
    '17.12.6 9:55 AM (211.219.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싫어한다고 하시면..
    요새 누가 남의 집에서 자나요. 친구랑 애둘이면 헉소리 나네요.

  • 6. .-.-
    '17.12.6 9:56 AM (218.49.xxx.124) - 삭제된댓글

    내가 체력이 딸려서 안되겠어
    다음에 편할때 보자

    아무리 친한 친구도 저희집에서 잔다고 하면
    저는 싫어요

  • 7. ..
    '17.12.6 9:57 AM (116.87.xxx.69)

    친군데 하룻밤도 싫은가요?
    친구가 친정을 평일에 가는건지?

    핑게로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없다고 하는게...

  • 8. 아니
    '17.12.6 9:58 AM (211.109.xxx.76)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자고 간대요?? 희한한 친구네요.... 그리고 애들데리고 오면 밥이며 잠자리며 신경쓸게 많은데 자고 간다고 얘길하다니 황당해요. 잠깐 들르는 것도 아니구요..

  • 9. ㅋㅋㅋ
    '17.12.6 10:00 AM (125.137.xxx.148)

    별 변명이 다 있네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되지...도대체 뭔 말이야??
    안된다 하세요....별 걱정 다하시네요.

  • 10. ..
    '17.12.6 10:01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인데 편하게 말 못하나요? 그럼 친한 친구 아닌가보네요.
    친구만 님한테 친한 친구인듯해요.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친구... ^^

  • 11. 116.87
    '17.12.6 10:01 AM (124.59.xxx.247)

    친군데 하룻밤도 싫으냐
    먹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게 그리 힘드나
    시어머니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친구만 오면 하룻밤 못재워주겠어요??
    아이둘이 있잖아요

  • 12. ==
    '17.12.6 10:02 AM (210.91.xxx.57)

    평일은 무리죠. 친구 혼자 오는 것도 아니고 애 둘 데리고 평일에 와서 자는 건 민폐같은데요.

  • 13. ..
    '17.12.6 10:02 AM (122.46.xxx.26)

    민폐가 아닌가 싶은데요...ㅎ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굳이 그럴 필요 없죠~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더 좋겠지만...안되면 정확한 구실로 듣기좋게 거절하세요~

  • 14. 어이가 없네요.
    '17.12.6 10:03 AM (121.133.xxx.55)

    전 시댁이 제가 거주하는 곳과 편도 5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저게 안 막히면 그렇구요.
    그냥 정곡으로 불편하다고 말하세요.
    우리 나라가 중간에 잠시 쉬어갈 정도로
    그렇게 큰 땅덩어리였었나 새삼 생각합니다.

  • 15. 그만
    '17.12.6 10:04 AM (211.185.xxx.104)

    친한 친구라면 저는 그다지 싫지 않겠지만 원글님이 싫으시다면 핑계를 생각해내야겠네요.
    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수리중이라든가...으음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하루 이틀 정도는 그냥 괜찮을 것 같아요. 직장 다니시나요?

  • 16. 애가
    '17.12.6 10:06 AM (203.228.xxx.72)

    감기로 열 난다고 하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옮는. . .거 무섭죠.
    어쩌면 괜찮아~우리애도 감기야~
    라는 뻔뻔족 일 수도 ㅎ

  • 17. ...
    '17.12.6 10:06 AM (125.185.xxx.178)

    남편이 불편해한다고 하세요.

  • 18. ㅇㅇ
    '17.12.6 10:07 AM (175.223.xxx.68)

    친구라면서요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남편 눈치도 보이지만 원글님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거절하세요

    아무리 친해도
    남편과 학교 다니는 애들 있는집에
    애기 둘 데리고 와서
    자고 가겠다는 친구가 민폐죠

  • 19. ㆍㆍ
    '17.12.6 10:09 AM (210.178.xxx.192)

    옴마야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솔직히 말하세요. 남편이 불편해한다구요. 요즘 친자매 지간에도 안하는 짓을 헐

  • 20. oo
    '17.12.6 10:10 AM (218.38.xxx.15)

    원글님이 빈말이라도 “우리집 좀 놀러와~~자고가~~” 하신 건 아닌지

  • 21.
    '17.12.6 10:12 AM (115.41.xxx.69)

    그냥 안된다 잘라 말하세요
    혼자도 아니고 애를 델고 남의 집에 잘 생각자체가 이상

  • 22. ...
    '17.12.6 10:13 AM (112.220.xxx.102)

