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집

작성일 : 2017-12-05 17:00:42

뚜거운 김장봉투로 박스를 완전히 싸서 입구는 딱 나오고들어가게끔 크기만 놔두고 다 유리테이프로

봉했어요 이게 비닐하우스 같은 역활 를 해서 그런지 안이 엄청 따뜻하대요

안입는 털바지하고 남편 패딩을 밑에 깔고 오리털잠바를 깔아줫더니 낮엔 너무 더운가 다 나와 앉아잇더라고요 ㅋㅋ


아기냥이 한마리는 포근한지 패딩에 엎드러 스르르르 눈이 감기더니 쿵 하고 얼굴은 묻고 자는것이 얼매나 귀여운지

ㅋㅋ 


길고양이들 김장봉투로 박스를 싸서 만들어도 좋아여 밥은 그때그때 가져다 줘여 물도 따신물로

이 추운날 찬물을 어찌 먹나여,,

IP : 221.16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7.12.5 5:09 PM (223.38.xxx.110)

    감사해요~
    아기고양이 보고 싶네요 ㅎㅎ 아구 말만 들어도 귀여워요!

  • 2. 입구도 비닐을
    '17.12.5 5:10 PM (123.214.xxx.141)

    늘어뜨려서 칼집을 세로로 넣어서 방한 비닐 커튼처럼 만들어주세요..

  • 3. 지나가다
    '17.12.5 5:10 PM (218.39.xxx.253)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4. 입구도 비닐을
    '17.12.5 5:11 PM (123.214.xxx.141)

    아..참 고생하셨어욜..^^

  • 5. ㅇㅇ
    '17.12.5 5:2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정말 고맙네요. 근데 어디 두셨어요? 저는 스티로폼 박스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경비아저씨가 못하게 해서...

  • 6. 원글이
    '17.12.5 5:31 PM (221.167.xxx.37)

    비닐커튼처럼 해봣는데요 어찌 잘못했는지 바람이 워낙 차서 그 조그만곳으로도 바람이 엄청 낫어요

    그냥 일자로 쭉 그어놓으니 지들이 알아서 얼굴을 쑥 밀어서 들어가대요 한번 들어가더니 그렇게

    들어갓다 나왓다 하대요 새벽에도 혹시 비닐이 뚫렸다싶어 가보고 그래요 이런추운날은 잠이 안와여

  • 7. 원글이
    '17.12.5 5:32 PM (221.167.xxx.37)

    주택이라 낮엔 햇볕이 드는곳에 두고 밤엔 바람이 덜 부는곳으로 돌려놔여

  • 8. 한숨
    '17.12.5 5:34 PM (211.244.xxx.52)

    동네 길냥이가 새끼를 다서 마리나 낳아서 스티로폼집 세채 마련 ㅡ첨엔 두개였는데 아기들이 무럭무럭 커서 하나 더 분양 ㅋ
    진짜 닿기 힘든곳에 어렵게 만들어준 집에 다들 입주해줘서 뿌듯했는데
    큰 길냥이들에게 밥자리 뺏기고 집에도 못들어가요 ㅠㅠ
    밥은 다른 곳에 주는데 집은 도저히 옮길만한 곳이 없어요.
    날은 춥고 속상해죽겠네요 ㅠㅠ

  • 9. 따뜻한시선
    '17.12.5 6:03 PM (211.198.xxx.48)

    세상에 참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고양이들 행복한 겨울 보내겠어요

  • 10. 지금 하나
    '17.12.5 6:26 PM (211.205.xxx.4)

    완성해서 나가려구요.
    마땅히 놓을데가 없어 고민이네요.
    밥주는 곳에 항상 대기하는 두놈인데 부부사이라도 둘이 데면데면 하지만
    한번씩 스킨쉽이 있더라구요.
    스티로폼 박스 대자 큰거 득템해서 안에 뽁뽁이 깔고 융이 있는 아들 점퍼 뒤집어서 깔아주고
    문에도 비닐 내려오게 했어요.
    고보협에서 붙이는 문구 그대로 써서 옆에 붙였구요.
    밤에 자다가도 이 추위에 길냥이들은 어디가서 자나 싶어 잠이 깹니다.

  • 11. 고우신 분들이
    '17.12.5 7:02 PM (211.212.xxx.89)

    82엔 많아서 넘넘 감사해요.
    다들 2018년에 큰 복 받으십니다!
    귀염둥이들 사진도 쫌 올려주세요.

  • 12. ㅂㅅㅈㅇ
    '17.12.5 7:19 PM (114.204.xxx.21)

    정말..고맙습니다...

  • 13. 감사합니다
    '17.12.5 8:38 PM (222.108.xxx.115)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이 추위에 냥이들이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고맙습니다

  • 14. ...
    '17.12.6 12:48 AM (223.33.xxx.36)

    길냥 챙겨주시는 분들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훈훈해집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38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 1 곰뚱맘 2017/12/18 866
759437 이문세 노래 좀 찾아주세요~ 10 ... 2017/12/18 851
759436 여자들이 인정하는 여자 4 내생각 2017/12/18 2,831
759435 영어고수님들 영어 지문 답좀 알려주세요. 5 ^^ 2017/12/18 674
759434 꿈 때문에 1 2017/12/18 423
759433 유리로 된 우리안의 표범 ,,, 2017/12/18 477
759432 백수도 따뜻하게 지낼 권리가 있다.. 5 따신손발 2017/12/18 1,703
759431 호주산 불고기 고기에서 냄새나요ㅜㅜ 12 마트 2017/12/18 2,154
759430 박그네 영국방문당시 한복입고 자빠진거ㅋ 20 ㅇㅇ 2017/12/18 6,007
759429 여아 둘 키우는데 여중/여고 보내는 게 나을까요? 13 00 2017/12/18 2,061
759428 서울 강서쪽 교정전문치과 잘하는곳 아시는분요 3 루이스 2017/12/18 786
759427 건조기 부직포 섬유유연제 잘라쓰시는 분 계신가요? 1 피죤 2017/12/18 1,308
759426 CD사던 시절이 그리워요.. 19 CD 2017/12/18 2,384
759425 명동에 충무김밥 없어졌나요? 8 2017/12/18 1,759
759424 가려움과 비듬사이 고민 5 .. 2017/12/18 1,190
759423 금융회사 10년 다니면 월급만으로 6억 모으기 가능한가요? 11 fkb 2017/12/18 4,186
759422 G선상의 아리아-국악버전 3 oo 2017/12/18 506
759421 카*라떼 하루 한잔.... 8 유한존재 2017/12/18 3,035
759420 수갑이나 포승줄에 모자이크는 왜하나요? 1 궁금 2017/12/18 935
759419 2인가구 밑반찬 1주일 5-6만원, 넘 많이 쓰는건가요 17 ㅎㅎ 2017/12/18 3,261
759418 오케스트라 악기 9 초등3학년 .. 2017/12/18 1,312
759417 포승줄에 묶인 우병우 사진 보셨나요? 17 하하하하 2017/12/18 5,175
759416 자신이 일베임을 자백한 기레기(펌) 6 richwo.. 2017/12/18 1,851
759415 인상깊었던 한중 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펌 3 저녁숲 2017/12/18 941
759414 죄인은 오랄을받아. . 무슨뜻?? 9 ..?.. 2017/12/18 1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