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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심리는 참 이상하네요

.. 조회수 : 5,740
작성일 : 2017-12-05 14:29:15


기존 모임에 저랑 다른 한 분이 참여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 분이 모임 첫날부터 제가 인사를 하면 못본체 하는등 이상 행동을 하길래 낯을 가리나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기존 회원들과는 잘 지내면서 제 인사만 피하고 모여있는데 자기는 다 좋다 누구누구 한명씩 저만 빼놓고 호명하는등 이해불가의 행동을 지속해서 저도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 분처럼 유치한 행동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한턴 왜 자기를 무시하냐고 난리네요
괜히 모임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
IP : 58.123.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5 2:3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한턴 왜 자기를 무시하냐고 난리네요.
    그래도 반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네요.
    뭐, 자기 행동을 자기도 모르든지.
    열등감 컴플렉스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하는 행동일 수도 있죠.
    저렇게 신입 들어오면 자기존재감을 희한하게 피력하는 사람이 있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들이듯이 못 마땅한 액션..

  • 2. ..
    '17.12.5 2:35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한턴 왜 자기를 무시하냐고 난리네요.
    그래도 반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네요.
    뭐, 자기 행동을 자기도 모르든지.
    열등감 컴플렉스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하는 행동일 수도 있죠.
    저렇게 신입 들어오면 자기존재감을 희한하게 피력하는 사람이 있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들이듯이 못 마땅한 액션..
    자기 마음에 안 들어도 티내지 않고 기본적인 리액션은 취해주는 게 어른의 모습 아닌가요?
    한마디로 나사빠진 거죠.

  • 3.
    '17.12.5 2:36 PM (59.14.xxx.217)

    한쪽말만 들어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내용이에요. 그전에 두분사이에 뭔가 있었겠죠..

  • 4. ..
    '17.12.5 2:38 PM (58.123.xxx.111)

    그 분도 신입이예요 저와 함께 들어 온
    모임 초기가 아니라 첫날부터 그랬어요 서로 이름도 몰랐던것 같은데
    자기 혼자 열심히 세력 넓히다가 갑자기 그러네요

  • 5. ..
    '17.12.5 2:41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양쪽 말 들어봐야 한다는 말은 맞아요.
    저도 결혼하고 작은어머니가 친척들이 하는 잔소리를 그렇게 해대요.
    한두번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볼때마다 반복해요.
    그런 잔소리로 어른으로서의 자기 존재감 드러내는 사람같죠.
    그런데, 자기 자식들은 절대로 친척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요.
    평소 다른 어른들도 자기 어머니처럼 하는 줄 알겠죠.
    집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지겹겠죠.
    언제 한 번은 다른 사람 칭찬하고, 그 사람이 주인공 되는 자리였는데.
    잘 나가다 대뜸 저에게 화살이 돌아오더라고요. 근데, 너는. 너희는.
    기분이 평소보다 훨씬 몇배는 더 나빠졌어요. 그 뒤로 얼굴 보면 쌔하고.
    가도 갔냐고 인사도 하기 싫더라고요. 바쁜 척 내다 보지도 않네요.
    쟤가 왜 저러나 하겠져.

  • 6. 내가하면
    '17.12.5 2:44 PM (110.45.xxx.161)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 7. 아이고
    '17.12.5 2:46 PM (125.137.xxx.148)

    저런 인간이 꼭 저렇게 행동하더라구요...
    지는 사람 면전에서 무시하면서 지가 무시당하면 개거품 무는 유형....
    싸워서 이기세요...그사람이 제발로 나가도록.
    아무튼 웃겨요..

  • 8. ..
    '17.12.5 2:48 PM (58.123.xxx.111)

    그 분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첫날 보자마자 싫어진 이유가 뭔지 알수는 없지만 아니면 어디선가 저의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을수도 있고 거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제가 납득할수 없는건 왜 본인을 무시하냐고 적반하장인거예요 그럼 혼자 계속 아는체 했어야 한다는건지

  • 9. 맞아요
    '17.12.5 2:53 PM (110.47.xxx.25)

    원래 그러더군요.
    이건 양쪽 말을 듣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는 솔직하다며 남 아픈데를 콕콕 찍어가며 입 함부로 놀리는 인간들도 자신이 그 꼴을 당하면 게거품 물고 난리를 피우더군요.
    자신이 원글님을 일부러 무시하고 있으니 원글님이 자신을 따라하니 자신도 무시 당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화를 내는 겁니다.
    무시 당하기 싫으면 무시 당할 짓을 하질 말던가.
    원글님이 뭐가 아쉬워서 투명인간으로 무시 당하면서도 계속 그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어야 한다는 건가요?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상대를 안 해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지?

  • 10. 그게
    '17.12.5 2:53 PM (112.150.xxx.163)

    원글을 자기 아랫사람으로 설정해서....자기 밑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거죠.