    혼자 사는집이면 몰라도-_-
    결혼해서 남편이랑 사는집에
    애들데리고 자고 간다구요?
    왜저런데요 도대체? ;;
    친해도 그건 아니죠

  • 23. ...
    '17.12.6 10:14 AM (1.234.xxx.26) - 삭제된댓글

    급독감 걸렸다고 하세요 ㅠㅠ

  • 24. 호수풍경
    '17.12.6 10:17 AM (118.131.xxx.115)

    평일에 애를 데리고 오겠다니...
    어찌 그런 생각을...
    혼자 살지만 내 친구들은 그런 소리 할 생각도 안하는데요...
    말 꺼내봤자 욕 먹을거 아니까...
    친구분 너~~~~무 생각 없네요... ㅡ.,ㅡ

  • 25. 싫다하세요
    '17.12.6 10:19 AM (223.39.xxx.68)

    친자매라도 싫어요
    미취학어린애둘임 친정엄마도 싫어해요
    친구가너무개념없네요

  • 26. ..
    '17.12.6 10:22 AM (1.235.xxx.90)

    " 나 우리집애 땜에 정신 하나도 없다.
    애들 다 맡기고 우리끼리만 오붓하게 만나서
    조용히 밥먹자. "

  • 27. 내 식구만 해도
    '17.12.6 10:29 AM (1.251.xxx.84)

    지금은 힘들다
    자고가는건 애들 다 키워놓고 보자 하세요

  • 28. 거절
    '17.12.6 10:35 AM (210.185.xxx.57) - 삭제된댓글

    아이들 학교 보내야 해서 안 된다고 하세요. 사실데로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 29. .........
    '17.12.6 10:39 AM (211.250.xxx.21)

    그친구 이제 친구아닙니다
    솔직히 말하고 멀어지시면됩니다

    그런부탁을 한다는거 자체가 친구분이 좀 이상하네요
    생각없는 친구니 원글님도 미련접으세요

    어디서 하루 애들남의집에 놓고 지는편하게 있겠단 발상이네요--

  • 30. ..
    '17.12.6 10:39 AM (175.115.xxx.188)

    싫다. 너까지오면 나 골병난다.
    밖에서 나중에 남이 해주는 밥먹자.
    친정 잘다녀가라.
    끝~

  • 31. ㅇㅇ
    '17.12.6 10:41 AM (125.190.xxx.161)

    남편분 파세요
    남편 회사 사정이 안좋아 요즘 예민해서 나도 남편 눈치 살피고 사느라 피가 마른다고

  • 32. ...
    '17.12.6 10:42 AM (114.204.xxx.212)

    몸이 안좋다고 거절하심 되죠
    그 친구도 한번에 친정가는게 편하지 들려서 짐플고 다시 싸는거 불편해요
    미국처럼 열몇시간 가는것도 아니고

  • 33. 외국인줄
    '17.12.6 10:45 AM (112.216.xxx.139)

    친정 가는 길이 차로 꼬박 6시간 이상 걸리는 외국인줄 알았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아요. ㅉㅉㅉ

    그냥 거절하세요.
    구구절절 핑계 댈것도 아니고, 우리 애들 건사하는 것도 피곤하다고 거절하세요.

  • 34. 기가찬다
    '17.12.6 10:50 AM (59.22.xxx.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심히 또라이 아니면 진상오브진상 아니면 마이모지리.

  • 35. 미네랄
    '17.12.6 10:55 AM (112.185.xxx.196)

    이글보니 생각나네요
    친구애들 다 어릴때 친구4명에 애2씩 시골집(도시변두리지만 평수큰아파트)가서 하룻밤 놀고온거 우리도 즐거웠고 애들도 다커서도 생각하는거보면
    친구야 지금까지도 고마웠다. 고생했을건데..

  • 36. 생각
    '17.12.6 11:05 AM (220.118.xxx.190)

    참 이런 글 보면 사고 방식이 이렇게들 다른 사람이 많은가 의문이라는..
    전 형제집에 가서 잔다고 해도 불편한데..
    더욱 아이 둘 데리고 ...
    생각도 이쯤 되면 가관이라는...

  • 37. 봄날
    '17.12.6 11:12 AM (121.129.xxx.74)

    해남 사는 친구가 개마고원에 있는 친정에 가는 것도 아니고,
    울나라 아무리 멀어도 400km안쪽으로 다 연결되는 곳인데,중간에 쉬어가겠다고라고요???

    행동요령은 위의 여러 댓글님들 의견 참고 요망.

  • 38. ㅋㅋㅋ
    '17.12.6 11:19 AM (210.94.xxx.89)

    개마고원 빵~~
    근데 친구 아니고 지인이네요.

    친구면 적어도,
    피곤해도 오는 게 반갑거나,
    나 피곤햐 자는 건 패쓰~ 말을 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죠

  • 39. ............
    '17.12.6 11:19 AM (121.133.xxx.32)

    미쳤군요.
    둘다 자취하는 싱글들이라면 모를까 다들 딸린 식구들이 있는데 자고 간다니...............
    남편이랑 아이들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 40. ......
    '17.12.6 11:53 A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도
    친구 남편이 오면
    다들 집에서 나오지 않나요?
    친구가 싱글이라면 모를까
    친구 남편이 있으면 씻는것도 조심스러울텐데요....

  • 41. happy
    '17.12.6 12:31 PM (122.45.xxx.28)

    친구라지만 와서 손님대접 받으려는 부류와
    나 힘들까 먼저 나서서 요리고 설겆이고 하는 부류 있죠.
    그냥 솔직하게 와서 손님 대접은 못해준다 하고 그래도 오라든가
    남편 핑계든 본인 건강 안좋아 부담된다 하든가

  • 42. gfsrt
    '17.12.6 12:32 PM (218.55.xxx.66)

    그런소릴 제입으로 먼저 꺼내는 사람.
    진상이죠.

  • 43. 에구
    '17.12.6 12:47 PM (14.54.xxx.205)

    본인이 싫다면 안된다고 얘기하시면 될 일을 ~

    근데 친한친구면 하룻밤 재워주고 애들과도 즐겁게
    보내시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꽤 까칠한 성격에 개인주의 성향 강한 사람이지만
    시댁식구들가끔 어울려 여행가고 와서 자기도하고 신랑친구 가족들 애데리고 와서 자고 가기도 했는데 크게 그일로 불만이 있거나 짜증난적없어요
    그저 내 일상중 하나의 일 뿐 이지요

  • 44. ..
    '17.12.6 1: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처음이면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전에 학 뗐다면 얘기 끝났죠.
    남편 때문에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거절할 땐 상대의 기분이나 내 말의 타당성 따위는 절대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거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무 것도 거절 못하고 궁극의 호구왕이 되니까요.

  • 45. 별꼴
    '17.12.6 1:21 PM (104.131.xxx.8) - 삭제된댓글

    싱글이면 가능한 일이지만 결혼해서 자식까지 있는데
    애들 데리고 친구집에 자고 간다고요? 형제자매 간에도 눈치보여요.
    반대로 남편 친구가 가족들 다 데리고 부모님댁에 가기전에 자고 놀고 먹고 간다면
    님 허락 안하면 불가능 하고 그일 때문에 부부 사이 괜한 불화가 생각텐데요.
    그깟 친구가 뭐라고 말 한마디 오해하거나 이사가면 두번 다시 안 볼 사이되는 건 일순간
    가족들한테까지 님의 친구 관계를 부담 시키지 마세요.

  • 46. 별꼴
    '17.12.6 1:22 PM (104.131.xxx.8)

    싱글이면 가능한 일이지만 결혼해서 자식까지 있는데
    애들 데리고 친구집에 자고 간다고요? 형제자매 간에도 눈치보여요.
    반대로 남편 친구가 가족들 다 데리고 부모님댁에 가기전에 자고 놀고 먹고 간다면
    님 허락 안하면 불가능 하고 그일 때문에 부부 사이 괜한 불화가 생길텐데요.
    그깟 친구가 뭐라고 말 한마디 오해하거나 이사가면 두번 다시 안 볼 사이되는 건 일순간
    가족들한테까지 님의 친구 관계를 부담 시키지 마세요.

  • 47. 아니
    '17.12.6 1:33 PM (1.225.xxx.50)

    초대도 안 했는데
    자기 입으로 먼저
    자고 가겠다고 하는건 뜨악하겠어요.