    저런사람들 왜저러냐 싶었더니만....자기가 무리에서 막내가 되길 싫어하는 심리더라구요. 막내가 되면 큰일난줄 알구요.

  • 11. ...
    '17.12.5 3:00 PM (61.80.xxx.90) - 삭제된댓글

    상대분에게 댁이 저랑 말 섞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라고 해 주면 더 길길이 뛰려나요?

  • 12. ...
    '17.12.5 3:00 PM (61.80.xxx.90)

    상대방에게, 댁이 저랑 말 섞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라고 해 주면 더 길길이 뛰려나요?

  • 13. @@
    '17.12.5 3:05 PM (125.137.xxx.148)

    난 어느 모임에서든 막내가 좋은데........
    실제 장녀입니다...

  • 14. 나름
    '17.12.5 3:0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들의 라이프 스킬이예요.
    조직이나 모임을 피라밋 구조로 파악하고 여기서 제일 짱 먹는 사람, 힘 있는 사람, 권위자가 누구인지 부터 파악을 해요.
    자신의 인간관계에 편입된 모든 사람을 수직으로 줄을 세우고, 아랫사람 윗사람 확실히 구분해서 대해요.
    수평적인 관계를 못 견뎌해서 이미 질서가 형성되고 고착된 조직이라도 바꾸려고 들어요.
    또 자신 또는 자신에게 편입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에게 수평적 관계를 시도하는 사람을 못 마땅해하고 제거하려 들죠.

  • 15. 웃기는 건
    '17.12.5 3:09 PM (110.47.xxx.25)

    자신이 정한 자신만의 상하관계를 왜 강요하냐는 거죠.
    자기만의 키자니아가 어떤 구조인지 남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 16. 보통은
    '17.12.5 3:11 PM (121.190.xxx.131)

    상대에게 열등감이 느껴지는 요소가 있고( 이건 느끼는 사람 내부의 문제라서 상대의.잘 잘못과 상관이 없슴)

    그래서 미리 자기가 눌러지기전에 상대를 눌러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죠.
    그래서 상대를 없는 사람 취급을 시작해요.

    그래도 자기가.무시당할지 모른다는 불안은 없어지지 않아서 상대가 조금이라도 소홀하거나 무심한 듯하면 자길 무시한다고 난리죠.
    ㅋㅋ 가까이 안하는게 최선이에요

  • 17. ..
    '17.12.5 3:11 PM (58.123.xxx.111)

    맞아요 저도 고마워한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싫은 존재가 거슬리지 않게 피해주는데 왜 그러는건지

  • 18. ..
    '17.12.5 3:15 PM (58.123.xxx.111)

    정말 이상한 일 많았거든요 어떤 자료를 함께 볼 일이 있었는데 그 분과 제가 옆자리가 됐어요 당연히 같이 보기 위해 중간에 놓잖아요? 그런데 그 분이 자기쪽으로만 당기길래 같이 봐요 그랬더니 아예 몸으로 가리더군요

  • 19. ㅋㅋㅋㅋㅋ
    '17.12.5 3:18 PM (110.47.xxx.25)

    정말 웃기네요.
    '니가 정말 싫어'
    '너는 무시 당해야'
    눈치채기 싫어도 그렇게 눈치채게 만들어 놓고는 왜 무시한다고 난리랍니까?
    그렇게 싫은 사람이 아는 척 해주면 하루가 힘들지 않겠어요?

  • 20. 그게
    '17.12.5 3:19 PM (112.150.xxx.163)

    강박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저러더라구요.
    사람들 사이에 상하관계가 확실해야 직성이 풀린달까? 서로 평등하거나 서열이 애매한 상황이면 심하게 불안하달까?
    근데 그 서열을 지멋대로 정한다는게 웃기는거죠. 자기중심성 장난 아니죠.

  • 21. 96556
    '17.12.5 3:59 PM (119.65.xxx.195)

    저도 모임은 아니고 자주 마주치는 일이 있는데 쎄하게 지내는 사람있어요
    그 이유가
    눈이 마주치면 뭔가 차갑달까? 느껴졌었고
    그후로도 몇번 마주쳤는데 무심한 눈빛......
    그리고 온라인에서 본 그 녀의 행태. 저하고 성향이 안맞더라고요 보면볼수록
    그래서 일주일에 3~4번은 몇년을 보는데 서로 모르는척 해요 ㅋㅋ
    그녀도 느끼겠죠. 저 여자가 왜 저러나
    그냥 인사도 하기 싫은 사람있어요.....

  • 22. 그냥
    '17.12.5 6:48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싫은 사람 있어요. 기가 서로 치는거죠.
    서로 무시당했다는 느낌들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 거슬리고
    그나마 마음 다스려서 피하는거지. 성질대로라면 한 판 붙죠.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기해도 미운 심리 비슷

  • 23. ㅁㅁㅁㅁ
    '17.12.5 10:3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가 그래요
    자격지심 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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