  • 48. ...
    '17.12.6 3:22 PM (49.173.xxx.33)

    싫으면 핑계야 너무 쉽죠
    아이가 독감 걸려서 온 가족이 옮아서 아프다던지 장염이라던지 기타 등등 댈거야 많겠죠?

  • 49.
    '17.12.6 3:2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친구라지만 초대 한것도 아니고 게다기 아이둘까지,,

  • 50. 그게
    '17.12.6 3:41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서울에 있는대요
    제가 일년에 한번씩 서울을 가요
    그러면 친구가 자기네 집에서 자고가라고 난리예요
    안자고 간다고 미쳤냐고 하면 막 뭐라 그래요, 서운하다고
    그래서 한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20평 아파트에서 잤어요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땀이 나서 몇번을 자다가 깻어요
    친구네 4식구에 저하고 우리애, 도합 6명이지요
    그래서 자면서도 내가 미쳤지, 왜 잔다고 해서 그러면서 어떻게 자고 그 담날 놀았지요

    그 담해 또 올라 간다니깐 잘됐다고 우리 가는 날에 맞춰서 캠프 신청을 한거예요
    꼭 와서 같이 자야 한다고
    텐트, 하나에 친구하고 나하고, 애3명 이렇게 잤어요,
    그래도 여긴 덥진 ㅡ않고 그나마 나았어요
    문제는 친구들 두팀을 부른거지요
    먼데서 친구네가 왔으니 같이 밥 먹자고
    캠프가서 그 많은 인원이 밥을 해먹을라니 얼마나 난리겠어요
    그 두집에 6명에 우리 5명에
    정말 좋은 경험이긴 한데 정말 적응 안되는 그런 사건들이었답니다,
    아마도 친구는 늘 그럴거예요
    지금은 그래도 25평 살아서 그나마 좀 숨통은 트이더라구요
    그래도 절대로 잠은 안잡니다,
    아마도 이런 친구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게 난리 치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뭘,,,이런 타입
    내 복입니다, 저런 친구가 있단게

  • 51. ..
    '17.12.6 4:1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한까칠 한깔끔 하는 사람인데...
    하루 정도는 해 줄거 같네요.

    굳이 없는 거짓말 만들어가면서,
    가만히 있는 남편에 애 핑계 대고 싶진 않아요.

  • 52. ㅁㄴㅇ
    '17.12.6 7:06 PM (84.191.xxx.194)

    애들한테는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집에 손님치르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처음 보는 동생들이랑 놀 수도 있으니까요.

    애들 체험학습 시킨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한 번 묵어가게 해 주시면 어떨까요^^;

  • 53. ㅇㅇ
    '17.12.6 7:14 PM (121.168.xxx.41)

    애한테 좋든 하루 정도는 재워주겠다..
    본인이 싫다는데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

    남편 핑계 대는 게 제일 낫겠어요

  • 54. 첫번방문때
    '17.12.6 7:17 PM (115.140.xxx.74)

    친구분 저번왔을때 편했나봅니다.
    원글님은 불편한거 힘든거 티 안냈겠죠?
    그친구는 진짜 괜찮고 원글님도 좋았는줄 알겠죠.

    그냥 솔직하게 웃으면서 말하세요.
    나도 남편도 불편하고 힘들어야!

    근데, 진짜 염치없는 친구네요.
    한번도 미안한일을 또??

  • 55. 저는 싫습니다
    '17.12.6 7:18 PM (59.6.xxx.151)

    기본적으로 숙소에 돈 내고 자는게 좋지 남의 집에 자는 것도 싫고
    남의 가족들과 아침에 부스스 칫솔들고 마주보는 거 불편하고
    집집마다 생활리듬이 있는데 내가 깨는 것도 민망하고
    가장 큰 이유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는 거에요
    같은 이유로 묵겠다는 손님 불편해요
    그것도 초대도 아니도 먼저 그러면 더 불편하고요

  • 56. 핑계대세요
    '17.12.6 7:24 PM (175.120.xxx.181)

    친구간에 싫다라면 너무 매정해요
    적절한 핑계거리 이해할만한

  • 57. ....
    '17.12.6 7:26 PM (211.201.xxx.23)

    사람마다 다 달라요. 친구와 애 둘 손님 하루정도 재워줄수 있다 하는 분들은 그만한 에너지가 있는 분들인거구요. 자기가 쉽다고 다른 사람도 다 쉬울거라 생각하면 안되죠. 그 친구도 아마 에너지 넘치는 친구인가봐요. 애들 건사하랴 내몸 가누기도 힘들다 집에 누구 와서 자는거 나는 힘들다 하세요.

  • 58. 음...
    '17.12.6 7:39 PM (122.45.xxx.92)

    싫든 좋든 개인의 취향이죠..
    전 친한 사람이 집에 방문하거나 자고가는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습니다.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시누이도 종종와서 자고갑니다.. 근데 남편은 아무리 친해도 가족 아닌 남이 오는건 무척 싫어하더라구요..
    개인의 취향이니 탓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한번 임시방편으로 했다가 다음번에 또 같은 요청이 있을 수도 있으니,
    원글님이 그것이 싫다면 영구적인 이유를 대야할듯해요.
    남편이 예민해 해서 친척들이나 가족들도 자고가는것에 예민해하니 들르는것은 괜찮은데 숙박은 좀...이 가장 적절할 것 같아요.

  • 59. 초등애들
    '17.12.6 7:44 PM (223.62.xxx.105)

    저녁스케쥴있어서 안된다고하셔요

  • 60. ㅁㅁㅁㅁ
    '17.12.6 8:38 PM (119.70.xxx.206)

    진짜 그런게 아무렇지 않거나 좋은 분들 있나봐요
    전 싫네요 ㅋ

  • 61. ㅇㅇ
    '17.12.6 9:08 PM (121.133.xxx.158)

    애가 독감 걸렸다고 하세요
    남편도 감기기운있고 애들이 다 독감이라 병수발하느라 죽겠다고 하세요

  • 62.
    '17.12.6 10:42 PM (117.111.xxx.129)

    싱글인데 서울서 4~5시간 거리 지역으로 출장이나
    혼자 여행 가더라도 결혼한 친구집에선 안자요.
    아 남편 출장중일때, 애없는 신혼일때 한번 자봤네요.
    미국선 호텔로 친구가 와서 둘이 이틀 잔적도 있구요.
    차고 넘치는게 숙박업소에 가다 쉬어갈만큼 하루안에
    이동이 안되는것도 아닌데 대체 불편하게 왜?

  • 63. .........
    '17.12.6 11:26 PM (39.117.xxx.148)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저런 친구 있었어요.
    유치원생 아들 딸 데리고 와서는 난장판으로 어질러 놓고는 그냥 가기를 수도 없이....
    하다못해 쥬스 한 병도 안 들고 오는...
    전 그래도 날 찾아주는 친구라 여기고 밥 챙겨주고 같이 놀아주고 ...
    진정한 친구는 기브앤테이크를 따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제가 일방적으로 희생한 관계인데요...
    지금 연락 안합니다.
    친구의 성향을 잘 생각해 보시고...

  • 64. ..
    '17.12.6 11:29 PM (180.71.xxx.170)

    친구가 보고싶은걸수도 있어요.
    애들있으니 밖에선 힘들고 그러니까 집으로 오겠다는거죠.
    친정가는길에 얼굴도 보고 수다도 떨고..
    그런데 자고가는건 애들도 본인도 힘들텐데요.

    들러서 밥한끼먹고가~~
    자는건 나도 눈치보이고 힘드니까 친정가서 자고~~^^
    친군데 이정도 얘기는 할수있을것같아요

  • 65. 대놓고
    '17.12.6 11:36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싫다고는 못하시죠?

    나 너희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
    응. 안돼.

    이러는게 제일 간단한데...

    저도 예전엔 거절을 잘 못해서 구구절절 핑계를 댔었는데 요샌 핑계대는 것도 귀찮아서 걍 싫다고 말하는데 이게 은근 효과가 좋아요. 핑계없이 단박에 거절을 하면 진짜 싫은가보다 싶어 더이상 조르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 66.
    '17.12.6 11:38 PM (61.83.xxx.48)

    몸이 안좋을땐 누가 집에오는거가 싫죠 사정얘기 솔직히말하세요

  • 67. 낚신가
    '17.12.7 1:10 AM (110.8.xxx.101)

    이미 장난감 기저귀 난장판 당한 경험이 있는데 고민을 하다니.
    같이 놀만한 애들도 아니고 애들에게도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닐거 같은데요
    빽빽 울고 장난감 뺏고 기저귀똥냄새 진동하고.
    민폐끼친 경험이 있는데도 저런 소리 또 하는거 보니 보통 멘탈이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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